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못 둘레길 맨발 걷기 트레킹

산여울 2024. 6. 13. 07:37

ㅇ. 일자: 2024년 6월 11일(둘째 화요일)

ㅇ. 장소: 수성구 수성못 둘레길 맨발 걷기 트레킹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나 홀로

ㅇ. 소요시간: 오전 10시 10분~ 오전 1시 50분(1시간 40분)

ㅇ. 트레킹 코스: '낭만과 추억' 주차장- 미즈사키린타로묘 탐방- 용지봉 능선-

                          용지봉 등산로 입구- 수성못 둘레길 맨발 걷기 두 바퀴-

                           '낭만과 추억 주차장'

 

ㅇ. 진행코스 지도:

수성못.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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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구 황금동에 소재한 모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는다는 집사람이

     수면 내시경 후에는 가급적 운전을 금지하라고 한다며 픽업을 요청하는지라

     쾌히 승낙을 하고 병원까지 태워 주고는, 검진 예상 소요시간이 2시간 가까이

     된다고 하닌지라, 멀지 않은 수성못에나 가서 맨발 걷기 및 주변 법이산 능선 

     트레킹이나 할까? 하고 수성못으로 이동해서 '낭만과 추억'이라는 식당 건물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법이산 산사면 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들어가며 먼저 능선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니 'T'자형 갈림길로 올라서고, 전면에 '미즈사키 린타로 묘'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초입에 차량 출입을 막는 차단 시설을 

     해놓은 우측 길을 따라 들어가니~~~

 

     몇 발짝 안 들어가서 이정목과 함께 좌측 법이산 전망대인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오르는 등산로 들머리가 나오나, 미즈사키 린타로 묘'를 둘러보고 오기로 하고~~~

 

     그대로 조금 더 진행하니 몇 발짝 안 가서 안내표지판과 함께 미즈사키

     린타로 묘'가 나오네요.

 

     미즈사키 린타로(水崎林太郞)는 1868년 일본 애지현에서 태어나, 일본

     기후시장을 지낸 뒤 1915년 대구에 정착했습니다. 미즈사키 린타로는

     농업용수가 고갈하자 조선인 4명과 '수성수리조합'을 설립한 뒤 조선총독부

     지원을 받아 1927년 4월 24일 수성못을 완공했습니다. 그는 193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수성못 관리인으로 지내다 "내가 죽으면 장례는 조선 전통에

     따르고 수성못이 보이는 곳에 묻어 달라"라고 유언을 남겨 지금의 자리(두산동

     산 21-8)에 묻혔습니다. 미즈사키 린타로 묘지는 그의 친구이자 수성못 축조

     당시 농토 일부를 기증한 서창교 씨의 후손들이 돌보고 있습니다.

     <인터넷 발췌>

 

     '미즈사키 린타로 묘'를 잠시 둘러보고 나와서는 산길 들머리로 올라서며

     법이산 능선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산길로 진입한 지 12분 여 만에 철책문을 벗어나며 법이산 능선상으로

     올라서네요.

 

     우측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7분여 만에 좌측으로  파동 '코오롱 하늘채 이파트 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이정목 사거리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 후에 '수성호수 ~ 용지봉 간 ' 등산로 들 날머리이자 화장실 및 사각정까지

     갖춘 쉼터를 거쳐서 수성호반  '용학로'로 내려섭니다. 

 

     도로를 건너가서 수성호반 산책길로 들어서서부터는 맨발 걷기에 들어갑니다.

 

     수성못 맨발 걷기를 두 바퀴(약 4Km) 하고는 세족장에서 신발을 갈아 신고~~~

 

     도로를 건너~~~

 

 

     출발지점인 '낭만과 추억' 주차장에 도착하며, 막간을 이용한  짧은  수성못

     둘레길 맨발 걷기 트레킹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