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파진산(185.5m)-옥녀봉(182.8m)-용머리산(170.7m)-국사봉(181.2m)-태조봉(224.4m)-노적봉(52.6m)
ㅇ.산행일자: 2020년 10월 31일(5째 일요일)
ㅇ.산행지: 부여 파진산(185.5m)-옥녀봉(182.8m)-용머리산(170.7m)-국사봉(181.2m)-
태조봉(224.4m)-노적봉(52.6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김명근,이종서,송형익,권오양,김종태,박영식,허만식 이상 7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 25분~오후 2시 05분(4시간 40분)
ㅇ.산행코스: '부여군 석성면 봉정리 9999의 9041' 삼거리-파진산 정상-옥녀봉 정상-용머리산
직전 삼거리-용머리산 정상 왕복-희여치-국사봉 정상-동부여 석성휴게소-정각사-
태조봉 정상-석성교차로-노적봉 정상-석성중학교(9.43Km)
ㅇ.산행지도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모처럼 부여지역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산행 기점으로 잡은
'부여군 석성면 봉정리 9999-9041' 삼거리의 좁은 공간에 차량을 주차한뒤, 잠시 산행채비를
갖추며 주변 지형을 둘러본후~~~
첫번째 답사할 산 인 파진산 능선 끝자락의 좌측 강변길을 따라 몇 발짝 이동하면 '석성산성
등산로' 안내도와 함께 그 우측으로 뚜렷한 등산로 들머리가 열리네요.
등산로 안내도를 일별 하고는 들머리로 올라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면 '영양천씨' 가족 묘역을 통과하고~~~
4분여후 송전탑 1기를 통과하더니~~~
산길은 한동안 빽빽한 조릿대숲 사이로 이어지네요.
조릿대숲을 빠져 나가니 그제서야 조망이 트이며 전면으로는 파진산 정상부가 저만치 올려다
보이고~~~
우측 아래로는 봉정1리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석성면 일대의 산야들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됩니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면 우측 봉무정이 마을 쪽에서 올라오는 너른길과 합류 하며~~~
능선길은 임도 수준의 너른 길로 바뀌더니~~~
들머리에서 22분여 만에 파진산 정상부의 팔각정 쉼터로 올라서고~~~
몇발 짝 더 진행하면 평상을 거쳐 산불감시초소와 이정목이 서있는 파진산 고스락(185.5m)으로
올라섭니다.선답한 강일아우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이정표상의 '희여치 고개' 방향인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옥녀봉으로 이어갑니다.
한차례 제법 고도를 까먹으며 안부로 내려서면~~~
우측 평화교회 쪽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하게 되고,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면~~~
관리가 잘된 묘역들을 잇달아 몇곳 지나더니~~~
능선 분기 이정목 갈림길로 올라서네요. 이정표상의 좌측 희여치고개 방향으로 진행하면~~~
능선은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더니 잠시후 픽스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로 바뀌며~~~
우측으로 깨끗하게 벌목이된 산사면과 함께 임도가 내려다 보이고~~~
전면으로는 다음 답사할 산인 옥녀봉이 저만치 올려다 보입니다.
잠시후 임도 끝지점으로 내려선후 맞은편으로 보이는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능선길은 점차 뚜렷해지며 우측으로 금강이 내려다 보이고~~~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면 임도에서 10여분 만에 주변 조망이 시원스럽게
열리고, '그날의 함성' 이라는 이흥우 향토 시인의 시비(詩碑)가 정상석을 대신하여 우뚝 서있는
옥녀봉 고스락(182.8m)으로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한후~~~
시비(詩碑)의 내용도 읽어보고~~~
주위의 조망도 즐기며 잠시 쉼을 한후 좌측 능선상으로 열리는 임도를 따라 용머리산으로 이어
갑니다. 옥녀봉은 주위 특히 동쪽으로 조망이 탁 트여 해맞이 장소로 적격일듯 하네요.
상태가 좋은 임도를 따르노라면 잠시후 능선 분기봉으로 올라서는데 ~~~
독도에 유의해야할 지점으로 무심코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 보면 엉뚱한 곳으로 빠지기 쉬운곳으로
반드시 초입이 희미한 좌측 능선길로 꺽어들어야 용머리산으로 이어집니다.
한동안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능선 분기봉에서 17분여 만에 용머리산 능선 분기 삼거리로 올라
서는데,우측으로 250m정도 벗어나있는 용머리산 정상을 찍고 되돌아나와 좌측 길을 따라
국사봉으로 이어가야할 지점이네요.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잠시후 삼각점이 설치된 용머리산 고스락(170.7m)으로 올라서고, 인증샷을 한후~~~
직전 삼거리로 회귀하니 왕복 8분여가 소요 되었네요.좌측 능선길을 따라 국사봉으로 이어
가노라면~~~
잠시후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은듯한 모 가톨릭 신자 부부의 합장묘역을 거쳐~~~
임도로 이어지며 지도상의 168.2m봉 직전 이정목 갈림길로 올라서고, 계속해서 우측 임도 따라
희여치 방향으로 내려 가노라면~~~
얼마 안내려가 좌측으로 넓게 자리잡은 경주김씨 모 문중묘역이 올려다 보이고~~~
잠시후 희여치 고개 바로 우측 아래 이정목 삼거리로 내려서네요. 건너편 능선으로 올라 붙어야
국사봉으로 이어지는데, 길이 안보여~~~
좌측 희여치 고개마루로 올라간후 우측 산자락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잠시 거치장 스러운
잡목 사이로 치고 오르니 점차 뚜렷한 길로 바뀌더니~~~
조망이 트이는 무명 묘역 한곳을 거쳐 희여치 고개에서 8분여 만에 신경수님의 표지기가 하나
걸려 있는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좌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를 하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몇발짝 안올라가서 국사봉 정상 직전 능선 분기점 삼거리로 올라
섭니다.우측으로 170m정도 떨어져있는 국사봉 정상을 답사하고 되짚어 내려와 좌측 능선길을
따라 태조봉으로 이어가야할 지점이네요.
우측 능선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무명 무덤 2기 묘역을 거쳐 산불 감시초소가 올라 앉아있는
국사봉 고스락(181.2m)으로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한후~~~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바로 우측 아래 조망이 탁 트이는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잠시 쉼을 하며 동행한 종태아우와 태조봉으로 이어가야할 코스에 대해 잠시 의논을 한끝에 기존
등산로를 무시하고 태조봉으로 가로질러 진행한뒤 태조봉을 답사한후, 하산코스도 변경해서 하산
종료 지점 부근에 있는 노적봉을 하나 더 답사하기로 결정하고는~~~
올라왔던길을 따라 몇발짝 되내려가다가 우측 짧은 가지 능선을 하나 골라잡아 태조봉을 가늠해서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가니~~~
길은 없지만 가시잡목등이 없어서 8분여 만에 어렵지 않게 태조봉이 맞은편으로 올려다 보이는
계곡의 개활지로 내려서게 되고, 계곡을 빠져나간후 바로 건너편 4번국도인 '대백제로'아래를
통과하는 지하통로로 연결해 가야되나, 오룩스맵상에는 분명히 길 표시가 되어있으나 맞은편
으로는 하천이 가로 막을 뿐더러 하천 건너편 '대백제로'쪽으로는 잡목이 무성해서 도저히 접근
할 수가 없네요.할수없이 우측 농로를 따라 잠시 이동하면 나오는 농장에서~~~
좌측 다리를 건너 진입로를 빠져 나가면 바로 자동차 전용도로인 '대백제로'와 합류하고~~~
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니 '동부여 석성휴게소'가 나오네요.
지하통로로 이어가기 위해 휴게소 좌측 끝에 있는 용궁 바다짬뽕집 옆으로 이동해보나 오룩스
맵상에 표시된 길은 보이지 않고 잡목만 무성한지라, 자동차 전용도로 갓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200m정도 진행하다가 잡초 무성한 좌측 사면으로 치고 내려가니~~~
다행히 박스형 지하통로와 이어지고, 지하통로를 이용해서 반대편으로 건너가니 옛길 흔적은
있으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지가 오래 되어서 그런지 온통 잡목들이 점령하고 있네요.잡목의
저항을 받아가며 한동안 계곡따라 진행하노라니, 바로 우측 산사면으로 임도가 올려다 보여~~~
올라서서 좌측 임도 따라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계곡 건너로 정각사 진입도로가 건너다 보이더니
얼마 안가서 합류하게 됩니다.거리를 단축하려고 잔꾀를 부리다가 되려 고생만 사서 하게되는
우(愚)를 범한 셈입니다. 나중에 태조봉 정상에서 정상 코스로 돌아온 일행들과 합류를 하고 보니,
한 30분 정도는 단축이 된 셈이나 결코 이 코스를 권장하고 싶지는 않네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정각사 진입로를 따라 잠시 더 오르니~~~
고즈녁한 산사(山寺)인 정각사로 올라섭니다.
정각사는 태조산 중턱에 산 경사면을 깎아 축대로 대지를 조성한 후 건물을 조성하였으며, 백제 때
창건되었다고 전하고 있으나 이를 입증할 만한 기록은 찾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선 중엽에
편찬된『신증동국여지승람』이나 1799년에 편찬된 『범우고』에 사찰의 위치만 전해지고 있어서
구체적 연혁이나 역사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실정이라고 하네요.
법당 문밖에서 간단하게 예불을 드리고는~~~
대웅전 우측 소각장 뒤편으로 열리는 희미한 산길 들머리로 올라서며 태조봉으로 이어갑니다.
6분여후 지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묵은 능선길과 합류하고, 좌측으로 몇발짝 오르면 나오는
묵묘 옆에서 즉석 떡국과 행동식등으로 30여분에 걸쳐 느긋하게 중식 시간을 즐긴뒤~~~
다시 좌측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4분여 만에 우측으로 태조봉 정상부의 팔각정이 올려다 보이는 임도로 올라서네요.임도 건너로는
무덤2기 묘역이 올려다 보이고~~~
우측으로 잠시 돌아 오르면 멋진 조망이 펼쳐지며 팔각정인 금관루(錦觀樓)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몇발짝 더 오르면 정상석과 삼각점,벤치가 자리잡고 있고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는
태조봉 고스락(224.4m)으로 올라서는데,이로써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는 모두 다 오른
셈이네요.이곳 정상석과 영진 지도에는 산봉우리 이름을 태조산으로 표시를 해놓아 다소
혼란스럽습니다.인증샷을 한후~~~
다시 금관루로 되내려가서~~~
정규 코스로 진행하고 있는 일행들과 워낙 준족이라 정규 코스에서 엄청 많이 벗어나 있는
청마산을 하나 더 답사하고 돌아오는 구미의 만식 아우도 기다릴겸, 조망도 즐기고 하며 한참을
더 기다린 끝에~~~
차량 회수 문제로 중도에 탈출한 영식아우를 제외하고는 일행 6명 모두가 합류한뒤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앞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종태 아우와 필자는 하산 종료지점에서 멀지않은 노적봉
이라는 나지막한 산봉을 하나 더 답사하기 위해 정규 코스를 변경해서 가기로 했는지라, 우리가
진행해온 능선인 남릉으로 되내려 가노라니 다른 일행들도 모두 뒤따라 내려 오네요.
우리가 중식 시간을 가진 지점에서 몇발짝 더 내려가면 나오는 안부에서, 길없는 좌측 계곡쪽으로
개척해 내려가노라니~~~
잡목들 사이로 희미한 족적이 보이는듯 마는듯 하더니 한동안 잡목의 저항을 받은끝에 7~8분후
에야 묵은 임도와 연결이 되고,묵은 임도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능선 안부에서 20여분만에 석성교차로 부근 '대백제로'아래 지하통로 입구에 이르네요. 오룩스
맵을 보면 안부에서 50여m만 내려가면 임도와 연결이 되는걸로 나와 이쪽 골짜기로 내려섰는데,
차라리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을 그대로 따르면 바로 이지점으로 내려설것 같네요.
좌측 농로를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산자락에 이르며 '함평이씨' 가족묘역 옆을 지나 '대백제로'와
합류하며 석성교차로 진입로로 연결이 되고 ~~~
차량 진입로를 따라 내려 가노라니 전면 멀지 않은곳에 나지막한 노적봉이 건너다 보이네요.
교차로를 건너 차량 진출로를 따라 역방향으로 잠시 오르니~~~
'대백제로'와 합류하는 지점 좌측 가드레일 너머로 노적봉으로 오르는 희미한 길흔적이 보이고,
이리로 올라붙어 몇발짝 오르니 푸른색 대형 물탱크가 나오고~~~
잡목을 헤치며 잠시 더 오르니 서울 문정남님의 아주 오래된 표지기 하나가 달랑 걸려있는
노적봉 고스락(52.6m)에 올라섭니다. 능선 좌측으로는 공장 부지 조성차 깍아 냈는지 가파른
절개면으로 이루어져 있네요.인증샷을 하고는 맞은편 능선을 잠시 따르다~~~
우측 사면으로 개척해 내려가니 묵은 임도로 연결이 되고, 잠시후 경작지로 내려선뒤
좌측으로 몇발 짝 이동하면 '금백로'와 합류하며 사실상의 산행은 모두 마치게 됩니다. 차량
회수를 위해 중도 탈출한 영식아우에게 석성중학교 앞으로 오라고 연락을 취한뒤~~~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얼마 안가서 석성중학교앞 교차로를 건너 석성중학교 강당인
지성관 입구에 이르며, 오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