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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백두대간 등 우리산줄기의 현주소!, 이대로 좋은가? - 최종확정

산여울 2017. 12. 12. 22:33


백두대간 등 우리산줄기의 현주소!, 이대로 좋은가?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紫霞 申京秀      2017. 12.1 씀 



Ⅰ. 백두대간이란?


막상 "백두대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우리는 어떻게 답을 할까? 백두대간이란 단순하게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지리산에서 끝나는 분수계를 나타내는 일종의 선의 개념일까? 계곡부터 시작하여 분수계를 넘어 내려간 계곡까지의 연속된 분수령을 나타내는 일종의 산체의 개념일까? 아님 조상 대대로 내려온 산과 강과 인간을 포함한 산지 인식으로 보았을까? 그것도 아니라면 기존의 산맥과는 다른 별개의 산줄기로 인식을 하고 있을까? 


비근한 예를 하나 들어보자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만 지리산일까? 아니면 고기리부터 노고단, 천왕봉을 지나 밤머리재까지일까? 우리들이 통상 지리산을 갈 때 접근할 수 있는 모든 거점들 즉 인월 마천 산청 하동 구례 등에서도 전부 지리산으로 부른다  그 말은 지리산이란 고기리부터 밤머리재까지의 분수계에서 흘러내린 모든 산줄기와 산기슭 산등성이(산날) 수많은 계곡과 거기서 흘러나온 모든 물줄기들 흙과 암석 등 무생물과 바람과 구름의 길을 열어주는 입체적인 공간에다 그 공간에서 삶을 영유하고 있는 각종 수많은 동식물 등 생명체 거기에 기대어 살고 있는 인간을 포함하는 거대한 자연환경의 장이 지리산일 것이다 노고단만 구두신고 갔다 왔던 대원사 계곡을 하루 종일 쏘다니다가 왔어도 전부 지리산 갔다 왔다고 하며 거기에 기대어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도 스스로 지리산 자락에 살고 있다고 한다 


즉 이러한 지리산과 같은 산체가 너비와 높이와 부피는 서로 다르지만 연속하여 거대한 띠를 이루며 백두산부터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소백산 속리산 덕유산 지리산까지 물줄기에 의해서 한번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국토의 등뼈를 이루고 있는 인간과 함께 어우러진 생태계의 보고인 산줄기를 백두대간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백두대간이란 개념은 언제부터 인식되어 왔을까?   

 

9세기 신라시대 도선국사의 “옥룡기"에 “우리나라가 백두에서 시작하여 지리에서 마쳤으니 그 형세가 물을 뿌리로 하고, 나무를 줄기로 한 땅이라....."하였으니 직접 이름을 거론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지세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지리산에서 끝난다"고 한 내용은 산경표의 백두대간과 같다

1751년 이중환의 "택리지"에 백두대맥(白頭大脈), 백두남맥(白頭南脈), 대간(大幹) 등의 표현이 보이고 당시까지 부분적으로 논의되던 것과는 달리 전국에 걸친 산줄기의 흐름을 매우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1760년 이익의 “성호사설”에 “백두산은 우리나라 산맥의 조종이다....(중략)....대체로 일직선의 큰산맥이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중간에 태백산이 되었고 지리산에서 끝났으니  당초 백두정간이라고 이름지은 것이 뜻이 있어서인 듯하다. ..." 라고 하며 그 본문에서 백두대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1769년 영조의 명을 받은 여암 신경준이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산경표"에 신라시대 이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산지 인식체계인 백두대간을 그 기둥으로 삼고 거기서 분기한 1정간 13정맥의 산줄기를 산자분수령의 원리에 의해 산줄기가 어디서 시작하여 어디를 거쳐서 어디서 끝나는지 그 흐름을 명확하게 기술하고 있으며 거기에서 파생된 모든 산줄기 강줄기 등을 있는 그대로 파악해서 비록 산줄기 이름은 없지만 전국의 모든 산줄기를 기술하고 있다  

1814년 다산(茶山) 정약용의 "대동수경"에서 백두산을 두고 “팔도의 모든 산이 다 이 산에서 일어났으니 이 산은 곧 우리나라 산악의 조종(祖宗)이다.”라고 하였고, ‘백산대간’(白山大幹)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지도로는 1402년 이회의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 중 우리나라 부분을 보면 백두대간 등 주요 산줄기를 이어서 표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지도는 15세기에 만들어진 세계지도로는 가장 뛰어나다고 세계가 인정하는 지도로 알고 있다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  

대동여지전도(大東輿地全圖) 


1861년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전도"는 우리나라의 고지도 중에서 백두대간을 가장 잘 표현한 지도이기도 하다. 산경표처럼 산줄기 이름을 부여하지는 않았지만 산줄기를 모두 하나로 연결하여 표현한 지도인 점으로 보아 산경표의 인식체계와 같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즉 제작년도가 92년이나 차이가 나는데도 산경표를 풀어서 지도로 그리면 거짓말 처럼 대동여지전도와 똑같이 된다는 것이다 그후 1899년 현대식 지도인 "대한전도"가 발간되었다 


이런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 백두대간이라는 산줄기 체계는 이미 신라시대 이전부터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에 의한 인문지리적인 산지인식체계가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오다가 조선조에 들어와 백두대간이라는 이름이 공식적인 문서에 등장하게 된 것이라고 본다 


그러한 백두대간 등 우리산줄기가 일제강점기에 지하자원의 수탈을 목적으로 서양의 지질학적인 개념인 산맥이란 것이 들어오면서 1906년 정연호가 '최신고등대한지지'라는 책에 우리산줄기를 있는 그대로 싣기는 했으나 일제 통감부에 의거 금서로 지정되었으며 1908년 고토분지로에 의해 산맥이라는 산줄기가 교과서에 실리고 1909년 토지조사사업의 일환으로 1:50000 지도가 제작되었다 그후 1913년 육당 최남선에 의해 조선광문회에서 편찬한 '산경표'에 실린 우리산줄기 이름은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우리산줄기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가 다행스럽게 1980년 이우형선생님이 인사동 고서점에서 조선광문회에서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산경표 활자본을 입수하면서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이자 지리학회 회장을 역임한 양보경교수는 그 산경표를 아래와 같이 평가를 했다 


이러한 산맥분류 체계는 일본인 지질학자가 지형보다도 지질구조를 바탕으로 하여 분류한 것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땅 위의 모습이 기준이 아니라 땅 속의 지질구조를 기본으로 하여 체계화한 것이다. 땅 위에서 인간의 모듬살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생활기반이며 산과 하천의 모습이 제외된 것이다. 그리고 원산-강화를 잇는 지질구조선을 경계로 남북이 크게 구분되어 남과 북이 이질적인 단위로 나누어지도록 되어 있다. 또한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이해했던 백두대간이 마천령산맥 함경산맥의 일부 낭림산맥 태백산맥으로 조각나고, 민족의 성산이었던 백두산은 아무런 중요한 의미도 가지지 못하는 뭇 산 중의 하나로 전락하였다. 이는 수도인 한양과 백두산에서 한양을 연결시켜 주던 산줄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또 다른 중요한 차이점은 

이 산맥 체계에는 하천과 같은 수계가 완전히 배제된 것이다. 산수를 함께 고려했던 『산수고』는 제외하더라도, 산줄기만을 대상으로 하여 분류한 『산경표』의 내용과 비교해 보면 그 차이점이 분명히 드러난다. 

『산경표』의 산맥 체계는 앞서 살펴보았듯이 산맥만을 대상으로 하였음에도 수계가 포함된 것이었고 오히려 수계가 기준이었다 지형을 이해할 때 그 땅 위에서 살고 있는 인간을 포함시켰는가, 인간을 배제하고 땅속의 구조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는가 하는 차이는 그 결과는 땅을 바라보는 사고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다. 하천 중심의 인식체계라 할 수 있는 조선의 자연인식체계는 인간을 바탕에 둔 인간주의적 자연지리학이라 부를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20세기에 도입된 서구 및 그를 수입한 일본의 자연지리학이나 지형학 체계로 변모되면서 인간을 배제한채 자연적인 측면만을 고려하였으며, 그것도 땅 속의 지질을 기준으로 산맥을 인식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본인에 의해 성립된 산맥체계에 대한 반발과 그를 시정하기 위한 계몽적 노력은 나라를 빼앗긴 상태에서는 민간차원에서 실시될 수 밖에 없었다. 

1910년에 설립된 조선광문회는 빼앗긴 국토와 역사의 줄기를 되찾으려는 하나의 방법으로 "조선 구래의 문헌 도서 중 중대하고 긴요한 자료를 수집, 편찬, 개간하여 귀중한 도서를 보존, 전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조선광문회에서 『택리지』 『도리표』에 이어서 1913년에 지리서로서 세번째로 간행한 책이 

『산경표』였다. 이 활자본의 책머리에 실린 서문 겸 해제에는 이 책의 의의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그윽히 생각해 보건대 우리나라의 지지는 산을 논한 것이 많으나 허물을 들추어 보면 산란하고 계통이 없다 『여지고』는 신경준이 편찬한 것인데, 그 「산경」에 산의 줄기와 갈래의 내력을 바르게 서술하고 있다. 높이 솟아 큰 산이 되고, 옆으로 달려가 고개가 되고, 산이 굽이돌아 안아서 읍치를 만든 것 등을 상세히 기록하지 않음이 없으니, 진실로 산의 근원을 알려주는 조종이 된다. 『산경표』는 「산경」을 강(綱)으로 삼고, 옆에 이수(里數)를 부기한 것을 목(目)으로 삼아 나열하여 놓았으니, 모든 구역의 지경과 경계가 마치 손바닥 위에 올려놓은 듯 분명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바탕으로 삼은 「산경」의 금상첨화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실로 지리가의 나침반이 될 만하다 하겠다"고 하여 『산경표』를 우리나라 산의 줄기와 갈래를 제대로 나타낸 책으로 평가하고 이 책을 활자본으로 간행하여 널리 보급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식민지 통치 기간 동안에 이러한 산맥체계는 확고하게 자리잡게 되어, 조선의 원형적인 자연 인식 체계는 단절되고 말았다


그후 재야 산꾼들에 의해서 백두대간 등 우리산줄기 답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극히 일부 지리학자와 일부 시민단체에서 환경 생태적으로 답사를 하고 보고서를 내는 등  "정부가 대간·정간·정맥의 실체를 인정하고 우리산줄기 체계로 할 것"과 "산경표의 산줄기 체계를 교과서에 수록하자"는 의견 "환경보전운동 차원에서 백두대간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 등이 꾸준히 제기되었지만 여러 여건이 성숙하지 못해 아직도 뜻을 못 이루고 있으나 그런 와중에서도 정부에서 생태계의 보고인 백두대간을 보호해야 한다는 어느 환경단체의 의견을 받아들여 2003년 연말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을 산림청 주관으로 제정하였고 2005년부터 시행에 들어간 것은 대단한 성과였다고 생각된다 


그 법에 의하면  백두대간의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훼손을 방지함으로써 국토를 건전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함을 목적으로 하고 제 2조1항 백두대간에 대한 정의를 보면 “백두대간이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산줄기를 말한다"라고 산경표나 대동여지도와 똑같은 흐름과 길이를 갖는 산줄기를 아예 법으로 규정함으로 인하여 백두대간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는 효과가 있는 듯 보였다 


2005년도 국토연구원이 인공위성에서 자료를 받아 각종 첨단장비로 분석하여 산경도와 거의 유사한 산맥도를 발표하였고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반영하려고 했으나 지리학회의 반대로 결국 뜻을 못 이루었다 그 논지는 간단하다 1. 국토연구원의 연구는 산맥과 분수계를 혼동하고 있다. 국토연구원의 연구는 분수계에 관한 연구일 뿐 산맥에 관한 연구가 아니다. 2. 국토연구원의 연구는 산맥에 대한 정의, 선정기준, 분류방법에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3.우리나라의 근대지리학이 도입된 이래 산맥체계에 대한 수정, 보완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4. 지리교과서의 산맥체계는 소축척 지도에 나타내는 모형일 뿐이며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분수계를 산맥으로 가르치고 있지 않다. 5. 관계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공개토론을 제의한다(대한지리학회지 제85호(2005. 3)) 그러나 지리학자들 중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인정하는 성신여대 양보경교수는 “고서에서만 나와 있던 백두대간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의가 있다.........중략.......100년 만에 처음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한반도 산맥지도가 탄생한 것인 만큼 기존의 잘못된 산맥체계에 대한 개편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반겼다(한국일보 변형섭 기자 hispeed@hk.co.kr)"고 한다 


그후 산림청에서  2009년~2014년 남한의 9개 정맥에 대한 자연자원조사를 마치고 향후 정맥에 대한 보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백두대간과 함께 한국형 산줄기의 체계적 정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되는 "한국정맥의 이해(2016. 10)"라는 책을 발간함으로 산경표에 의한 남한쪽 산줄기 답사가 한번 정도 첫 발걸음을 내디딘 것 같다 이는 곧 산경표의 백두대간 외 1정간 13정맥을 어느 정도는 인정한다는 뜻일게다 그렇다면 기존의 일제에 의해서 임의로 만들어진 지질학적인 산맥이란 개념은 자원개발 자연재해예방 등 인간의 복지와 생존 등에 필요한 지질학의 개념으로 더욱 더 발전시키고 산줄기 이름으로는 그만 사용할 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선조들은 백두대간이 인문지리적인 산지 인식체계였기에 분수계가 아닌 인간 모듬살이의 터전이요 동질의 인간문화형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산체로 인식하였을 것이다 그런 "백두대간은 국토를 남북으로 달리는 대동맥이며, 실제로 전국의 높고 험한 산들을 거의 다 품고 있으며, 동해로 흐르는 물과 서해로 흐르는 물을 갈라놓는 대분수령이며, 1정간 13정맥의 모태이며, 10대강의 발원지이며, 한반도 산지 분류체계의 상징이며, 한민족의 인문·사회·문화·역사의 기반이며,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중심축을 이루는 대표 산줄기다(현진상님 글 인용)"라고 할 수 있다     



Ⅱ. 백두대간 등 우리산줄기의 인식실태   


필자는 이러한 백두대간 등 산경표에 의한 우리산줄기를 20여년간 실제로 두발로 답사를 하면서 보고 듣고 사전이나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관련 책자를 구입해서 알게 된 모든 자료에 근거하여 우리 국민들은 과연 우리산줄기를 어떻게 인식하고 실생활에 사용하고 있는지 각 분야별로 대표적인 것 하나씩만 예를 들어 소개하고 필자의 의견을 제시한다   


1). 산림청에서 제작한 구룡산 안내판 내용


백두대간 도래기재와 구룡산 중간 임도에 있는 남부지방산림청에서 만든 구룡산 안내판



안내판 내용을 그대로 옮겨보면 아래와 같다 

밑줄친 내용이 미흡하거나 내용에 부합되지 못한 단어나 문장이 들어있는 구절이다 


구룡산 유래

경북 봉화군 서벽리에 위치한 구룡산은 태백산과 옥석산(옥돌봉)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이루는 산이다1)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걸쳐있는 이 산은 해발1344m로서 태백산 청옥산 각화산 옥석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갈라져 나가는 곳에 있다2) 

이 산에서 발원하는 하천들은 남북으로 흘러서 각각 낙동강과 남한강으로 이어진다3)

이 산은 아홉마리 용이 승천하여 구룡산이라 하는데 용이 승천할 때 어느 아낙이 물동이를 이고 오다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뱀봐라'하면서 꼬리를 잡아당겨 용이 떨어져 뱀이 되어 버렸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루금 : 등성이를 이루는 지붕이나 산 따위의 꼭대기4) 

봉화군 영월군 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우측 "백두대간보호지역"에 관한 글은 맞는 내용이니 논외로 하고 이 안내판의 어디가 백두대간에 부합되지 않게 기술되었는지 살펴보자 우선 밑줄친 1)에서 구룡산의 위치를 정확하게 표현하면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와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에 있는 산이지만 백두대간 표현만은 정확하다  밑줄친 2)를 살펴보면, 분명히 전자에 "구룡산은 태백산과 옥석산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이루는 산"이라 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태백산 구룡산 옥석산은 백두대간상에 있는 산인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백두대간이나 태백산맥이나 소백산맥하고는 관련이 없는 각화산과 청옥산을 끌어드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갈라져 나가는 곳에 있는 산이라고 하였다 물론 거대한 산체로 보면 백두대간상에 있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견해와 관계없이 백두대간상에 있는 태백산은 태백산맥의 분기점이 되어버렸고 옥석산은 소백산맥의 분기점이 되어 백두대간이 다시 일제로 돌아가서 태백산맥 소백산맥으로 나뉘어지고 말았다 고로 이 구절의 1344m 이후 문구는 삭제해야 맞는 것이다 밑줄친 3)을 보면, "이 산에서 발원하는 하천들은 남북으로 흘러서 각각 낙동강과 남한강으로 이어진다" 글의 맥락으로 보아 도래기재에서 백두대간을 북진하면서 구룡산 인근 산줄기 오른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남쪽으로 흘러서 낙동강으로 흘러들고 왼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북쪽으로 흘러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는 설명으로 이해를 하지만 그러나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물줄기는 대체적으로 서쪽으로 흐른다고 해야 맞는 내용이다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확을 기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지적을 했고 표현도 '남북으로 흘러서' 할 경우 그 물줄기가 남북으로 서로 통한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많기 때문에  '이 산에서 발원하는 하천들은 남쪽으로 흘러서 낙동강으로 흘러들고 서쪽으로 흘러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라고 표현해야 보다 적절헌 표현일 것이다 밑줄친 4) 살펴보면, "마루금 : 등성이를 이루는 지붕이나 산 따위의 꼭대기" 이건 논지의 여지가 없이 잘못된 설명이다 '마루금'이 아니라 '마루'를 설명한 말이다 그러므로 "마루금 : 산봉우리와 안부를 연결한 연속된 능선"로 수정해야 할 것이다 


조그만 오류들까지 수정해서 위 안내판을 최종적으로 정리해 보면 

구룡산 안내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와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에 위치한 구룡산은 태백산과 옥석산(옥돌봉)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이루는 산으로 높이는 해발1344m이다 (이 산줄기가 태백산으로 가면서 봉화방향으로 각화산 청옥산을 분기한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하천들은 남쪽으로 흘러서 낙동강으로 흘러들고 서쪽으로 흘러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이 산은 아홉마리 용이 승천하여 구룡산이라 하는데 용이 승천할 때 어느 아낙이 물동이를 이고 오다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뱀 봐라'하면서 꼬리를 잡아당겨 용이 떨어져 뱀이 되어 버렸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루금 : 산봉우리와 안부를 연결한 연속된 능선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호서지방 내용중에 자연환경 내용


호서지방의 자연환경 


호서지방의 범위는 동쪽으로 소백산맥을 사이에 두고 영남지방과1), 남쪽으로 금강을 사이에 두고 호남지방과2), 북쪽으로 남정맥 및  및 금북정맥


을 사이에 두고 경기지방과 구분된다3). 호서지방의 동쪽 끝은 소백산맥이 남서 방향으로 달리며 영남지방과 경계를 이루고 있어4), 이 산맥의 연봉으


로 발달된 국망봉·주흘산·속리산·백화산 등은 두 지방의 상징적 명산이다5). 한, 안부에는 조령을 비롯하여 죽령·이화령·추풍령 등이 있어, 호서지방


과 영남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서, 교통수단이 발달된 오늘날에도 이곳을 철도나 고속도로의 통과 지점으로 이용하고 있다6). 소백산맥의 서쪽


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있는 차령산맥은 호서 지방을 둘로 가르는 자연 경계가 되었다7). 이 산줄기에는 광덕산(廣德山)·금계산(金鷄山)·칠갑산(七甲


山)·계룡산(鷄龍山) 등이 솟아 있으나8) 소백산맥 쪽보다 고도가 낮고 고립된 잔구로 남아 있다9). 차령산맥의 서쪽에는 일정한 간을 두고 가야산지


(伽倻山地)가 있고10), 맥들 사이로는 금강과 삽교천이 흐른다11).



이 설명을 읽어보고 정확하게 무슨 설명을 하고 있는지 그 산지체계가 머릿속에 그려지는 분은 아마도 단 한사람도 없을 것 같다 일단 호서지방이란 충청북


도 제천시에 있는 의림지(義林池)의 서쪽 지방이라는 의미로 대체적으로 지금의 충청남북도를 옛날에는 호서지방(湖西地方)이라 불렸다는 지리적인 개념


을 가지고 찬찬히 뜯어보면 어디가 부합되지 못한 표현인지 대충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산경표의 산줄기 인식 체계인 백두대간, 정맥과 산지 인식 체계가 다른 지질학적인 선인 일제의 산맥을 같은 장에서 혼용할 수는 없는 일일 것 같다 


그 둘을 혼용하는 바람에 글 내용 전체가 꼬여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인문지리적으로는 이해 불가능한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밑줄친 1)의 소백산맥은 백


두대간으로 수정해야 한다 밑줄친 2)는 금강 끝자락은 맞지만 대부분은 금강하고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부합되지 못한 표현이다 여러 강과 산줄기들이 관


여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으니 "금강을 사이에 두고"라는 문구를 삭제하면 맞는 표현이 될 것이다 밑줄친 3) 호서지방은 충청남북도를 말하기 


때문에 한남정맥이나 금북정맥하고는 크게 관여를 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안성천과 청미천이 관여를 하고 있지만 그렇게 복잡하게 설명할 것 없이 "


맥 및  및 금북정맥을 사이에 두고"를 삭제하면 문맥이 맞는다  밑줄친 4)는 소백산맥을 백두대간으로 수정하면 된다 밑줄친 5)의 국망은 소백산의 한 


봉우리이므로 소백산으로 수정하고 주흘산은 백두대간과 지근거리에 있어 산체의 개념으로 인정할 수도 있지만 백화산은 물길을 건너 다른 산줄기로 분류


되기 때문에 주흘산 백화산을 삭제하면 된다 밑줄친 6)은 맞는 내용이다 밑줄친 7)은 "소백산맥"은 백두대간으로 수정하고 "일정한 간격을 고"는 서로 


결이 안된다고 풀이가 되므로 우리산줄기 인식체계인 연속성 의 원칙에 따라 "이어지는"으로 수정해야 하고 그 분기점이 명확하지 않으므로 분기점인 


산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차령산은 실체가 없는 일제에 의한 허구의 산줄기라 금북정맥으로 수정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그런대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이제부터가 점입가경이다 밑줄친 8)에서 거론되는 모든 산들은 그 산줄기에 속하지 않은 산들이다


그중에 광덕산은 지근거리에 있으니 산체의 개념으로 보면 인정을 할 소지도 있어 보이지만 금계산은 물길을 한번 건너야 있는 별개의 산줄기이며 칠갑산


도 마찬가지고 계룡산은 큰물줄기인 금강을 건너야 만날 수 있는 금남정맥에 속한 산이다  그러므로 굳이 산이름을 거론려면 서운산 성거산 가야산 오서


산 정도를 거론하면 될 것이다 밑줄친 9)의 소백산맥은 백두대간으로 수정을 해야 하고 그 다음 잔구로 아있다는 말은 이 설명문의 화룡점정 중 한쪽 


다 백두대간보다 고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나 고립된 잔구로 남아있는 것은 아기 때문이다 잔구(殘丘)란 사전적 의미로 보면 "준평원( 


로 남아 있는 언덕"이라고 하는데 그 의미로 해석 보면 기존의 산줄기와는 연결되지 않은 언덕 수준의 낮은  독립봉 해석이 된다 그러나 산자분수령


의 원리에 따라 섬을 빼놓고는 독립봉이 있을 수 없다 천안의 최고봉인 해699m의 광덕산과 공주의 은 산 순위안에 드는 금계산이 잔구가 웬말이며 


갑산은 충청남도의 도립원으로 지정된 산이 어찌 잔구인가 그리고 계룡산은 충남의 3대고봉(서대산 대둔산 계룡산)중 하나이며 국립원으로 지정된 


이다 이 산들이 과연 잔구라는 말이 맞는 소리인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관계자분들에게 묻고 싶다 그래서 이 단락은"백두대간 보다 고도가 낮게 이


어지고 있다" 정도로 수정해야 한다 밑줄친 10)의 차령산맥은 금북정맥으로 수정하고 일정한 간격을 다는 것은 이어지지 않고 단절되어 있다고 해석되


어 이 단락은 "금북정맥이 서쪽으로 이어지며 가야산지가 있고"로 수정해야 다 밑줄친 11)은 이 설명문의 화룡점정을 완성하는 완결판이다 "맥들 사이


는 금강과 삽교천이 흐른다" 즉 위에서 말하는 모든 산줄기 이 사이로 금강과 삽교천이 흐른다고 표현을 했다 그러나 금북정맥 산줄기는 금강과 극히 


일부가 삽교천의 분수을 이루고 는 산줄기라 그 사이사이로 그 하천들이 흐를수 없는 지형을 이고 어 부적절한 표현이다 굳이 강줄기를 거론하고 


싶으면 "이 산줄기 남쪽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있다"는 정도로 수정하면 될 것 같다 일제에 의해서 강줄기를 넘어 다니던 산맥이란 것이 110여년전에 생기더


니 이제는 "한국민족화대백과전"에 해 줄기를 넘어다니는 강줄기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상에서 살펴본 결과 어느 특정 부분이 오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설명문 전체가 우리산줄기 인식체계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알고 있는 상식과도 거리


가 멀다 구구절절 설명을 하는 바람에 장황한 느낌이 있으나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대로 위 설명문을 최종적로 수정해서 정리를 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호서지방의 자연환경 


호서지방의 범위는 동쪽으로 백두대간을 사이에 두고 영남지방과1), 남쪽으로 호남지방과2), 북쪽으로 경기지방과 구분된다3). 호서지방의 동쪽 끝은 


백두대간이 남서 방향으로 달리며 영남 지방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4), 이 산줄기의 연봉으로 발달된 소백산, 속리산 등은 두 지방의 상징적 명산이다5) 


한, 안부에는 조령을 비롯하여 죽령·이화령·추풍령 등이 있어 호서지방과 영남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서 교통수단이 발달된 오늘날에도 이


을 철도나 고속도로의 통과 지점으로 이용하고 있다6).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은 호서 지방을 둘로 가르는 자연 경계


가 되었다7). 이 산줄기에는 서운산, 성거산, 가야산, 오서산 등이 솟아 있으나8) 백두대간 쪽보다는 고도가 낮게 이어지고 있다9). 금북정맥이 서쪽으


로 어지며 가야산지가 있고10), 이 산줄기 남쪽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있다11)




3). 위키백과의 한남정맥 내용



한남정맥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한남정맥(漢南正脈)은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시작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이 안성 칠장산(七長山)에서 한남·금북으로 갈라져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1). 《산경표》에서 규정한 1대간 1정간 13정맥중의 하나로, 한강 줄기의 남쪽에 있는 분수령이라 하여 한

남정맥이라 부르며 경기도의 한강 본류와 남한강의 남쪽 유역의 분수령으로 해발 100m 미만의 낮은 등성이의 연결로서 서쪽에 위치한 인천·시흥·

 등의 산줄기를 만들다가 용인 수원에 이르러 제법 큰 산세를 이룬다. 남쪽으로 금북정맥(錦北正脈)을 이루며 오산 평택·천안 등 아산만을 중심

으로 한 해안평야와 경계를 만든 산줄기이다. 최근에는 경인 아라뱃길에 의해 산줄기의 일부가 잘려나갔다.


주요 산[편집]


한남정맥은 죽산에 있는 칠장산에서 시작되어 도덕산·국사봉(안성)·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函朴山:349.3m, 용인)·학고개 ·부아산(負兒山:402.7


m, 용인)·메주고개(覓祖峴)·석성산(石城山:471.5m, 용인)·할미성·인성산(仁聖山:122.4m, 용인)·형제봉·광교(光敎山:582m)·백운산(白雲山:560m)·수리


·국사봉(國思峯:538m)·청계산(淸溪山:618m)·응봉(鷹峰:348m)·관악산(冠岳山:629m)·소래산(蘇來山)2)·성주산(聖住山)·철마산·계양산(桂陽山)·가현봉


(歌弦峰)·필봉산(筆峰山)·학운산(鶴雲山)·것고개·김포 문수산(文殊山) 으로 이어주고 있다.  




밑줄친 1)의 "옛 이름이다"하고 글을 마치니 마치 지금은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는 뜻으로 들리고 앞으로도 사용해야 할 이름이므로 "옛"자를 삭제하면 


될 것이다 밑줄친 2)의 산기의 흐름을 설명하는 산이름 중 밑줄친 산들이 문제다 그 봉우리들은 한남정맥에 속해 있는 산들이 아니라 국사봉에서 관악산


지는 한남정맥 백운산 서 분기하여 관악산으로 가는 한남관악지맥(필자의 분류체계)으로 가는 산줄기이고 산에도 산줄기 이름은 없지만 그 흐


이 명확하게 나오는 산줄기로 한남정맥과는 별개의 산줄기인데 마치 한남정맥상의 산인양 표기를 했다 밑줄 친 전를 삭제해야 한다 다만 마막 소래산


은 산경표에는 한남정맥의 산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 답사를 해보면 성주산에서 분기한 한남소래단맥 산줄기에 있는 산이다 한남정맥 성주산에서 


지근거리에 있기 때문에 소래산을 주봉으로 보고 성주산을 거기에 딸린 하나의 봉우리로 보면 인정해도 되지만 명한 분수계로 표현한다면 삭제하는 것


이 맞다 "등"이라는 단어는 그후로 계속 다른 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실제으로 한남정맥은 문수산에 끝나기 때


문에 관습적으로 붙인 "등"은 삭제해야 맞게 된다 



위의 설명한대로 정리를 하면 


한남정맥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한남정맥(漢南正脈)은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시작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이 안성 칠장산(七長山)에서 한남·금북으로 갈라져 북서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이름이다1). 《산경표》에서 규정한 1대간 1정간 13정맥중의 하나로, 한강 줄기의 남쪽에 있는 분수령이라 하여 한남정맥이라 부르며 경기도의 한강 본류와 남한강의 남쪽 유역의 분수령으로 해발 100m 미만의 낮은 등성이의 연결로서 서쪽에 위치한 인천·시흥·산 등의 산줄기를 만들다가 용인 수원에 이르러 제법 큰 산세를 이룬다. 남쪽으로 금북정맥(錦北正脈)을 이루며 오산 평택·천안 등 아산만을 중심으로 한 해안평야와 경계를 만든 산줄기이다. 최근에는 경인 아라뱃길에 의해 산줄기의 일부가 잘려나갔다.

주요 산[편집]


한남정맥은 죽산에 있는 칠장산에서 시작되어 도덕산·국사봉(안성)·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函朴山:349.3m, 용인)·학고개 ·부아산(負兒山:402.


7m, 용인)·메주고개(覓祖峴)·석성산(石城山:471.5m, 용인)·할미성·인성산(仁聖山:122.4m, 용인)·형제봉·광교(光敎山:582m)·백운산(白雲山:560m)·


수리·성주산(聖住山)·철마산·계양산(桂陽山)·가현봉(歌弦峰)·필봉산(筆峰山)·학운산(鶴雲山)·것고개·김포 문수산(文殊山)으로 이어주고 있다.  




4).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의민주지산 내용 



1123봉에서 본 민주지산

1123봉에서 본 민주지산

높이1,242m
위치충북 영동군 용화면·상촌면, 전북 무주군 설천면, 경북 김천시 부항면 경계 지도

높이 1,242m이다. 소백산맥의 일부로1) 추풍령에서 남서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다. 북쪽으로는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과 각호산(1,176m)이 이어지며, 남동쪽으로는 석기봉(1,200m)과 삼도봉(1,176m), 경상북도 쪽으로는 직지사가 이어진다2). ..............중략..............삼도봉에 올랐다가 울창한 수목으로 짜임새 있고 50m 높이 암벽에 마애불상이 조각된 석기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 오르면 초지에 정상을 알리는 표적이 있고 황학산에서 덕유산으로 뻗어나간 소백산맥의 준봉들이 조망된다3). 하산하려면 속새골, 황룡사를 지나 물한리로 내려온다.

2012년도에 발견한 내용인데 5년이나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다 밑줄친 1)은 민주지산은 분수계로 표현하면 백두대간 삼도봉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하여 3.6km지점에 있는 백두민주지지맥(필자의 분류체계)상의 주봉이지만 넓게 산체로 인식한다면 백두대간상에 있는 봉우리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소백산맥은 일제에 의해서 토막낸 백두대간의 한구간이라 백두대간으로 수정해야 한다 그래서 그 문구는 "백두대간 삼도봉에서 분기한 지맥상의 산으로"라고 수정해야 한다 밑줄친 2)는 보통 능선상에 있는 지명을 가지고 이어진다고 이야기를 하지 그 산줄기가 품고 있는 것들을 이어진다고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굳이 그 먼곳에 있는 직지사라는 절을 끌어들이고 싶다면 "천년고찰 직지사를 품고 있는 황악산으로 이어진다"라고 수정하면 될 것 같다 밑줄친 3)의 소백산맥을 백두대간으로 수정하면 된다 

위의 설명한대로 정리를 하면 

높이 1,242m이다. 백두대간 삼도봉에서 분기한 지맥상의 산으로1) 추풍령에서 남서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다. 북쪽으로는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과 각호산(1,176m)이 이어지며, 남동쪽으로는 석기봉(1,200m)과 삼도봉(1,176m), 경상북도 쪽으로는 천년고찰 직지사를 품고 있는 황악산으로  이어진다2). ..............중략..............삼도봉에 올랐다가 울창한 수목으로 짜임새 있고 50m 높이 암벽에 마애불상이 조각된 석기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 오르면 초지에 정상을 알리는 표석이 있고 황학산에서 덕유산으로 뻗어나간 백두대간의 준봉들이 조망된다3). 하산하려면 속새골, 황룡사를 지나 물한리로 내려온다.


5). 태백시 동점동 구문소 내용

구문소(求門沼)는 구무소의 한자 표기로 구무는 구멍, 굴의 고어(古語)이다.[굴이 있는 연못]이라는 의미가 되며 세종실록지리지(1454년 완성)나 척주지, 대동여지도에는 천천(穿川)이라 표기되어 있다.도강산맥(渡江山脈) 강물이 산을 넘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구문소에서는 현실이 된다수억 년 전에 만들어진 석회암이 분포하는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을 뚫고 가로지르는 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강물이 석회암 암벽을 깍아내린 자연현상으로, 보는 이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명소이다. 또한 구문소와 구문소 주변 황지천변에서는 우리나라 고생대에 생성된 지층들과 삼엽충, 두족류, 완족류 등의 다양한 화석을 직접 찾아볼 수 있다. 끊임없이 흐르는 물, 기묘하게 깎인 암벽과 동굴, 폭포가 어우러져 조선시대 수많은 선비들에게 시적영감을 주었고 신선세계의 입구라고도 일컬어 졌던 이곳에 기록되어있는 지구의 역사를 찾아 함께 떠나보자.


태백시에서 설명하는 위 내용 중 밑줄 친 부분을 보면 "도강산맥(渡江山脈) 강물이 산을 넘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구문소에서는 현실이 된다 "라는 구절이 있는데  문장이 되는지 모를 일이다  전반부에서는 도강산맥 즉 "강을 건너는 산맥"이라 해놓고 설명은 "강물이 산을 넘는다"라고 주어가 도치되어 있다 그러면서 후반부에서는 "산을 뚫고 가로지른다"고 하였다 즉 "강물이 산을 넘는다"고 하고 결론은 "산을 뚫고 지나간다"고 한다 앞뒤가 전혀 자연의 이치에 맞지 않는 문장이 되고 만 것이다 그래서 그 구절은 삭제를 해야 할 것이다



좌측 사진 : 감입곡류하천 모습


높은 산간벽지 물줄기 중 거의 유턴하는 식으로 휘감고 도는 하천을 감입곡류하천이라고 한다 그 하천이 오랜 침식작용에 의해 약한 곳을 찾아 하방침식을 당해 기존 하천보다 더 낮게 침식을 할 경우

그 침식 당한 쪽으로 물길이 바뀌고 기존 하천은 육지인 구하도로 남아 보통 논으로 사용되고 있다 



구문소도 그런 감입곡류하천이 침식을 당해서 생긴 곳이다  지표면은 단단해 침식을 못하고 약한 허리부분 즉 하방침식이 계속 진행되어 기존의 물길보더 더 깊이 침식을 하여 지표면은 남고 바로 그 침식 당한 쪽으로 물길이 바뀌고 기존 물길은 육지인 구하도로 바뀐 곳이다 즉 침식을 안당한 지표면이 다리 형식으로 남아있는 특이한 지형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천연기념물417호로 지정되어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산경표의 기본원리인 산자분수령의 예외"라고 하면서 "강물이 산을  넘어간다"는 이야기는 아마도 밑줄친 "도강산맥(渡江山脈) 강물이 산을 넘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구문소에서는 현실이 된다" 라는 이 글을 퍼다나르면서 파생된 글귀들인 것 같다 물론 그 문구도 자연 물리적 현상으로 전혀 맞지 않는 글이라 삭제를 해야 할 것이다  그 문구는 단지 물이 산허리를 뚫고 더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자연현상일 뿐이다 존재 자체도 없는 "도강산맥"이라는 말을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물은 아래로 흐른다"는 만고불변의 물리법칙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상식을 뛰어넘는 이런 말을 만든 사람이 누가 되었던간에 태백시나 정부에서 하루 빨리 용어를 없애고 내용을 수정해서 안내판을 다시 세우고 언론매체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우리 국토지리에 대한 올바른 지리관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다    


6). 남양천연수 생수병에 부착된 홍보문 내용 


"천혜의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백두대간 노령산맥 주화산 그 깊은 곳을 뚫고 나온 천연미네랄암반수 남양천연수

남양천연수는 해발1126m 천혜의 청정지역 백두대간 노령산맥 주화산의 지하암반 대수층에서 솟아오른 천연미네랄...."

반대편에는 "청정 백두대간 노령산맥 주화산"

 

백두대간, 노령산맥, 주화산, 해발1126m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이런 단어들을 늘어놓으며 홍보문안을 작성했을까? 그들 간에는 무슨 연관 관계가 있을까? 이 문구를 읽는 소비자들은 "천혜의 청정지역"과 "천연미네랄 암반수"라는 말만 들어올 것이고 그 결과 엄청 몸에 좋은 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그렇게 판단을 하고 나머지 문구는 요즘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백두대간을 끌어들여 인지도를 높여 매출을 극대화하려고 한 것 같다 도대체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그들 중 눈에 띄는 것이 1126m라는 숫자일 것이다 보통 강의나 연설이나 하다못해 대화를 하더라도 숫자를 끌어들여 계량화를 한 자료들을 가지고 이야기 하면 씬 신뢰가 가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그들간의 연관성을 찾아 보기로 했다 일단 주화산이란 무슨 산인가 요즘 지도에는 없는 산이름으로 산경표 금남호남정맥편 끝에 나오는 산이름이다 대동여지도에는 주줄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산경표 금남정맥편 2번째 나오는 산이름이 주줄산이다 그 주줄산과 주화산은 다같이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을 분기하는 봉으로 기록되어있어 같은 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지형도를 가지고 찾아보면 높이가 해발565m의 무명봉이다 그런데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몇몇 고서에는 운장산을 주줄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하나 대동여지도나 산경표에는 운장산이 없다 그 몇몇 고서에서 설명하는 글만 가지고는 정확하게 지금의 "운장산이다"라고 필자는 확신할 자신이 없다 현대 지형도에서 찾아보아도 분기점에서 입봉 보룡고개 연석산을 지나 운장산까지는 도상거리 약12km 이상 떨어져 있는 산이라 더욱 그렇다 현대의 지형도에서 운장산의 높이는 해발1126m로 생수병 주화산 높이와 일치한다 그렇다고 주화산이 운장산이다 하는 것은 좀 무리가 따른다 그 다음 노령산맥은 우리산줄기인 백두대간과 인식체계가 다른 일제가 만든 허구의 산줄기다 산경표를 인정한다면 쓸 수 없는 이름이다 백두대간하고도 큰 관련은 없지만 우리산줄기는 모두 연결되어있으므로 꼭 백두대간을 끌어다 쓰길 원한다면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금남호남정맥 주화산에서 다시 분기한 금남정맥의 최고봉" 이런식으로 표현 할 수 밖에 없는데 내 생각으로는 백두대간 대신 금남정맥만 가지고 문안을 만드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위에서 구구절절 설명한 내용을 가지고 위 홍보문안을 정리해보면  

 "천혜의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금남정맥 최고봉인 운장산 그 깊은 곳을 뚫고 나온 천연미네랄암반수 남양천연수 

남양천연수는 해발1126m 천혜의 청정지역 금남정맥 운장산 지하암반 대수층에서 솟아오른 천연미네랄...."

반대편에는 "청정 금남정맥 운장산"     


백두대간을 꼭 넣어야 한다면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금남호남정맥에서 다시 분기한 천혜의 청정지역 금남정맥의 최고봉 운장산 그 깊은 곳을 뚫고 나온 천연미네랄암반수 남양천연수,  남양천연수는 해발1126m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금남호남정맥에서 다시 분기한 천혜의 청정지역 금남정맥 운장산 지하암반 대수층에서 솟아오른 천연미네랄...." 반대편에는 "청정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금남호남정맥에서 다시 분기한 금남정맥 운장산"이라 해야 하는데 너무 장황해서 광고의 목적에 부합하는지 모를 일이다  


 

예전부터 발견은 했지만 대기업이니 알아서 고치겠지 했는데 2014년도까지 고쳐지지 않았는데 지금은 제대로 되어있는지 궁금하다 암튼 이는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만 만들어 놓고 교육이나 홍보를 하지않고 방치를 했으니 대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광고업체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어디서 백두대간이라는 이름을 듣긴 들었는데 그 백두대간이라는 산줄기가 어떤 산줄기고 그 흐름과 그 산줄기에 속한 산이름 등 지명을 모르고 있으니 본의든 아니든 이런 식으로 작성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 예는 우리나라 대기업의 백두대간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대기업도 그러는데 국민들이야.......... 

 

7). 정선군의 대한민국지도 지형 능선에 조성된 백두대간종주 등산로 내용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문곡리 좌측 지도의 42, 59번국도 A지점 반점치고개에서 B지점 동강변 월천마을까지 상정바위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대한민국지도에 해당하는 한강영월가리왕단맥(필자의 산줄기 명명방식에 의해 지은 이름임)끝자락 능선상에  "백두대간종주 등산로"를 조성하였다 약1시간 30분이면 백두대간을 종주할 수 있다 의욕적으로 개설을 한 것 까지는 높이 살만하나 내용은 백두대간하고는 거리가 멀다 




























안내판이 나오는 순서대로 기술하고 백두대간과 상이한 내용들을 소개한다 


1. 백두산 : 맞는 내용임

2. 금강산 : 우리산줄기와는 인식체계가 다른 일제에 의해 임의로 명명된 산줄기인  "태백산맥의 북부"는 삭제해야함 

3. 설악산 : 맞는 내용임

4. 가리왕산 : 평창올림픽 때문에 중봉일대가 처참하게 망가진 산으로 백두대간상에 있는 산이 아니라 한강영월가리왕단맥(필자의 산줄기 명명방식에 의해                     지은 이름임)상에 있는 산이므로 위치상으로 보아 오대산 정도로 교체해야 함 내용중에 태백산맥에 속한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과 다르니                         산줄기를 인용하려면 "한강정맥(기맥)에서 분기한 산줄기에 속하며"라고 수정해서 가리왕산에 이설해야 함  





























5. 태백산 : "백두대간종주 등산로"라고 해놓고 왜 자꾸 태백산맥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태백산맥에 속하며"를 삭제해야 함

6. 속리산 : 백두대간법이 만들어졌으므로 일제에 의한 산줄기로 설명된 안내판 내용중  "소백산맥의 한 지맥으로"는 삭제해야 함 

                 그리고 일제로 가서 설명하더라도 소백산맥의 한 지맥이 아니라 소백산맥상의 산이라야 한다 

                 그래야 속리산이 백두대간에 있기 때문이다  

7. 계룡산 : 계룡산은 금남정맥의 주산이므로 삭제하고 위치상으로 보아 계룡산 대신 덕유산 안내판으로 교체해야 함 

                 만약 이 안내판을 계룡산에 세운다면 그 내용중에 "차령산맥 서남부에 솟아있으며"는 "금남정맥의 주산으로"라고 수정해야 함 

                 충청남도 분들이 보면 기가 막혀 말도 안나올 그런 안내판이다 






























8. 지리산 : 맞는 내용임


총 8개산이 소개 되어있는데 맞는 것은 백두산 설악산 지리산 3개뿐이며 가리왕산이나 계룡산 2개는 엉뚱한 산줄기에 있는 산을 가져다 놓았으며 3개는 백두대간종주 등산을 한다며 이미 없어진 일제에 의한 태백산맥 소백산맥 차령산맥이 등장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국민들에게 본의든 아니든 엉터리 정보를 제공하여 우리나라 산지 인식체계에 심각한 오류를 범할 수 있으니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정선군에 고함.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가리왕산과 계룡산의 안내판을 실제로 백두대간상에 있는 산으로 변경해 주시기를 바라고 "백두대간보호에관한법률"이 제정되면서 백두대간에 대한 정의를 법률로 정한바 그 백두대간을 설명하면서 왜 태백산맥 소백산맥 차령산맥이니 하는 법률에 위배되는 일제에 의해 날조된 허구의 산줄기 이름이 등장하는지 그 자체를 설명할 수 없으니 곧 수정내지는 삭제하여 백두대간에 맞는 내용으로 제작 설치하여 이곳을 찾는 국민들에게 국토지리에 대한 올바른 지리관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를 바란다  


8). 괴산군의 상리 마을석 유래 내용


충북 괴산군 사리면 화산리 상리마을 한남금북괴산단맥상 화산고개 515번지방도로 삼거리 사각정자가 있는 곳에 있는 마을석 



상리의 유래

백두대간의 소백산맥준령인 오봉산의 제일봉 두루봉에 자리한 상리마을은 지금부터 400여년전 몇해동안 가뭄이 계속되어 산천초목이 다 말라가고 있을 무렵 이 고새를 넘던 한 도인이 정자나무 아래 쉬어 두루봉을 바라보며 하시는 말씀이 두루봉 준령을 따라 앞뒤로 거대한 물줄기가 있으니 제당을 짓고 정성을 다하여 산제를 올리면 수맥이 터져 이 동네는 칠년 대한 가뭄이 온다해도 물이 끊이지 않을 것이며 살기 좋은 곳이 되리라 하여 조상님들이 이곳에 자리를 잡았으며 그 후로 앞뒤로 팔 구부능선까지 논을 이루며 쌀밥 먹는 복된 곳이라하여 수미터라고 부르다가 어원이 변형되어 지금은 시몇으로 불리우고 있으며....하략.....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밑줄친 "백두대간의 소백산맥준령인" 문구는 백두대간 산줄기 중에 소백산맥이라는 산줄기가 포함되어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산줄기 인식체계가 전혀 다른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산줄기와 우리산줄기인 백두대간과는 같은 공간에서 양립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마을을 백두대간 중에 소백산맥 자락에 위치한 마을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자리는 한남금북정맥에서 분기한 산자락에 있는 마을이므로 지리적으로 백두대간과는 거리가 멀다 굳이 백두대간을 쓰고 싶다면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한남금북정맥 산자락인" 정도로 수정하면 될 것 같다 

 

9). 소백산 비로봉 천동동굴 갈림길에 있는 백두대간 안내판 내용 


백두대간은 백두산 장군봉에서부터 시작하여 지리산 천왕봉까지 총길이 약1400km로 우리나라 중심 산줄기입니다 백두대간은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백두"는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서 따온 말이며 "대간"은 정간 지맥들에 비해 큰산줄기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대간과 산맥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태백산맥 소백산맥의 산맥이란 말은 땅속 지질의 생성연대나 생성방법을 추정하여 그린 가상의 지질도이며 이는 일본에 의해 왜곡된 역사입니다 소백산국립공원의 백두대간은 도솔봉-연화봉-비로봉-국망봉을 포함하여 주능선을 따라 45.3km걸쳐 펼쳐져 있습니다  


무심코 보면 산줄기 전문가들도 드물게 보는 맞는 내용의 안내판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 밑줄친 문구를 보면  "백두대간은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라고 한다 즉 우리나라 모든 산줄기가 백두대간이며 백두대간=백두대간+1정간+13정맥이라는 뜻으로 해석이 된다 그러나 백두대간 안에 정간 정맥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별개의 산줄기라고 보는 것이 마땅하며 그 문구는 그 산줄기들 이름이 있는 산경표의 내용이 된다 그래서 위 문구를 삭제하고 단순하게 "백두대간의"로 수정을 해야 할 것이다 또는 꼭 "1대간 1정간 13정맥"을 포함시키겠다면 "산경표는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백두대간의"라고 수정하면 될 것이다 

 

10). 지방자치단체의 강원도 영월군 홈피에 있는 자연여건 내용


지도의 위치를 설명한 내용


영월군은 강원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아름다운 곳으로 2도 4시 5개군과 접경을 이루고 있으며 태백산맥, 차령산맥, 소백산맥이 뻗어있는 내륙산간지역으로 .........하략....... 


위 내용중 영월군은 차령산맥과는 큰 직접적인 연관이 없기도 하고 일제에 의해 명명된 허구의 산줄기이니 삭제해야 하고 태백산맥이나 소백산맥은 전부 백두대간을 뜻하므로 위 내용중  밑줄친 내용을 단순하게 "백두대간이"로 수정하면 맞는 것이다  



영월군은 강원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아름다운 곳으로 2도 4시 5개군과 접경을 이루고 있으며, 태백산맥, 차량산맥, 소백산맥이 뻗어있는 내륙산간지역으로 한서의 차이가 심한 대륙성기후를 나타내고 연 강수량은 1,100mm로써 6~8월 3/4이 집중되고 있다.


자연현황을 설명한 내용

  • 강원도의 남부에 위치하여 북으로는 평창군, 정선군, 동으로는 태백시, 서쪽으로는 원주시, 남으로는 경북 영주시, 충북 제천시, 단양군에 접하고 있으며, 면적은 1,127㎢이고, 동서간 86.3㎞, 남북간 51.1㎞이다.
  • 북부에 차령산맥이 뻗치고, 남부에는 남서로 향한 소백산맥이 호위하고 있으며, 중동면 직동리와 정선군 남면 무릉리와의 사이에 위치한 두위봉 (1,465.9m)이 최고봉으로, 군 전체적인 해발은 180~1,466m사이에 있다.
  • 국내외 관광환경 조류변화, 교통망 개선, 환경과 건강산업의 수도를 지향하는 지역발전 전략화 중시로
  • 충절과 역사, 김삿갓의 풍류, 동굴, 동ㆍ서강의 청류, 다양한 테마, 박물관 군 등, 강원남부 내륙관문 중심도시로서 새롭게 잠재가치가 조명


위 내용중 영월군은 차령산맥과는 큰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니 삭제해야 하며 소백산맥은 백두대간을 뜻하고 백두대간은 동부도 포함하고 있으므로 "북부에 차령산맥이 뻗치고"는 삭제하고 "남부에는"은 "동부와 남부에는"으로 수정해야 함으로 위 밑줄친 내용은 "동부와 남부에는 남서로 향한 백두대간이 호위하고 있으며"라고 수정하면 맞는 것이다 


11). 개인이나 개인산악회에서 임의로 이름을 지어서 정상석 등을 설치하는 행위 등


예를 들어 백두대간 삼척 댓재에서 백복령 사이 국립지리원 지도에 △1145.8m봉으로 표기된 봉우리에 개인산악회에서 그 산악회 이름으로 봉우리 이름을 짓고 2016년도에 정상석을 설치하였다 또한 이름 없는 봉우리에 개인이나 개인산악회에서 경쟁적으로 산봉우리 이름을 임의로 지어서 정상석 정상목 정상판 정상지 등은 물론 심지어는 안내판까지 설치하였고 지금도 경쟁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심지어는 공신력 있는 신문사에서 조차 봉우리 이름을 양산해내고 있는 실정이고 각 방송매체들이 산관련 프로그램 제작시 백두대간과 태백산맥 소백산맥을 자연스럽게 섞어서 쓰는 실정이다      

 

개인산악회에서 산악회 이름으로 봉우리 이름을 작명하여 정상석을 설치한 예

요즘 산행이 일반 대중화가 되다보니 많은 산꾼이나 산악회에서 몇봉 올랐느냐를 가지고 산행 실적을 견주거나 위상을 높이거나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서 그런 행위들을 하고 있고 더구나 모방송국에서 만봉 이상 오른 사람들을 소개까지 하는 바람에 그런 행위를 더욱 더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식으로 산이름을 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것을 모르는 일반인들은 그 산을 오른후 자랑스럽게 사진과 지도까지 제작해 인터넷에 올리는 바람에 일반인들은 마치 그 봉우리가 정부에서 인정한 봉우리로 알고 퍼다가 나르다 보니 나중에는 역으로 지도제작자나 산행책자를 쓰는 사람 심지어는 공신력 있는 지방자치단체나 언론매체에서도 인용을 하기에 이르렀고 일부 등산트랙을 제공하는 업체에도 등록되어 통용되기에 이르렀다 혹 필자도 이런 이름들을 무심코 사용했을지도 모른다 이런 현상이 아무런 제약없이 계속될 경우 봉우리 이름이 몇 수십만개가 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참고로 산림청에서는 산이름을 4,440개라고 하였지만 5천지도 등 모든 기본도를 망라하면 약11,800개 정도가 된다고 하고 필자가 국립지리원 5만지도와 영진 5만지도를 가지고 확인한 결과 약8,600개였다 그런데 작금에 만봉 이상을 오른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하다 못해 빈대떡 한장 엎어놓은 곳까지 봉우리 이름을 짓고 오른 필연적인 결과다 일년에 2,000봉은 쉽게 오르게 되고 아마도 지금쯤 이만봉 이상을 오른 사람도 계실 것 같다  


개인이 임의로 이름을 지어서 정상지를 설치한 예

지명을 새로 지을 경우는 그 지방에 대한 유래 지형 지세 등 탁월한 식견과 지식이 있는 자들로 구성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절차없이 작명된 이름들은 정부차원에서 강력하게 단속하여 그런 일이 없도록 없도록 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기존에 임의로 이름 지어진 모든 지명을 흔적까지 없애야 바른 지리인식체계가 확립될 것이다 또한 백두대간보호법 제7조 (보호지역에서의 행위 제한)를 보면  "누구든지 보호지역 내에서는 건축물의 건축, 인공구조물이나 그 밖의 시설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土石)의 채취 또는 이와 유사한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하였다 .제15조 (벌칙)을 보면 "그 구역에서 허용되지 아니하는 행위를 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하였다 물론 백두대간보호지역이 아닌 곳은 해당이 안되겠지만 해당이 되는 곳은 이 법에 의거 당연히 처벌을 해야 하고 이 법의 효력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일지라도 이 법에 준하는 훈령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등이라도 제정해 처벌을 하면 그런 행위는 그칠 것이다 물론 개개의 처한 또 다른 산림법 등 등 관련법이 있을 것이니 그 법에 의해 처벌을 강화해도 될 것이다 물론 맞는 시설물까지 그리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Ⅲ. 검토 결과 


이상으로 백두대간 등 우리산줄기를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1). 산림청에서 제작한 구룡산 안내판 내용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호서지방 내용중에 자연환경 내용  3). 위키백과의 한남정맥 내용  4).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의민주지산 내용  5). 태백시 동점동 구문소 내용  6). 남양천연수 생수병에 부착된 홍보문 내용  7). 정선군의 대한민국지도 지형 능선에 조성된 백두대간종주 등산로 내용  8). 괴산군의 상리 마을석 유래 내용  9). 소백산 비로봉 천동동굴 갈림길에 있는 백두대간 안내판 내용  10). 지방자치단체의 강원도 영월군 홈피에 있는 자연여건 내용. 11). 개인이나 개인산악회에서 임의로 이름을 지어서 정상석 등을 설치하는 행위. 이렇게 산림청, 백과사전, 대기업체, 지방자치단체, 개인, 개인산악회 등 11가지 유형을 예를 들어 간단하게 들여다보았다  


백두대간 등 우리산줄기를 글 서두에 언급한 분수계 개념인지 산체의 개념인지 그런말은 사치일 뿐이고 공허한 내 자신의 메아리일 뿐이었다 우리나라 정부나 지자체 단체 기업 등 등 정치 문화 사회 전반에 걸쳐 우리 국민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어떤 산줄기인지 인식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백두대간보호에관한법률"을 제정한 산림청에서 부터 시작하여 지자체는 물론 마을이나 개인 등 그 하부단위 까지 백과사전이나 교과서나 관련 책자를 만드는 모든 단체나 학자 교수 선생님 등 어느 하나 가릴 것 없이 총체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백두대간이라는 산줄기가 태백산맥 소백산맥 같은 산맥과는 별개의 산줄기로 인식되고 있으며 백두대간을 설명하면서도 어느 산이름을 거론할 때는 그들이 배워온 산맥을 자연스럽게 섞어서 쓰고 있는 것이다 백두대간과 산맥의 개념을 잘못 해석하고 있거나 아예 무개념일 가능성이 높고 혹은 백두대간은 환경보호구역을 말할 때만 쓰는 용어고 그것을 산줄기로 표현할 때는 산맥이라고 인식하고 있을 개연성이 다분하다   


예를 든 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 예를 들지 못한 정부기관 단체 방송 각종 사전 블로그 카페 등  SNS에서는 그런 오식된 글들이 차고 넘쳐나고 있다 사회 전방위적으로 이런 현상이 일어났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이런 일은 사회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다 예를 들면 조정래님의 베스트셀러 "태백산맥"이 외국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적으로 읽히고 있으니 우리나라 산줄기는 "태백산맥"임을 전세계에 홍보까지 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누구 하나 거기에 대해 의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없다 설사 태백산맥을 인정해도 그곳은 태백산맥과는 지리적으로 관계가 없는 지리산과 백운산 존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호남정맥 산줄기 끝자락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어찌 "태백산맥"이 되었는가 이는 곧 대한민국의 대표 산줄기를 태백산맥이라고 어릴적부터 배워왔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결코 작가를 탓할 일도 아니고 독자를 탓할 일도 아니다 그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실낱같은 희망의 빛이 되어준 것은 조석필님의 "태백산맥은 없다"라는 저서를 접하고 나서 부터다       


Ⅳ. 백두대간 등 우리산줄기 이름을 찾아야 하는 이유  


 "국토사랑이 나라사랑"이라고 김정호는 말했다고 한다 곧 나라의 모든 지형과 지세를 이해하는 것이 나라사랑이고 국토사랑이다  산자분수령의 원리에 따라 눈에 보이는대로 산줄기와 물줄기를 그린 산경표 산줄기 체계가 이 땅의 지형과 지세를 인문지리적으로 가장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과학적인 산지 인식 체계라고 말할 수 있다  산경표산줄기체계는 옛부터 우리 선조들이 산줄기를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고, 그렇게 인식하는 것이 각종 지리정보를 가장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달할 수 있는 길이므로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땅 이름은 여러 천년을 두고 조상대대로 불러내려 온 것이며 산줄기에 대한 인식과 그 이름도 그만큼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된 것이라 어느 하루 아침에 변할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부분 지금도 그 이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니 개명이나 흐름을 바꾸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민족은 이미 신라시대 이전부터 산줄기체계를 확립해 왔고 248년전인 1769년에 산줄기 이름을 명명하고 흐름을 기록한 『산경표』를 만들어 후세에 전하고 있었으니 그 전통적 지리관의 맥을 잇고 그 산줄기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후손된 입장에서 당연한 일일 것이다 아울러 전세계 나라 중에 이러한 인문지리적인 산줄기 체계를 책으로 만들어 후손에게 전해준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산경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반드시 등재가 되어야 할 것이니 산경표의 원형을 그대로 보전해야 할 것이다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 이 시기에 우리 선조들이 확립한 가장 명확한 지리 인식체계를 모르고 산다는 것은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며, 정보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것을 가르치지 못한다면 이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후손들에게 죄를 짓는 일이 될 것이다 마땅히 산경표산줄기체계가 정부의 공인된 산줄기로 공표가 되고 마땅히 우리 아이들의 교과서와 지도에 산경표 산줄기를 실어 그 인식체계를 가르쳐야 하며 정부나 단체 등 모든 문서 등에서 사용해야 하고 정치 문화 사회 등 등 전반에 걸쳐 모든 국민들이 지금의 태백산맥을 대신해서 백두대간 등 우리산줄기 이름이 자연스럽게 흘러 나오도록 해야 할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우리 고유의 지리관을 회복하고 그 학문적 정체성을 정립해야만 할 것이다(현진상님 글 인용) 


Ⅴ. 해결 방안에 대한 제안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백두대간이라는 산줄기는 분명히 법으로 정하였고 정의가 분명하며 환경보호라는 목적을 보면 백두대간을 단순히 선이 아닌 산체를 의미하는 것이고 백두대간을 설명하고 있는 산경표를 인정한다는 이야기고 산림청에서 산줄기 정립차원에서 남한의 9정맥 답사를 완료한 점으로 미루어보면 산경표에 의한 우리산줄기 1대간 1정간 13정맥을 어느 정도는 인정했다고 보는 것이 순리일 것 같다 백두대간을 하나의 기둥산줄기로 인식을 한 것은 일제에 의해 5개(마천령산맥, 함경산맥, 낭림산맥, 태백산맥, 소백산맥)로 토막난 산줄기를 다시 1개로 이었다는 이야기이고 조상대대로 이어져 온 우리산줄기를 다시 복원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5개로 토막낸 산줄기 이름뿐만 아니라 산지인식체계가 다른 일제에 의해서 임의로 붙여진 지질학적인 개념인 산맥으로 부르는 산줄기를 백두대간과 같이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곰곰히 생각컨데 논리적으로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과연 이러한 오식되고 있는 백두대간 등 우리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알려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려면 어찌해야 할까? 

그 해결 방안에 대한 몇가지 제안을 한다  


사실 사회 전반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백두대간 등 우리산줄기의 오류를 어느 한 개인이 모두 찾아내 바로 잡는다는 것은 학문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이는 정부에서  대규모 전담부서를 만들어 시행을 해야 해결될 문제지만 그렇게 시행을 해도 몇년이 걸릴지 모르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방치를 하고 오랜 세월이 흐른다면 그 오식된 내용들이 진실인양 굳어질 우려도 있을 것이라 시급한 해결 과제다 


일단 정부 주도로 전담부서를 만들기 전에는 그동안 했던 방식대로 재야의 우리산줄기에 양식있는 사람들과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우리산줄기를 답사하고 백과사전 등 사회 전반에 걸쳐있는 오식된 내용들을 수집하여 자료를 축적해가며 그때 그때 관련부서에 건의하여 하나하나 고쳐 나가며 전담부서를 만들어야만 하는 당위성을 부각시켜 나가야 한다 


그러나 그 오식된 내용이 너무 방대하여 일개 개인이 각각 별개로 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은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격이라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모든 조건이 구비된 정부에서 관리하는 사단법인에서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겠지만 그런 사단법인이 생기기 전에는 산줄기전문가나 학식있는 사람들이 주축이 된 개인 사이트 카페를 이용하는 관련 모임 즉 단체를 만들어 분야별로 업무를 분장하여 해 나가는 것이 보다 효율적일 것이다  

그런 방식이 힘들다면 기존의 활발히 운영되는 관련 카페의 한 파트를 만들어 시행해도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지금 산서회에서 하고 있는 "인문산행"처럼 가칭 "우리산줄기복원" 팀을 구성하여 회원별로 예를 들어 안내판담당, 정부담당, 지자체담당, 사전담당 등 등으로 나누어서 그들의 홈피나 현지 답사 등 수집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자료를 수집하여 바른 답을 제시하고 시정되도록 한다 그 내용은 산경표에 의한 산줄기에 한하며 그 외 지질이나 문화 등 등은 관계치 않으나 오류가 분명한 내용은 관련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시행하도록 한다 


그후 정부에서 예를 들어 산림청내에 전담부서를 만들게 되면 가칭 "우리산줄기복원위원회" 같은 산줄기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관을 법적으로 두게 하여 위에서 말한 오식된 내용들을 바로잡는 동시에 우리산줄기를 홍보하고 계몽해야 한다 교육 자료를 만들고 수집된 자료를 정리하여 전담부서로 보내 시행하고 전담부서에서는 오식된 내용을 시정하고 산줄기전문가가 각 교육기관 교수·선생·직원을 우선 교육하여 그들이 다시 학생과 국민들을 교육하고 정부와 정부산하기관·단체, NGO, 기업체 등으로 확대해 나가며 주민자치센터와 도서관, 복지회관 등에 가칭 "우리산줄기이야기" 과목을 개설해 상시 운영하고 방송 등 언론기관에서 다큐멘터리 형식 등으로 우리산줄기를 연재하고 정부나 지자체 등 모든 분야에서 자체적으로 관련부서나 담당자를 지정하여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행정적인 조치를 한다 


정부는 산경표에 의한 산줄기체계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산줄기가 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야 한다 현재는 백두대간만 법으로 정해져 있지만 앞으로 가칭 "산경표법"을 제정하여 산경표에 의한 15개 산줄기를 대한민국산줄기로 공표해야 하고 기존의 산맥은 지질학의 범주에서 다루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 그리고 초···대 등 우리 학생들의 교과서와 지도에 산경표 산줄기를 실어 그 인식체계를 가르쳐야 하며 정부나 단체 등에서 모든 문서 작성시 우리산줄기 이름을 사용하도록 하고 각문서  헤드에 항시 노출되도록 하는 등 모든 방법을 다각도로 발굴하고 시행하여 종국에는 만연해 있는 오식된 모든 자료들이 수정되고 우리산줄기를 전국민이 인식하고 사용하게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하여야 할 것이다  

.(끝). 





출처 : 우리산줄기이야기
글쓴이 : 신경수(산경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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