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탐방일자: 2026년 10월 6일(첫째 화요일)
ㅇ. 탐방장소: 부여군 부여읍 백마강 구드래나루터선착장 부근 및 백마강생활체육공원 일원
둔치공원 초화단지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대구 산이조치요 번개팀(김명근, 한철환, 김종배, 송형익, 박영식 이상 5명)
ㅇ. 탐방시간: 오전 9시 10분~ 오전 10시 10분(1시간)
ㅇ. 백마강생활체육공원
오늘 대구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는 원래 전남 신안군의 맨드라미섬 병풍도 섬산행을 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풍랑으로 인해 배 왕복 출항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해서 포기하고, 차기 산행 및
여행예정지로 준비해 두었던 부여 지방으로 행선지를 변경해서 출발합니다. 첫 번째 일정인 백마강
구드래나루터선착장 부근 둔치공원과 백마강생활체육공원 일원에 조성된 초화단지 탐방을 위해
구드래나루터선착장 주차장에 도착하니~~~

때마침 제72회 백제문화제(2026.10월 3일~10월 11일)가 정림사지 주무대를 위시해서 부여군내
시가지 전체로 확대해서 열리고 있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게 보이고~~~



백제문화제 셔틀버스승차장 안내판도 곳곳에 세워져 있는 게 완전 축제분위기입니다만, 우리
일행들은 초화단지 탐방이 목적이라~~~


주변 일대를 잠시 둘러보고는 백마강 둔치공원에 조성해 놓은 코스모스단지 탐방에 들어갑니다.

갑작스러운 행선지 변경으로 사전 예습을 안 했는 지라 초화단지 탐방순서 등에 대해서 문의해 보려고
부근에 보이는 관광안내소에 들려보니 아직 직원들이 출근을 안 했네요.

충청남도 부여군의 백마강변에 위치한 구드래나루터 인근 둔치공원과 초화단지 일대는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장관을 이루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특히 가을 시즌에는 축구장 여러 개를 합친
광활한 규모(약 13헥타르)로 코스모스 단지가 펼쳐져 분홍빛과 자줏빛 물결이 가을바람에 너울거리는
풍경을 선사합니다.
ㅇ. 대규모 초화단지: 가을철 끝없이 펼쳐지는 코스모스 군락뿐만 아니라, 계절에 따라 다양한
야생화와 조경용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ㅇ. 백마강 유람선 및 황금돛배: 구드래나루터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이나 황금돛배를
이용하면, 강 위에서 넓은 초화단지의 파노라마 뷰와 낙화암 등 백마강 유적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ㅇ. 주변 연계 관광: 인근에는 넓은 잔디밭과 조각 예술품이 어우러진 구드래조각공원, 백마강
테마파크 전망대, 수륙양용버스 탑승장 등이 가까이 있어 다채로운 코스로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부여유람선 선착장 구드래나루




유람선 모습

백마강 둔치공원에 조성된 초화단지의 면적이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한 차례 차량이동을 해가면서
탐방을 즐기는데, 지금 현재는 일반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 그리고 촛불 맨드라미 등 3종의 꽃들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분홍과 노랑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황홀한 꽃길을 걷노라니 "코스모스 한들한들~~~♬" 하는
노랫가락이 저절로 흥얼거려지네요.







맞은편 백마강 건너로는 오후에 답사산행을 하게 될 부산(浮山. 107.2m)이 건너다 보이고, 산자락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는 '부산각서석'이 있다는 대재각이 조망이 됩니다.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을 보더니 동행한 친구의 입에서는 또 자연스럽게 '백마강 달밤에~~~♪ ♬'라는
노래가 흘러나오네요. 참고로 충남 부여군을 휘감아 흐르는 백제 역사의 중심인 백마강은 공인된
강 이름은 아니고, 금강의 하류 중 충남 부여군 구간(정동리 범바위~석성천 합류점)을 부르는 이명입니다.
백마강과 그 주변은 찬란하면서도 슬픈 백제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풍경이 깊이 어우러져 있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충청남도 부여군을 흐르는 백마강의 이름에는 흥미로운 전설과 역사적 언어 유래, 두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1. 전설 속 유래: 소정방과 용의 전설
ㅇ. 내용: 백제를 치기 위해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대군을 이끌고 건너왔을 때, 갑자기 폭풍우가
몰아치고 안개가 자욱해져 강을 건너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때 꿈에 한 신인이 나타나
"강에 사는 용이 조화를 부리는 것이니, 평소 백마(하얀 말)를 미끼로 삼아 용을 낚아채야 한다"라고
일러주었습니다.
ㅇ. 결과: 소정방이 백마를 미끼로 용을 낚아 올리자 마침내 날씨가 맑아져 강을 건널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이 강을 '백마강'이라 부르게 되었고, 용을 낚았다는 바위섭은 조룡대(釣龍臺)라는
이름으로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2. 역사·언어학적 유래: "백제에서 가장 큰 강"
ㅇ. 순우리말 해석: 백제 시대의 기록이나 옛 문헌(『삼국사기』, 『당서』 등)을 보면 이 강은 원래
백강(白江), 사비하 등으로 불렸습니다.
ㅇ. 의미: 우리 고대 언어에서 '마'라는 말이 '크다(大)'는 뜻을 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백강' 또는
'마강'은 '백제에서 가장 크고 중심이 되는 큰 강'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이것이 시간이 흐르며
한자로 표기되는 과정에서 '백마강(白馬江)'으로 굳어졌다는 설이 역사학계에서 더 타당하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촛불맨드라미 단지























근 1시간 여에 걸쳐서 구드래나루터선착장에서 백마강생활체육공원까지의 백마강 둔치공원에
조성된 화려한 초화단지 풍광을 즐기고는, 멀지 않은 억새와 갈대의 천국인 '나래공원'과 '백마강
테마파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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