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특별자치도

평창.강릉 고루포기산(1238.3m)-옥녀봉(1146.2m) 산행 및 강릉바우길 17구간 안반데기운유길 트레킹

산여울 2016. 1. 4. 04:47

 

ㅇ.산행일자: 2016년 1월3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평창.강릉 고루포기산(1238.3m)-옥녀봉(1146.2m) 산행 및

               강릉바우길 17구간 안반데기운유길 트레킹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대구 백우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11시~오후3시40분(4시간40분)

ㅇ.산행코스: 횡계리 오목골특산물직판장앞 삼거리-대관령순수양떼목장(구 지르메양떼목장) 입구

                  -백두대간 마루금합류삼거리-고루포기산 정상-고냉지채소단지-안반데기운유길 합류

                  -멍에전망대-피덕령-일출전망대-옥녀봉정상-성황당-피덕령-운유촌 안반데가마을회관 주차장

 

ㅇ.산행지도 및 강릉바우길 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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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병신년 새해를 여는 첫산행을, 인터넷 검색을 하던중 우연히 알게된 대구백우산악회와 같이 하게되어,

       1월 정기산행지이자 백두대간에 속해있는 강릉 평창 경계선상의 고루포기산(1238.3m) 산행에 나섰습니다.

       산행기점으로 잡은 횡계마을의 "오목골 특산물 직판장"앞 삼거리에서 하차한뒤~~~

 

       산행채비를 한후, 초입에 오목골, 능경봉 등산로 입구, 대관령순수양떼목장 표지판 등이 세워져있는

       우측 도로를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후 나오는 갈림길에서도 길우측 전봇대에 붙어있는 순수양떼목장 표지판과~~~

 

       길 좌측에 세워져있는 오목골등산로입구,대관령순수양떼목장 이정표따라 그대로 직진해서 진행을 하면~~~

 

       얼마진행하지 않아 좌측 위로 황태덕장이 올려다 보입니다.

 

       이어서 차량 일방통행로인 양갈래길이 나오고~~~

 

       4 분여후에는 표지판과 함께 좌측으로 순수양떼목장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갈림길이 나옵니다.

       대관령 3대 목장 중의 하나인 순수양떼목장은 약 15년 전부터 운영되어온 양떼목장(구,지르메 양떼목장)

       이며, 약 20만평방미터의 부지에 국내 최대/최다의 양 개체 수를 보유하고 있는 양 전문 관광목장입니다.

       잔 자갈이 깔려있는 양떼목장의 직진하는 진입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얼마안가 길은 시멘트 포장길로 바뀌고, 잠시후 우측으로 계류를 건너는 작은 다리가 하나 나오며,

       이정목(고루포기 정상→2.7Km)과 함께 등산지도상에 표시가 되지않은 고루포기산 등산로 들머리가

       나와 조금은 얼떨떨 합니다.산대장님이 확인하고 올 동안 잠시 대기하다가, 이 지점에서 멀지않은,

       지도상의 들머리를 확인한 산대장님의 콜을 받고 몇발짝 더 오르니~~~

 

       진입도로가 좌측으로 꺽여 올라가는 곡각지점 반대편에 대형 "능경봉 등산안내도" 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우측 계곡쪽으로 고루포기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열리네요.

 

       능경봉 등산안내도를 보고 산대장님이 잠시 브리핑을 하고~~~

 

       단체기념사진을 한컷 찍은뒤~~~

 

       계곡길를 따라 들어가며 본격적인 고루포기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초입에는 우측 계곡쪽으로 철망 펜스가

       설치되어 있더니~~~

 

       조금 진행하노라니 이번에는 좌측 산사면으로 철망 펜스가 길게 설치되어있는게 보이는데, 아마도

       오목골에 넓게 자리잡고있는 대관령순수양떼목장의 울타리인듯 합니다.

 

       근래에 겨울날씨 답지않게 따뜻한데다, 눈도 별로 오지않아 오늘 눈구경이나 제대로 할수있을런지

       은근히 걱정이 되는데, 이곳 계곡은 응달이 진데다 차가운 골바람 때문인지 계곡물이 꽁꽁 얼어붙어있네요.

 

       오목골 초입에서 백두대간 마루금과 합류하는 삼거리 까지의 딱 중간 지점을 통과합니다. 

 

       수해로 인한 산사태지역이라는 위험안내판도 보이고~~~

 

       얼어붙은 계류를 두어차례 건너며 진행하노라니~~~

 

       계곡 초입에서 16분여 만에 두텁게 얼어붙은 오목폭포가 보이며, 등로는 계곡을 벗어나~~~

 

       좌측 침목계단이 설치된 가파른 사면길로 올라붙네요.

 

       침목계단이 끝나면 로프가 설치된 엄청 가파른 된비알이 시작되는데, 로프와 나무뿌리에 의지해가며

       네발로 기어오르니~~~

 

       7 분여 만에 평탄부로 올라서고~~~

 

       몇발짝 더 오르니 좌측 어디쯤에서 올라와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허리길로 올라섭니다.맞은편 가파른

       사면쪽으로도 길이 있는걸 보니 사거리인셈인데~~~

 

       이정목을 보니 좌 화약골 6.1Km, .우 고루포기산 정상 3.1Km,온 방향 횡계리 마을 1.0Km,직진방향

       "숲길아님" 표시가 되어있어 한참이나 헷갈리네요. 오목골 초입 등산로 안내판에는 고루포기산 정상 까지

       2.1Km밖에 안되는데, 1Km는 족히 왔는데도 불구하고, 이 지점에서 고루포기산 정상 까지 오히려 1km가

       더 늘어나 있으니~~~ 나중에 확인된 바로는 등산안내도상의 거리는 가파른 직진오름길로 올랐을때의

       거리인듯했고, 이곳 이정표상의 거리는 우측으로 완만하게 휘돌아 올라가는, 새롭게 개설한 등산로의

       거리인듯 합니다.잠시 숨을 고른후~~~

 

       우리 일행들은 평탄한 우측 산허리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음달로 들어서니 그제야 잔설이 발에 밟히네요.첫번째 능선을  통과하고, 두번째 능선 사면으로 붙어

       진행하는데, 뚜렷한 길은 자꾸만 고루포기산 정상과는 반대쪽으로 이어지네요. 어디까지 돌아 가도록

       등로가 개설된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던 감이 좋지않아~~~

 

       조금더 진행하다보니, 좌측 급사면으로 올라선 족적이 보여 우리 일행들도 이리로 치고 오르니,6 분여 만에

       능선상에 올라서며, 우측 우리가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 들머리 직전 작은다리쪽으로 난 등산로로

       올라오는듯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결론적으로 이야기 해서 고루포기산 등산을 할때는 이 들머리(작은다리)를

       이용하는게 바람직 할듯하네요.

 

       좌측 널따란 임도 수준의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야트막한 봉우리로 올라서며, 우측 화약골 쪽에서 올라오는 이정목 삼거리로 올라서고, 몇발짝 더

       진행하니 좌측으로 갈림길이 또 하나 나옵니다.

 

       계속해서 너른 직진길을 따르노라면 넘어져있는 큰 나무둥치도 지나고~~~

 

       뒤이어 송전철탑 1기를 통과 해서 조금 더 진행하니~~~

 

       가파른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이 한동안 이어지네요.

 

       계단을 올라선후 다시 완만하고 너른 산길을 이어가노라니, 8 분여 만에 백두대간 마루금과 합류하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거의 14년여 만에 올라선 대관령-고루포기산 구간의 백두대간 마루금이라

       감개가 무량하네요. 한떼의 백두대간 종주자들이 지나갑니다. 

 

       백두대간 종주자들을 따라 우측 능선길을 쉬엄쉬엄 오르니~~~

 

       백두대간 등산로 표지판도 하나 보이고~~~

 

       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좌측 마루금을 따라 오르니~~~

 

       이내 정상표지석과 삼각점 그리고 이정목등이 설치되어있는 고루포기산 고스락(1238.3m)에 올라섭니다.

       우리 일행들이 진행해야할 옥녀봉 방향 등산로는 우측 이정목 뒤로 열리네요.

 

       14 년여 만에 오른 고루포기산 정상이라 백두대간 종주팀에게 부탁해 기념사진 한컷 찍고는~~~

 

       정상 바로옆의 고루터기산 쉼터에 잠깐 들려보니, 종주팀들이 막 중식시간을 가질려고 하고있네요.

 

       바로 정상으로 되돌아와 좌측 이정목옆으로 열리는 산길을 따라 내려가니, 이내 정수리를 우회하는

       임도 수준의 너른길로 내려서고, 건너편으로 내려가니 다소 희미하긴하나 몇개의 표지기와 함께

       옥녀봉으로의 산길이 이어집니다.

 

       잠시 내려가다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하여, 본대도 기다릴겸 양지바른곳에 자리잡고 중식시간을 가지고 난뒤

       전면으로 시선을 들어보니 안반데기고냉지채소단지가 광활하게 펼쳐지고, 좌측 멀리로 옥녀봉이, 그리고

       우측 멀리로는 발왕산이 희끄무레 윤곽을 드러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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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발 짝 내려서다 이번에는 좌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조금 벗어나 있는 서득봉과

       정면으로 옥녀봉이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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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내려가니 고냉지 채소단지 상단부 능선으로 내려서고~~~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능선으로 진행하노라니~~~

 

       경작지 아래로 반듯한 농로가 보였으나, 한동안은 희미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작업로가 끊어졌다 이어졌다를 반복하는데, 눈이 녹아 질퍽한게 진흙이 달라붙어 금방 등산화가

       묵직해 지네요.방치되어있는 농기구도 나오고 질퍽질퍽한 밭을 가로질러 가려니 여간 힘이 들지않아~~~

 

       적당한 지점에서 농로로 내려와 평탄한 농로 따라 진행합니다. 사진상으로 감상을 한, 황홀하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설경을 기대하고 왔건만, 음달에만 약간의 잔설이 있을뿐 날씨마져 따뜻해서 해발1000m 정도의

       고지(高地)인데도 불구하고, 얼어붙은 농로마져도 얼음이 녹아 질척거리네요.안반데기 운유길 지도를 보니

       지금 걷고있는 이 농로가 바로 강릉 바우길 제 17구간인 안반데기운유길이며, 실제로 안반데기 고냉지 채소

       단지 안으로 들어서면 정해놓은 길이 따로 있을수 없습니다. 그저 기분 내키는 대로, 발길 가는대로 옥녀봉을

       가늠하고 걸으면 될듯 하네요.

 

       잠시후 "안반데기2길 247" 도로명 주소가 붙은 농가 하나를 지나며, 처음으로 강릉바우길 제17구간

       안반데기운유길 이정목이 하나보입니다. 

 

       잠시 왔던길을 되돌아 보노라니 어느새 고루포기산 정상이 저만치 멀어져 있고, 드넓은 고냉지 채소단지가

       누런 흙을 드러내며 펼쳐져 보이네요.

 

       중간 중간 서있는 이정목을 참조해서, 이리저리 돌아 옥녀봉을 기준으로 삼고 진행하노라니~~~

 

       규모가 큰 비닐하우스 까지 여러동 갖춘, 예쁜 양옥으로 지은 대형 농가도 보였으나, 대부분이 인기척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 이곳 안반데기 고냉지 채소단지에는 봄, 여름,가을 농사철에만 주민들이 상주하고

       겨울 같은 농한기에는 대부분이 도회지로 나간다고 하네요.

 

       멍에전망대가 저만치 올려다 보이는 멍에전망대 입구 사거리에 이르러, 멍에전망대를 구경하고

       가기로 합니다.이정표가 가리키는 대로 수렛길을 따라오르니~~~

 

       잠시후 무슨 성곽처럼 높다란 돌축대로 둘러쌓인 가운데 사각정자가 올려다 보이고~~~

 

       온통 작은 돌들로 축조된 통로 계단을 따라 오르니~~~

 

       돌축대옆에 세워놓은, 방문객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대형 표지판이 보입니다. "삶의 멍에를 이곳에 내려놓고,

       안반데기의 기상과 정기를~~~" 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닿네요.

 

       "멍에전망대" 라 쓰인 게이트를 통과해서 오르니~~~

 

       정면으로 시각정자가 보이고, 우측으로 멍에전망대 표지석과 벤치가 하나 보이네요.

 

       멍에전망대 표지석

 

       멍에전망대 하단부에 부착되어있는 멍에전망대 안내문 입니다. 지난날 소와 한몸이 되어 이 험한 밭을 일구던

       화전민들의 애환과 개척정신을 기리고자, 밭갈이에서 나온 돌을 모아 멍에전망대를 세웠다고 하네요.

 

       멍에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옥녀봉 방향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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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쪽  백두대간쪽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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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직전 사거리로 되돌아 나와 피덕령으로 향합니다.

 

       얼마 진행하지않아 좌측 아래로 운유촌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며, 우리의 애마가 올라와서 대기하고 있는게

       내려다 보이네요.

 

       좀더 진행한후 운유촌을 당겨봅니다.

 

       잠시후 제법 너른 공간의 피덕령 오거리로 내려섭니다.

 

       내려서서 왔던길을 뒤돌아 본 모습입니다.

 

       "구름도 노닐다 가는곳" 이라는 운유(雲留)쉼터 모습. 화전민 사료관이면서 커피도 파는 모양인데,

       겨울철이라서 잠겨져 있네요.

 

       안반데기는 해발 1,100m의 고산지대로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도 널찍한 지형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또한 안반데기는 안반덕의 강릉사투리이며 안반덕 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1년후(매년 6월말) 수신자에게 전해진다는 "안반데기의 느린 우체통"

      

       피덕령 주변을 휘이 한바퀴 돌아보고는, 전면 능선상으로 나있는 포장 임도를 따라오르며 일출 전망대로

       향합니다.

 

       잠시후 풍력발전기 1기가 서있는 봉우리로 올라서고~~~

 

       뒤돌아 보니 운유촌 일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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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한 풍력 발전기

 

       건너편 멀지않는 봉우리에 또 한기의 풍력발전기가 보이는데, 그 봉우리가 바로 옥녀봉입니다.

 

       한차례 살짝 내려서니 높다랗게 데크로 만든 일출전망대가 나오네요.

 

 

       일출전망대 위로 올라서니, 안반데기 운유길 안내도가 보이고~~~

 

       전면으로 멀리 능경봉에서 휘돌아 좌측 고루포기산으로 해서, 우측 화란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을 비롯, 넓디넓은 안반데기 고냉지 채소단지가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연무만 끼지 않았으면

       동해바다까지 조망이 될텐데 무척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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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척에 우뚝 서있는 또 1기의 풍력발전기

 

       풍력발전기 쪽으로 진행하다 보면 벤치 서너개와 멋진 노송 한그루가 서있는 쉼터도 나오고~~~

 

       잠시더 진행하니 묵은 헬기장인 옥녀봉 고스락(1146.2m)에 올라섭니다.한참을 이곳저곳 찾아본 끝에야

       가까스로 풀숲에 숨어있는 삼각점을 발견하고는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으로 이어지는 임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옥녀봉 건너편 쪽으로도 넓은 고냉지 채소단지가 펼쳐지네요.안반데기는 1965년 국유지 개간을 허가내어

       감자, 약초 등을 재배해 오다가, 1995년 경작자들에게 농지를 불하해 현재는 28개 농가가 거주하는 전국최대

       규모의 고랭지 채소 산지가 되었으며,농지는 경사가 심해 대부분 기계농이 불가능해 주민들은 소로 밭을

       일구고 있고, 감자와 배추는 고지대의 좋은 환경에서 자란 덕분에 전국 최고 등급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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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안반데기운유길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나가다 보니, 성황당도 지나고~~~

 

 

       잠시후 산행종료지점인 운유촌이 저만치 아래 내려다 보입니다.본대 일행들이 전세버스로 내려가고

       있는게 보여 하산 종료시간은 아직 멀었지만, 혹시나 싶어 발길을 재촉하노라니~~~

 

       출발한지 1시간 10 여분만에 다시 피덕령으로 되돌아 오게되고 ~~~

 

 

       우측길 따라  내려가니~~~

 

 

       3 분여 만에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있는 안반데기마을회관앞 주차장에 닿으며, 4시간 40 여분에 걸친

       고루포기산-옥녀봉 종주산행과 강릉바우길 제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 트레킹을 마칩니다.

 

 

 

 

 

      

       잠시 대기하다가 하산을 종료한 백우산악회 본대 일행들과 어울려 맛나게 요리한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뜨근뜨끈한 떡국으로 푸짐하게 하산주 및 석식을 즐긴뒤에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처음 참석했는데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백우산악회 집행부및 회원님들에게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