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성안산(843.8m)-돈너미산(768.9m)
ㅇ.산행일자: 2013년 6월2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평창 성안산(843.8m)-돈너미산(768.9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신암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10시~오후 2시40분(4시간40분)
ㅇ.산행코스: 웰컴투동막골 영화세트장 입구(413번 지방도)-영화세트장 주차장-성안산 정상-임도삼거리
-웰컴투동막골영화세트장입구-돈네미마을 독농가-돈너미산정상-돈너미로 날머리(413번지방도)
ㅇ.산행지도
대구신암산악회의 평창 돈너미산 산나물산행에 참석해서 산행조인 필자포함 11명은 413번 지방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성안산(843.8m)을 하나 더 답사하기위해 본대에 앞서 평창군 미탄면 율치리 413번 지방도상의
웰컴투동막골 영화촬영세트장 입구에 하차해서 산행채비를 한뒤~~~
동막골 입구로 들어서며 성안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일주문 형태의 웰컴투동막골 게이트를 통과하면~~~
이내 만화로 장식된 담벼락을 지나고 이어서 양옥풍의 예쁜 율치리 마을회관앞을 지납니다.연이어서
나오는 집들은 집집마다 예쁜 우편함과 문패 대신 옥호(屋號)와 주인 이름을 넣은 표지판들이 세워져
있어서 무척 이채롭네요.
계속해서 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따라 골짜기로 들어가다 보면 웰컴투동막골 안내표지판도 나오고 이어서
길 좌측으로 신축 한지 얼마되지 않는듯한 작은 주택 한채를 끝으로 골짜기가 좁아지며~~~
전면으로 멀리 올려다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들이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출발 한지 15분여 만에 전면으로 너와집 형태의 집들이 두어채 보이는듯 하더니 이내 웰컴투 동막골
영화촬영세트장 주차장에 올라섭니다.
식당인듯한 허름한 건물 두채와 사용되지 않고 있는듯한 횡성군관광안내센터, 그리고 강원농산물 직판장등이
보이고 바로옆에는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폐 석탄갱구도 보입니다.
마침 이곳에서 만난 식당 주인 아저씨께서 성안산 산행을 하려느냐고 묻더니 산행을 하려면 우측 웰컴투동막골
영화세트장안으로 들어가서 우측능선을 타고 정상에 올랐다가 좌측으로 내려오라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건만,
우리 일행들은 최단거리 코스로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 좌측 식당뒤로 돌아 들어가니~~~
이내 옛 성보광업소로 들어가는 임도가 나오고 잠시 임도를 따르면 나오는 합수점에서 우측 골짜기 쪽으로
들어가니 길이 보이지를 않네요.
할수없이 우리 일행들의 주특기인 무대뽀식 개척산행으로 우측 산사면을 치고 오르며 형극(?)의 길로 들어섭니다.
폐 갱구인듯한 굴이 보이고 그 좌측 급사면 구간을 치고 오르니 빽빽한 나무들이 진행을 방해하고 경사도가 45도~
60도 정도되는 된비알이 시작되는데, 설상가상으로 곳곳에 간벌해서 방치해 놓은 나뭇가지들이 널부러져 있어서
얼마나 힘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무더운 날씨라 땀은 비오듯이 쏟아지고 불과 얼마되지 않은 거리를 두세번 이상
쉬어가며 코에 단내가 나도록 치고 오르니~~~
산자락에 붙은지 45분여 만에 주능선의 평탄부 삼거리에 올라서며 다소 숨통이 트입니다. 잠시 숨을 고른후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다 한차례 치오르니~~~
7 분여 만에 서울 새마포산악회에서 달아놓은 정상표지판과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여러개 걸려있는
좁은 공간의 성안산고스락(843.8m)에 올라섭니다.우거진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열리지를 않고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맞은편 능선길로 내려서며 하산길을 재촉 합니다.
2 분여면 나오는 능선분기봉에서 우측 동막골 방향으로 내려서면 온통 간벌된 나무들이 어지럽게 방치되어있는
가파른 능선길이 이어지고 한동안 치고내려가면 15분여 만에 내려선 안부에서 야트막한 봉우리 하나를 더 넘어서면
나오는 벤치가 있는 안부에서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야 웰컴투동막골 영화세트장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앞봉우리를
오르기 싫어 그냥 이지점에서 좌측으로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가니 8 분여 만에 옛 서울건업으로 이어지는
산판길로 내려서고~~~
평탄한 산판길 따라 한동안 내려가면 12 분여만에 두어시간전에 오른 웰컴투 동막골영화세트장 진입도로에
내려서게 됩니다. 급하게 서둘다 보니 정작 영화세트장은 구경도 못하고 다시 또 돈너미산을 올라야 하기에
진입도로를 되짚어 나가며 율치리를 향하여 발길을 재촉하면~~~
이내 신축한지 얼마되지 않은듯한 작은 주택을 지나고 잠시후 전면으로 잠시후면 답사해야할
돈너미산 정상부가 멀리 올려다 보입니다.
진입로를 따라 나온지 10 여분만에 413번 지방도상의 동막골 입구에 이르고 돈너미산 들머리를 찾아
도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몆발짝 안가면 도로 좌측으로 미산교회가 보이고 이어서 잠시후 도로 우측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이라는
대형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 한옥으로된 체험관 앞을 지나니 율치마을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잠시 더진행하면(동막골 입구에서 300여m정도) 나오는, 입구에 이동통신안테나가 서있는 갈림길로 꺽어
들어갑니다. 이내 작은 다리를 건너고 마주보이는 밤재로 266-11호집 옆을 거쳐~~~
묵밭으로 올라선후 낙엽송이 울창한 산자락을 부여잡고 올라서며 본격적인 돈너미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개척산행 수준으로 이리저리 돌아 오르니 희미한 길흔적과 연결이 되고 한동안 가파른 능선길을
쉬엄쉬엄 오르니 산자락에 붙은지 23 분여 만에 묵묘1기가 있는 묘역에 올라서면서 다소 평탄해집니다.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25분여에 걸친 느긋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잠시 오르니 능선 좌측으로 조망이 조금트이며 안말이 내려다 보이고 그 위로 오전중에 올랐던 성안산에서
삼방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이 조망됩니다.
이어서 잠시 풀숲을 헤치고 나가니 경작지가 나오며 시멘트 포장이된 농로로 연결이 되고 농로 따라 몇발짝
오르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돈너미산 주능선으로 올라붙는게 정석이나 지름길로 가기위해
좌측으로 진행하니 바로 농로가 끊어지며 너른 경작지로 연결이 됩니다. 한창 움트고 나오는 농작물에 피해를
줄까봐 조심스레 진행하니~~~
잠시후 전면으로 농가 한채가 올려다 보이고 이내 우측으로 돌아 올라오는 능선상의 시멘트포장 임도로
올라섭니다. 수렛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돈너미길 312호 독농가옆을 지나며 708m봉이 건너다 보이고~~~
한차례 좌측으로 돌아 오르면 잠시후 능선상의 임도 삼거리에 올라서는데, 직진길은 돈네미 마을로
내려가는길입니다. 맞은편으로 돈네미 마을이 내려다 보이네요. 우측 임도로 꺽어 오르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열려있는 철책문을 통과하게 되고, 이어서 708m봉 좌측으로 에돌아 가는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하면 잠시후 전면으로 돈너미산 정상의 통신 안테나가 저만치 올려다 보입니다.
쉬엄쉬엄 임도 따라 오르노라면 잠시후 임도가 150도 정도로 우측으로 확꺽이는 지점에 올라서고,
잠시더 오르니 임도 삼거리 지점에 이르는데, 우측 임도는 본대 일행들이 정상 찍고 내려와 진행한
한탄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좌측 가파른 임도를 한차례 돌아 오르면~~~
높은 중계안테나가 올려다 보이더니 이내 산불감시초소와 GPS기준국 시설, 산불감시카메라등이
설치되어있는 돈너미산고스락(768.9m)에 올라섭니다. 삼각점은 새로운 시설을 할 당시 훼손되어 버렸는지
아무리 둘러보아도 보이지 않고~~~
바로 우측(북쪽) 아래로는 미탄면 소재지가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도마치산과 회치미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먼저 잠시 조망을 즐긴후~~~
GPS시설물 철책에 우리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합니다. 후미도 기다릴겸 한동안 휴식을 취하며
정상에서 18분여나 머문뒤에 GPS시설물 철책 옆으로 해서 빠져나가~~~
무인산불감시카메라 옆으로 해서 맞은편 북서릉을 따라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낙엽이 수북히
쌓이긴 했지만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을 따르다 나오는 능선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잠시
잡목지대를 거치고 고압선 송전 철탑옆을 지나~~~
노송 서너그루가 있는 평탄한 능선을 거쳐 안부로 내려서고, 잠시 더 진행 하면 전면 봉우리 오르기 직전에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 희미한 갈림길 쪽으로 꺽어서 진행하니~~~
이내 좌측 나무사이로 고냉지 채소단지가 내려다 보이고, 이어서 희미하던 길도 잡초에 묻혀 사라져버린
잡목지대를 잠시 헤치며 내려가니 느티나무 노거수 한그루가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고 노란 물탱크가 있는
시멘트 포장 농로에 이르고~~~
농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좌전면으로 조금전 내려선 돈너미산 정상부가 빤히 올려다 보이고,
주변 일대로는 온통 고냉지 채소단지가 펼쳐집니다.
잠시 더 내려가니 물빛이 탁한 소류지 하나가 내려다 보이고 이어서 나오는 임도 삼거리에 이르러서는 우측
하산길로 접어들고 뒤이어 2분여후 나오는 임도 사거리 에서는 좌측길로 진행 합니다.
잠시 진행하노라니 전면으로 성안산 능선이 멀리 조망되고 좌전면 아래로는 산행기점인 율치리 동막골
입구쪽이 저만치 내려다 보입니다. 시멘트 포장 도로를 한동안 지그잭으로 돌아 내려가려니 ~~~
지루하다고 느껴질 즈음 키큰 미루나무옆을 지나고 이어서 작은 다리를 건너 임도 삼거리에서 15분여 만에
413번 지방도로상의 돈너미길 날머리 에 닿으며, 능선상으로 연결되지 않는 완전 별개의 산 두개를 연속산행으로
답사하는 별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이후 연락을 받고 우리 일행들을 태우러온 전세버스에 탑승한뒤 본대일행들의 하산장소인 한티2교 옆으로
이동해서 본대와 합류 다시 멀지않은 정선장으로 이동하니,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오늘이 정선5일장이
서는날이라 삼삼오오 산나물도 구입하고 지역 특산 먹거리인 메밀전병과 곤드레주,옥수수주 등으로 푸짐한
하산주를 즐긴뒤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