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6년 2월28일(4째 일요일)
ㅇ.산행지: 원주 송문산(303.2m)-맹골산(221.9m)-진새양지산(309.2m)-번개바위산(245m)
ㅇ.날씨: 흐린후 눈
ㅇ.참석자: 대구바우들산악회 원주 치악산 산행 편승
윤장석,김명근 2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40분~오후2시(4시간20분)
ㅇ.산행코스: 토끼고개(명성레미콘 버스정류장)-모래기재-352.1m봉-번재-송문산 정상-갓바위고개
-맹골산 정상-갓바위사거리(수암교)-갓바위마을-흥양사거리-5번국도 지하통로
-독농가(노루고개길115의29)-진새양지산 정상-원증교-번개바위산 정상-현대오일뱅크(수암2리 버스정류장)
ㅇ.산행지도
대구바우들산악회 원주 치악산 산행에 편승한 필자포함 2명의 이단자들은 원주시내 도심속에 있는
작은 야산들중 4개를 엮어서 답사하기로 하고, 본대의 치악산 산행기점인 황골 탐방안내소 입구인
황골 삼거리 조금 못미친 명성레미콘 원주공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본대에 앞서 먼저 하차합니다.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본후 왔던길을 되짚어 진행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명성레미콘 정문앞을 지나~~~
몇발짝 더 진행하면 송어회 전문 식당이 나오고, 그 맞은편 반대 차선 명성레미콘 버스정류장 표지판
옆으로 열리는 비포장 수렛길로 꺽어들어 진행하면~~~
얼마 안들어가 길은 다시 양갈래로 갈라지는데, 뚜렷한 좌측길은 골재를 야적해 놓은 "정민엔지니어링" 쪽으로
들어가는 길이라, 그대로 직진하는 길을 따라 들어가니 이 일대가 사유지 농장인듯 철책대문이 앞을 가로막네요.
산행기점으로 잡은 모래기재로 가기위해서는 어쩔수없이 사유지 농장을 통과해야 하는지라, 대문 좌측 공간으로
들어선뒤, 잠시 더 진행하면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좌측 임도로 꺽어 들어 진행하면~~~
잠시후 야트막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건너편 쪽 조망이 훤히 터집니다.능선 건너편 사면은 건물터를 닦는지?
밭을 만드는지? 포클레인이 한창 정지작업을 하고 있는게 보이고, 우 전면으로는 우리가 진행하게될 산봉들이
건너다 보입니다. 우측 능선의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무덤들이 잇달아 나오고~~~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잠시후 모래기와 황골을 잇는 1차선 아스팔트 포장길이 넘어가는
모래기재로 내려서며, 좌측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신경수님과 서울 만산회 멤버이신 김신원님의
표지기가 보이네요.필자가 지금 걷고있는 이 능선이 신경수님이 작성한 산줄기 분류에 따르면
"치악송문단맥" 마루금에 속하는 모양입니다.
우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면 길우측으로 "전원향기 카페" 건물이 나오고, 좌측으로 철책대문으로 막혀있는
임도 들머리가 보이는데, 철책문옆 틈새로 들어가 임도따라 오르며 첫번째 산 인 송문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임도를 따르면, 잠시후 "Y" 자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 임도 따라 진행하면~~~
얼마 안올라가 야트막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신경수님의 빨간 표지기가 하나 보이고 몇발짝 안가
김신원님의 표지기가 보이며 전면이 훤히 트이더니, 넓게 자리잡고있는 "경주손씨" 가족묘역이
나옵니다.
관리가 잘되어 있는 경주손씨 묘역으로 올라서니~~~
좌측으로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바로 아래로는 대형 축사도 내려다 보이고, 흐린 날씨라
희끄무리하긴 하지만 좌측 멀리로 치악산 향로봉도 조망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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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조망을 즐긴후 부드러운 능선길을 이어가다~~~
한차례 고도를 높이면 장의자가 놓여있는 무명봉으로 올라서고, 살짝 내려서면 울창한 소나무숲도
잠깐 통과한후~~~
능선분기봉으로 올라서게 되고, 뚜렷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선후 완만한 산책로 수준의 잘 발달된
능선길을 오르내리다, 한차례 치고오르니~~~
플라스틱 의자 몇개와 통나무를 걸쳐 만든 간이 장의자가 있는 봉긋한 352.1m봉에 올라서네요.
바위들이 듬성듬성 박혀있고, 소나무가 울창한 봉우리도 하나 넘고~~~
완만한 능선길을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니~~~
모래기재에서 40 여분만에 번재로 내려섭니다.맞은편으로 올라붙어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이내 능선 우측으로 산불피해지역인지? 개간사업의 일환인지? 넓은 벌목지대가 펼쳐지며 조망이 시원스레
펼쳐지네요. 바로 아래로는 납골묘역도 한곳 보이고, 우측 멀리로는 치악산 비로봉도 어렴풋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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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지대를 통과한후 한동안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면, 능선상으로 철조망 울타리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잠시후 송문산 정상부에 올라서며 좌 갈림길 한곳을 지나는데, 정상 찍고 되돌아 나와 갓바위고개로 진행하게될
지점입니다.
몇발짝 더 오르면 장의자와 운동기구 몇점 그리고 "원주굽이길 제1코스 100고개길 중 100고개"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송문산 고스락(303.2m)에 올라섭니다.3,000산 오르기 한현우님의 눈에 익은 자그마한 비닐코팅
정상표지 가 부착되어 있는게 보였는데, 고도 표시가 271.7m로 잘못 표기되어 있네요.또한 다음지도에 보면
이 봉우리 보다 고도가 많이 낮은 직전 봉우리에 송문산이라 표기가 되어 있어 다소 혼란스러운데, 산세로 보나
고도로 보나 이 봉우리를 송문산 정상으로 보는게 타당할듯 합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몇발짝 되돌아 나와 우측 갈림길로 꺽어들어 갓바위고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내려서자 말자 다시 만나는
갈림길은 송문산 정상을 거치지 않고 갓바위 쪽으로 가는 우횟길로 우측으로 꺽어 한동안 진행하노라면~~~
5 분여후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에 이르는데,우측 영재고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오르니 능선 우측으로 그물망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는데, 아마도 사유지 방목장이라도
되는듯 하네요. 알마 진행하지않아 "영재고개" 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는 분기봉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좌측 나무 사이로 강원과학고가 힐끗힐끗 내려다 보이고,
이동통신 안테나도 하나 나옵니다.
잠시후 받침목 계단길로 내려서노라니, 전면으로 도로가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
얼마 안내려가 2차선 아스팔트 도로가 넘어가는 갓바위 고개로 내려서네요.우측 고갯마루쪽 건너편
능선 끝자락으로 산길 들머리가 보입니다. 좌측 과학고교앞 횡단보도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건너가라는
도로횡단 안내까지 되어있는 "원주굽이길 안내판" 이 보였으나, 교통량이 그렇게 많지않아 잽싸게
무단횡단을 한뒤~~~
훼손된 등산로 표지판이 서있는 건너편 산길 들머리로 올라붙으며 맹골산 산행에 들어갑니다.가파르게
한차례 치고 오르면~~~
쉼터로 조성이 되어있는 능선 끝단으로 올라섭니다.운동기구 몇점과 장의자 그리고 "갓바위고개" 라는
원주 굽이길 제1코스 안내판도 세워져 있네요.
건너편 쪽으로 조망이 트이며, 바로 아래로 원주그린골프연습장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원주시
소초면 일대가 조망이 됩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4 분여후 삼각점과 이정표가 설치된 야트막한 삼거리봉으로 올라서고,
우측 구룡고개 방향으로 진행하노라니~~~
산책로 같은 잘 발달된 능선길이 계속해서 이어지더니 8 분여후 맹골산 정상부에 올라섭니다.
많은 운동기구들과 장의자 등이 설치되어있는 꽤나 넓은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맹골산 고스락(221.9m)에는
지역 주민들이 많이 올라와 체력단련및 휴식을 취하고 있는게 보이네요.서울팀들의 표지기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 한현우님의 작은 정상표지옆에서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몇발짝 안내려가 능선분기지점에 이르는데,
잘 발달된 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나, 새지양지산과 연계하기위해 희미한 우측 능선길로
꺽어 내려가니 5 분여 만에 갓바위 사거리로 내려서네요.도로 건너로 갓바위마을 표지석과 수암교,
그리고 그 뒤로 조금 떨어져 제36보병사단 정문이 보이네요.
횡단보도와 수암교를 건너 간뒤, 바로 나오는 좌측 갈림길로 꺽어든뒤~~~
비닐하우스단지와 제36보병사단 담벼락 사이로 이어지는 갓바우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사전 예습시
제36보병사단이 군사시설이라 지도에 표시가 되지않아 산야로만 알고 예상루트를 그어온게 완전 수포로
돌아가는 순간입니다.
한동안 갓바우길을 따라 진행하노리면 10 여분만에 관암저수지가 나오고~~~
저수지 둑길과 부대 경계를 따라 나있는 길을 한동안 진행하노라니~~~
5 분여후 장수1로와 합류합니다.예상루트와 엄청나게 핀트가 어긋나는 바람에 먼거리를 우회하게
된지라 시간을 만회하려고, 우측 흥양사거리 방향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니~~
7 분여후 흥양사거리에 이르네요. 황골(입석대) 방향인 직진길을 따라 진행하면~~~
10 여분후 넉마루 버스정류장과 다시 2분여후 신우유통을 잇달아 지나게 되고, 이어서 장명등 식당과
초록지붕 입간판 사이로 꺽여들어가는 좌측 갈림길 따라 진행합니다.
계속해서 초록지붕 표지판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5번 국도 아래 지하통로앞에 이르러,초록지붕 이라는
식당은 좌측으로 꺽어 들어가게 되나, 우리는 5번 국도 건너편에 있는 새지양지산으로 가기위해 지하통로를
통과해서 조금더 진행하니~~~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인 노루고개길과 마주치네요.노루고개길을 건너면 임도와 연결이 되고,
임도 따라 잠시 오르다가 잔디가 잘 가꾸어진 무명묘역에서 25분여에 걸쳐 중식및 휴식을 취한뒤,
본격적인 새지양지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임도 따라 돌아오르니, 전면으로 아담한 독농가 한채가 산아래 자리잡고 있는게 건너다 보이고,
잠시후 나오는, 우측 밭으로 연결되는 농로가 보여 이리로 꺽어든후, 능선상의 잘록이를 가늠하고
진행하니, 의외로 뚜렷한 길이 산자락으로 이어지더니~~~
사각봉분의 조금은 특이한 묘역으로 이어집니다. 일반 상석(床石)과는 달리 마음의 양식이 될만한
멋진 내용의 글귀가 새겨진 아주 이색적인 들국화 김현수님의 묘역이네요.묘역 바로 뒤로 뚜렷한
산길이 열려~~~
이리로 치고오르니 5 분여 만에 능선상에 올라서고, 완만하고도 뚜렷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니~~~
바위도 간간이 보이고 하더니~~~
무덤에서 10 여분만에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는 펑퍼짐한 새지양지산 고스락(309.2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산불감시초소벽에 정상표시를 한뒤 인증샷을 하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7 분여면 관리가 잘되고있는 무명묘역으로 내려서고, 좌측 묘짓길 따라 나가니 잠시후 무슨 군사시설
철책과 마주치며 우측 철책따라 길이 이어지네요. 철책 따라 잠시 내려가니~~~
후문쪽으로 내려서고, 우측으로는 밭이 전개될뿐 길이 안보여 맞은편 임도 따라 오르니, 밭을 거쳐
계속해서 산사면을 에돌아 가는 임도로 잠시 더 이어지다가 다시 우측 산사면의 소롯길로 이어집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없었는듯한 묵은 산길을 잠시 따라 내려가노라니, 우측으로 조경이 잘된 회사인듯한
건물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잠시후에 오르게될 번개바위산이 오롯이 솟아있는게 올려다 보입니다.
얼마 안내려가 철판으로된 가교(假橋)를 건너 농로로 이어지고, 잠시후 5번국도가 지나가는 고가교인
원증교 아래 "광진자원"이란 고물상입구로 올라섭니다.
산길 들머리를 찾아 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다가, 능선 끝자락의 희미한 산길 들머리를 발견하고 이리로
올라붙으며 번개바위산 산행에 들어갑니다.가파르게 한차례 치고오르니 큼직한 바위가 두어개 나오며,
폐 TV 안테나도 하나 보이고~~~
다시 한차례 더 가파르게 치고오르니, 군사지역을 표시하는듯한 "육" 자 막대표지석이 간간이 보이더니~~~
잠시후 노송이 드문드문있는 봉우리로 올라서게 되고~~~
완만한 능선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소나무가 빽빽하게 자리잡고있는 봉긋한 번개바위산 고스락(245m)에
올라섭니다.어김없이 달려있는 서울 만산회 멤버의 표지기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계획된 산봉우리는 모두다 오른셈입니다. 마치 완등을 축하라도 해주듯~~~
하늘에서는 눈발이 굵어지며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하네요.맞은편 능선으로 몇발짝 진행하다 좌측인 북릉으로
꺽어 수암2리 버스정류장을 가늠하고 좌측으로 휘어지며 개척산행 수준으로 내려가니,5 분여후 이천서씨
묘역을 거치며 뚜렷한 묘짓길과 연결이 되고~~~
이어서 얼마 안내려가 "아낌없이 주는나무"리는 조경자재취급업체안으로 떨어지고, 몇발짝 나가면
42번 국도인 치악로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모두 끝나게 됩니다.길건너로는 동신철강이라는
회사가 보이네요. 본대의 하산지점인 구룡사 주차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좌측으로 이동하면~~~
이내 현대오일뱅크 수암 주유소에 이르고, 주유소옆 수암2리 버스정류장에서 20 여분 기다린 끝에
구룡사행 41-2번 버스에 탑승항후~~~
20 여분 운행한 끝에 하산주및 석식장소로 예약해놓은, 구룡지구 버스 회차지 부근에 있는 선달민박식당에
도착해서 본대와 합류합니다. 따끈따끈한 두부전골찌게와 오늘 특별히 허정무 고문님 사모님께서 손수 담그신
동동주와 가자미식혜,그리고 문어를 협찬해주시는 통에 펑펑내리는 함박눈을 감상하며 멋지고도 푸짐한
하산주 시간을 가진뒤에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우리들의 입을 한껏 즐겁게 해주신 허정무고문님과
사모님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고마움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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