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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국사봉(667.5m)- 서산(481.0m)- 송장넘어산(526.2m) 산행 및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 탐방

산여울 2024. 4. 12. 06:40

ㅇ. 산행일자: 2024년 4월 11일(둘째 목요일)

ㅇ. 산행지: 금산 국사봉(667.5m)- 서산(481.0m)- 송장넘어산(526.2m) 산행 및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 탐방

ㅇ. 날씨: 오전 흐린 후 맑음

ㅇ. 참석자: 대구 백호트레킹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 탐방 및 '산꽃술레길'

                  트레킹 편승 단독 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4시간 30분)

 

ㅇ. 산행코스: 비들목재- 장령지맥 마루금 접속- 국사봉 정상-  이정목 안부사거리-

                  송장넘어산 정상 직전 우회갈림길- 서산 능선길 접속- 서산 정상 왕복-

                  송장넘어산 정상- 신안고개- 산꽃술레길 접속- 산안 2리 마을- 산꽃벚꽃

                  마을 오토캠핑장( 8.19Km)

 

ㅇ. 산행지도

 

국사봉(금산).jpg
1.47MB

 

◐. 보곡산골 산꽃술래길 개념도

 

산꽃술래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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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백호트레킹의 4월 정기 산행이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 탐방 및

     '산꽃술래길' 트래킹으로 공지가 올라왔는지라, 검색 끝에 주변을 지나가는

     장령지맥 마루금상의 미답산 3개 정도를 찾아내어 산행코스를 만든 뒤에

     참석합니다.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장소이자 본대의 트레킹 기종점인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도착 3Km 전쯤인 비들목재 고갯마루 약간 아래

     임도 입구에서 본대에 앞서 하차하니, 도롯가에 벚꽃이 만개해서 화사함을

     뽐내고 있습니다만, 흐린 날씨 탓에 주변 일대가 온통 희뿌옇게 보이네요.

 

     우측 상태가 좋은 임도를 따라 들어가며 첫 번째 답사할 산 인 국사봉

     방향으로 진행해 들어가노라니 얼마 안 가서 임도는 좌측 산자락을 따라

     휘어져 들어가고 직진 산사면으로 오르는 산길이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장령지맥 종주자들은  이 산사면 길을 따라 올라 장령지맥 마루금에 접속해서

     좌측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나, 필자는 본대와의 합류 시간을 맞추기 위해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해야 하는지라 좌측 임도를 따른 끝에~~~  

 

     7분여 후 능선상의 임도 삼거리를 거쳐 우측 첫 번째 봉을 넘어서 이어져오는

     장령지맥 마루금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가파른 절개면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선 끝에~~~

 

     지금부터 실질적으로 산행이 끝나는 신안고개까지는 장령지맥 마루금을

     따라 종주자들의 표지기만 참조해서 진행하면 되므로 달리 산길 설명은

     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서서히 오름 짓을 하노라니~~~

 

     임도 고개에서 근 1시간 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정상표지판이

     두 개나 걸려있으며 선답자의 표지기들이 여러 개 걸려있는 국사봉 정상

      (667.5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바로 맞은편 마루금을 따라  제법 멀리 떨어져 있는 송장넘어산으로

     이어가는데~~~

 

     예상외로 능선상의 오르내림이 너무 심해서 진행하기에 엄청 힘이 드네요.

     615.3m 봉도 지나고~~~

 

     엄청 가파른 된비알과 직벽에 가까운 암벽을 한차례 힘들게 치고 오른

     후에야~~~

 

     국사봉 정상에서 거의 1시간 여 만에 어렵사리 655.4m 봉에 올라섭니다.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25분 여에 걸쳐  중식시간을 가지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지금부터는 다소 완만해진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잠시 후 묵묘 1기가  있으며 독도에 유의해야 할 능선분기봉에 이르는데,

     무심코 진행하다 보면 직진 능선길로 진행하기 쉬우며, 반드시 선답자의

     표지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좌측  90도 가까이 꺾여 내려가는 급경사 능선길로 

     내려서야 마루금으로 이어집니다.

 

     5분 여 후 이정목이 길을 안내하는, 자진뱅이 마을 쪽에서 길곡리로

     넘어가는 뚜렷한 길이 능선을 가로지르는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게 되고~~~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오르내리노라면~~~

 

     잠시 후 송장넘어산 직전 안부로 내려서게 되고  맞은편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오르다가 정상 직전 우측 서산 능선으로 이어지는 듯한

     짐승길 같은 희미한 갈림길이 보여 서산부터 먼저 오른 후 송장넘어산으로

     이어가기로 하고 이쪽으로 꺾어든 끝에~~~ 

 

     잠시 후  서산 능선상으로 올라서게 되고, 본대의 트레킹 종료 시간이

     오후 3시라고 하니,  그 시각에 맞추려면 시간이 빠듯할 듯해서 배낭을

     벗어두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발걸음을 재촉하노라니~~~

 

     10여 분 만에 서울팀들의 표지기들이 여러 개 걸려있는 서산 정상(481.0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자 말자 바로 선걸음에 뒤돌아서서~~~

 

     진행을 한끝에~~~

 

     14분 여 만에 이름도 이상한 송장넘어산 정상(526.2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 

 

    우측 가파르고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한끝에~~~

 

     10여 분 만에 능선을 가로지르는 비포장 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몇 발짝 안 내려가서 철책문 옆으로 빠져나간 뒤~~~

 

     아스팔트 도로가 넘어가는 신안고개로 내려서며 시각을 확인해 보니

     오후 2시 22분이라 약 2.5Km 거리의 오토캠핑장까지 3시까지는 무난히

     당도할 것 같아서 비로소 안도의 한숨이 새어 나오네요.

 

     좌측 벚꽃이 만개한 도로를 따라 서둘러 진행한 끝에~~~

 

     잠시 후 '보곡산골 산꽃술래길 1,2,3 코스'가 모두 통과하는 합류 지점으로

     내려서게 되고~~~

 

     마음 같아서는 맞은편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1코스  '나비꽃길'을 따라

     '보이네요 정자'를 거쳐서 내려가고 싶었으나, 본대 일행들이 예상과는

     달리 일찌감치 트레킹을 끝내고 기다리고 있다는 전화를 받은지라  마음이

     바빠서 우측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자전뱅이 마을(산안 2리)을 거쳐서~~~

 

     오후 3시 정각에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장인 오토캠핑장에 도착하니

     축제 개최일이 4월 13일이라 이틀이 남아서 그런지 일부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일 뿐 조용하기만 하네요.  

 

     필자가 버스에 오르자 말자 바로 출발을 하는 데, 트레킹 종료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을 하긴 했지만 본의 아니게 본대 회원님들한테 폐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기 짝이 없네요. 산벚꽃 개화 문제로 축제일을 1주 연기하는 바람에

     축제가 아직 열리지 않은 상태라 볼거리가 별로 없었던지, 본대 일행들의

     트레킹 일정이 예상외로 일찍 끝난 모양이네요.

 

     귀굿길에 금산 인삼시장에 들러서 쇼핑할 사람은 쇼핑하고 필자 일행들은 

     인삼튀김에 인삼막걸리로 하산주를 하고는 기분 좋게 귀굿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