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대사대 부중 19회 동기회 졸업 50주년 기념행사(1일차)
경대사대 부중 19회 동기회 졸업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추억의 1박2일(9/25~9/26) 경주수학여행에 나섰습니다.
경주맛집으로 제법 많이 알려져 있는 교동쌈밥집 에서 대구팀 과 서울팀이 정오 12시 경에 합류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반주를 곁들인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경주에서 몇손가락 안에 든다(?)는 유능한
여성 문화관광 해설사님을 대동하고 일정대로 먼저 경주 일원의 고적 답사에 나섭니다. 첫번째 행선지는
남산의 탑곡 마애불상군입니다.
탑곡 마애불상군 답사를 마치고 두번째로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에 소재한 신라왕능인 괘릉(掛陵)으로
이동했습니다. 괘릉은 신라 제38대 원성왕릉으로 추정되며, 사적 제26호로 지정되어있고 조경등 주변
정비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서울팀들이 타고온 전세버스 전면유리에 중학교 재학시절 모자의 모표로 사용하였던 부중의 심볼인
비둘기 마크가 붙어 있는걸 보니 감개가 무량해서 디카에 담아보았습니다.정말 오늘 50년만에 만나보는
친구들도 꽤나 있는듯 하네요.
괘릉 답사를 마치고 돌아 나오느라니 토함산에 설치된 경주 풍력 발전소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괘릉 답사를 마치고 일단은 숙소로 예약이 되어있는 보문호반의 현대호텔로 이동해서~~~
오늘밤 동침하게될 파트너를 정한뒤 2인1실로 각각 방을 배정 받습니다.
이 학수 동기와 파트너를 이룬 필자는 1042호실을 배정 받아 올라왔습니다. 객실에서 내다본 주변
풍경입니다. 보문호수 방향이 아니라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반대 쪽 조망도 그런대로 괜찮네요.
주변 풍광을 파노라마로 담아 봅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해서 즐길수가 있습니다.
잠시 객실에서 쉼을 한후 다시 호텔앞에서 집결한뒤 다음 행선지로 잡은 황룡사지로 출발합니다. 황룡사지
입구에 도착해서 진입로 따라 들어가니~~~
휑하니 넓은 초지가 전개되더니 잠시후 주춧돌만이 남아있는 황룡사지에 이르네요.복원 계획이 되어있다는
해설사님의 설명입니다.
황룡사지 답사를 마치고 분황사 쪽으로 진행하노라면 만나게 되는 황하코스모스천국 모습 입니다.
분황사지 주차장에서 다시 전세버스로 저녁식사 장소로 예약이 되어있는 요석궁 한정식 식당으로
이동해서 입구에 하차하니 바로옆 남천에 놓여진 최근에 복원이된 월정교가 지척에 보이는데,어둑살이
끼기 시작한지라 조명이 밝혀져 현란한 모습을 연출 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