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왕봉산(262.8m),대양산(231m)-가목산(258m)-안산(250.8m)-잠두봉(172m)-보악산(128m)
ㅇ.산행일자: 2014년 10월24일(4째 금요일)
ㅇ.산행지: 의령 왕봉산(262.8m),대양산(231m)-가목산(258m)-안산(250.8m)-잠두봉(172m)-보악산(12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 4명(윤장석,김명근.송효익,최병철)
ㅇ.산행시간: 오전 9시35분~오후1시35분(4시간)
ㅇ.산행코스: 상촌버스정류장 삼거리-돌문재-왕봉산 정상 왕복-상촌버스정류장 삼거리-차량이동
성황리 보가리마을 입구 삼거리-주능선합류-대양산 정상-득소고개-가목산정상-안산 정상
-잠두봉 정상-보악산 정상-성황리 마을입구-천연기념물 성황리 소나무
ㅇ.산행지도
경남 의령군 정곡면 돌문재 남쪽 200 여m지점인 상촌버스정류장 삼거리 한쪽편에 차량을 주차한후
간편 복장으로 근처의 왕봉산 답사를 위해 돌문재를 향하여 진행합니다.
이내 "수박의 고장 지정면" 표지석이 서있는 돌문재로 올라와 표지석과 낙석방지용 펜스 사이 옹벽위로
올라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뚜렷한 산길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면 잠시후 묵은 산판길 위로 올라서고
건너편 가파른 길흔적을 따라 치고오르면 잠시후 나오는 갈림길에서 그대로 다소 희미한 직진길을 따라
올라야 우봉지맥 마루금과 연결이 되는데, 뚜렷한 좌측길을 따라 진행했더니~~~
완만한 산사면길에 이어 산판길에서 4분여 만에 야트막한 능선상의 묘역으로 올라섭니다. GPS를 확인하니
정상은 우측 방향이고 그대로 길을 따르면 정상을 비껴 가는지라 이 지점에서 우측 묘역뒷쪽 능선상으로
희미한 족적을 따라 거의 개척 산행 수준으로 치고 오르니~~~
가파른 능선에 이어 잡목지대도 잠시 거친후 7 분여 만에 별특징없이 펑퍼짐한 우봉지맥 마루금상의
왕봉산 고스락(262.8m)에 올라섭니다. 준희님의 정상팻말과 선답자의 표지기들이 여러개 정상 팻말을
매단 줄에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 셀프 인증샷을 찍은뒤 바로 발길을
되돌려 마루금을 따라 되내려 갑니다.
우봉지맥 종주를 하는 산꾼들이 별로 없는지 등로는 묵어 희미하고 뜨문 뜨문 달려있는 표지기를 참조해서
희미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6 분여 만에 돌문재로 내려서고~~~
우측 도로를 따르니 이내 차량을 주차해둔 상촌버스정류장 삼거리에 이르며, 25분여 만에 간단하게 왕봉산
산행을 마치고, 모두들 차량에 탑승한뒤 다음 산행지인 약 2.5Km정도 거리의 대양산 산행기점으로 이동합니다.
7~8분후 도착한 보가리(일명:복양마을)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한쪽편 공터에 차량을 주차한뒤,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본후 이곳을 산행기점으로 북동쪽으로 보이는 능선을 타고 오르기로 하고 코너에 자리잡고있는
붉은 지붕의 "성황로3길 1호집" 농가 좌측 담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농가 뒷쪽 과수나무가 드문드문 심겨져있는
밭으로 들어서며 산자락으로 접근합니다.
잡초 무성한 밭을 가로지르면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사과나무 몇그루를 지나 무덤2~3기가 있는 담양전씨
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 뒷쪽 대나무숲 사이로 산길이 열립니다.
산길로 들어서기전 잠시 뒤돌아본 보가리 마을입니다.
점점 희미해지는 산길을 다소 잡목의 저항을 받으며 진행 하노라면, 이 산 전체가 담양전씨 문중의 선산인듯
담양전씨 묘역들이 수시로 나오고 어느정도 오르니 잡목지대는 벗어나나, 다시 간벌된 나무들이 이리저리
널부러져 진행을 방해 하는 간벌지대를 또 잠시 통과합니다.
얼마 진행하지않아 잘 단장이된 역시나 담양전씨 묘역에 이르면서 능선길은 뚜렷해 지더니 잠시후 또 다른
담양전씨 묘역에 이르면서 능선길은 다시 희미하게 이어지다가 5 분여 만에 주능선과 합류하며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을 만나네요.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2 분여 만에 우측으로 아마도 보가리 쪽에서 올라오는 듯한 뚜렷한 산길이 올라오는 안부 삼거리로
살짝 내려섭니다. 후답자들 께서는 대양산 산행코스를 우리처럼 하지말고 기점인 삼거리에서 보가리 마을
안쪽으로 계속 진행한후 이리로 올라오는게 좋을듯 싶네요.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면 10 여분만에 펑퍼짐한 대양산 고스락(231m)에 올라섭니다. 정상을 나타내는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마침 걸려있는 하얀 판때기로된 작은 경계표시판 뒷쪽에다 정상표시를 한후,
표지기도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면 13분여후 성황당터 인듯한 큰 돌무더기가 있는 지도상의 득소고개를
통과하고~~~
서서히 오름짓을 하노라면 10 여분후 잡초속에 표지판과 함께 2등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가목산 고스락(258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2~3분만에 대형 묵무덤 1기가 자리잡고 있는 안산 고스락(250.8m)에 이릅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조금 이르긴 하나 산행이 일찍 끝날것 같아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가진뒤 20 여분만에
들머리가 다소 희미한 바로 우측능선을 따라 내려서며 잠두봉으로 향합니다.(독도주의)
처음 희미하던 들머리는 진행 할수록 능선길이 뚜렷해지고, 12분여후에는 아주 오래된 경주김씨 묵무덤 1기를
지나고~~~
4 분여후 한차례 안부로 내려선뒤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치고오르면 7 분여후 펑퍼짐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완만한 소나무숲길로 진행이 됩니다.
잠시 소나무숲길을 따르노라니 우측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정비가 잘된 산책로 수준의 너른길과 합류 하는데,
잠시후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길이 의령군에서 웰빙 산책로로 개설한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이네요.
부드러운 좌측 소나무 숲길을 따르노라니~~~
잠시후 벤치 두어개와 부잣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1:5만 영진 지도상의 잠두봉 고스락(172m)에 올라섭니다.
뜻밖에도 박영식 산대장의 "산이조치요" 표지기가 걸려있어서 무척 반가웠네요. 아마도 의령 부잣길 답사시에
걸어둔것 같습니다. 바로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쉼을 한후 다시 진행 합니다.
이 구간이 부잣길중 산너머 구간인 모양이네요. 부드러운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면 안부로
살짝 내려선뒤~~~
통나무 받침목이 있는 가파른 길을 한차례 치고오르게 되는데~~~
잠시후 1:25,000 국립지리정보원 지도상의 잠두봉 고스락(175.4m)에 올라섭니다.의령군에서 세워놓은
부잣길 표지판에는 이 봉우리를 보악산(176.8m)으로 표기를 해놓아 어리둥절하게 하네요. 해당부처에서는
잠두봉 정상을 비롯 보악산 정상 위치를 하루빨리 정립을 해서 통일시켜 주시기를 촉구해봅니다.
잠시 쉼을 한후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 안내려가 전면이 탁트이며 능선상에 넓게 자리잡고있는 담양전씨 종중묘역으로 내려섭니다. 긴 묘역을
통과해서 다시 능선길을 따르면~~~
몇발짝 안가 부잣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삼거리에 이르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확껵여 나가는 부잣길을 따라
진행해야만 1:5만 영진 지도상의 보악산 정상으로 가게됩니다.
임도 수주의 널따란 부잣길을 따라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이정표와 우측으로 사각정자 쉼터가 있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고 그대로 직진하는 부잣길 따라 오르면~~~
3 분여 만에 의령 남씨 묘역이 자리잡고있는 능선상에 올라섭니다.부잣길은 좌측 능선따라 이어지나 우측
묘역 쪽으로 오른뒤 묘역 상단부 희미한 족적을 따라 진행하면~~~
곧 펑퍼짐한 능선으로 오르고 얼마 진행하지않아 서울팀들의 표지기 몇개가 정상임을 알려주는
보악산 고스락(128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이제 오늘 계획된
산봉우리는 모두다 오른지라 통과의례인 완등과 (?)를 나누어 먹으며 잠시 여유를 부려본뒤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의령 남씨 묘역 두어곳을 지나며 길은 사라지고~~~
거의 개척산행 수준으로 잠시 치고 내려가니 정상에서 12 분여 만에 전면이 트이며 동갑내기 기념비 3개가
세워져 있는 산자락으로 내려섭니다.
잡초를 헤치며 몇발짝 오르면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21번 군도로 올라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마치게 됩니다.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 우측 도로 따라 진행하노라니 제법 규모가 큰 한우 축사가 바로 나오고~~~
느티나무 노거수 쉼터옆을 지나 터덜터덜 진행하노라니, 8분여만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성황리소나무
표지판이 서있는 성황마을 입구 삼거리에 이릅니다. 차량을 주차해둔 보가리 마을쪽인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잠시 시선을 돌리니 누런 가을 들녘이 전개되고 그 뒤 멀리로 우리들이 거쳐온
가목산과 잠두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잠시 진행하다가 마침 보가리 쪽으로 운행하는 찝형 승용차 한대가
오길래 히치를 해서 차주인인 윤대장만 타고 차량회수 하러 가고 우리는 잠시 대기 하다가 얼마 안가 도착한
우리의 애마에 탑승해서 멀지않은 성황리 소나무를 구경하러 갑니다.
잠시후 천년기념물로 지정된 소나무가 있는 성황리 정족마을에 도착하니 의외로 주차장 까지 갖추어져 있네요.
주차장 한쪽편에는 대형 부잣길 안내판도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잠시 안내판을 들여다 본후~~~
좌측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니~~~
얼마안가 수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수령이 300년도 넘는다는 성황리 소나무가 모습을 보입니다.
의령 성황리 소나무(천연기념물 제359호)안내판
우람한 몸통을 자랑하는 성황리 소나무
주변에 여러그루의 노송들이 있었지만 단연 이 소나무가 압권입니다.
바로 위 묘역과 우측 상단부 사각정자 쉼터
전후좌우 한바퀴 빙 둘러보며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를 한동안 감상한뒤, 물치아우의 집이 있는 창녕으로 돌아와서
홍탁삼합으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귀가길로 접어듭니다.오늘 차량제공과 운전까지 도맡아 해준 윤대장과
푸짐한 하산주를 한턱 거하게 쏜 송교수에게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