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6년 7월3일(1째일요일)
ㅇ.산행지: 영월 구봉대산(901m)-사재산2봉(1088.1m)-사재산1봉(사자산.1156m)-연화봉(923.9m)
ㅇ.날씨: 흐린후 오후늦게 비
ㅇ.참석자: 대구 백우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9시35분~오후5시05분(적멸보궁 탐방 30분 포함 총 8시간)
ㅇ.산행코스: 구봉산장-구봉대산9봉-구봉대산 정상(8봉)-구봉대산(7봉~1봉)-널목재-사재산2봉 정상
-사재산1봉(사자산)정상-연화봉 정상-법흥사 주차장-적멸보궁 왕복
ㅇ.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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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법흥사 입구 삼거리에 있는 구봉산장휴게소 주차장에서 하차한뒤~~~
산행채비를 갖추고는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보며~~~
구봉대산 들머리를 확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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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늬때와 마찬가지로 단체 기념사진부터 한컷 찍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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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장 건너편 임도로 올라붙으며, 구봉대산~사자산~연화봉 종주산행에 들어갑니다.
임도를 한구비 돌아 오르면 우측으로, 초입에 많은 표지기들이 걸려있는 갈림길이 하나 나와, 잠시 헷갈리나
무시하고 그대로 임도 따라 직진해서 진행하면 됩니다.엄청 오랫만에 찾은 구봉대산이라 들머리가 아주
생소하네요.귀가후 검토해본 바로는 우측 갈림길은 법흥사 일주문을 기점으로 해서 올라오는 등로이자,
구봉대산 1봉~9봉으로 순방향 산행시 법흥사 일주문으로의 하산길입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첫번째 계류를 건너게 되고~~~
계류를 건너자 말자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등산로 표지따라 직진해서 진행합니다.
몇발짝 안오르면 우측으로 텃밭과 함께 농가 한채가 보이고~~~
잠시후 이정목과 함께 임도 삼거리가 나오는데, 직진 방향으로는 사유지라 통행을 금지한다는 경고판과
함께 차단이 되어있네요.좌측으로 꺽어들면~~~
계속해서 산책로 수준의 잘 발달된 너른 산길이 이어집니다.
두번째 계류를 건너고~~~
세번째 계류를 건너 몇발짝 안오르니~~~
우측으로 초입에 나무로 막아놓은 다소 희미한 산길이 갈라져 나가는 갈림길에 이르러, 좌측으로 크게 휘어져
오르는 산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구봉대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서서히 고도를 더해가는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10여분 오르다 다소 완만해진 능선에 이르러, 잠시 숨을
고르고는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다시금 가파른 능선길로 바뀌고~~~
숨이 턱에 닿도록 헐떡이며 한동안 힘들게 치고 오르노라니~~~
다시 10 여분후 다소 완만한 능선상에 올라섭니다.날은 잔뜩 흐리고 습도가 높아서인지 땀이 비오듯
쏟아져 또다시 간식도 나누어 먹으며 한동안 쉼을 한뒤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가파른 바윗길을 거쳐 잠시 더 치고오르니~~~
이정목과 좌측 능선쪽으로 차단줄이 쳐져있는 능선분기점으로 올라서고~~~
잠시후 부터는 칼바위 능선이 시작됩니다.
제법 까다롭고 가파른 구간에는 가드로프가 설치되어있어 진행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계곡 갈림길에서 46분여 만에 좌측으로 엄둔치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능선분기봉(841m)으로 올라서네요.
이정목과 119위치표지판(구봉대산 10)이 설치되어있고 작은 돌탑도 하나 보입니다.이 지점에서 부터 능선길은
다소 완만해지고, 잠시 숨을 고른후 우측으로 꺽어 오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표지판이 서있는 구봉대산 9봉인 윤회봉으로 올라섭니다
우전면으로 조망이 트이나 잔뜩 흐린 날씨라 조망이 시원치가 않지만~~~
산행 시작한지 첫번째 조망이라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계곡건너로 우리가 진행해야할 사자산과 연화봉이
희미하나마 모습을 드러내고, 그 우측 뒤로는 정수리를 구름에 가리운 백덕산이 희끄무리하게 조망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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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안부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구봉대산 9봉중에서 가장 높은 구봉대산 정상(901m)이자 헬기장으로 조성된 8봉 북망봉으로 올라섭니다.
북망봉 안내판과 삼각점 그리고 아담한 구봉대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기념사진 한컷하고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5 분여 더 진행하면 돌탑1기가 있는, 7봉인 쇠봉(衰峰)을 통과합니다.
가파른 암릉길을 오르내리고~~~
위험한 암봉은 우회도 하고~~~
기암들을 즐기며 한동안 진행하노라면~~~
12 분여 만에 또 다른 구봉대산 정상표지석이 바위에 부착되어있는, 6봉인 관망봉(870m)으로 올라섭니다.
고사목 한그루가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고,주변 풍광을 가장 잘 조망 할수 있을뿐더러 9봉중 가장
수려한 산세의 암봉이라, 바로 옆에 가장 높은 구봉대산 실제 정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 노릇을
하고있는 봉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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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니 조금전 거쳐온 구봉대산 정상인 북망봉이 빤히 건너다 보이네요.
오랫만에 오른 관망봉이라 기념사진도 한컷 찍고는~~~
사자산, 연화봉 방면 조망을 한차례 더 파노라마로 담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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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암릉구간을 내려서며 5봉으로 이어갑니다.
구봉대산 순방향 산행을 하는 한 떼의 단체산객들이 반대쪽에서 오고 있네요.
구봉대산 능선중에서 아마도 6봉~5봉으로 이어지는 이 암릉구간이 가장 풍광이 좋은 하일라이트 구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없던 긴 목책계단도 오르고~~~
거대한 암봉을 우회도 하고~~~
소나무와 어우러진 멋진 암릉길을 이어가노라면~~~
관음봉에서 16분여 만에 뾰족한 암봉으로 이루어진 5봉 대왕봉으로 올라섭니다.
안내판옆에서 기념샷을 합니다만, 안내판의 글씨가 워낙 색깔이 바래서 판독하기가 힘들 정도이네요.
영월군 당국에 보수및 교체를 촉구해봅니다.
5봉인 대왕봉을 내려가노라니 주인을 따라와서 등산을 즐기고 있는 멍멍이도 한마리 보이네요.
봉우리같지도 않은 능선상에 안내판만 서있는 4봉을 지나~~~
잠시오르니 널따란 헬기장으로 올라서는데, 조금 앞서온 우리 일행들중 선두그룹이 막 점심상을 펼치고
있는게 보이네요.
좀 이른 시각이긴 하나 점심식사 장소로 좋은곳이라, 같이 어울려서 반주를 곁들인 푸짐한 중식시간을
즐긴후에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3봉인 장생봉도 지나고~~~
2봉인 아이봉(兒以峰)과~~~
1봉인 양이봉을 잇달아 지나서 내려가니~~~
펑퍼짐한 안부사거리인 널목재로 내려서네요. 구봉대산만 산행을 할때는 이지점에서 우측 법흥사 쪽으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만, 우리 A팀은 사자산,연화봉 종주를 하기위해서 어쩔수없이 "등산로없음" 표지판과
함께 차단이된 전면 희미한 능선길로 접어듭니다.
그런대로 이어지는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등로는 점차 뚜렷해지더니 17 분여후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우틀해서 진행하노라면~~~
20 여분후 나오는 암봉은 좌측으로 우회하게 됩니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선후 좌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좌측 화채봉 능선이 분기하는 능선삼거리로 올라서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나오는 암릉과 암봉으로 이루어진 1093.5m봉은 좌측 9부능선상으로 우회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울창한 산사면 숲길과~~~
암봉 하단부를 에돌아 진행하다가~~~
다시 능선으로 올라선후~~~
한차례 가파른 암벽구간을 내려서면~~~
119구조 위치 표지판(구봉대산 "마") 이 있는 묵헬기장 삼거리로 내려섭니다.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완만한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지다~~~
13분여후 좌측으로 노랑골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1076m분기봉으로 올라서네요.
한쪽편에 119구조위치 표지판(구봉대산 "나")이 나딍굴고 있어서 세워놓은후 한컷 담고는, 우측으로
꺽어 진행합니다.
한동안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면~~~
1076m분기봉에서 38분여 후 삿갓봉 능선길이 갈라져나가는 1079m 능선분기봉으로 올라섭니다. 약간 뒤쳐진
선두그룹 후미도 기다릴겸 간식도 챙기며 잠시 쉼을 한후, 우측으로 꺽어 사자산 방향 능선길 따라 진행합니다.
지형도상의 안흥재인듯한 희미한 우갈림길 안부로 살짝 내려선후 오름짓을 하노라면 지형도상의 사자바위가
표시된 지점을 통과하는데, 바위는 나타나나 어떤게 사자바위인지 애매모호하네요.
통과해서 뒤돌아본 이 바위가 사자바위인가?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사재산2봉"이라 표시된 낡은 판떼기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는 지형도상의1088.1m봉에
올라섭니다. 오래전에 이미 한차례 통과한 봉우리이지만 기념사진 한컷하고 둘러보니~~~
남동쪽으로만 조망이 조금 트이며, 절골이 희뿌옇게 내려다 보이네요.
잔뜩 흐린 하늘에서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비치는게, 아무래도 날씨가 심상찮아 발걸음을 재촉하다가~~~
안부로 내려선후 잠시 쉼을 하고는 다시 출발합니다.
펑퍼짐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사재산2봉에서 44분여, 그리고 널목재에서 3시간여 만에 최근 일부 지도상에 사자산(1160m)으로 표기된
능선 분기봉에 올라서는데, 현지의 이 봉우리에는 사재산 2봉과 똑같은 형태의 사재산 1봉(1160m.칠봉산)이라
표시된 나무표지판이 걸려있네요. 이 산은 예로부터 네 가지 재물이 있다고 해서 사재산(四財山)이라고도
불립니다.네 가지 재물이란 동칠, 서삼, 남토, 북토라고 해서 동쪽에는 옻나무 밭이 있고, 서쪽에는 산삼이
있으며 남쪽과 북쪽에는 전단토라고 하여 흉년에 먹는다는 흙이 있다고 전해지지만 아무도 이 재물이 있는 곳을
모른다고 합니다.어쨋거나 사자산의 위치가 지도에 따라 다르게 표기가 되어있어서 상당한 혼란을 초래하므로
관계당국에서는 하루 빨리 산명(山名)과 봉우리 위치를 정립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측 연화봉 능선길로 꺽어들며 지금부터는 실질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우측으로 조망처 한곳을
거치고~~~
대체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34분여후 별 특징없는 연화봉 고스락(923.9m)에 올라섭니다.서래야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걸려있어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잠시 진행하노라니 표지기가 간간히 보이고, 가랑비 같은 가는 빗줄기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얼마 진행하지않아 능선 끝봉에 이르며, 맞은편 쪽으로 훤히 트이는걸로 보아 적멸보궁쪽 낭떠러지 인듯하고
하산길은 자연스럽게 우측능선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가파른 된비알에다 비까지 내려 미끄러운 급경사를 치고 내려가노라니, 얼마나 미끄러운지 엉덩방아도
몇번 찍고하다가 결국은 스틱을 하나 부러뜨리고서야, 능선 끝봉에서 25분여 만에 절골 계곡길로 내려섭니다.
평탄하고 너른 임도 수준의 계곡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개망초 군락지로 변해버린 묵밭과 텃밭을 지나~~~
다시 솔숲으로 이어지네요.
진행하다 뒤돌아 본 우측 연화봉
잠시후 법흥사 경내로 들어서게 됩니다.
우측 아래 법흥사 주차장 한켠에 대기하고 있는 우리의 애마가 내려다 보이네요.
법흥사 경내를 파노라마로 담아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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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에 이르며 예상보다 길고 힘들었던 구봉대산-사재산1봉-연화봉 종주산행을 마칩니다.
먼저 하산한 B팀일행들이 차양막도 치고 하산주 준비를 하고 계시다가, 비와 땀에 젖어 후줄근한 모습으로
도착한 필자를 따뜻한 박수로 맞아주시어 얼마나 고맙든지~~~
바로옆 계곡으로 내려가 시원하게 알탕을 즐기고는 마른옷으로 갈아입고 나니, 어느새 피로도 풀린듯
몸이 가뿐하네요. 오늘 특별히 장만한 안동땜(?) 문어숙회에다 가오리찜 그리고 비빔국수를 곁들여
푸짐하게 하산주와 석식까지 즐기고는, 후미가 하산 완료 할때까지 다소 시간여유가 있어서 법흥사
적멸보궁 까지 탐방하는등, 비록 궂은 날씨였지만 오늘 하루 산행다운 뻐근한 산행을 하고는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 아래 사진들은 적멸보궁 탐방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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