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특별자치도

정선 지장산(927.7m)-두치산(857.3m)-건암산(1035.9m)

산여울 2016. 11. 11. 16:44


ㅇ.산행일자: 2016년 11월10일(2째목요일)

ㅇ.산행지: 정선 지장산(927.7m)-두치산(857.3m)-건암산(1035.9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 정선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에 동참

               별동대(윤장석,김명근,오동찬 3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1시25분~오후3시45분(4시간20분)


ㅇ.산행코스: 마운틴콘도 주차장-지장산 정상-마운틴콘도 진입로-38번국도상 지장천4교(부처소교차로)

                  -지장천로847 주택-두치산 정상-고토일길(약수터)-휘닉스골프타운 입구 건암산등산로 들머리

                  (건암산 등산로 안내판)-주능선-안부사거리-지도상 건암산 정상(993.4m)-안부

                   산채재배단지 갈림길-실제 건암산 정상 왕복-고한고등학교-고한초교-밸리콘도주차장


ㅇ.산행지도


       ▣. 아래의 지도와 사진들은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대구백호산악회의 정선 "하이원 하늘길"트레킹에 동참한 필자 포함 3명의 별동대는 본대와 코스를

       조금 달리해서, 하늘길을 품고있는 백운산 마천봉 맞은편에 위치한 지장산(927.7m)-두치산(857.3m)

       -건암산(1035.9m)을 산행하기로 하고, 하이원하늘길 들머리인 마운틴콘도 주차장에서 일단은 본대와

       함께 하차합니다.잠시 산행채비를 갖추고는 본대는 좌측 하늘길 들머리로 향하고~~~


    우리는 우측 멀지않은곳에 통신탑과 함께 빤히 올려다 보이는 지장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얼마 진행하지않아 좌측 지장산 정상 이동통신 중계소로 이어지는 임도로 올라서고~~~



       4분여면 지장산 정수리 바로 아래에 위치한 이동통신3사 공용중계소로 올라서고~~~


       길없는 좌측 사면을 한차례 치고오르니, 삼각점과 삼각점 표지판이 있는 지장산 고스락(927.7m)에

       올라섭니다.산행기점인 마운틴콘도 주차장이 고도가 워낙 높은곳에 위치한지라 몸도 풀리기전인

       불과 8분여 만에 해발 900m대의 지장산 정상을 접수합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바로 아래로 강원랜드호텔이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으로 백운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사북읍을 사이에 두고 능선을 달리하는 두치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맞은편 능선을 따라 진행하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잠시후 마운틴콘도 진입도로로 내려서고~~~


       도로를 건너 건너편 제동장치 고장시 대피하기위해 설치된 비상도로로 올라선뒤,길없는 북동릉을 따라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갑니다.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데다 급경사라 얼마나 미끄러운지 조심스레 내려 가노라면~~~



       비상도로를 거쳐 능선으로 올라붙은지 근 20 여분만에, 38번 국도가 지나가는 지장천4교 아래로

       내려섭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작은 계단을 따라 오르니 지장천4교 끝단 38번 국도로 올라서며, 좌측으로 부처소교차로와

       사북2터널 입구가 보이네요.두치산 산행들머리로 잡은 산행기점 까지는 교차로의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는 

       도로를 따라 내려가는게 정석이나, 지름길로 가기위해 아래사진의 노란 동선을 따라 진행합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를 따라 지장천3교를 건너 터널입구까지 이동한뒤, 조심스레 반대 차선을 넘어서서~~~


       우측 계단 따라 내려가니 지장천3교 아래 지장천로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산행기점으로

       잡은,지도상에 옛길이 표시된 지점인 "지장천로847" 허름한집 마당으로 올라섭니다.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15분여의 중식시간을 가진뒤~~~


       산자락에 설치된 폐타이어 계단을 따라 오르며 두치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나지막한 밭울타리를 따라

       조금 진행하니 길은 사라지고,희미한 족적을 따라 잠시 더 오르니,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제법

       뚜렷한 산길과 합류하는지라 한시름을 놓았더니~~~


       잠시동안 이어지던 산길은~~~


       점차 희미해 지더니 완전히 사라져 버리고,이후 고난의 가시밭길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잡목이 진행을

       방해 하는데다 경사는 또 얼마나 세던지 숨이 턱에 닿도록 헐떡거리며 한동안 치고오르니~~~


       우여곡절끝에 들머리에서 30 여분만에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좌측 사북중고교 쪽에서 올라오는듯한

       제법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잠시 숨을 고르고는~~~


       우측 능선길 따라 진행하노라니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잠시후 벤치 두어개와 서울 한현우님과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붙어있는 두치산 고스락(857.3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또 능선을 달리하는 계곡 건너편의 건암산과 연계하기 위해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평탄한 능선길을 잠시 진행하노라니 두치산 정상을 지났는데, 두치산 정상까지 1.65km나

       남았다고 표기된 엉터리 이정목이 하나 나오고 평상도 하나 나오네요.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나 유심히 살피며 진행하나 경사가 워낙 세어서 그런지 예상하산로(구 지도상

       표시된 옛길)지점에 이르러서도 우측으로의 하산길 흔적은 전혀 보이지를 않습니다. 할수없이 다시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가노라니 간벌목들이 널브러져서 진행을 방해 하는데다, 경사까지 급한지라

       한동안 곤욕을 치룬끝에~~~


       능선에서 13 분여 만에 약수터위 축대위로 내려서게 되고~~~


       축대에 걸쳐진 알루미늄 사다리를 이용해서 약수터옆 고토일길로 내려서며 두치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시원한 약수로 목을 축이고는 마지막 건암산 산행을 위해 멀지않은 건암산 예상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측 고한생활체육공원 방향 2차선 도로를 따라 오르면~~~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곡각지점에 이르러, 우측으로 휘닉스 골프연습장, 백운정 표지판과 함께

       갈림길이 갈라져 나가는 삼거리에 이르는데, 여기서는 우측 골프연습장 쪽으로 꺽어들면~~~


       몇발짝 안가 좌측으로 건암산 등산안내도가 보입니다.


       등산안내도가 산뜻한걸로 보아서는 세운지 얼마 되지 않은듯하고~~~


       산판길 수준의 너른 산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건암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산꾼들의 발길이 별로

       없는듯 오를수록 등산로는 희미해지나, 빨간천 표지기가 간간히 매달려 산길을 안내하는지라 길 잃을

       염려는 없고~~~



       한동안 우측 산사면을  따라 에돌아 오르면 거대한 바위도 나오고~~~ 


      갈림길도 한곳 나오는데, 지도를 보니 우측에서 올라오는길은 백운정이라는 궁도장에서 올라오는

      길인듯 하네요.


       좌측 가파른 너덜길을 따라 오르면~~~



       삼거리에서 4분여만에 능선상에 올라서고, 이후로는 좌측 외길 능선길만 따라 오르면 됩니다.



       가파른 너덜지대와~~~


      로프지대도 한차례씩 지나고~~~


       능선으로 올라선지 12분여 만에 "동래정공과 평창이씨" 합장묘도 지납니다.


       이후로도 묵묘 두어기를 더 지나~~~


       낙엽송 지대도 한차례 지나고 나서~~~


       4 분여후 안부사거리로 내려섭니다.. 좌우로 희미한 갈림길이 보이고~~~


      직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잠시후 우측으로 조망이 조금 트이며 고한읍내가 내려다 보이네요.


      바위가 듬성듬성 박혀있는 봉우리를 넘어  잠시 더 능선길을 따르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산판길과 합류하게 되고, 산판길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


       4 분여후 가시덩굴과 잡목이 빼꼭하게 들어차있는 지도상의 건암산 고스락(993m)으로 올라섭니다만,

       전면 멀지않은곳에 더높은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는게 보이고, 아무리 봐도 건암산 정상 같지는 않아 일단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표지기를 회수해서 전면의 더높은 봉우리로 진행합니다. 


       잠시 진행하니 원형철조망이 앞을 가로막으며 자작나무 군락지가 나오는데,우측으로 우회해서 철조망 따라

       진행하노라니~~~


       산채재배단지의 경고판이 보이네요.



       넓고 펑퍼짐한 안부에 위치한 산채재배단지 농원안에는 농막도 보이고 평상도 보입니다. 


       고압 감전주의 경고표지와 출입금지, CCTV설치 표지등으로 보아 고가 산채인 산양삼이라도

       재배하는듯 하네요.


       아마도 이 농장에서 설치한듯한 조잡한 등산로 표지판 따라 오르노라니, "고한읍 체육회"표지기도

       간간히 보이고~~~


       6 분여후 삼각점이 설치된 실제 건암산 고스락(1035.9m)에 올라섭니다. 누가 보더라도 해발 고도나

       산세로 볼때 이봉우리가 건암산 정상임이 합당해 보이는지라, 우리 일행들 역시 이 봉우리를 건암산

       정상으로 인정하기로 하고 회수해온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다가 올라갈때 미리 보아 두었던 산채단지 후문 부근 갈림길에 이르러,

       좌측 갈림길로 꺽어 들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8 분여후 잘 관리된 유인 달성서씨 묘역으로 내려서고, 묘역 진입로 따라 내려가면~~~


       말라붙은 샘터 한곳을 지나 바로 아래로 대원아파트와 그 뒤로 고한읍이 내려다 보이는 밭으로 내려섭니다.


       육각정과 운동기구 몇점이 설치된 쉼터를 지나~~~


       대원아파트 앞으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끝이나고~~~


       아파트 진입도로를 따라 나가니~~~


       몇발짝 안내려가 고한중고교 정문앞으로 내려섭니다.이 곳에서 좌측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는 지름길이

       보여 이리로 내려가니~~~




       잠시후 목책데크길로 연결이 되고 38번 국도가 통과하는 고한4교 아래를 통과하니, 바로 우측위로

       고한읍사무소가 올려다 보이고~~~



       이어서 고한초교앞을 지나 고한교를 건너 고한읍내로 들어섭니다.


       고한 읍내 시가지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니~~~


       강원랜드 본사앞을 지나고~~~



       잠시후 하이원리조트 입구 삼거리에 이르네요.



       하이원 리조트 진입도로를 따라 오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있는 밸리콘도

       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좌측 위로 힐콘도가 올려다 보이네요.


       본대 일행들도 한창 하산을 하고 있는 시점이라 ,잠시 대기하다가 모든 회원들이 하산을 완료한후

       멀지않은 사북으로 이동해서 미리예약을 해놓은 모식당에서 저녁을 겸한 하산주 시간을 푸짐하게

       가진뒤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