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거제 독봉산(335m),망산(305m)산행및 공곶이 수선화농장 탐방

산여울 2014. 3. 29. 08:05

 

ㅇ.산행일자: 2014년 3월28일(4째 금요일)

ㅇ.산행지: 거제 독봉산(335m),망산(305m)산행및 공곶이 수선화농장 탐방

ㅇ.날씨: 오전 안개 오후 맑음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 및 탐방시간:  독봉산→오전 10시20분~정오12시(중식시간포함 2시간)

                              망산 산행 및 수선화농장탐방→오후 1시25분~오후3시45분(2시간20분)

ㅇ.산행코스: 거제시 신현읍 신현교 들머리-296m봉(육각정)-독봉산 정상-양정고개-독봉산 웰빙공원

                  -차량이동-누우래재-망산 정상-천주교순례길-돌고래전망대-공곶이수선화농장-예구마을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거제시 신현읍에 이르러 독봉산 산행들머리가 있다는 계룡중학교를 찾아 고현천에 놓인 신현교를 지나

       고현로14길을 따라 운행 하노라니,신현교에서 100 여m정도 지점에 이르러 좌측 제법 가파른 산자락으로

       등산안내도와 함께 산길 들머리가 보이네요. 이곳에서 하차 한뒤 길 건너 "바다나라 식자재 유통센타"옆

       등산로 들머리에 이르니 등산안내도가 정식 등산안내도가 아니라 독봉산 일대에 건설되고있는 아파트 단지

       건설공사로 인해 일부 등산로를 폐쇄하니 우회등산로를 이용해달라는 임시 등산로 안내판입니다.        

 

       초입 부터 통나무 받침목 계단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산길로 산행이 시작 되는 관계로 얼마 안오르니

       벌써 숨이 차고 다리가 뻐근해집니다.

 

       급경사 된비알을 한동안 힘들게 치고 오르노라니 10 여분만에 다소 평탄한 능선상에 올라서고 바위들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잠시후 삼각점과 우회 등산로 안내판 그리고 각종 운동기구들과 벤치, 육각정자등이 설치된

       쉼터봉(132m)에 올라섭니다.잠시 숨을 고른후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5 분여후 능선상에 넓게 자리잡고 있는 "의령옥씨" 묘역옆 능선 사거리에 이르는데,좌측으로는 군부대

       사격장이 있으니 사격훈련이 있을시에는 출입을 하지 말라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우측 반질반질

       잘 발달된 갈림길이 우리가 원래 오르려고 했던 계룡중학교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내 긴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을 거쳐 5 분여 만에 쌓다만 돌탑과 벤치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이어서 돌계단과 다시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을 번갈아 오르노라면~~~

 

       이내 "거창유씨" 묘역이 자리잡고있는 펑퍼짐한 봉우리에 올라섭니다.이어서 안부로 살짝 내려서니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를 잘라 약제처리를 해놓은 이른바 소나무 무덤들이

       많이 눈에 띄어 마음 한켠이 짠해 지네요.

 

       다시 또 긴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을 오르노라면 우측으로 전망바위가 보이는 지점에 올라섭니다.

 

       전망바위에 오르니 좌 전면으로 육각정이 서있는 봉우리가 올려다 보이고 전면 아래로는 거제시가지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계룡산 능선이 연무로 인해 희끄무레 올려다 보입니다.잠시 조망을 즐긴후~~~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는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다가~~~

 

       한차례 돌계단길을 치고 오르니 육각정과 각종 운동기구, 벤치등이 설치되어있는 독봉산 정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펑퍼짐한 쉼터봉(296m)에 올라섭니다.사방팔방으로 탁트인 조망이 펼쳐지나 끼어있는

       연무 때문에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가 없어 못내 안타깝네요.       

 

       북쪽으로 신현읍내 아파트 단지와 멀리 앵산이 희끄무레 조망이 되고~~~

 

       우측(북서쪽)으로는 거제시가지와 계룡산 줄기가 훤히 조망이 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뒤 능선길을 이어가면 정면인 남동쪽으로 독봉산 정상이 나무사이로 올려다 보이고~~~

 

       몇발짝 안가면 등로 바로 옆으로 또 다른 전망바위가 나옵니다.올라 서보니 정면으로 독봉산 정상이

       지척이고 우측 멀리로 선자산이 희끄무레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차례 내림짓을 하노라니 운동기구 몇점과 벤치 두개가 놓여있는 쉼터 사거리에 내려서는데, 좌측으로는

       양정포스코 아파트에서 올라오는 길이고, 우측은 우리의 하산 종료지점인 독봉산 웰빙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계속해서 직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큼직한 바위들이 잇달아 나오고~~~

 

 

       안부 사거리에서 10 여 분이면 삼각점과 삼각철주가 설치되어있는 펑퍼짐한 독봉산 고스락(335m)에

       올라섭니다.서울팀의 표지기 두어개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쉼을 한후 맞은편 능선으로 진행 하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몇발짝 진행하니 등로 우측으로 넓게 자리잡고있는 묘역이 보이고 바로옆  바위들이 무리지어 있는

       봉긋한 지점이 나오는데,독봉산의 실제 정수리는 이곳인듯 하네요.

 

       능선길을 따라 2 분여 더 진행하니 아마도 오늘의 하일라이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벤치 하나가

       놓여있는 멋진 벼랑위 전망 쉼터에 내려섭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양정저수지 방면 조망입니다. 연무만 걷히면 황홀한 조망을 즐길수 있으련만

       뿌옇게 보이는 조망이 몹씨 아쉽네요.

 

       약간 우측으로 장쾌한 계룡산 능선이 건너다 보이네요.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한껏 조망을 즐깁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능선길을 내려서면 이내 돌계단길로 바뀌고~~~

 

       이어서 등로 우측으로 또 다른 전망바위가 나와 올라서보니 바로 아래로 상동리 일대가 내려다 보이고

       그 너머로는 제법 우람한 산세의 계룡산이 올려다 보입니다.

 

       잠시더 내려가니 등로 우측으로 넓게 자리잡고있는 단장이 잘된 "영산신씨" 가족묘역이 나오네요.

 

       이어서 벤치 하나와 이정표가 세워져있는 펑퍼짐한 삼거리 안부에 내려서는데,좌측은 양정마을 방향

       갈림길인데 이정표의 우측 방향은 아무런 표기가 되어있지않아 주변을 자세히 보니 우측 벤치옆으로

       산허리를 돌아 나가는 희미한 산길들머리가 하나 보여 이쪽을 하산길로 잡고 잠시 진행해보니 등로가

       내려가지 않고 산허리를 돌아나가며 정상쪽으로 되올라가는듯 하네요. 즉시 되돌아 나와 다시 주능선상의

       등로를 따라 그대로 직진 방향으로 진행하니~~~

 

       잠시후 "Y" 자 갈림길에 이르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2 분여 만에 사거리 안부인 지도상의 양정고개로 내려

       섭니다.웰빙공원 방향으로 짐작되는 우측길을 따라 진행하면 완만한 산허리길로 이어지고~~~

 

       편백나무숲도 지나고 경주김씨 묘역앞도 지나면 3 분여후 나오는 삼거리에서는 어느쪽으로 진행해도

       될듯하나 일단 산길을 빨리 벗어나기위해 좌측으로 내려가니~~~

 

       몇발짝 안내려가 전면이 훤히 트이며 우측에서 내려오는 너른길과 합류하며 곧바로 웰빙공원 좌측단으로

       내려섭니다.사각정자 쉼터도 나오고~~~

 

       수선화를 심어놓은 화단도 보이네요. 공원내 다리를 건너 산책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 하면~~~

 

       잠시후 예쁘게 지어놓은 화장실에 이릅니다. 화장실 세면대에서 간단하게 땀을 씻고 광장으로 빠져나가니~~~

 

       샛노란 튤립에 둘러싸인 "독봉산 웰빙공원" 표지석이 반기고~~~

 

       좌측 고현천에 가로놓인, 예쁜 아치형 난간으로 장식이된 독봉교를 건너~~~

 

       웰빙공원 주차장에 이르며 독봉산 산행을 마칩니다. 주차장 건너 도롯가에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게 보이네요. 모든 회원님들이 하산을 완료한후 이곳 웰빙공원 주차장 부근에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망산 산행 및 공곶이 수선화 농장 탐방을 위해 일운면 와현리 누우래재로 이동 합니다.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입간판과 초소가 설치되어있는 누우래재에 하차하니~~~

 

       이정표와 대형 천주교순례길 안내판이 보이네요. 안내판을 잠시 들여다 본뒤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입간판이 서있는 2차선 아스팔트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며 망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천주교순례길 안내도 입니다 .현위치에서 출발 망산 정상인 와현봉수대를 올라갔다가 내려와 공곶이

       수선화 농장을 탐방한후 예구마을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잠시 진행하니 도로 우측으로 일운 약수터가 나오네요.

 

       내려가서 목도 축이고 식수도 보충한뒤~~~

 

       도로 따라 진행 하노라니 도롯가로는 최근에 설치한듯한 산뜻한 데크로드가 보이는데, 아직 개통은

       아니한듯하고~~~

 

       잠시후 전망데크에 이릅니다.조망도가 설치되어 있어서 조망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다도해 한려해상 국립공원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바로 아래로 와현해수욕장 백사장이 내려다 보이고,

       좌측으로 외도,내도 그리고 중앙 멀리 해금강이 아스라히 조망이 되며, 우측 전면으로는 작년 11월 답사

       한적이 있는 수정산이 빤히 건너다 보이고 그 우측 뒤 멀리로 가라산도 조망이 됩니다.잠시 조망을 즐긴뒤~~~

 

       다시 도로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우측으로 서이말 등대방향 임도가 시작되는 초소 삼거리에 이르는데,

       이곳 까지는 대형버스의 진입이 가능합니다.

 

       이곳 삼거리에도 대형 탐방안내도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우측 서이말 등대로 가는 시멘트 포장 임도로

       들어서며 진행을 합니다.

 

       이내 국립공원 준수사항 표지판과 야생동물주의 표지판을 지나고 4분여후에는 군사시설앞도 지납니다.

 

       한동안 도로 따라 진행 하노라면 13 분여 만에 망산 정상인 연지봉의 와현봉수대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에

       이르는데 이정표를 보니 이 지점에서 우측 소롯길을 따르면 예구마을로도 내려갈수가 있네요. 우 전면

       산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망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안오르면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로 이어지고 잠시후 와현봉수대 표지판을 하나 지나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산길 들머리에서 10 여분만에 넓은 공간에 와현봉수대가 자리잡고있는 망산 고스락(303.3m)인 연지봉에

       올라섭니다.와현 봉수대는 지금 한창 보수공사가 진행중이네요.

 

       2011년 3월 답사 당시에는 볼수없었던 와현 봉수대 안내판      

 

       봉수대 상단부에 올라서니 흐릿하긴 하나 주위의 조망이 막힘없이 펼쳐집니다.남쪽으로 내도,외도,

       해금강이~~~

 

       약간 더 우측으로는 바로앞 수정산을 비롯 좌측 멀리로 가라산과 노자산 그리고 북병산, 선자산 등

       거제도에서 내노라 하는 산군들이 끼어있는 연무로 인해 히끄무레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잠시 어디로 진행할까? 망설이다 수년전 답사시에 정면 희미한 산길로 진행하다가

       철책울타리와 맞닥뜨리는 바람에 좌측으로 돌아나와 직전 삼거리로 되내려 선후 임도 따라 서이말 등대로

       진행 한바가 있어,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공곶이로 바로 내려가 보기로 하고 봉수대 맞은편으로 내려선후,

       오늘이 망산 첫 등정인 물치 아우의 표지기를 하나 걸고 기념사진을 한컷 찍은뒤 희미한 산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능선 분기 지점에서 약간 우측으로 휘어지며 내려가니 잠시후 능선을 가로지르는 희미한 산길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따라 내려가니 얼마안가 이 길마저 사라져 버려 그냥 공곶이를 가늠하고 치고내려가니~~~

 

       정상 출발 12 분여 만에 서이말 등대가는 임도에서 우측으로 갈라져 들어오는 공곶이 방향 임도에 내려섭니다.

       우측 임도를 잠시 따르면 나오는 임도 삼거리에서는 그대로 직진하고 3분여후 좌측으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어느쪽으로 가도 공곶이로 갈수는 있으나 이정표가 보이는 좌측길로 내려섭니다. 

 

       몇발짝 내려가면 송전철탑옆 천주교 순례길과 합류하는 삼거리에 내려서는데, 이정표를 보니

       "좌 돌고래전망대 0.5Km, 우 공곶이 0.5Km"로 표시가 되어있네요.일행들은 그대로 공곶이로 진행하나

       어차피 시간여유도 많은지라 돌고래 전망대를 관람하기위해 좌측 천주교 순례길을 따릅니다. 

 

       정비가 잘된 완만한 순례길을 따르면 짙은 동백숲 사이로 이어지다가 5 분여후 우측으로 갈림길이 하나 보여

       내려섰더니 이내 바다 조망이 훤히 트이며~~~

 

       해안 절경이 펼쳐지는 조망처로 내려섭니다.

 

       좌측 절벽위로는 돌고래전망대가 올려다 보이고~~~

 

       전면으로는 외도와 내도가 지척에 건너다 보입니다.잠시 조망을 즐긴후 직전 갈림길로 되올라와

       우측으로 진행하니~~~

 

       몇발짝 안가 이정표와 함께 돌고래전망대 갈림길 삼거리가 나옵니다.긴 통나무 받침목 계단을 따라

       잠시 내려가니~~~

 

       돌고래 전망데크에 내려서네요.

 

       돌고래 형상의 게이트형 구조물이 보이고~~~

 

       좌측  한켠에는 돌고래전망대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해마다 4월초순에서 5월 중순 사이에는

       이동하는 멸치떼를 따라온 고래들의 출몰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고 하네요.전망데크 전면은 조망을

       용이하게 하도록 투명 플라스틱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만, 한동안 바다를 주시해 보았지만, 시즌이

       되지 않았는지 돌고래는 구경도 못하고 주변 조망만 잠시 즐긴뒤~~~

 

       왔던길을 되짚어 송전철탑옆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순례길을 따라 공곶이로 향합니다.잠시후 우측

       서이말 등대 삼거리에서 이어져 오는 임도와 합류하고, 좌측으로 몇걸음 옮기면 다시 좌측 공곶이로 가는

       옛길이 갈라져 나가는 갈림길에 이르는데, 직진하는 길은 순례길 개발할때인 최근에 낸듯 한데, 귀가후

       검토한바로는 이길은 공곶이 바로위 언덕으로 이어져 동백터널을 거쳐 공곶이 수선화농장으로 내려오게

       된다고 하네요. 일단 필자는 수년전에 답사할때 진행했던 좌측 옛길을 따라 내려서며 진행 합니다.잠시후

       물이 졸졸 흘러내리는 작은 계곡을 건너 산허리길로 연결이 되고~~~

 

       순례길 이정표 두어개를 지나며 완만한 소롯길을 따르면, 잠시후 낡은 양철 지붕이 덮힌 지하벙크옆을 지나~~~

 

       공곶이 수선화 농장안으로 들어섭니다.들어서자 말자 천리향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네요.

 

       종려나무밭과 돌담사잇길을 따라 나가면~~~

 

       선인장밭도 지나고~~~

 

       이어서 공곶이 수선화 농장 주인인 강명식씨집 옆을 빠져나가면~~~

 

       집앞 무인 판매대가 나오고~~~

 

       좌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노랗게 만개한 아름다운 수선화 밭 너머로 내도가 지척에 떠있는게 조망이 됩니다.

 

       농장정경 1

 

       농장 정경 2

 

       농장 정경 3

 

       농장 정경 4

 

       농장 정경 5

 

       농장을 빠져나가면 바닷가 몽돌밭에 이르며 수종(樹種)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멋진 노거수 한그루가

       자태를 뽐내고 있는게 보입니다. 

 

 

 

       작년 11월 답사 한적이 있는 아름다운섬 내도가 손을 뻗으면 닿을듯 지척에 떠있는게 조망이 되네요.

 

       몽돌 해변을 뒤로하고~~~

 

       다시 농장내 강명식씨 집앞으로 되돌아 와서 농장을 빠져나갑니다.

 

       돌담 밑에 별도로 피어있는 수선화

 

       곧이어 이정표 삼거리에 이르는데, 직진하는길은 약 200 여m에 이르는 긴 동백터널을 거쳐 언덕을 넘어

       예구마을로 가는길로 일전에 답사시 진행한 길이고, 좌측길은 해안선을 따라 최근에 개설한 해안 산책로라

       좀 멀긴 하지만 해안길을 따르기로 하고 좌측으로 진행 합니다.        

 

       직진하면 통과 하게되는 동백터널 모습입니다.

 

       좌측길을 따라나가니 물건 운반용 모노레일이 설치되어있는게 보이고~~~

 

       몽돌로 쌓은 예쁜 돌담길을 따라 나가노라니~~~

 

       우측으로는 남국을 연상시키는 종려나무밭이 전개되고~~~

 

       좌측 돌담너머로는 수선화 밭이 보입니다.

 

       돌담을 빠져나오니 모노레일이 계속해서 몽돌 해변으로 이어지고 있네요.

 

       몽돌로 쌓은 예쁜 돌담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몽돌 해변에 세워진 해변 쉼터도 지나고 암벽으로 이루어진 해안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목책계단을

       오르노라니~~~

 

       좌측 아래로 아름다운 몽돌해변과 쪽빛 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가파른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을 한차례 치고 오른후 정비가 잘된 완만한 산허리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목책 계단으로 올라선지 10 여분만에 좌측으로 해안쉼터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제법 긴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면 이내 전망데크 쉼터에 내려서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아름다운 해안 절경이 펼쳐지고~~~

 

       전면으로 시선을 돌리니 북서쪽 멀리로 북병산과 옥녀봉이 조망되고~~~

 

       서쪽으로는 수정산이 지척에 건너다 보입니다.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되올라가 다시 해안산책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10 여분만에 짙은 동백나무숲을 빠져나오며 전면으로 와현리 앞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몇발짝 안가 천주교순례길 게이트를 빠져나가고 이어서 공곶이 수선화 농장에서 언덕을 거쳐

       넘어오는 우측 길과 합류하며 예구마을 선착장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대형 탐방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공곶이 가는길 들날머리 모습입니다.

 

       예구마을 선착장 모습

 

       해변길을 잠시 따라나가면 예구마을회관 건너 대형버스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는 우리의 애마에 닿으며

       오전 독봉산 산행 그리고 오후 망산 산행및 공곶이 수선화농장 탐방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잠시 대기하다가 우리 회원님들이 모두 도착 한후 이곳 와현리 예구항 해변 주차장에서 맛나게 요리한

       쇠고기 찌개를 안주로 푸짐한 하산주를 즐긴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