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상주 산지산(299.6m)-신암산(351.3m)-기양산(706.8m)-용방산(565m)-마공성(531m)

산여울 2011. 9. 14. 13:52

 

ㅇ.산행일자: 2011년 9월13일(2째 화요일)

ㅇ.산행지: 상주 산지산(299.6m)-신암산(351.3m)-서봉(703m)-기양산(706.8m)

                     -용방산(565m)-마공성(531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단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40분~오후3시10분(4시간30분.도보접근 및 청리역 회귀시간 포함 6시간)

ㅇ.산행코스: 마공마을회관-산지산-신암산-기양산 서봉(기양지맥 합류)-기양산 정상

                  -670m기양지맥 분기봉-용방산-마공성-마공리

 

ㅇ.산행지도

 

 

 

 

       청리역에 도착해서 역무원에게 마공리 까지의 교통편에 대해서 알아본바 시내버스 가 있긴하나 하루에

       몇차례 뿐이고 택시를 이용하던지 그렇지 않으면 도보로 가야 하는데 30 여분 정도가 소요 된다고

       해서 도보로 가기로 합니다.

 

       역을 빠져나와 3번국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노라니 10 여분만에 광덕사 표지판이 있는 사거리에

       이르고, 우측으로는 넓은 들판 너머로 언젠가 답사할 예정으로 있는 서산이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조망됩니다.

 

       6~7분후 우측으로 가천2리 표지석이 있는  넓은 진입도로가 나오고 얼마안가 좌측으로

       표지판과 함께 마공리 및 청리지방산업단지 입구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입하게 되면 다소 거리가 단축되나~~~ 

 

       7 분여 더진행해서 나오는 마공교 앞에서 좌측 마공리표지석 있는 갈림길로 꺽어 들어갑니다.

       3번 국도 신설 고가도 아래를 통과하면 무인 철도 건널목이 나오고 우측으로는 규모가 엄청큰

       웅진폴리실리콘 회사가 보입니다.     

 

       넓은 청리 산업단지안 도로를 따라 한동안 돌아 들어가면 마공리 새터 갈림길을 지나

       소방서앞 삼거리에 이르고 좌로 꺽어들어 8 분여 더 진행하니~~~ 

 

       마공리 버스정류장과 함께 산행기점이 되는 마공동회관이 나옵니다. 마을회관 맞은편 작은다리를

       건너자 말자 좌측에 기양산 등산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잠시 들여다 본후 마을 안길을 따라 들어가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 갑니다.

 

       주택 몇채를 지나면 이내 과수원 사이로 시멘트포장 농로가 이어지고 연이어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잠시후 나오는 두번째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첫번째 이정표가 나오면서

       산길을 안내 합니다. 

 

       과수원 옆으로 잠시 돌아 오르다 우측 산길로 올라서면 " 김해김씨" 묘역이 나오고 우측 상단부

       능선상 이정표 있는지점으로 산길이 열립니다. 우측으로 오늘 올라야 할 기양산 능선이 잠시 조망이 되네요. 

 

       사면길을 한동안  돌아 오르면 6 분여만에 능선상에 올라서고  다시 가파른 능선길을

       12분여 더 치고 오르니 잡목에 둘러쌓인 산지산 고스락(299.6m)에 올라섭니다. 삼각점에 얼마전

       선답한 종태 아우가 산지산 이라고 써 놓은게 보이고 서울 개척산악회 멤버 이신 광진 문정남 님과

       양천 심용보 님의 표지기가 매달려 있는게 보입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면 10 여분 만에 마을회관에서1.1Km지점표시 이정표가 나오고~~~ 

 

       다시 10 여분이면 넓게 자리잡은 "영일 정씨" 가족묘역 상단부를 지납니다.        

 

       평탄한 능선길을 한동안 진행하노라면 20 여분만에 고압선 철탑 바로옆의 신암산 고스락(351.3m)에

       올라서는데 선답한 누군가가 표지기 뒷면에 신암산 이라고 표시를 해놓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칠뻔한

       별 특징없는 봉우리 입니다. 

 

       고압선 철탑 아래 에서 잠시 쉼을 하며 둘러본 주변 조망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면 10 여분만에 마을회관 2.6KM지점 이정표를 지나고 ~~~

 

       한차례 안부 옛고개 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좌측 아래로 과수원이 지척입니다.

 

       서서히 오름짓을 하노라면 25분여 후부터 암릉지대가 시작되는데 등로는 우측으로 우회 하도록

       나있으나 직등도 가능 할듯해서 올라 붙었더니 희미한 족적과 더불어 다소 까다로운 구간도 있지만

       오를만 합니다. 

 

       바위타는 짜릿함도 맛보며 잠시 오르노라니 멋들어진 전망바위 위에 올라서게 됩니다.

       지금까지 올라왔던 능선은 물론이고 잠시후 내려서게될 마공성 능선까지 흐린 날씨 탓에

       다소 희뿌옇긴 하지만 시원하게 펼쳐져 보이네요.

 

       암릉구간을 통과해서 올라서면 잠시후 다시 로프가 드리워진 가파른 암릉구간으로 바뀌고

       한차례 치고오르면 5 분여만에 주능선상의 기양지맥 마루금 이정표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바로옆에는 홀로 기맥종주를 하시는 산이좋아 허대장님이 달아놓은 기양지맥 비닐코팅 표지가

       나무에 부착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좌측으로 몇발짝만 올라가면 암봉으로 이루어진 기양산 서봉 고스락(703m)에 올라섭니다. 

       사방 팔방으로 막힘없이 조망이 열립니다만 흐린 날씨 때문에 흐릿하게 보여 아쉽습니다.

 

       서봉을 뒤로 하면 이내 로프가 드리워진 급사면 구간을 내려서고 한차례 치고 오르면

       두개의 정상표지석이 서있는 상주.구미 경계선상의 기양산 고스락(706.8m)에 올라섭니다. 

       어찌된 셈인지 같은산을 두고 구미쪽에서는 "연악산"이라고 부르고 상주쪽에서는

       "기양산(일명 조양산)"으로 부르는 모양인데 국토지리 정보원에서 통일을 시켰으면 좋겠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며 하산하게될 능선을 가늠해 보고는 동릉길로 내려섭니다. 

 

       소대가리를 닮은 바위도 지나고 로프가 걸린 급사면을 내려선 안부에서 한차례 치고 오르니

       수다사 삼거리봉에 올라서는데 그쪽으로는 등산로를 폐쇄 한다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조금더 진행하니 마공성 능선이 분기해 나가는 670m봉에 올라서는데, 이정표와 스텐판 으로된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우측 기양지맥 수선산 방향으로는 긴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중식시간도 훌쩍 지난 시각이라  이곳에서 10 분여 민생고를 해결한뒤 기양지맥과

       이별을 고하고 좌측 마공성 능선길로 꺽어 듭니다.

 

       펑퍼짐한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치고오르면 8 분여 만에 바위가 듬성듬성 놓인 621m봉에 올라서고~~~ 

 

       급사면길을 내려서면 8 분여만에 고압선 철탑이 서있는 안부에 내려 섭니다. 잡초를 헤치고

       건너편 능선으로 올라붙으면 큼직한 바위가 앞을 가로막으며~~~

 

       암릉구간이 시작됩니다.거대한 바위를 좌측으로 우회 해서 올라서면  멋들어진 전망바위위에

       올라서는데~~~ 

 

       좌측(서쪽) 으로 기양산 정상부에서  뻗어 내리는 능선이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전망바위를 로프를 이용해서 내려서면 기암들을 거쳐 잠시후 용방산 고스락(565m)에

       올라서는데, 이곳 역시 선답한 누군가가 표지기 뒤에 용방산 이라 표기해 놓아 인식 할수 있을정도로

       별 특징없는 봉우리 입니다. 

 

       10 여분이면 펑퍼짐한 이정표 안부에 내려서고~~~ 

 

       마공성을 향하여 쉬엄쉬엄 오르다 보면 나오는 조망처에 서니 북서쪽 멀리로

       갑장산이 우뚝 솟아 있는게 보입니다.  

 

       잠시더 오르면 전면으로 암봉이 올려다 보이고  얼마 안가 암봉으로 이루어진  마공성 정상부(531m)에

       올라 서는데, 누군가 마공산(537m)로 표시한 낡은 비닐코팅 표지가 떨어져 나무사이에 끼워 놓은게 보이네요.

       그러고 보니 마공성 이라는데 성터 흔적은 전혀 보이지를 않아 오히려 마공산 으로 표기 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남쪽으로 시원한 조망이 터져 기양산 정상부 쪽이 훤히 조망이 되네요.

       잠시 조망을 즐긴후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면~~~

 

       이후로는 오름길은 전혀 없는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넓게 자리잡은 경주 김씨 묘역도 지나고

       마을회관 0.7Km 이정표를 지나 5분여만에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좌측길로 꺽어 듭니다. 

 

       계속해서 완만한 내림길을 이어가면 경주김씨묘역에서 12분여만에  시멘트 포장 수렛길과

       만나고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예쁘게 지은 양옥집을 지나~~~

 

        마공리 마을 회관 들어가는 진입도로와 만나면서 산행을 마칩니다.

       조금은 낭만적인 열차를 이용한 산행지로는 적격이나 산행기점인 마공리 까지의 접근이 대중교통인 버스가

       하루에 몇차례 뿐이라 택시를 이용하자니 경비문제도 있고 천상 도보로 이동(청리역에서 약 40분 소요)

       하려하니 그점이 좀 불편 하네요. 승용차를 이용한 산행이 가장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