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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경상북도

경산 진량읍 두리산(경산병영유적, 74.5m)- 압량읍 두룩산(69.5m)- 갑제동 매복지말랭이(115.0m)- 압량읍 가뜸산(73.0m)

by 산여울 2025. 12. 14.

ㅇ. 산행일자: 2025년 12월 12일(둘째 금요일)

ㅇ. 산행지: 경산 진량읍 두리산(경산병영유적, 74.5m)- 압량읍 두룩산(69.5m)-

                                    갑제동 매복지말랭이(115.0m)- 압량읍 가뜸산(73.0m)

ㅇ. 날씨: 약간 흐린 후 개였다 다시 흐림

ㅇ. 참석자: 단독 답사 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15분~ 오후 1시 50분( 매식시간 포함: 5시간 35분)

 

ㅇ. 산행코스: 경산 진량 윤성1차아파트 버스정류장- 경산병영유적(선화리)/두리산 정상- 의송리-

                    신촌리- 두룩산 정상- 경산병영유적(압량리)- 압량초등학교- 영남대학교 생활체육실습장-

                    경산과학고교- 매복지말랭이 정상- 니지(진못)- 당리회관- 가뜸산 정상- 성모자애원

                    루도비꼬집- 원효로 접속- 평산동(남성초등학교) 버스정류장(17.22Km)

 

ㅇ. 산행 및 트레킹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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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살고 있는 경산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 존재 자체를 몰라서 아직 미답으로

     남아 있었던, 나지막한 동산 수준의 미답산 대 여섯 개를 최근에 모 카페에 올려놓은 선답자의

     포스팅에서 알게 되었는지라, 오늘 막간을 이용해서 그중 4개 정도를 엮어서 답사해 보기로 하고

     집을 나섭니다. 오늘 산행은 모두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연계 산행을 하기 위해서 도로를

     따라 걷는 시간이 아마도 전체 거리의 80% 이상이 될 듯해서, 산행이라기보다는 트레킹이라

     부르는 게 타당할 듯하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산행기점으로 잡은 진량읍의 '경산 진량윤성

     1차 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보고는~~~

 

     버스가 운행해 온 아파트 진입로를 따라 되짚어 나가노라니 우 전면 멀지 않은 곳에 온통 소나무

     숲으로 뒤덮인 자그마한 두리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사전 예습 때 인지하게 된 사실이지만 두리산

     (74.5m)은 경산병영유적(사적 218호)인 '압량면 압량리 179번지', '압량면 내리 389번지',

     '진량읍 선화리 948번지' 세 곳 중 마침 필자가 아직 답사하지 못한 선화리 소재 '경산병영유적'에

     속하는 가장 규모가 작은 '경산병영유적'입니다.

 

     잠시 후 '경산병영유적(선화리)' 입구에 이르니 승용차 7~8대 정도 세울 수 있는 소형주차장과 함께

     운동기구들이 몇 점 설치된 좌측 체력단련장 쪽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고~~~

 

     체력단련장으로 올라서니 우측으로 소롯길이 나오는지라 잠시 소롯길을 따라 진행하니~~~

 

     몇 발짝 안 가서 우측에서 올라오는, 야자매트까지 깔려 있고 반질반질 잘 발달된 정규 산책로와

     합류를 하네요.

 

     좌측 산책로를 따라 오르노라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경산병영유적지 상단부를 한 바퀴 도는 둘레길과 접속하며, 바로 전면에 무덤

     1기가 자리 잡고 있는 두리산 정상(?)이 지척에 보이는지라~~~

 

     바로 올라가서 두리산 정상(74.5m) 표지기를 걸고 인증숏을 하노라니 왠지 멋쩍기도 하고 여하튼

     기분이 묘합니다. 이곳에서 인증숏을 할 때까지도 몰랐는데 다음 답사할 산 인 두룩산에 가서야

     알게 된 사실로 '두리산'과 '두룩산'을 '도리산'과 '도룩산'으로 표지기에다 잘못 표기해서 가져온 게

     확인이 되었지만 필기구도 없고 해서 그냥 부착을 하고, 산행기 작성 시에는 사진을 수정해서 올렸음을

     밝혀둡니다. 혹시나 이 포스팅을 본 후답자들이 답사하게 되면 꼭 현지의 표지기를 수정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주민들 산책코스 정도의 소공원으로 조성된 '선화리 경산병영유적'인 두리산 정상부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

 

     마모되어 판독하기가 어려운 경산병영유적 표지석 앞 뒤 모습

 

     경산병영유적 안내판

     慶山兵營遺蹟

     사적 제218호

     경산시 압량면 압량리 179번지

     경산시 압량면 내리 389번지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948번지

     김유신 장군이 押粱州 군주로 있을 당시 백제를 공략하고 나아가 삼국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전초기지이자

     군사를 모아 심신을 연마하고 무술을 훈련시키던 군사훈련장이었다는 구전이 전하고 있는 3곳의 토성 모양

     축조물을 합하여 압량유적이라 한다. 이들은 각각 경산시 압량면 압량리와 내리, 그리고 진량읍 선화리에

     위치하는데 서로 1.2km-3.2km 떨어져 삼각형의 배치 상을 보이고 있다. 압량유적은 금호강 이남의 넓은

     압량 벌 중심지대에 입지하고 있는데, 각각 압량 벌을 조망할 수 있는 야트막한 구릉 선단부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압량리 유적은 얕은 구릉 위에 높이 7m로 토축하고 윗면을 평탄하게 하여 원형광장을

     축조한 것으로 둘레가 300m가량 되며 동남쪽에 치우쳐 높이 10m의 토루가 있다. 내리 유적은 구릉 자연면에

     약간의 토축으로 지름 80m, 둘레 270m 광장을 마련하였으며 광장의 동남쪽에 높아 15m가량의 토루를

     쌓았는데 토루의 동남 부분이 크게 파괴되어 토루의 모습을 잃고 있다. 선화리 유적은 말단부에 높이 10m

     토축의 원형광장(지름 80m)을 구축하고 그 북쪽에 치우쳐 높이 2m, 윗면 지름 13m의 토루를 쌓았다.

     이 유적은 자연 구릉상에 얼마간 퇴축이 이루어져 외견상 토성처럼 보이지만 토성으로 보기에는 소규모이고

     뒷면이 평탄하여 광장으로 되어 있으며 모두 광장 한쪽에 치우쳐 있다는 점에서 장대(將臺)가 있는 군사

     훈련장으로 추정된다. < 경산 병영유적 표지판내용>

 

     규모가 비교적 작은 '선화리 경산병영유적'을 한 바퀴 둘러보고는 정규 산책로 입구로 빠져나와서는,

     좌측 의송리 방향으로 꺾어 진행하며 도보이동거리 약 4Km나 되는, 다음 답사 할 예정인  압량면

     경산병영유적지 옆 두룩산까지는 포장 농로와 도로를 따라 도보로 이동합니다.

 

     약 1시간여 만에 두룩산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는 오목천 지류를 건너는 작은 신설다리 부근에 이르러

     어느 쪽으로 접근할까? 잠시 도락산 주변 일대를 둘러보다가 다리를 건너기 전 우측 제방 길을 따라 

     꺾어 들었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후답자들은 이쪽으로 진행하지 말고 다리를 건너간 뒤 우측

     제방길을 따라 두룩산자락의 공장 쪽으로 진행한 뒤, 좌측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수렛길을 따라 진행

     하다가 적당한 지점에서 두룩산 정상으로 오를 것을 권장합니다.

 

     우측 하천변 길을 따라 들어가니~~~

 

     잠시 후 'T'자형 삼거리에 이르는데 ~~~

 

     좌측 두룩산 산자락 쪽으로는 잡초 무성한 희미한 길 흔적이 보여 몇 발짝 따라 들어가니, 이내

     직벽 수준의 가파른 산사면과 마주치며 더 이상 길은 이어 지지를 않아 참으로 난감하네요..

 

     제법 먼 거리인 신설다리까지 되돌아 나가기도 그렇고 하여, 일단 좌측 잡목을 헤치며 하천변으로

     내려선 뒤 우측 다소 완만한 잡목투성이의 산사면을 개척산행으로 한차례 치고 오르니~~~

 

     다행스럽게도 얼마 안 올라가서 무명 무덤 2기가 있는 평탄부 묘역으로 올라서고, 맞은편 묘짓길을

     따라 오르니~~~

 

     이내 모 공장부지 내 주차장으로 올라섭니다. 귀가 후 검색을 해보니 '주식회사 삼원'이라는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의 경산공장이네요. 공장 직원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아 별다른 제지 없이~~~

 

     좌측 축구장이 있는 공장부지 내를 가로질러 두룩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한 뒤~~~

 

     울타리가 없는 능선으로 올라 붙어서 우측 잡목을 헤치고 잠시 진행한 끝에~~~

 

     삼각점이 설치된 오룩스맵상의 두룩산 정상(69.5m)에 올라서게 됩니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도룩산'으로 잘못 표기된 정상표지기를 인지했지만 필기구가 없어서 그대로 걸고 인증숏을 합니다.

     아래 사진은 산행기 쓸 때  포토샾으로 수정해서 올린 것입니다.

 

     맞은편 길은 없지만 대체로 완만한 잡목숲 사이로 잠시 내려가니~~~

 

    전면이 확 트이는  '옥산 전 씨' 가족 묘역으로 내려서고, 맞은편 묘짓길을 따라 나가니~~~

 

     폐 공장부지 내를 한차례 거쳐서 잠시 후 '압량면 경산병영유적' 바로 옆으로 올라서네요.

 

     이곳 '압량면 경산병영유적'은 두어 차례 탐방한 적이 있지만 다시 한번 더 둘러보고 가기로 합니다.

 

     '선화리 경산병영유적'과 똑같은 안내표지판

 

     '압량면 경산병영유적'을 잠시 둘러보고는 다음 답사 예정 산 인, 장장 도보 이동거리가 4.4Km 나 되는

     갑제동의 매복지말랭이(115.0m)까지도 도로를 따라 도보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경산압량초등학교'도 지나고~~~

 

     '영남대학교 생활체육실습장'도 지나고~~~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앞 '상촌지'도 지나고~~~

 

     '한국한의약진흥원' 도 지나고~~~

 

     '경산과학고등학교 '앞도 지나~~~

 

     잠시 더 진행하면 나오는 '대풍지'라는 소류지 옆으로 들어가는 갈림길 삼거리에서, 좌측 '화랑로 8길'로

     꺾어 들면~~~

 

     얼마 안 가서 '매복지말랭이' 산자락에 자리 잡은 '경산예일교회' 앞 'T'자형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면~~~

 

     잠시 후 우측으로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건물이 올려다 보이는데, 그 직전 좌측으로 보이는

     주택의 축대 옆 산자락으로 다소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보여~~~

 

     이 산길을 따라 오르며 매복지말랭이 답사산행에 들어갑니다.

 

     우측 주택 담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는 산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 후 '달성 서 씨' 무덤 1기가 있는 묘역으로 올라서며 길은 끝나버리고~~~

 

     우측 능선상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노라면~~~

 

     길은 없지만 가시잡목 등이 없어서 오르는데 별 어려움은 없으며~~~

 

     잠시 후 능선 우측으로 철책펜스가 나오고 철책 펜스 좌측을 따라 잠시 더 오르니~~~

 

     천막으로 된 가건물 한 채가 있는 오룩스맵상의 매복지말랭이 정상(115.0m)에 올라서네요.

 

     탱자나무 울타리 옆 가지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숏을 한 뒤~~~

 

     맞은편 노란 물탱크 옆 철책 펜스 옆 길을 따라 내려가니~~~

 

     몇 발짝 안 내려가서 묵은 경작지와 쉼터 한 곳을 지나~~~

 

     잠시 후 '경산 - 자인' 간을 연결하는 '원효로'로 내려서며 매복지말랭이산 답사산행을 마치게 되고,

     좌측  '원효로'를 따라 도보로 진행하며 마지막 답사 산행지인 가뜸산으로 이동합니다. 이 거리 또한

     2.8Km 정도로 만만치가 않네요.

 

     남성초등학교 앞을 지나~~~

 

     잠시 더 진행하면 나오는 '석촌 잔치국수 전문점'이라는 식당에 들어가서  구수한 들깨칼국수로

     민생고를 해결하고는~~~

 

     연꽃 명소로 널리 알려진 니지(진못)를 지나~~~

 

     당리리 입구 사거리에서 좌측 당리리 방향으로 꺾어듭니다.

 

     우 '수안사' 입구를 지나 ~~~

 

     잠시 더 오르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측 당리마을회관 방향을 꺾어든 뒤 500m 정도 진행하노라면~~~

 

     우측으로 '기지'라는 소류지가 나오며 '당리회관'과 '당리농산물집하장'이 건너다 보이고~~~

 

     '당리회관' 옆 '당리농산물집하장' 앞에 이르러 가뜸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좌측 길을 따라 들어가야

     되나, 지름길로 간답시고 우측길로 꺾어 들어~~~

 

     맞은편 산사면으로 이어지는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널따란 경작지로 올라서며 길은 끝나버리네요. 오룩스맵을 보니 가뜸산은

     전면 얕은 계곡 건너편 쪽 능선상의 봉우리라 돼 내려가기도 그렇고 하여~~~

 

     경작지와 과수원 사이를 거쳐서 맞은편 길 없는 사면을 치고 내려간 끝에, 건너편 농로를 거쳐서

     가뜸산으로 오르는 포장 임도와 접속하게 됩니다. 임도 맞은편에 '팜더랑'이라는 농촌체험농장이

     보이고, 그 뒤로 나지막한 가뜸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우측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다 고갯마루에서 좌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비포장 농로를

     따르다 보면~~~

 

      길은 정상 직전 경작지로 올라서며 없어지나 경작지를 몇 발짝 가로질러 오르면 묘역이

     자리 잡고 있는 오룩스맵상의 가뜸산 정상부(73.0m)에 올라섭니다.

 

     지도상에 표시된 삼각점은 잡목 속에 숨었는지 보이 지를 않아 확인은 못하고 표지기만 걸고

     인증숏을 한 뒤~~~

 

     이제 오늘 답사예정인 산봉우리는 모두 답사했는 지라 한결 여유로운 마음으로 남쪽 묘역을 거쳐

     농로로 내려선 뒤 버스가 다니는 '원효로'를 가늠해서 진행하노라니, '한우사육농장'과 '성모자애원

     루도비꼬집' 사이를 지나~~~

 

     경산-자인'간 '원효로'와 접속하며 가뜸산 답사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일정도 모두 마치고,

     지척에 있는  '당리리'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서 시내버스를 타고 귀가할 일만 남았는데~~~

 

     어쩐지 허리 부분이 허전해서 보니 허리색(sack)이 안 보이네요. 아뿔싸! 그제야 점심을 먹은

     식당에 그냥 두고 왔다는 걸 인지하게 됩니다. 덕분에 쓸데없는 발품을 1.6Km 정도나 더 판 끝에~~~

 

     점심 먹은 식당에 가서 허리색을 회수한 뒤, 지척에 있는 평산동(남성초등학교)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서 잠시 대기하다가 시내버스에 탑승해서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