ㅇ.산행일자: 2014년 5월23일(4째 금요일)
ㅇ.산행지: 강릉 갈미봉(608m)-매봉산(817.5m)-칠성산(976m)
ㅇ.날씨: 흐린후 오후 맑음
ㅇ.참석자: 대구 백호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11시 ~오후3시30분(4시간30분)
ㅇ.산행코스: 대성사-갈미봉 정상-매봉산 정상-913m삼거리봉-칠성대
-헬기장 삼거리봉-칠성산 정상 왕복-법왕사-대형주차장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현지의 등산안내도
강릉 갈미봉-매봉산-칠성산 종주산행 기점으로 잡은 대성사 까지 대형버스의 진입이 가능해서 들어간후
산행 시작전 먼저 대성사 경내를 한바퀴 휘이 둘러봅니다.오늘 산행의 특징이라면 산행들머리와 날머리에
모두 제법 규모가 큰 사찰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과 칠성산 정상을 비롯 칠성대 그리고 갈미봉,매봉산 등 의
산봉우리들의 위치와 해발 고도등이 관련 자료 마다 혹은 현지 등산로 안내도와 이정표 등과 달라서 엄청
혼란스럽다는 것입니다.그래서 필자는 일단 예습을 할때 필자 나름대로 여러 자료를 다각도로 검토한후,
상기 지도에서 처럼 정립을 해서 산행에 나서기로 합니다.
대성사 1
대성사 2
대성사 3
대성사 4
잠시 대성사 경내를 둘러본뒤 하차지점으로 되돌아 나와서 요사채 좌측 텃밭이 있는 쪽으로 진행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텃밭을 지나 계곡쪽으로 나있는 초입이 다소 희미한 산길을 따라 들어가면 몇발짝 안가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길로 꺽어 천천히 오르면 4 분여 만에 잔디가 없는 까까머리 무덤1기가 있는 가지 능선상에 올라섭니다.
우측 능선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다 한차례 바짝 치오르니~~~
5 분여 만에 지능선상에 올라서며 좌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16 분여 만에 묵무덤 1기가 있는 묘역에 올라서고~~~
계속해서 오름짓을 하노라면 얼마안가 능선상에 넓게 자리잡고있는 무명 묘역을 거쳐 송전 철탑이 서있는
지점으로 올라섭니다. 송전 철탑을 통과 하면서 부터 서서히 가팔라지는 능선길은 갈미봉 까지~~~
시종일관 된비알로 이어져 오늘 산행 구간중 가장 힘든 코스가 될듯 합니다. 바위지대도 잠시 통과 하고
숨이 턱에 닿도록 힘들게 치고 오르니~~~
산행 시작한지 45 분여 만에 능선상의 암봉으로 올라서며 평탄한 능선길로 바뀌는데, 날씨만 좋으면
멋들어진 조망이 펼쳐지련만 잿빛 구름이 자욱하게 끼어 조망은 제로입니다.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산길은
이내 능선을 벗어나 9부 능선으로 이어지는데~~~
잠시후 좌측 능선상으로 큰바위가 올려다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오름길이 보여 몇발짝 올라서니~~~
봉긋한 지도상의 갈미봉 고스락(608m)에 올라섭니다. 훼손된 막대 경계석이 하나 보일뿐 정상을 표시하는 흔적은
찾아 볼 수가 없고 표지기 두어개만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이 봉우리가 1:5만 영진지도를 비롯 다음지도에
표시되어있는 갈미봉 정상인지라 우리들의 표지기를 매달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뿌옇게 끼어있는 안개속을 천천히 진행 하노라면 한차례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맞은편으로 오르게 되는데 암릉지대가 시작되며 능선길도 차츰 경사도를 더해 갑니다.
거대한 바위가 나오면 좌측으로 우회하기도 하며 진행 하노라니~~~
잠시후 멋진 조망이 트일것 같은 암봉으로 올라섭니다만,구름이 잔뜩 끼어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네요.
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는지라~~~
주변에 삼삼오오 자리잡고 앉아 17분여에 걸처 민생고를 해결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노송과 어우러진 멋진 바위들도 지나고~~~
한차례 급사면길을 치고 오르면~~~
전면이 확트이며 헬기장으로 조성이된 매봉산 고스락(817.5m)에 올라섭니다.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정수리를 약간 벗어난 한쭉켠에는 매봉산 정상 표지목을 겸한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부근 나무가지에 표지기를 매달고 이정표 옆에 서서 인증샷을 한뒤, 좌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칠성산으로 향합니다.우측 능선길은 용소골 방향이네요.
아름들이 소나무들이 자태를 뽐내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다가~~~
잠시 오름짓을 하니 5 분여 만에 우측으로 버들고개 방향 능선길이 분기하는 봉긋한 능선분기봉(842m)에
올라섭니다.
좌틀해서 진행 하노라면 계속해서 펑퍼짐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신록이 눈을 부시게 하는 완만한 능선길을 여유롭게 산책하듯이 진행 하노라니~~~
16 분여 만에 우측으로 관음사, 탑동 망향 능선길이 분기 해나가는 또 다른 능선분기봉(798m)에 올라섭니다.
좌틀해서 몇발짝 진행하니 숲속에 칠성산 등산로 이정표가 하나 세워져 있는게 보이는데, 어째 이정표를 세운
위치 선정이 잘못 된것 같네요.
노송들이 즐비한 운치있는 능선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한차례 오름짓을 하니~~~
18 분여 만에 좌측으로 법왕사 방향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 쉼터봉에 올라섭니다.글자 표시판이 모두
떨어져 나간 이정표와 둥근 원목을 잘라놓은듯한 의자 너댓개가 놓여져 있는게 보입니다. 잠시 숨을
고르며 쉼을 한뒤 약간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능선길을 따라 다시 진행 하노라면~~~
펑퍼짐한 참나무 숲길이 계속해서 이어지는데, 예상과는 달리 산나물은 별로이네요.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청정 산길을 따르노라니~~~
수령이 수백년은 되었슴직한 노송들도 간간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기암들 사이를 통과하며 진행하노라니 날씨가 조금씩 개이는지~~~
좌측 나무사이로 헬기장봉에서 법왕사 쪽으로 뻗어 내려가는 능선이 힐끗힐끗 조망이 됩니다.
이어서 큰 바위들이 버티고 서있는 지점을 우회해서 통과 하는데 지도상의 칠성대가 이 부근쯤 되는듯하나,
아무런 표시도 없는데다 구름까지 끼어 시야를 가리니 확인할 길은 없네요.
잠시후 우측으로 방기동 방향 능선이 분기하는 능선분기봉(953.6m)에 올라섭니다.좌측으로 90도 가까이
꺽어서 진행 하노라니~~~
또다시 큰 바위들이 간간히 나타나고~~~
좌측으로 우회해서 통과하노라니~~~
한동안 계속해서 암릉구간이 이어집니다.
정비가 잘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좌측으로는 구름에 반쯤 가려있는 능선들이 가끔씩 조망이 됩니다.
안전 로프 난간이 설치된 암릉구간을 통과해서 한차례 치고오르니~~~
우리 일행들이 칠성산 정상을 찍고 되돌아 와서 법왕사로 하산하게될 삼거리 헬기장봉(947m)에 올라섭니다.
이제 날씨가 어느정도 개였는지 건너편에 뾰족하게 머리를 내밀고 있는 칠성산 정수리가 보이는데, 이곳 현지
등산안내도나 이정표에 칠성대로 표시된 봉우리 입니다.이정표에는 맞은편으로 칠성대 0.2km라 표시되어
있으나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보니 이 또한 잘못 표기된 것으로 실제 거리는 0.5km정도 된다고 하네요.배낭을
벗어놓고 칠성산 정상을 다녀오기 위해 맞은편으로 내려서니~~~
몇발짝 안내려가 이정표와 통나무 원목의자 몇개가 놓여있는 쉼터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니
안전로프난간이 설치된 가파른 내림길로 이어집니다.
암릉 구간도 통과하며 한동안 오르내리다~~~
한차례 치고오르니 13 분여 만에 암봉으로 이루어진 칠성산 고스락(976m.현지 안내도상 칠성대)에
올라섭니다.한 떼의 산객들이 이미 먼저 올라와서 점령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정수리 한쪽편에는 칠성산 등산로 안내도가 부착된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이 안내도에도
역시나 이 봉우리를 칠성대로 표시하고 있으나, 이미 여러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 봉우리를 칠성산 정상
으로 인정 하기로 했기에~~~
칠성산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헬기장봉으로 향하면~~~
8 분여 만에 삼거리 헬기장봉에 되올라서게 됩니다. 조금전 올랐던 칠성산 정상부쪽을 한번 돌아다 본뒤
우측 법왕사 방향 능선길로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8 분여면 조망이 트이는 암봉 한곳을 통과하고~~~
이어서 법왕사 까지 1.82Km 남았다는 표지판이 부착된 이정표와 통나무 원목 의자 몇개가 설치되어있는
작은 쉼터에 내려섭니다. 다시 안전로프 난간이 설치된 가파른 내림길로 바뀌고~~~
잠시후 평탄한 안부로 내려섰다가 오름짓을 하노라니 동물 머리모양을 닮은 기암이 하나 보이고~~~
10 여분이면 고압선 송전철탑이 서있는 지점을 통과합니다.
잠시후 다시 또 안전로프난간이 설치된 내림길로 이어지는데, 이번에는그 거리가 엄청 기네요 .
5 분여후 산돼지의 피해를 입은듯한 2기의 봉분이 모두 파헤쳐져 있는 묘역앞으로 내려섭니다.
완만한 능선길은 사면길로 바뀌는데, 잠시 좌측 사면 따라 진행 하노라니 나무 사이로 법왕사가 조망이
됩니다.
잠시후 법왕사 바로아래 계곡으로 내려서니 계곡을 건너는 아치형 목교가 지척에 보이고~~~
계곡에는 맑은물이 가득차있는 소(沼)도 보이네요.
목교를 건너가면 바로 좌측으로 법왕사로 오르는 계단이 보입니다.법왕사 관람을 위해 시멘트 계단을
따라 오르니 약수터도 한곳 지나고~~~
잠시후 1층은 천불전, 2층은 대웅보전으로 지어진 특이한 건축 양식의 2층 법당앞으로 올라섭니다.
법왕사 1
법왕사 2
법왕사 3
법왕사 4
법왕사 5
법왕사 6
법왕사 7
법왕사 8
법왕사 9
법왕사 경내를 구석구석 돌아본후 빠져나가노라니~~~
좌측 산사면으로 이정표와 함께 칠성산 등산로 들머리가 보이네요.
잠시후 널따란 소형 주차장에 내려섭니다.
소형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법왕사 전경
널따란 반석위로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계곡옆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면~~~
소형 주차장에서 5 분여 만에 대형주차장에 내려서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주차장옆 계곡으로 내려가 알탕을 즐긴뒤 일행들이 모두들 하산을 완료한후 간단하게 하산주를 마치고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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