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09년 8월22일(토)
ㅇ.산행지: 영주 형제봉(1178m)~자개봉(859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윤장석,김명근,송형익,윤충환(4명)
ㅇ.산행시간: 오전10:00~오후4:40 (6시간 40분)
ㅇ.산행코스: 고치령-1032봉-형제봉정상-삼각점봉-back-1032봉-고치령-자개지맥 분기점-자개봉-독점마을-
좌석리표지석(독점,조재기 버스정류장)
ㅇ.산행지도
※ 윤장석님 산행기 에서 퍼옴.
백두대간 종주시 에 두어번 찾았던 고치령을 수년만에 다시 오르니 감개가 무량하네요.영주 쪽 고갯마루 까지 거의 포장이 다된 상태라 차량접근이 용이 합니다.
고개 좌측(국망봉 방향)으로는 소백지장 을 비롯한 포도 대장군 목장승이 ~~~
우측(선달산 방향) 으로는 양백대장군 목장승 을 비롯한 산령각 등이 우리 일행을 맞이 합니다. 산행채비를 한뒤 형제봉(1178m) 부터 답사 하기 위해 산령각 맞은편 소백산 쪽으로 붙으며 산행을 시작 합니다.
백두대간 마루금을 따라 진행 하면 25분여 만에 헬기장 한곳을 통과 하고~~~
이어서 만나는 갈림길 에서는 어느길로 가든 잠시후 능선상 에서 다시 합류가 됩니다(왼쪽길은 우회길) 합류지점 에서 맞은편 사면 으로 표지기와 함께 내림길 이 보이는데, 잠시후 올라 서게될 형제봉 분기점 봉인 칼바위봉(1032m) 을 경유 하지 않고 바로 형제봉 으로 가는 우회길 임이 나중 되돌아 올때 확인이 됩니다.
3분여 오름짓을 하면 이정표 가 서있는 형제봉 분기봉 인 칼바위봉 어깨지점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대간 길을 벗어나 우측 으로 잠시 오르면 시멘트 포장이 된 작은 헬기장에 닿고~~~
바로옆 쌓다만 케언 1기가 있는 칼바위봉(1032m) 고스락 에 올라서면, 굳이 마루금 능선 을 고집 하는 극성 대간 주자 들의 표지기 몇개가 보이네요~~~이곳에서 형제봉 능선이 분기 해 나갑니다.
3분여 내려 서면 칼바위 봉 직전 에서 우회해 오는 길과 합류가 되고~~~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 내리 노라면 40여분 만에 119구조 표시목 (01-45) 이 서있는 갈림길 과 함께~~~
바로옆 샘터에 닿는데 좌측 오름길은 홀통골산(1029m) 으로 가는 길인듯 하고, 샘은 흙으로 메워져서 샘으로서의 기능을 못하고 있군요.
샘터를 떠나 7분여 우측 사면길을 돌아 오르니 형제봉 이정표가 기둥이 뽑힌상태로 기대어 있는 작은 폐헬기장에 올라섭니다.
10여분 더 진행을 하면 멋진 조망을 제공 하는 전망바위 도 나오고~~~
5~6분이면 등로 좌측으로 약간 벗어나 있는 형제봉 고스락(1178m)에 올라섭니다.작은 아크릴 판으로 된 조잡한 정상표지가 매달려 있는 2~3명 이 겨우 올라 설수 있는 좁은 공간입니다.
그러나 일부 산행기 에 보면 형제봉 정상이 삼각점 이 있는 널따란 공터라 설명 되어 있어 확인차 되내려와 잠시 더 진행 하노라면 암릉 과 암봉 구간을 통과~~~
삼거리에 이르고 여기서 좌측길로 꺽어 들어가면~~~
잠시후 잡초 가 무성한 공터 에 삼각점(예미23 2008 재설)이 있는 지점에 당도 하는데,아무래도 조금전의 봉우리(아크릴 정상표지봉)보다 고도 도 훨씬 낮고 여러 정황으로 보아 형제봉 정상은 아닌듯 합니다. 삼각점은 단지 측량 기준점으로 주변 지형을 가장 측량 하기 좋은 지점에다 설치 할 뿐이지 반드시 정상에 설치 하지만은 않는다는 말이 설득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되돌아 오다가 직전 갈림길에서 중식시간을 갖고는 형제봉 정상으로 되돌아와 윤충환 아우가 준비 해간 정상표지판 을 내걸고는 기념 사진 촬영후 왔던길을 되짚어 하산을 시도 합니다.
되돌아 내려 올때는 칼바위봉(1032m)을 거치지 않고 좌측 우회길로 해서 백두대간 마루금 과 합류하고~~~
잰 걸음으로 내리 달리니 올라갈때의 절반 정도인 1시간 여만에 출발지점인 고치령에 당도 합니다.
잠시후 자개봉 을 향하여 오르게 될 맞은편 산령각 쪽 모습입니다.
단양쪽 으로 50여미터 아래에 있는 고치령 섐터에 가서 식수를 보충 한후 되올라와 한동안 휴식을 취한뒤~~~
고치령을 뒤로 하고 선달산 방향 마루금 으로 올라서면 이내 널따란 헬기장을 만나고~~~
13~4분후 고치령 깃점 1.0 Km지점 이정표 를 만나고~~~
2분후 자개지맥 분기점에 이릅니다.백두대간 길 을 벗어나 우측 오름길로 꺽어 오르면~~~
3분여 만에 헬기장 으로 조성된 959m봉에 올라서게 됩니다.선달산 쪽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터지네요.이지점에서 좌우로 뚜렷한 갈림길이 나 있어서 지형도를 꺼집어 내어 지도정치를 해놓고 독도를 해본바 좌측 길이 자개지맥길로 우리가 가야할 자개봉 방향입니다.
대체로 완만한 능선길 을 진행하다 한차례 치오르면 40여분 만에 널따란 헬기장으로 조성된 자개봉 고스락(859m)에 올라섭니다. Y자 갈림길 인데 좌측 능선길 초입에는 "입산금지"경고 팻말이 2개나 붙어 있고 우측 반들반들 한 내림길 초입으로 많은 표지기 들이 자개지맥 길을 안내 하고 있습니다.
역시 준비 해간 충환 아우의 정상표지판 현판작업을 한 후에 등정 기념 사진을 찍고는 차량 회수 때문에 충환 아우 만 고치령으로 되돌아 가고 필자포함 3명은 자개지맥 길로 내려 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능선길 좌측 으로는 "입산금지" 표지판 이 촘촘히 붙어 있는데, 장뇌삼 재배 지역이라 하네요. 출발 5분 여 만에 좌측 커다란 참나무 에 입산 금지 표지가 보이고~~~
바로 우측 마루금상의 널따란 묵묘 묘역 에서 자개지맥 마루금 과 이별 우측능선의 초입이 다소 희미한 길로 능선을 바꾸어 타야 됩니다(독도유의지점)
초입만 들어서면 이내 그런대로 확실한 능선길로 바뀌고 , 한점 오염되지 않은 청정 산길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어린애 머리 만한 버섯이 보여 렌즈에 담아 보았습니다.
쭉쭉 잘 뻗은 소나무 들도 가끔 모습을 드러내고~~~
갈림길 만 나오면 우측으로 꺽어 진행 하다보면 두어기 의 묵무덤 을 지나 그럴듯한 상석을 갖춘 "안동 김씨 묘" 를 만나고~~~
6~7분후 산허리를 가로 지르는 임도에 내려 서는데, 이곳에서는 임도 우측방향으로 진행 해야 되며~~~
10여분 후 과수원 내로 들어서게 되는데 초입에 산짐승들의 접근 을 막기위한 고압철책선 시설을 해 놓아 약간의 주의가 필요 합니다.
과수원 가장자리를 따라 잠시 진행 하면~~~
이내 과수원 주인집인 듯한 농가 한채가 나오는데,밖에 나와있는 주인 아주머니 한테 현 위치를 물어보니 "조재기 마을" 이라고 하네요.정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예상지점 으로 하산 한듯 합니다.
과수 농가를 뒤로 하고 내려서면,2~3분후 집 몇채가 있는 독점마을 이고~~~
주렁 주렁 매달린 배나무도 보이고~~~
빠알갛게 익어가는 사과나무도 보이는 것이 어느새 수확의 계절 인 가을 의 문턱 에 다가 섰슴 을 느끼게 하는군요.
단산저수지 옆 3번 군도 로 내려 서며 긴산행을 마감합니다.
호숫가에는 강태공 들이 낚싯대를 수십대 펼쳐 놓고 한가롭게 세월을 낚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독점마을 날머리 약간 우측 좌석리 대형 표지석 과 버스정류장 이 있는 곳에서 고치령으로 차량회수 때문에 되돌아간 충환 아우를 기다리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초대형 좌석리 마을 표지석에 부착된 앉은바위(坐石) 유래 설명문.
고치령을 사이에 두고 서로 멀리 떨어져 마주 보고 있는 2개 산을 답사하느라 땀을 뺀 일행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특히 차량 회수 때문에 고치령으로 되돌아간 윤충환 아우 수고 많았고, 덕분에 편안히 하산 할수 있어서 감사 하단 말을 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