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탐방, 인후공원 탐방로 및 도당산(130.5m)트레킹, 아중호수 수변산책로 탐방, 완주 오성한옥마을 및 오성제저수지 산책로 탐방(2)
ㅇ. 탐방일자: 2025년 5월 27일(넷째 화요일)
ㅇ. 장소: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탐방, 인후공원 탐방로 및 도당산(130.5m) 트레킹,
아중호수 수변산책로 탐방, 완주 오성한옥마을 및 오성제저수지 산책로 탐방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대구 산이조치요 번개팀(김명근, 송형익, 권오양, 박영식 이상 4명)
ㅇ. 소요시간: 오전 9시~ 오후 2시 20분( 차량이동 및 중식시간 포함: 5시간 20분)
ㅇ. 진행 경로: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탐방(1.57Km)- 차량이동- 전주 인후공원 탐방로
및 도당산 트레킹(2.46Km)- 차량이동- 전주 아중호수 수변산책로 탐방
(2.61Km)- 차량이동- 완주 오성한옥마을 및 오성제 저수지 산책로 탐방
(3.00Km) 총 걸은 거리: 9.64Km
②. 전주 인후공원 탐방로 및 도당산(130.5m) 트레킹
도당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전주시립 인후도서관 옆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는
인후근린공원(麟後近鄰公園)으로 조성된 도당산(陶唐山) 답사산행에 들어갑니다.
인후도서관 진입도로를 따라 운행해 온 방향으로 잠시 되짚어 나가면 인후도서관 정문
문설주가 나오고, 몇 발짝 더 내려가면 좌측 도당산 산자락으로~~~
초입에 도당산 등산로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등산로 들머리가 나오고~~~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도당산 답사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통천 김 씨' 안덕원세천, 노루명당이라는 빗돌이 세워져 있는
쉼터로 올라서고~~~
야자매트까지 깔려 있는 산책로 수준의 너른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통천 김 씨 반암선영'이라는 빗돌이 또 나오는 걸로 보아 도당산
일원이 '통천 김 씨' 문중의 선산인 듯하네요.
공원으로 조성돈 동네 뒷산이라서 그런지 체육쉼터랑~~~
갈림길이 여러 곳 나오나 능선상의 주능선길만을 따라 오르니~~~
등산로 입구에서 10여분 만에 각종 운동기구들을 갖춘 체육 쉼터와 팔각정인
인후정(麟後亭)이 자리 잡고 있는 도당산 정상(130.5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숏을 한 후~~~
잠시 쉼을 한 뒤~~~
맞은편 능선길로 내려서면 몇 발짝 안 가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좌측 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잠시 후 편백나무숲 쉼터를 거쳐서~~~
산자락길로 내려서는데 오룩스맵을 확인해 보니 좌측 길을 따르면 바로 대광사 입구를
거쳐서 인후도서관 쪽으로 이어지는 듯하였으나 전면 나무사이로 고택이 언뜻언뜻
보이는지라 들려보기로 하고 우측 길을 따르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현대다세대주택'앞 '도당산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등산로 들 날머리가 나오면서~~~
바로 좌측으로 '인후공원 유아숲체험원' 입구가 보이네요.
시간 여유도 많고 하여 잠깐 들어가 보니~~~
한 떼의 유아원생들이 보모를 따라 나들이를 나와있는 모습들이 보이네요. 카메라를
들이대니 깜찍하게도 포즈까지 취해줍니다.
체험원 입구 잔디 광장을 가로질러서 바로 옆 고택으로 이동해서~~~
입구 쪽으로 돌아나가니~~~
'전주류씨시조 완산백 묘소, 시사재(時思齋 )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게 보입니다.
시사재는 전주류 씨 시조 완산백 류습(柳濕)과 시조비 삼한국대부인(三韓國大夫人)
전주최 씨(全州崔氏)의 재사(齋舍)이다. 고려 말에 다섯 아들과 사위가 모두 과거에
급제하고, 외손녀가 세자비가 됨에 따라 유습은 완산백에, 전주최 씨는 삼한국대부인에
봉해졌다. 1735년에 14대손 복명(復明)이 전라도 관찰사로 부임 후 일가들과 힘을 모아
재사를 창건하고 여러 차례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시사재 동편에는 완산백
유습과 삼한국대부인 전주최 씨의 묘소가 자리 잡고 있다. 2016년 11월 30일 전주시
향토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전주나들이.
문이 잠겨있는 시사재를 바깥에서 잠시 둘러보고는 지척에 있는 '전주류 씨 시조
시조비'옆을 지나니~~
대광사 진입로 입구 '도당산 등산로' 들날머리가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대광사 입구에 이르며 너른 길은 끝나버리나~~~
대광사 경내로 들어서기 직전 우측으로 보이는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니~~~
'인후송정써미트 아파트' 펜스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거쳐서~~~
잠시 후 산행 출발 지점인 '전주시립 인후도서관'으로 오르는 계단 입구에 이르고~~~
제법 가파르고 긴 계단을 따라 잠시 오르니~~~
인후도서관 옆 차량을 주차해 둔 지점으로 올라서며 50여 분에 걸친 도당산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되고, 도서관 앞 쉼터 벤치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는 다음 일정인 '아중호수
수변산책로' 트레킹 기점으로 출발합니다.
③. 전주 아중호수 수변산책로
'아중호수 수변산책로' 트레킹 기점으로 잡은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1가 산 31- 13'
도로변 좁은 공간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맞은편으로 열리는 산책로 들머리로 들어서며
'아중호수 수변산책로'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니 아중호수 제방길로 올라서며~~~
좌측으로 넓디넓은 아중저수지가 시원스럽게 펼쳐지며, 그 주위로는 이미 오래전에
답사한 적이 있는 기린봉과 거인봉이 건너다 보이네요.
전북특별자치도 아중호수는 전주시의 슬로시티라는 명성과 잘 어울리는 순환산책로가
있습니다. 산과 호수가 맞닿아 연결된 이곳은 전주시민은 물론이고 여행자들께도 추천할
만한 여행지입니다.
수변산책로는 출발점으로 돌아오기까지 1시간이면 충분하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탁 트인 호수를 벗 삼아 걷다 보면 일상 속 지쳐버린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어느 계절에 가도 자연의 변화를 감상하며 엄마 품에 안긴 듯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쉼터가 됩니다.
원래 이곳은 지역주민들에게는 아중저수지(인교저수지)가 더 친숙한 이름입니다.
예전에는 호수 옆으로 난 좁은 차로를 돌아보는 정도에 그쳤던 곳인데요. 현재는
전주시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수변데크산책로를 설치하고 개방적인 생태공원으로
계획하여 지속적으로 가꾸어가고 있는 곳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이곳에 길이 101미터가 되는 국내에서 가장 긴 '아중호수도서관'이
준공될 예정입니다.
이곳 수상데크광장에는 버스킹이나 작은 행사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들려오는
노랫소리 따라 흥얼거리며 산책할 수 있어서 전주의 도심 속 휴식공간이 됩니다. 밤이면
은은한 불빛 따라 호수의 또 다른 매력이 펼쳐지니 야경을 보러 저녁시간에 찾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운동하는 지역주민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대부분 한 바퀴
순환이 운동하기 좋은 코스라고 이야기하는데요. 평평한 데크길과 나무그늘이
어우러진 길을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도 저절로 건강해지겠습니다.
여기에서 바람에 일렁이는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치유가 됩니다.
수상데크 광장에 마련된 쉼터에서 호수 풍경을 바라만 봐도 힐링하기 좋은 곳이 됩니다.
중간에 놓인 나무 그네는 사색의 시간을 가지기에 충분합니다. 산책로에 연결된 근처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약 50여 분에 걸쳐서 '아중호수 수변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봄으로써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일찌감치 귀굿길로 접어듭니다. 상기 '아중호수 수변산책로'에 대한
소개글은 <와이즈업>이라는 사이트에서 모셔온 글임을 밝혀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