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고성 봉화산(256m),허산(84.6m)-든바위산(154.4m),신왕산(192m),몽둔산(95m)-안산(160.2m)-산성산(154.8m)

산여울 2014. 4. 17. 08:36

 

ㅇ.산행일자: 2014년 4월15일(3째 화요일)

ㅇ.산행지: 고성 봉화산(256m),허산(84.6m)-든바위산(154.4m),신왕산(192m),몽둔산(95m)-안산(160.2m)-산성산(154.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송형익,정수표,정기화,최병철,김옥임,이정미 이상9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20분~오후4시(차량이동시간30분 포함.5시간40분)

ㅇ.산행코스: 장지삼거리(영선고개)-봉화산 정상-두모마을-차량이동-덕산마을(고성군삼산면두포로360-28)

                  허산 정상 왕복-든바위산 정상-두모마을-차량이동-쌀골입구(갈모봉산 산행기점)-신왕산 정상

                  -상촌버스정류장-차량이동-새땀(고성군삼산면삼봉리932-3)-몽둔산 정상-안산정상-산성산 정상

                  -장백버스정류장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고성읍 소재지에서 1010번 지방도를 따라 삼산면 소재지 쪽으로 6~7Km정도 진행하다 보면 영선고개상의 

       77번 국도와 합류하는 장지삼거리에 이르는데, 이곳에서 군령포 쪽으로 좌회전 하자 말자 우측으로 봉화산

       입구 이정표와 함께 임도 들머리가 보입니다. 이곳에 일단 차량을 세우고 하차하니 도로 건너 북쪽으로는 

       2011년 5월 이곳을 기점으로 답사한적이 있는 갈모봉산 산행들머리가 등산안내도와 함께 보이고~~~

 

       우측 삼거리 코너에는 장지버스정류장과 장지마을 표지석이 보이네요. 

 

       이곳에다 차량을 주차해 놓고 산행하기가 다소 불편한듯하여 일단 차량으로 진입할수 있는데 까지는

       들어가 보기로 하는데, 얼마 운행하지않아 비포장 임도가 상태가 좋지 못해서 바로 옆 작은 공터에

       주차해 놓고 등산로 들머리 까지 도보로 이동합니다. 잠시 진행하니 "T"자형 임도 삼거리에 이르며~~~

 

       좌측으로 대형 봉화산 등산로 안내도가 보이고 정면 산자락으로 봉화산 이정표와 함께 통나무 받침목 계단

       으로된 산길 들머리가 보입니다.

 

       봉화산등산로 안내도를 잠시 들여다 본후~~~

 

       등산로 들머리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봉화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중간에 벤치도 설치되어 있는등 정비가

       잘된 너른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산길 들머리에서 15 분여 만에 정상표지석과 삼각점 그리고 전망데크와 봉화산 안내판,이정표 등이

       설치되어 있는 널따란 공간의 봉화산 고스락(256m)에 올라섭니다.

 

       봉화산 안내판

 

       표지기 달고 장지마을 청년회에서 예쁘게 세워놓은 정상석 옆에 서서 인증샷을 한뒤~~~

 

       전망데크에 올라 잠시 조망을 즐깁니다.정상 조망도가 설치되어있어서 조망에 많은 도움이 될듯하나

       연무 때문에 멀리 있는 섬들은 조망이 되지않고~~~

 

       바로앞 고성만 건너 도산면의 봉화산과 매봉산이 희미하게 조망이 됩니다.잠시 조망을 즐긴후 남서릉을

       따라 진행하면~~~

 

       살짝 내려섰다가 3 분여 만에 진양정씨묘와 벤치 두개 그리고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삼거리봉(240.6m)에

       올라서는데,1:5만 영진지도에는 이 봉우리를 봉화산 정상으로 잘못 표시를 해놓아 혼란을 줍니다.등로 상태는

       이정표가 가리키는 좌측 두모아래땀 방향이 정비가 잘되어 있는 정상 등로이나 우리 일행들은 다음 산행지와

       좀더 가까운 북서릉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다소 희미하긴 하나 길은 그런대로 이어지고 15 분여 만에 김해김씨 묘역을 지나고, 이어서 3분여후 두모마을과

       영선고개를 잇는 시멘트 포장 임도에 내려섭니다.좌측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이내 삼거리가 나오는데 어느쪽으로 가도 잠시후 만날수가 있으며, 바로 좌측 아래로 파란 농가 지붕이 보여

       왼쪽으로 진행하니 잠시후 시멘트 포장 임도가 끝나며 차단기가 나오네요. 우측 밭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가니

       안골 마을 안으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잠시 돌아나가니 영선고개에서 싸리골을 거쳐 오는 임도와 만나며,

       두모마을 쉼터에 이르면서 1차산행을 마칩니다. 잠시 대기하다가 연락받고 온 애마에 탑승해서 다음 산행지인

       허산 산행 들머리로 이동 합니다.

 

       10 여분만에 허산 정상 바로 아래 고성군 삼산면 두포로 360-28호집 옆 공터에 도착해서 카메라만

       챙겨든채 지척의 허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임도 따라 잠시 오른후~~~

 

       임도 고갯마루로 짐작되는 지점에서 좌측 파란 물탱크옆으로 잡목을 헤치고 오르니 몇발짝 안올라

       서울팀들의 표지기가 붙어있는 허산 고스락(84.6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후~~~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니 12분이 소요되네요. B팀일행들을 남겨놓고 A팀 일행6명은 그대로 1010번

       지방도 고갯마루로 내려와 우측 대각선 건너편으로 이동한뒤~~~

 

       덕산마을 표지석옆 나즈막한 옹벽을 올라서며 든바위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이내 무덤1기가 있는 너른

       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앞을 지나 우측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니~~~

 

       12 분여 만에 평탄한 능선상에 올라서고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웃자란 잡목을 헤치며 진행 하노라니,

       산자락으로 올라붙은지 20 여분만에 서울팀들과 종태아우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펑퍼짐한 든바위산 고스락

       (154.4m)에 올라섭니다.주변 일대가 고도가 비슷한 능선이라 표지기가 없었다면 어디가 정수리인지

       구별하기조차 힘들 봉우리 같지도 않은 정상입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한동안 더 진행하다가 애마가

       대기하고 있는 두모마을을 가늠하고 적당한 지점에서 우측으로 치고내려가니~~~

 

       다시 20 여분만에 산자락의 밭을 거쳐 1010번 지방도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잠시 이동하니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있는 두모마을 표지석과 버스정류장이 있는 두모마을 입구에 닿으며 2차 산행을 마치고 3차 산행지

       인 신왕산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10 여분후 77번 국도상의 갈모봉산 산행기점중의 하나인 쌀골입구 고갯마루에 하차하니, 우측(북동쪽)으로

       낡은 이정표와 함께 갈모봉산 선답자들의 표지기 서너개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반대편 대각선으로 건너가

       절개면 보호 철책 펜스가 끝나는 지점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가파르게 한차례 치고 오르니~~~

 

       희미하긴하나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13분여 만에 큰 바위들이 무리지어 있는 바위 지대를 한차례 지납니다.

 

       두툼한 햄버거를 포개놓은듯한 바위도 지나고~~~

 

       이어서 능선 우측으로 멋진 조망처가 나오는데, 올라서니 자란만 일대와 중앙 멀리로 좌이산도 조망이 되고,

       우측 앞으로는 잠시후면 오르게될 산성산과 몽둔산도 조망이 되네요.

 

       약간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역시 잠시후면 오르게될 안산과 우측 멀리로 무이산도 조망이 됩니다. 

 

       좀더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갈모봉산 능선아래 배골 골짜기 논밭들이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조금더 진행하니 산자락으로 올라붙은지 24분여 만에 잡목 투성이의 신왕산 고스락(192m)에

       올라섭니다. 1:5만 지도에 표기가 되지않은 봉우리 여서인지 선답자들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를 않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후 맞은편으로 하산길을 잡은뒤, 잠시후 암봉을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니 우측 지능선상으로

       그런대로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고~~~

 

       잠시후 산자락의 운치있는 소나무숲을 거쳐 내려가니 산제골 농가의 안마당으로 내려섭니다. 인기척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농가를 빠져나와 마을길을 따라 나가노라니~~~

 

       샛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밭도 지나고~~~

 

       잠시후 산뜻하게 지어놓은 삼봉교회옆을 지나~~~

 

       77번 국도상의 상촌버스정류장 옆으로 나가며 3차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잠시후 도착한 애마에 탑승해서

       도보로 이동해도 좋을 듯한 멀지않은 거리인 4차 산행지인 몽둔산 산행 들머리 까지 시간단축을 위해 

       차량 이동 합니다.

 

       7 분여후 몽둔산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 농가 몇채가 있는 새땀마을 부근 산자락옆 수렛길(네비주소:

       고성군 삼산면 삼봉리 932-3)에 차량을 세우고 우측 텃밭옆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산길 들머리로 올라서며

       몽둔산-안산-산성산 종주산행에 들어갑니다.

 

       올라서자 말자 훼손된 봉분의 묵묘 1기를 지나고 이어서 얼마 안올라가서 주능선상에 올라섭니다.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몇발짝 안가 통훈대부 선산김씨의 너른 묘역을 지나고~~~

 

       7 분여후 서울팀들의 표지기가 정상을 확인 시켜주는 몽둔산 고스락(95m)에 올라섭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5분여후 잘 관리된 무명묘역 한곳을 지나고~~~

 

       5분여후 3번 군도가 지나가는 절개지 상단부에 이르며 길은 우측 절개면을 따라 내려갑니다. 이내

       윗장백마을과 중땀마을을 잇는 3번 군도의 고갯마루로 내려서게되고~~~

 

       잠시 쉼을 하며 안산에서 산성산 까지의 진행 방법에 대해 논의를 한후 대각선 건너편의 희미한 산길 들머리로

       올라서며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이내 잘 관리된 묘역으로 올라서고 출발 10 여분후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다시 또 다른 묘역을 통과합니다. 무덤 몇기를 더 지나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면~~~

 

       산자락으로 올라선지 20 여분만에 잡목투성이의 안산고스락(160.2m)에 올라섭니다.역시나 서울팀들의

       표지기들이 매달려있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도 옆에 걸고 인증샷을 한뒤, 예상 했던거 보다 상태가 엄청

       좋은 능선길을 계속해서 이어 갑니다.

 

        제법 고도차가 나는 안부와 봉우리 두어곳을 더 오르내리며 발길을 재촉하노라니, 안산 정상에서

       30 여분만에 성터 흔적이 있는 산성산 고스락(154.8m)에 올라섭니다. 잡목이 무성한 돌무더기 사이에

       삼각점이 박혀있는게 보이네요.서울팀들의 표지기와 나란히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완등을 기념하는 과일을 나누어 먹고는 좌측 능선을 따라 개척산행 수준으로 치고내려가니, 16 분여 만에

       사각봉분의 단장이 잘된 너른 묘역옆을 거쳐 3번 군도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조금 진행 하면 나오는 장백마을 표지석과 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에서 산행을 끝내고

       연락이되어 잠시후에 도착한 애마에 탑승한뒤~~~

 

       멀지않은 장백마을 공터로 이동해서 그 사이 옥임총무가 맛나게 장만해놓은 오늘의 특별메뉴인

       돼지 등갈비찜을 안주로 푸짐한 하산주를 즐긴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