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남도

충남 태안반도 안면도 섬 산행 및 여행 & 보령 삽시도 둘레길 트레킹 2

산여울 2025. 4. 9. 07:08

▣. 태안반도 안면도 관광명소 탐방

 

    ◐. 안면암(安眠庵)

 

 

 

     안면암은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의 말사다. 사찰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으나

     태안을 방문한 여행자들이 거의 들렀다 가는 필수 탐방 코스다. 그 이유는

     사찰 앞쪽으로 펼쳐진 바다 풍광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안면암 앞에서 부표

     위에 목재를 덧대어 만든 다리 위를 흔들흔들 아슬아슬하게 걸어 여우 섬까지

     가게 된다. 물이 빠지면 부교를 건너는 묘미는 덜해도 갯벌에 사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안면암의 풍광은

     또 다르다. 여우섬을 천천히 돌아본 뒤 뭍으로 돌아오며 만나는 안면암은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3층으로 지어진 안면암의 건축도 독특하다. 마치

     단양 구인사를 보는 듯 계단으로 이어진 법당이 극락보전, 비로전, 나한전으로

     연결된다. 법당 앞에 서서 바다 풍광을 바라보는 것도 특별하다. 삼성각과

     용왕각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무량수전과 신중단의 돌탱화를 비롯해 다양한

     탱화도 볼 수 있다. 법당을 둘러싸고 있는 야외공간에는 다양한 크기의 불상과

     불탑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충청남도 태안 안면읍에 위치한 **안면암(安眠庵)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사찰이지만, 특히 봄철풍경이 장관입니다. 바다를 품은 절경과 

     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안면암 부상탑

     안면암은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고 봄에는 벚꽃이 피는 사찰로도 유명하며,

     또 바다 위에 떠 있는  부상탑으로도 유명한 사찰입니다. 바다 풍경은 간조와

     만조 때의 풍경이 완전히 달라서 바다 위 떠 있는 부상탑을 만나려면 물때를

     잘 맞춰 방문해야 합니다.

 

 

◐. 운여해변

 

     운여(구름 雲 돌이름 礖)는 ‘앞바다가 넓게 트여 파도가 높고,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포말이 장대하여 마치 구름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운여에서 여(礖)란 썰물 때는 바닷물 위에 드러나고 밀물 때는 바다에 잠기는

     바위를 말한다. 안면도 서쪽의 샛별해수욕장과 장삼포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해

     있는 운여해변은 해안사구와 독살 등 자연 그대로 남아 있는 자연풍경이 아름다운

     해변이다. 운여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요즘 새로운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캠핑장 또한 인기 있는 곳이다. 운여해변은 아름다운 낙조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운여해변 남쪽에 소나무를 심어 놓은 방파제가 있는데,

     이 방파제가 거센 파도로 한쪽 끝이 끊기면서 밀물 때면 바닷물이 방파제 안쪽에

     호수처럼 모여 솔숲 방파제가 마치 섬처럼 떠오른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 묘도(토끼섬)

 

     묘도(卯島, 토끼섬)는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에 있는섬이다. 특정도서

     지정하여 관리되고 있다. 묘도(토끼섬)는 보호야생식물인 고란초가 서식하고

     있고, 소나무 군락의 식생이 양호하며, 타포니, 해식동이 발달하여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특정도서로 지정되었다.

         <위키백과>

 

 

◐. 시인 천상병 고택

 

     충남 안면도에 자리한 천상병 시인의 고택. 경기 의정부 수락산 자락에 있던

     시인의 집이 철거될 위기에 놓이자 그의 오랜 팬인 모종인씨가 하나둘 옮겨 와

     이곳에 조성했다. 오래되고 낡은 모습으로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안면도(安眠島)도에 소풍 온 이들을 맞는다.

 

                   귀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대천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