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전광역시

대전 유성구 흥계산(84.4m)- 흥업산(110.0m)- 박산(114.0m)- 쇳대배기(87.0m)- 문래산(105.7m)- 서구 마봉재 보루(매봉재, 191.0m)- 민성산(137.3m)

산여울 2024. 11. 8. 18:13

ㅇ. 산행일자: 2024년 11월 5일(첫째 화요일)

ㅇ. 장소: 대전 유성구 흥계산(84.4m)- 흥업산(110.0m)- 박산(114.0m)- 

                       쇳대배기(87.0m)- 문래산(105.7m)- 서구 마봉재 보루

                       (매봉재, 191.0m)- 민성산(137.3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단독 답사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9시 55분~ 오후 3시 25분(5시간 30분)

 

ㅇ. 산행코스: 유성구 대정동 용머리 정류장- 한진택배대전종합물류센터- 흥계산

                      정상- 흥업산 정상- 박산 정상-  생태이동통로- 도안대로-  쇳대배기

                      정상- 도안네거리- 대전 원신흥중학교- 문래산 정상(덜레기근린공원)-

                      옥녀봉네거리(도안생태호수공원)- 도안대교- 도솔터널 입구- 마봉재

                      (월평사이클장)- 마봉재 보루(매봉재) 정상- 월평정수장 입구-

                      월평동산성/ 민성산 정상- 월평타운 아파트-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갑천역(13.42Km) 

 

ㅇ.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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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1일 대전지역 미답산 답사 산행을 나섰다가 우천 및 기타 사정으로

     예정된 산행을 다 마치지 못하고 중도에 끝내버려서, 오늘 그 나머지 미답산들을

     마저 답사하기 위해 4일 만에 다시 대전을 찾았습니다.

 

     대전역을 빠져나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대전역 광장에 있는 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 4번 출구로 내려가서 반석 방면 지하철에 탑승한 뒤~~

 

     구암역에서 하차해서 3번 출구로 올라오면~~~

 

     바로 우측에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보이고~~~

 

     유성시외버스 정류소 바로 앞  '유성시외버스정류소' 버스 정류장에서 704번

     (배차간격 14분) 시내버스에 탑승해서는~~~

 

     지난번 산행종료지점인  유성구 대정동의 '용머리' 정류장에서 하차하니~~~

 

     바로 앞에 용머리마을 표지석과 그 뒤로 지난번 산행 때 마지막으로 답사한,

     나지막한 용머리봉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네요.

 

      오늘 답사할 산들의 산행들머리가 도로 건너편에 있는지라, 부근에 있는

     횡단보도에 이르니 '보행자 작동버튼(스위치)'이 설치되어 있어서, 버튼을

     누른 후 잠시 대기하다가~~~

 

     파란 불이 들어온 횡단보도를 건너가노라니 건너편 멀지 않은 곳에 규모가

     엄청나게 큰 한진택배 대전통합물류센터와 화물터미널 건물이 건너다 보이네요.

     첫 번째 답사할 흥계산이 통합물류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지라, 운행해 온

     방향인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첫 번째 우측 개천을 따라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한진택배 물류센터를

     가늠해서 진행한 뒤~~~

 

     잠시 후에 만나는 진잠천 둑길에서는 바로 건너갈 수가 없어~~~

 

     좌측 멀지 않은 곳에 보이는 '진잠 6교'로 이동해서~~~

 

     우측 '진잠 6교'를 건너간 뒤 바로 만나는 네거리에서는~~~

 

     맞은편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흥계산 산행 들머리를 찾아 들어갑니다.

 

     잠시 진행하니 한진택배통합물류센터와 화물터미널 사이 6차선 대로인 '대정로'의

     끝 지점과 접속하는데, 211번 시내버스 두 대가 정차해 있는 걸로 보아 한적한

     이 지점이 211번 버스의 종점인 모양이네요. 맞은편 물류센터 담벼락을 따라

     이어지는 좁은 수렛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얼마 안 들어가서 좌측 산자락에 농가

     한 채가 나오고~~~

 

     우측으로는 한진택배종합물류센터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더니~~~

 

     잠시 후 좌측 산자락으로 역방향으로 오르는 임도 수준의 너른 산길 들머리가

     나오는지라, 이리로 꺾어 오르며 본격적인 흥계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너른 산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관리가 잘된 '은진 송 씨' 쌍분 묘역으로 올라서고~~~

 

     우측 묘역으로 오르면 묘역 상단부의 잡목 속에 삼각점이 설치된 봉긋한 지점이

     나오는데, 오룩스맵을 확인해 보니, 바로 이 지점이 흥계산 정상(84.4m)이네요.

     표지기 걸고 인증숏을 한 뒤~~~

 

     맞은편 능선을 따라 멀지 않은 흥업산 정상으로 이어가노라니 길이 없는지라,

     그냥 흥업산 정상을 가늠해서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르니, 낡은 철조망 펜스가

     나오는지라 타 넘고 오르니~~~

 

     묵은 임도를 잠시 거쳐서 과수나무와 비닐하우스가 여러 동 설치된 꽤나

     규모가 큰 농장으로 올라서게 되고~~~

 

     농장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좌측 능선을 따라 개척해 오르니~~~

 

     얼마 안 올라가서 '경주 최 씨' 평장 가족묘역으로 올라서네요. 목판에 비문이

     쓰여 있고~~~

 

     무덤 형태도 특이한 게 조금은 이색적인 평장 묘역입니다.

 

     묘역 상단부에서 몇 발짝 더 오르니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좌측 '성재원' 쪽에서

     올라오는 듯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이정목이 하나 서있고, 서울 만산동호회 멤버이신

     '군포 신상호' 님의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 흥업산 정상(110.0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숏을 하고 나니, 지역민인 듯한  젊은 남자 한 명이 산책을

     나온 듯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는 게 보이는 걸로 보아, 이 등산로는 지역민들이

     체력 단련 및 산책코스로 많이들 이용하고 있는 듯하네요.

 

     계속해서 맞은편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박산으로 이어가노라면, 이정목이

     서있는 갈림길이 두어 곳 나오나, 그때마다 이정표상의 소태봉, 옥녀봉

     방향으로만 진행하면 되고~~~

 

     배나무 과수원을 만나 과수원 울타리도 따르고~~~

 

     간이 쉼터도 한 곳 지나서~~~

 

     박산 정상 가까이에 이르니~~~

 

     막상 박산 정상은 우측 그물망 펜스 안 쪽 사유지 농장 안으로 올려다 보이네요.

     그렇다고 정상 답사를 포기할 수는 없고 하여~~~

 

     이리저리 둘러보다 조금 느슨한 그물망 울타리 아래로 통과해서 농장 안으로

     들어간 뒤~~~

 

     우측 산책로를 따라 잠시 오르니~~~

 

     좁은 공터로 이루어진 오룩스맵상의 박산 정상(114.0m)에 올라섭니다. 인증숏을

     하고는  주위를 잠시 둘러보노라니~~~

 

     주위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없고, 농장 부대시설인 듯한  물탱크가 몇 개

     보입니다.

 

     올라왔던 코스 그대로 돼 내려가다 그물망 펜스를 거쳐 농장을 빠져나가서,

     정규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나, 혹시나 나가는 문이 별도로 있을까?

     싶어서 그대로 농장 내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얼마 안 가서  농장이 끝나며 전면 철조망 펜스 너머로 산을 절개해서 신설한

     도로가 절개면 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그 위에 설치한 생태이동통로가 보이며,

     농장 내 길은 우측으로 꺾여 내려갑니다. 귀가 후 다음지도를 검색해 보니

     이 농장은 '숲 속농장 정가네'라는 야생화를 전문으로 하는 제법 규모가 큰

     농장이네요. 다음 답사 할 산 인 쇳대배기가  북쪽으로 약 1Km가량 떨어져

     있는지라,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서 다시 북쪽으로 가려면 엄청 멀리 둘러서

     가게 되는지라, 좌측 펜스 쪽으로 몇 발짝 이동해서~~~

 

     느슨한 그물망 펜스를 다시 타 넘어 농장을 빠져나가서는 정규등산로와

     합류한 뒤, 우측으로 몇 발짝 진행하니~~~

 

     생태이동통로 상에 조성된 산책로로 들어가는 문이 나오네요. 보아하니 아래

     도로는 지도상에도 없는 도로인 걸 보니, 근래에 도시개발로 인해 신설된 도로인

     듯하며, 생태이동통로 또한 최근에 설치된 듯한 흔적이 완연합니다.

 

     대문을 통과해서 생태이동통로를 건너가 보나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안 보여~~~

 

     도로 반대편으로 되돌아와서는 생태이동통로 직전 북쪽으로 내려가는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빠져나가니, 생태이동통로 상단부를 잠깐 거쳐서~~~

 

     보호 철책 펜스를 따라 그런대로 길이 이어지는 듯하더니~~~

 

     산자락으로 내려서니 사유지 농장 펜스에 막혀버리고, 좌측 펜스를 따라 희미한

     족적이 보여 따라 나간 끝에~~~

 

      또 다른 농장 안을 거쳐서 가까스로 신설도로인 '도안대로'로 올라섭니다.

     전면으로는 '대전 도안 2-5 지구 도시개발구역'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네요.

 

     지도상에는 없는 도로인지라 오룩스맵의 GPS에 의존해 가며 쇳대배기 방향으로

     진행한 끝에~~~~~~

 

     잠시 후에 그나마 남아있는  옛길을 잠시 거쳐서 ~~~

 

     쇳대배기 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용계빌라' 옆  임도 입구에 이르게 되고,

     우측 산자락의 임도를 따라 오르며 쇳대배기 정상 답사에 들어갑니다. 텃밭

     그물망 울타리를 넘어 들어가서~~~~

 

     다시 반대편 그물망 펜스의 문을 열고 나가서는~~~

 

     잠시 더 오르니 봉우리 같지도 않은, 오룩스맵상의 쇳대배기 정상(87.0m)에 올라

     서네요. 인증숏을 하고는~~~

 

     반대편길을 따라 내려간 끝에 철책문을 통과해서 수렛길로 빠져나가며

     쇳대배기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되고, 제법 멀리 떨어져 있는 서구의 문래산

     답사산행을 위해 도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재개발 구역이라 '개발반대', '보상 현실화' 등의 현수막이 온통 내걸린, 텅 빈

     건물들이 즐비한 어수선한 구역을 잠시 거쳐서~~~  

 

     산뜻하게 들어선 초고층 아파트들이 우후죽순처럼 삐쭉삐쭉 솟아있는

     도안신도시 지구로 빠져나가서는~~~

 

     도안네거리를 거쳐서~~~

 

     왕복 12차선 도로인 '동서대로'를 따라 약 1Km 정도 떨어져 있는 원신흥중학교 쪽으로

     진행합니다.

 

     '어울림 하트' 아파트 단지 앞도 지나고~~~

 

     잠시 후 나오는 대전원신흥중학교 쪽으로 꺾어든 뒤 잠시 더 진행하면~~~

 

     원신흥중학교가 끝나고 우측으로 신흥사 들어가는 입구가 나오며, 몇 발짝 더

     진행하니 문래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들머리가 나오네요. 목책 침목계단으로

     조성해 놓은 등산로 들머리를 따라 오르며 지금부터는 문래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덜래기근린공원'이라는 이름의 공원으로 조성된 문래산은 야간산행도 할 수

     있도록 가로등까지 설치되어 있으며, 잘 정비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 올라가서 육각정 쉼터 앞 능선 사거리로 올라서네요.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 육각정에서 느긋하게 중식시간을

     가진 뒤 ~~~

 

    다시 출발합니다. 맨발 걷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비와 관리가 잘 된, 완만하고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근린공원으로 조성된 산이니 만치 갈림길도 수시로 나오나, 이정표상의

     '자연학습장' 방향으로 진행해야 문래산 정상으로 이어지며, '문래산'이란

     글자는 눈을 닦고 봐도 찾아볼 수가 없네요.

 

     운동기구 몇 점과 벤치 서 너 개가 설치된 마지막 쉼터 삼거리에서는 우측 

     '진입광장' 쪽 길로 진행하면~~~

 

     잠시 후 역시나 운동기구들이 몇 점 설치된 체육쉼터로 조성을 해놓은,

     오룩스맵상의 문래산 정상(105.7m)으로 올라섭니다. 인증숏을 하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얼마 안 내려가서  '하느님의 교회' 주차장으로 내려서며 문래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우측 샛길을 따라 나간 끝에~~~

 

     '도안동로'와 접속하게 됩니다. 도로 건너편 가림막 뒤로는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조성 공사가 한창입니다.

 

      다음 답사 예정인 '마봉재 보루'로 가기 위해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대전에너지사업단'도 지나고~~~

 

     잠시 후 나오는 '옥녀봉네거리'에서 좌측 횡단보도를 건너~~~

 

     '도안대교' 쪽으로 진행하노라니 도안호수교가 나오고~~~

 

     '도안호수교'를 건너가노라니~~~

 

     좌측으로 대전 '도안갑천생태호수공원' 조성공사 현장이 내려다 보이는데,

     그 규모가 정말 엄청나네요.

 

     조망 쉼터도 나오며 건너편으로는 갑천 너머 잠시 후에 오르게 될 '마봉재 보루'와

     월평동산성의 민성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조망이 되네요.

 

      이곳 전망 쉼터에서 아래 호수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보이며~~~

 

     이어서 갑천을 건너는 '도안대교'로 바로 이어지는데, 두 개의 다리가

     연이어지는 것도 특이합니다.

 

     '도안대교'에서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갑천풍광

 

     도안대교를 건너자마자~~~

 

     좌측으로 갑천변길로 내려가는 계단길도 보이네요.

 

     그대로 잠시 더 진행하면 도솔터널 입구에 이르는데, 달리 산길 들머리는

     보이지 않는지라 오룩스맵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니, 갑천변에서 마봉재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가 몇 곳 보입니다. 갑천변으로 한참이나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려면 힘도 많이 들 것 같고 해서 터널 입구 좌측 배수로 쪽으로 희미한

     족적이 보여~~~

 

     이리로 올라서며 마봉재 보루 및 민성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다소 거칠긴 하나

     짧은 배수로라 잠시 치고 오르니~~~

 

     봉분이 유달리 작은 무덤 1기가 있는 묘역으로 올라서며 좌측 갑천변에서

     올라오는 듯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마봉재 보루 및 민성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이곳 능선상으로는 안평지맥 마루금이 지나가기도 하고

     월평사이클장이 산  9 부능선상에 있어서  접근이 용이해서 그런지, 많은

     산꾼들과 시민들이 이용하는 듯 갈림길이 많아서, 무심코 진행하다가는

     원치 않는 코스로 진행할 수 있음으로, 마봉재를 가늠해서 신경을 써가며

     한동안 진행하노라니~~~

 

      지도상의 마봉재로 올라서며 월평사이클장 펜스와 마주치네요. 철망 사이로

     월평사이클장이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좌측 펜스를 따라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몇 발짝 이동하니, 침목 계단을

     한차례 거쳐서 ~~~

 

    이정목이 서있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며~~~

 

     먼지떨이 에어건 시설도 보이고 ~~~

 

    건너편 월평사이클장으로 내려가는 목책 계단도 보이네요.

     

     몇 발짝 되돌아 나와서 우측 월평정수장 및 마봉재 보루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침목계단과~~~

 

     안내판~~~

 

     벤치 쉼터 ~~~

 

     가로등까지 설치된 정비가 잘된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내리노라면~~~

 

     삼각점이 설치된 마봉재 보루 정상(191.0m)으로 올라섭니다. 선답한 산꾼님들의

     산행기에 '매봉재'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봉우리인데, 하도 헷갈려서 지명유래

     검색을 해보니, '산형이 매처럼 생겼다 하여 매봉(응봉) 또는 매봉재로 부르다가

     매봉이 마봉으로 와전된 듯'하다고 하네요.

     

     "대전 마봉재 보루(大田 馬峯재 堡壘)는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에 있는 백제의

     보루이다. 2012년 3월 16일 대전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56호로 지정되었다.

      대전 마봉재 보루는 삼국시대의 소규모 석축 보루로, 백제의 산성 및 군사시설의

     구체적인 양상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다. 인근 월평산성과 연계하여 삼국시대

     방어체계를 살필 수 있는 자료로 대전의 산성 연구에도 가치가 높다. 또한

     무문토기편도 확인되고 있어 선사시대 고지성 취락에 대한 연구에도 활용가치가

     높다. <위키백과>

 

     맞은편 가파른  계단길을 따라 내려서며  월평동산성 내 민성산으로 이어가노라면~~~

 

     월평정수장 펜스와 마주치는 삼거리에 이르는데, 전면에 있는 지도상의

     156.6m 봉은 월평정수장이 자리 잡고 있어서 오를 수는 없고, 좌측으로

     펜스를 따라 우회하게 됩니다. 

 

     잠시 후에 월평공원 종합안내도와 이정목이 서있는 월평정수장 진입도로와

     합류하는 삼거리로 내려서고~~~

 

     좌측 진입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가면 우측 철책펜스의 철책문이 보이는데,

    등산로는 철책문 안으로 들어가며 월평동산성으로 이어갑니다.

     

     등산로는 계속해서 월평정수장 펜스를 따라 이어지더니~~~

 

     좌 '입의부락' 갈림길 한 곳을 거쳐서~~~

 

     케언 1기가 있는 월평동산성 내 민성산 정상(137.3m)으로 올라섭니다.

     인증숏을 하고 몇 발짝 더 진행하니~~~

 

     분지형태의 펑퍼짐한 월평동산성 내로 들어서네요.

     '월평동산성은 대전광역시 서구에 있는 삼국시대 성곽이다. 갑천 동안의 구릉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데 백제의 노사지현이 있었던 곳이다. 산성에서 서쪽으로

     유성 일대가, 동쪽으로 대전 시내 일대가 조망된다. 성벽 대부분은 붕괴되었으나

     문지와 석축의 흔적은 뚜렷하게 남아 있다. 문지는 동문터, 서문터, 북문터

     3개소가 있다. 성 내부에서 백제토기 편이 수습되어 백제가 축조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산성과 월평동유적지에서 고구려 토기도 출토되었다. 이는 5세기

     고구려가 월평동산성 일대까지 진출하였던 사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월평쉼터'라는 커다란 정자도 나옵니다.

 

     정자 옆을 지나 산길을 따르다가 우 '월평타운' 갈림길이 있는 이정목

     삼거리에서, 어느 쪽으로 진행해도 상관이 없으나 우측 길로 진행하니~~~

 

     잠시 후 텃밭 사이를 지나~~~

 

     포장임도로 이어지더니~~~

 

     월평타운 후문으로 내려서면서 '마봉산 보루~ 민성산' 종주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월평타운에서 뒤돌아 본 날머리 모습

 

     월평타운을 빠져나가니~~~

 

     월평타운 입구 바로 좌측에 마치 사찰의 일주문 형태의  '하늘문 교회' 입구인

     '하늘문'이라는 현판이 걸린 문이 보여 눈길을 끕니다.

 

     바로 앞 월평삼거리를 건너~~~

 

     빌라촌을 가로질러 잠시 이동한 뒤~~~

 

     '갑천도시고속도로'상의 도시철도 1호선 갑천역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는, 지하철로 대전역으로 이동해서 미리 예약해 놓은 열차를 타고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