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2년 9월22일(4째 토요일)
ㅇ.산행지: 양산 천성산(922.2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대구토요산악회 40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55분~ 오후 2시25분(4시간30분)
ㅇ.산행코스: 홍룡사 주차장-홍룡사(홍룡폭포)-화엄벌 능선삼거리-천성산 정상부 낙동정맥마루금
합류 삼거리-은수고개 갈림길-서북릉-내원사계곡-내원사-매표소주차장
ㅇ.산행지도
오늘은 박영식 산대장이 주관하는 대구토요산악회 창립 첫산행이라 축하차 수차례나 여러코스로
답사한바가 있는 멀지않은 양산의 천성산 억새산행에 참석했습니다. 산행기점으로 잡은 홍룡사
주차장에 하차하니 먼저 범종 모양의 특이한 디자인의 화장실이 눈길을 끄네요. 산행채비를 갖추고는
좌측 홍룡사 방향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이내 작은 홍룡교를 건너는데 좌우로 멋진 계곡의 풍광이 펼쳐집니다.
5분여 진입도로를 따라 오르니 좌우로 삼나무숲이 펼쳐지고 이어서 작은 주차장 한곳을 더 지나며
홍룡사 안내도와 일주문을 잇달아 지납니다.
연이어 가홍정 이라는 우아한 정자앞을 지나고~~~
반야교 앞 갈림길에 이르러 홍룡폭포를 먼저 관람하기 위해 우측길로 꺽어들면 아치형 구름다리 위로
멋들어진 홍룡폭포가 실타래와 같은 하얀 물줄기를 쏟으며 자태를 드러냅니다.
구름다리를 건너 좌측 암벽을 끼고 이어지는 돌계단을 한차례 올라서면 세찬 물줄기를 내리쏟으며
홍룡폭포 상단부 모습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폭포 좌측에는 관음전이 자리잡고 있고 우측 목조 구름다리
건너편에는 약사여래불이 자리잡고 있네요.
아치형 목조 구름다리위에서 본 홍룡폭포 상단부의 아름다운 모습.
한동안 홍룡폭포와 주변 조망을 즐긴후 홍룡사 경내로 되돌아 내려와 대웅전과 무설전앞을 거쳐 범종각앞을 지나면~~~
해우소와 돌축대 사이로 천성산 등산로가 열립니다. 제법 가파른 산사면길을 한차례 오르면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하는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고 ~~~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4 분여만에 통나무받침 계단길을 만나면서 가파른 산길로 바뀝니다.
10 여분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면 또다른 통나무 받침 계단길에 올라서며 능선 평탄부에 올라서고
잠시 쉼을 한후 게속해서 오름길을 이어가면 5분여후 큰바위앞 쉼터에 올라섭니다.
계속된 오름길이라 잠시 쉼을 한후 다시 산길을 이어가면 6분여후 우측으로 조망처 한곳을 지나는데,
쉼도 할겸 잠시 양산시 하북면 일대와 통도사C.C을 조망한뒤 다시 산길을 이어갑니다.
큰바위 쉼터에서 10 여분만에 노송 1그루와 바위가 어우러진 지점을 거쳐 우측으로 꺽어 오르면
잠시후 전면이 훤히 트이며 억새밭 초입으로 올라섭니다.완만한 억새밭 사이를 진행하노라면~~~
우측으로 군부대가 들어서 있는 천성산 정상부와 억새천국인 넓디넓은 화엄벌이 전개됩니다.
잠시 오르면 펑퍼짐한 화엄벌의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멀지 않은곳에 바위가 듬성듬성
자리잡고있는 786m봉이 조망되고 그 우측아래 습지 감시초소도 살짝 보이네요.
우측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좌우로는 화엄벌의 그 유명한 억새밭이 더넓게 펼쳐집니다.
한창 피어나는 억새밭을 배경으로 포즈도 한번씩 잡아보며 여유롭게 진행합니다.
아직 시기적으로 조금은 이른듯 하지만~~~
정상부로 올라갈 수록 억새는 활짝 펴서 은빛 물결을 출렁입니다.
정상부에 이르러 윤형 철조망을 따라 좌측 으로 우회해서 오르노라면 지뢰매설지역 안내문과 표지들이
잇달아 나오고~~~
잠시후 우거진 숲속으로 들어서며 내려가노라면 다시 각종 지뢰지대 경고판이 부착된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계곡을 건너 너덜지대를 통과해서 한차례 올라서면~~~
천성산 정상부의 낙동정맥 마루금과 합류하는 삼거리 지점에 올라섭니다. 천성산 정상은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어서 실질적인 정상 역할을 하고있는 895.8m봉입니다. 잠시 일행들을 기다리며 쉼을 하다
한동안 기다려도 오지를 않아 ~~~
좌측 낙동정맥 마루금을 따라 천성산 제2봉 방향으로 진행 하노라니 지형도상의 해맞이장소 너머로
천성산 제2봉 정상부가 살짝 보이고 우측으로는 웅상읍 일대 산군들이 시원스레 조망이 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뒤 펑퍼짐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능선상의 좌 내원사 방향 갈림길 지점에 이르는데,
마침 중식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 부근에서 20 여분에 걸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뒤에 내일또 산행이 있기에
산행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본래의 예정코스를 벗어나 좌측 내원사 방향 능선길로 꺽어 진행 합니다.
이내 119 구조 위치 표지목을 지나고~~~
5 분여만에 우 은수고개(천성산 제2봉) 갈림길 삼거리가 한곳 나오고, 계속해서 직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면 철쭉 터널 속으로 비교적 뚜렷한 산길이 이어집니다. 13 분여면 은수고개에서 내려오는
계곡길과 합류하고 ~~~
좌측 계곡길을 따르노라면 지금까지 거의 속살을 보여주지 않았던 폭포와 소(沼)가 어우러진
내연사 계곡의 상류쪽 비경(秘景)이 펼쳐집니다.
한동안 원시계곡을 따라 진행하다 보면 협곡의 아슬아슬한 바위벽을 안고 돌아나가는 난코스도
한곳 나오고~~~
한동안 계곡길을 따르다 보면 때로는 계곡을 떠나 우측 산자락으로 올라서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한참후 계곡을 벗어나 표지기 따라 사면으로 올라서니 반들반들한 천성산제2봉에서
바로 내려오는 주 등산로에 올라서게되고~~~
좌측 능선길을 잠시 따르니 안전로프 난간이 설치된 받침목 계단에 이어 긴 목책계단이 이어지고
또다시 안전로프 난간이 설치된 너덜지대 급사면을 따라 내려가니 8 분여만에 ~~~
안전로프 난간시설도 끝나며 다시 평탄한 너덜계곡길로 이어지고 잠시후 우 지계곡 초입에 걸려있는
예쁘장한 폭포 한곳도 거쳐~~~
임도 수준의 널따란 길을 따라나가면 8 분여만에 내원사 주차장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더니
이내 내원사 입구 여의교 앞에 내려섭니다.
여의교를 건너~~~
경내로 들어서니 온통 사찰 전체가 한창 중창불사가 진행중이라 주변일대가 어수선하기 짝이 없네요.
바로 뒤돌아 나와 내원사 진입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연리지가 아닌 연리근(連理根) 노송 두그루도 지나고, 이끼가 덕지덕지 붙은 노거수도 조망하며
진입로를 따라 나가노라니~~~
내원사 사적비와 세진교를 지나~~~
대형 천성산 등산안내도와 좌측으로 수많은 표지판이 달린 이정목 하나가 세워져 있고
천성산 제1봉 정수리 로 오르는 주차장에 이릅니다,
내원사 진입도로인 수렛길을 따라 나가노라면 아름다운 계곡풍광이 펼쳐집니다.
첫번째 다리인 옥류교도 지나고~~~
금강교도 지나고~~~
아름다운 내원사 계곡을 감상해가며 계속 도보로 진행 하려니 진산교를 지나 보호수인 수령 700년의
노송 과 우측으로 산령각이 있는 날머리에 이릅니다.
수령 700년이 넘는다는 보호수를 지나고 산령각을 지나 조금더 진행하면~~~
마지막 다리인듯한 심성교를 지나 매표소옆 주차장에 닿으며, 오늘 대구토요산악회 의 창립기념
첫산행을 무사히 마칩니다. 주변 다리밑의 맑은물로 시원하게 알탕을 즐기고는 한동안 대기하다가
풀코스를 완주한 일행들과 합류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대구토요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대구토요산악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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