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4년 1월16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고성 다북산(296m)-좌이산(416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산악회 고성 좌이산 산행시
윤장석,김명근,이종서,이정미 4명 변형코스산행
ㅇ.산행시간: 오전10시30분~오후1시40분(3시간10분)
ㅇ.산행코스: 월흥사거리-다북산 정상-월흥지 안부삼거리-77번 국도 청룡사입구-청룡사
-좌이산 주능선삼거리-좌이산정상-일윤사 안부사거리-내촌마을 주차장
ㅇ.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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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산이좋아산악회의 고성 좌이산 정기산행에 따라나섰다가 필자외 3명은 좌이산은 이미 답사한지라
산행코스를 약간 변형해서 인근에 있는 다북산(296m)을 하나 더 엮어서 다북산-좌이산 산행을 하기로
하고 본대 일행들을 좌이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가리미고개에 먼저 내려주고 삼천포 어시장에 회떠러 가는
전세버스를 이용해서 다북산 산행기점인 월흥사거리 부근에서 하차합니다.
산행들머리를 찾아 월흥사거리에 이르니, 뜻밖에도 다북산 산자락인 우측 도롯가에 대형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등산안내도를 잠시 들여다 본후~~~
바로 맥전포항 표지석 좌측으로 열리는 산길들머리를 따라 오르며 다북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완만한 사면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야트막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전면으로 밤나무밭이 펼쳐지고,
그 뒤로 다북산 정상부가 다소곳이 올려다 보입니다. 우측 밤나무밭 가장자리를 따라난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좌전면으로는 한동안 계속해서 다북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고, 산꾼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지 다소 거친 능선길을 따라 잡목의 저항을 받아가며 계속해서 오름짓을 하노라니~~~
산행시작한지 25분여 만에 별 특징없는 다북산고스락(296m)에 올라서는데, 뜻밖에도 산줄기 전문
탐사꾼인 서울 신경수님의 싸인펜으로 "백암단맥"이라 표시된 분홍색 표지기와 지역 산악회의 표지기
하나가 걸려있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즉석 정상표지석도 하나 만들어 세운뒤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며 월아치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겨우 흔적만 있는 완만한 능선길을 잠시 따르니 큰 바위 하나를 지나 7분여 만에 지도상의 능선분기봉(285m)
삼거리에 올라섭니다.월아치 방향인 좌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노라니~~~
잠시후 우측으로 지금 한창 본대 일행들이 산행을 하고있고, 우리 일행들도 한참후에나 올라서게될
뾰족한 좌이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입니다.부지런히 내려가노라니~~~
7분여 만에 신경수님의 표지기와 예상치도 못한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안부 삼거리에 내려서는데,
좌측 월흥저수지 방향과 직진 능선길은 뚜렷한 반면 우리 일행들이 내려가야할 우측으로는 전혀 길이
보이지를 않습니다.잠시 주변을 살피다 짐승길인듯한 희미한 길흔적을 발견해서 따라 내려가니 얼마
안내려가 길흔적마저 사라져 버리고 할수없이 그냥 개척산행으로 마구 치고 내려가노라니 잡목과
가시넝쿨들의 저항이 여간 심하지가 않네요.
한동안 치고 내려가노라니 13분여 만에 우 전면 지척에 고물상인지 다소 지저분하고 허름한 건물들이
몇채 내려다 보이더니 개 서너마리가 뛰쳐나오며 요란스럽게 짖어댑니다.어 떠거라 싶어 건물쪽으로
내려서는걸 포기 하고 좌측으로 우회해서 어렵사리 잡목숲을 빠져나가니 이내 오전중 전세버스로 지나갔던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77번 국도로 내려섭니다.
잠시 지도를 확인한후 청룡사로 가기위해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우측으로 좌이산 정상부가
엄청 높아만 보이고 청룡사 진입로도 건너다 보이네요.
5 분여후 표지판이 서있는 청룡사 입구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으로 꺽어들어 묘목농장 옆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오방천을 건너는 청룡교가 나옵니다. 다리 건너 좌측으로 돌아오르니 얼마안가 대형 청룡사 표지석이
서있는 삼거리에 이르러 좌측 표지석 쪽으로 오르니 몇발짝 안올라 왼쪽 축대위로 잘 단장된 전주이씨
가족묘역이 올려다 보이고 한차례 좌측으로 꺽어 오르니~~~
이내 스텐레스판으로 만든 좌이산 등산안내도가 서있는 청룡사 주차장에 올라섭니다. 잠시더 진행하면
낡은 표지판이 서있는 "ㅓ" 자형 삼거리에 이르는데, 직진 임도는 바로 좌이산으로 오르는 길이고 좌측
길은 청룡사를 거쳐서 좌이산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니~~~
잠시후 길우측으로 석조여래입상(?)이 보이고~~~
조금더 오르니 전통 사찰도 아닐뿐더러 예상보다 엄청 규모도 작은 암자수준의 청룡사 대웅전이 범종각과 함께
올려다 보입니다. 초입의 청룡사 표지판이나 대형 표지석 그리고 산뜻하게 포장이된 진입도로 등으로 봐서
상당히 규모가 큰 사찰인줄 알았는데 실망스럽네요. 이 절은 산 중턱에 있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상으로
제법 알려진 사찰이라고 하네요.
우측 요사채 앞을 통과해서 나가니 바로 절입구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하고 좌측 임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좌이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가는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니 가로등도 간간히
세워져 있고 너덜지대 앞도 통과합니다.
한동안 가파른 임도따라 오르노라니 15분여 만에 낡은 표지판과 함께 좌측으로 좌이산 정상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 임도 따라 조금만 더 오르면 천수천안관음보살전이 나오나 일전에 관람을 한적이
있어서 생략하고 바로 좌측 갈림길로 올라서며 정상으로 향합니다.
가파른 사면길을 지그재그로 오르면 10 여분만에 이정표가 있는 주능선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정상 방향인 좌측으로 꺽어 오르면~~~
이내 사방이 탁트이는 조망처에 올라서는데, 정면으로는 온통 암봉으로 이루어져 암골미를 자랑하는
좌이산 정상부가 작은 소나무 뒤로 올려다 보이네요.
몇발짝 더오른 시야가 훤히 트이는 지점에서 다시 올려다 본 좌이산 정상부 모습입니다.
좌측으로는 우리 일행들이 산행 초반에 올랐던 다북산이 건너다 보이고~~~
우측뒤로는 다도해의 올망졸망 작은 섬들이 점점이 떠있는 자란만이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네요. 뒷쪽으로는
명덕고개 방향 능선의 봉우리 너머로 멀리 사량도도 조망이 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가파른 암릉길을 돌아 오르면 맞은편 가리미고개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나는
이정표 삼거리에 올라서고 좌측 암릉길을 따라 오르면~~~
이내 높은 축대와 함께 철계단이 나오는데, 이 철계단을 올라서면~~~
좌이산 정상인 봉화대 한단 아래의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는 암반위 공터에 올라섭니다. 바로 옆에는
고성 좌이산 봉수대 안내판이 설치되어있는게 보이네요.우측으로 몇발짝 오르면 정상표지석과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좌이산 고스락(416M)인 봉화대에 올라섭니다. 근 4년여만에 오른 좌이산 정상이네요.
기념 사진부터 한컷 찍고는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산불감시초소 방향 조망입니다.
자란만 풍광
멀리 사량도도 조망이 되네요.
오전중에 올랐던 다북산이 멀리 건너다 보입니다.
약간 우측(북서쪽)으로 눈을 돌리니 멀리 사천 천왕봉과 와룡산도 조망이 되고, 우측 앞으로는 고성의
와룡산으로 불리는 향로봉과 그 앞으로 백암산이 겹쳐져서 보입니다.
더 우측(북쪽)으로는 멀리 수태산과 무이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네요. 참으로 일망무제의 황홀한
조망권입니다.한동안 멋진 조망을 즐긴뒤에 이곳에서 중식시간까지 가진후~~~
정상에 올라선지 30 여분 만에 봉화대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직전 삼거리로 내려가 좌측
가리미고개 방향으로 내려선후 한차례 오르면~~~
4분여 만에 큰 돌탑 1기와 많은 표지기들이 매달려있는 돌탑봉에 올라서고 가파른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을
내려가면~~~
잠시후 등로 우측으로 전망바위가 나옵니다. 잠시 올라서서 우리들이 하산할 코스를 가늠해 본뒤
되내려와서 진행을 하노라면~~~
6분여후 돌탑들이 서있는 너덜지대를 횡단하게 되고~~~
5분여후 펑퍼짐한 후박나무 묘목단지에 내려섭니다. 완만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좌측으로 현대식 건물인 동산선원 일륜사가 내려다 보이더니~~~
이내 펑퍼짐한 안부 사거리에 내려섭니다.직진하면 바로 헬기장을 거쳐 본대일행들이 산행을 시작한
가리미고개로 가게 되나 우리 일행들은 우측 내천 마을을 거쳐 본대의 산행종료 지점인 임포로 가기위해
우측 계곡길로 진행 합니다. 지도상에 길이 나와있지 않아 조금 염려를 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더니 3분여후 전면이 트이며 경작지 옆으로 내려서게되고~~~
전면으로 자란만의 솔섬이 빤히 내려다 보이는 시멘트 포장 농로를 따라나가면 대나무숲 옆을 지나~~~
송촌리 내촌마을에 이르고 잠시후 1010번 지방도와 합류하며 사실상의 산행은 끝이 납니다. 바로 길건너편으로
생태체험장인 참다래마을이 보이네요.
도로 따라 좌측 임포방향으로 진행 하노라니 몇발짝 안가 우측으로 당산나무 쉼터가 한곳 보입니다.
송내마을 표지석이 서있는 당산나무 쉼터옆을 지나려니 우측으로 갈림길이 나오며 학림권역 농어촌체험센터
입간판과 함꼐 데크로드가 보이고 뜻밖에도 임포마을에 있어야할 우리의 애마가 바로 좌측 도로건너
농어촌체험센터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이내 우리의 애마에 도착하며 임포마을까지 약1Km정도의 발품을 덜 들인채 우리들의 산행일정은
모두 끝나게 되는데, 아직 본대 일행들은 한사람도 보이지를 않네요.
한동안 대기하다가 속속 도착하는 본대 일행들과 어울려 2014년도 첫산행이라고 특별히 삼천포 어시장에서
직송해온 싱싱한회와 더불어 푸짐한 하산주를 즐긴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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