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구광역시

대구 달성군 문산(76.1m)-마천산(195.7m)

산여울 2019. 7. 6. 21:55


ㅇ.산행일자: 2019년 7월6일(1째 토요일)

ㅇ.산행지: 대구 달성군 문산(76.1m)-마천산(195.7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군성1916동기회 일토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9시50분~오후12시10분(2시간20분)


ㅇ.산행코스: 지하철 2호선 문양역-문양마을-다사과적차량단속검문소(달구벌대로 횡단보도)-

                  문산 들머리-문산 정상 왕복-과적차량 검문소-문양역-마천산 등산로 입구-

                  마천산 정상 왕복-문양역 (7.27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중고교 동기회인 "군성1916" 의 소모임인 일토회 정기 모임날입니다.오늘은 지하철 2호선 문양역에서 오전10시

       30분경에 만나 인근에 있는 마천산을 1시간 30분 가량 산책을 한뒤, 멀지않은 낙동강변의 "강변풍경"이라는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즐기는 그런 일정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어쩌다 보니 약속시간보다 40여분이나 일찍 문양역에 도착해서 무료하게 기다리기가 무엇해, 오룩스맵을

       열어보니 문양 기지창 건너편에 문산(76.1m)이라는 자그마한 산이 하나 눈에 들어오네요. 직선 거리로 대략

       700m정도 밖에 떨어져있지 않는지라 잠시 답사하고 오기로 하고 문양역을 빠져나갑니다.



       문양역앞 소공원 쉼터를 지나~~~




       이정표상의 영벽정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지척에 있는 문양마을 안으로 꺽어든뒤~~~



       문양마을을 빠져나가면 문양차량기지사업소로 들어가는 기지교 아래를 통과해서~~~


       30번 국도인 '달구벌대로'상의 '다사과적차량 단속검문소'옆의 서부실마을 입구 삼거리에 이르고~~~


       검문소앞 보행자 작동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를 건너간후~~~


       달구벌대로와 나란히 붙어서 이어지는 수렛길을 따라 좌측으로 170m정도 진행하니~~~


       우측으로 임도 들머리가 하나 나오며, 우 전면으로 나지막한 문산 정상부가 지척에 건너다 보이네요.


       우측 수렛길을 따라 들어 가노라니 좌측으로는 텃밭이 펼쳐지고~~~


       얼마 진행하지 않아 야트막한 고갯마루로 올라서며, 좌측 능선상으로 문산 정상쪽으로 오르는 임도 수준의

       너른길이 나옵니다.


       고갯마루에서 내려다 보이는 맞은편 문산리 일대


       좌측 능선길을 따르니 몇발짝 안들어가 비닐하우스가 나오고, 이어서 관리가 잘된 '광주이씨'묘역이 나오는데~~~


       묘역뒤로 이어지는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서울 '만산 동호회'

       회원이신 '광진 문정남'님의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 문산 고스락(76.1m)에 올라섭니다.셀프 인증샷을 하고는~~~


       바로 되돌아 내려와 올때의 역순으로 발길을 재촉하는데~~~


       아무래도 약속시간에 도착하기는 어려울듯해서 핸폰으로 일행들에게 미리 연락을 해둔후~~~



       서둘러 문양역앞 소공원 쉼터에 도착하니 15분여나 늦어버렸네요.일행들에게 엄청 미안합니다.




       곧이어 일행들과 합류한뒤 마천산 산책길에 나섭니다.필자를 포함해서 모두 10명이네요.



       인근에 있는 마천산 등산로 입구로 올라붙은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등산로 들머리에서 30여분만에 정상 표지석이 서있는 마천산 고스락(195.7m)에 올라서는데,마천산은 지도에

       따라 세곳 정도로 각각 위치가 다르게 표시가 되어 있어서 엄청 혼란스러운 산입니다. 하루 빨리 정립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곳 정상에서 근 47년여만에 반가운 대학 서클 친구도 한명 만나고~~~ 





       단체 기념사진도 한컷 찍고는 한동안 쉼을 한뒤~~~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서~~~


       문양역앞 소공원 쉼터에 도착하니 놀며 쉬며 1시간 30분 가까이 걸렸네요.


       잠시 대기하다가 미리 예약해놓은 식당의 12인승 스타랙스가 도착하는지라 탑승한뒤~~~


       약 2Km정도 떨어져있는 낙동강가의 강변풍경이라는 주변 풍광이 일품인 식당으로 이동한뒤~~~





       일토회장님의 간단한 인사와 오늘 오찬을 자원결제하겠다는 이위열 동기의 인사말을 필두로~~~


       건배제의에 이어~~~


       얼큰한 메기매운탕과 함께 중식 만찬이 시작됩니다.성주에서 김석영 동기가 뒤늦게 참석하고 게스트 한명 포함해서

       12명이 어울리니, 술잔이 몇순배씩 돌아감에 따라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가네요.


       급기야 흥이 오른 일부 동기들은 젓가락 장단에 맞추어 노랫가락이 흘러나오고~~~


       한동안 여흥을 즐긴후 다음달을 기약하며 오늘 일토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오늘 자원결제해주신 이위열

       동기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지난달 모임에 이어 이번달에도 참석해준 부산의 이회남 동기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