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2년 9월 1일(첫째 목요일)
ㅇ. 산행지: 상주 서대산(492.4m)- 원통산(594.5m)- 천룡산(339.3m)- 마찰봉(334.0m)
ㅇ. 날씨: 흐림
ㅇ. 참석자: 대구 화랑 산악회 상주 청계산-대궐터산 정기산행 동참
별동대( 김명근, 이종서, 송형익 이상 3명) 미답산 답사 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9시 30분~ 오후 3시 20분(5시간 50분)
ㅇ. 산행코스: 화서 IC 교차로- 화령정미소 사거리- 서대산로- '판곡리 891-3' 농원 건너 임도 입구- 무명 묘 1기 분기봉-
서대산 정상 왕복- '판곡리 897-2' 청정 농장(양계) 앞 임도 입구- 과수 농원(호두, 감) 내 산길 들머리- 원통산
정상- 원통저수지- 봉촌리 전성 마을- 중화로- 당진.영덕 고속도로 상 '달천3교' 옆 묘지 입구- 천룡산 정상-
'화서면 지산리 359-4' 묘지 입구- 마찰봉 정상 왕복- 화서 IC 교차로(화령장 지구 전적비. 신봉리 석조보살
입상) 도로 이동 포함 총 산행 거리: 13.36 Km
ㅇ. 산행지도
대구 화랑 산악회의 상주 청계산-대궐터산 종주 정기산행에 동참한 필자 포함 3명의 별동대는 청계산은 이미 오래전에
두 세 차례 이상 산행을 했는지라, 인근에 있는 다른 미답산 4개를 답사하기 위해 청계산의 들머리로 잡은 갈령 12Km
정도 전 지점인 '화서IC 교차로'에서 본대에 앞서 하차합니다. 잠시 주변 일대의 지형을 둘러보고는 첫 번째 답사 예정인
서대산(492.4m)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판곡 2리'까지는 약 2Km 정도의 거리라 워밍업 삼아 도보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화령시민센터
화령정미소 앞 네거리
화동면과 화서면 경계의 느티나무 보호수
출발 한지 30여 분만에 판곡리의 '청정농장' 으로 들어가는 갈림길 입구에 도착하네요. 우측 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면~~~
두 번째 답사 예정인 원통산이 우측 들판 너머로 정상부를 구름 속에 숨긴 채 멀리 솟아 있는 게 건너다 보입니다.
산자락 수렛길을 따라 5분 정도 돌아 들어가니 좌측 서대산 산자락으로 임도 갈림길 입구가 나오고, 이 지점을 기점으로
임도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서대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5분여 돌아 오르니 고개 마루로 올라서며 임도는 능선 건너편으로 넘어가는지라, 우측 다소 희미한 능선길 들머리로
올라붙으니~~~
염려와는 달리 희미한 능선길이 그런대로 이어지는지라 한 시름을 덜게 되고~~~
능선길로 올라붙은 지 23분여 만에 묵묘 1기가 있는 분기봉으로 올라서는데, 오룩스 맵상 선답자의 궤적이 우측 능선을
거쳐 올라와서 서대산 정상으로 진행한 지점으로, 우리 일행이 서대산 정상을 답사하고 되내려와서 우측 능선으로 하산
하게 될 지점입니다.
계속해서 묵은 능선 길을 따라 오르면~~~
10여 분후 종태 아우를 비롯한 몇 개의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걸려있고, 작은 바위들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서대산
고스락(492.4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한 후~~~
직전 묵묘 1기 분기봉으로 되내려와서 좌측 능선 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희미한 족적을 따라 무심코 내려가다
보니 선답자의 궤적이 표시된 능선을 놓쳐버려 산사면을 따라 진행한 끝에~~~
정상에서 20여 분만에 '죽다래이골' 시멘트 포장 수렛길로 내려서네요. 우측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좌측으로 다음 답사할 산인 원통산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는데, 길이라도 제대로 있을는지 은근히 걱정이 앞섭니다.
잠시 후 수렛길 삼거리에 이르며 전면으로 제법 규모가 큰 '청정농장(양계농)'이 볏논 너머로 건너다 보이고, 좌측
'청정농장' 쪽으로 꺾어 들자마자 원통산 방향인 좌측으로 비포장 임도 갈림길이 나오는지라, 이리로 꺾어 들며 원통산
산행기점을 찾아 들어가노라니~~~
잠시 후 호두나무와 감나무 등이 심어진 과수 농원을 가로질러서~~~
산자락과 농원의 경계 지점에 그물망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 지점에 이르네요. 다행스럽게도 그 뒤쪽 산사면으로
오르는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보여, 이제 산길 들머리도 찾았겠다 다소 마음이 놓여 한동안 쉼을 한 뒤~~~
희미한 산길 들머리로 올라 붙으며 본격적인 원통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니 파란색 대형 물탱크가 하나
나오고, 물탱크 옆을 지나~~~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니~~~
들머리에서 40여 분만에 선답자의 흔적인 표지기가 여러 개 걸려 있는,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원통산 고스락(594.5m)에
올라서네요.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 후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느긋하게 중식시간을 가진 뒤~~~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몇 발짝 되돌아 내려가다 예상 루트대로 초입이 다소 희미한
좌측 능선으로 꺾어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 길로 접어들면~~~
10여분 후 '남평 문 씨' 묘역도 나오고 하는지라, 설마 제대로 된 산길이 있겠지? 생각하며 내려가노라니, '남평 문 씨'
묘역에서 8분여 후~~~
벌목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능선 분기 지점으로 내려서며 벌목해 놓은 나무들이 널브러져 있어 진행하기가 어려운
능선 분기 지점에 이르고, 이 지점에서 우리 일행들은 예상 루트대로 좌측 능선으로 꺾어 들었는데~~~
희미하나마 이어지던 능선 길은 잠시 후 잡목 밀집지역으로 이어지며 길은 거의 짐승 길 수준으로 바뀌더니, 그나마
끊어지다 이어지다를 몇 차례 반복하더니, 반갑게도 산돼지의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한 듯한 녹색 철책 펜스가 설치된
묘역으로 내려서는지라, 이젠 진짜 묘짓길이라도 나오겠지? 생각하며 진행하니~~~
웬걸? 우리 일행들이 잘못 들어섰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도상에는 분명 길 표시가 되어있으나 워낙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없어서 그런지, 키 낮은 소나무와 잡목 그리고 억새까지 빽빽하게 들어찬 최악의 잡목 밀집지대에 이어, 넓게
터 잡은 환삼덩굴 군락 지대를 뚫고 나오느라 엄청난 곤욕을 치른 뒤에야, 원통산 정상에서 45분여 만에 가까스로
관리가 잘 된 '전주 이 씨' 가족 묘역이 자리 잡은 산자락으로 내려섭니다.
묘짓길 따라 나가면 몇 발짝 안 가서 원통마을 진입로인 수렛길과 합류하게 되고, 수렛길을 따라 제법 멀리 떨어져 있는
천룡산으로 이동하노라면, '원통저수지'도 지나고~~~
봉촌리 전성 마을회관 앞도 지나고~~~
원통마을 입구에서 45분여 만에 천룡산 바로 옆 '당진.영덕 고속도로' 상의 '달천3교' 아래 갈림길에 이르고, 우측
갈림길을 따라 몇 발짝 들어가면 좌측으로 천룡산 정상으로 오르는 묘짓길 들머리가 나옵니다.
몇 발짝 오르면 좌측으로 추석 명절을 10여 일 앞둔 시점이라 깨끗하게 벌초가 된 ''경주 김 씨' 가족 묘역이 나오고,벌초
를 하며 정리를 해놓은 뚜렷한 묘짓길을 따라 계속해서 오르노라면~~~
몇 곳의 묘역을 더 거쳐서~~~
들머리에서 10여 분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서울 만산동호회 멤버이신 '광진 문정남' 님의 표지기가 걸려 있는
천룡산 고스락(339.3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다 잠시 후 좌측으로 민가가 내려다 보이는 지점에서, 민가 쪽으로 잠깐 개척해 내려가면 경작지
를 거쳐서 수렛길과 합류하게 되고~~~
멀지않은 곳에 건너다 보이는 고속도로 너머 마찰봉을 가늠해서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당진.영덕 고속도로 상의
'지산1교' 아래를 통과하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마찰봉 능선 끝자락 쯤에 이르며 우측 사면으로 오르는 묘짓길이 보이고~~~~
몇 발짝 오르면 나오는 묘역 상단부를 거쳐 한차례 올라서면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능선길로 이어집니다.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들머리에서 8분여 만에 마찰봉 고스락(334.0m)에 올라서고, 인증샷 후~~~
바로 뒤돌아 내려오면 왕복 15분여 만에 마찰봉 답사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실질적인 산행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전세버스 이 기사와 통화를 해보니, 본대 일행들도 슬슬 내려오기 시작한다고 하네요.
우측 도로를 따라 화서면소재지를 거쳐~~~
잠시 후 우리 일행들이 아침에 하차했던 '화서IC 교차로'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고~~~
본대 일행들을 태운 전세버스가 도착할 때까지는 시간 여유가 많은지라, 바로 옆 '화령장 전적비'와 '무공수훈자 공적비'
를 건립해놓은 소공원과~~~
도로변에 설치된 '화령의 노래비' 그리고~~~
'상주 신봉리 석조 보살 입상'까지 탐방한 뒤 대기하다가, 잠시 후에 도착한 전세버스에 탑승해서 본대 일행들과 합류
해서는 기분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