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대구 수성못 호반 산책로 및 법이산(334.3m)- 법니산(348.7m) 트레킹

산여울 2022. 5. 27. 18:23

ㅇ. 일자: 2022년 5월 27일(넷째 금요일)

ㅇ. 장소: 대구  수성못 호반 산책로 및 법이산(334.3m)- 법니산(348.7m) 트레킹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단독

ㅇ. 시간: 오전 8시 20분~ 오전 10시 40분(2시간 20분)

 

ㅇ. 코스: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수성못 상화동산 및 호반 산책로- 용지봉 등산로 입구- 능선 돌탑 사거리-

            사진찍기좋은명소- 법이산 정상(봉수대)- 법니산 정상- 대우 로열 하이츠 아파트-  호텔 수성 사거리-

            수성못 상화동산-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5.52Km)

 

ㅇ. 지도

     집사람이 대장 및 위 내시경 검사 예약 날짜라고 해서 황금동에 있는 모 단골 내과로 태워주고 나서, 막간을 이용

     해서 수성못 주변 트레킹이나 하려고 수성 못둑 바로 아래 위치한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한 뒤 주차를 하고는

     건물 뒤쪽 철책 계단을 따라 오르며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계단을 오르면 바로 '상화동산'이라 명명된 수성못 호반 공원을 거쳐 못둑 산책로와 연결이 됩니다.

     전면으로 더 넓은 수성못과 주변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두 눈이 다 시원해지는 게 가슴속까지 탁 트이네요.

     오랜만에 찾은 수성못이라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수성못 둘레길과 용지봉 능선을 연계해서 한 바퀴 돌아볼 요량

     으로 우측 산책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전에는 없었던 수상 야외무대도 보이네요.

     취수탑 위의 학 형상 조형물

     아르떼 수성랜드

     못둑 산책로를 돌아 나가면 수성 파크랜드 입구에 이르며 '용학로'와 합류합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추억의 호반 카페

     '용학로' 횡단보도를 건너가면 '수성유원지 숲길 안내도'와 함께 용지봉 등산로 들머리가 열립니다.

     계단을 올라서면 바로 화장실이 나오고, 화장실 앞에서 '등산로 안내도'와 함께 침목 계단길로 이어집니다.

     온통 녹색으로 물든 싱그러운 산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면~~~

     돌탑과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능선 사거리로 올라서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지 반질반질 잘 발달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천천히 진행하노라면~~~

     이정목과 함께 좌우로 내려가는 갈림길과 쉼터가 몇 차례 나오더니~~~

     잠시 후 '사진 찍기 좋은 명소'가 나옵니다.

     둥근 돌탑 망루 형태의 전망대로 올라서니~~~

     좌측 나무 사이로 수성못 일대와 대구 시가지 뷰가 펼쳐지는데, 무성하게 자란 나무들 때문에 시야가 극히 제한적

     이라 다소 실망스럽네요. 많은 예산을 들여 전망대를 설치했으면 제 구실을 하기 위해 주변 일대의 나무들을 과감

     하게 정비를 좀 했으면 좋겠네요.

     되돌아 내려와 다시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가이드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능선길을 한 차례 거쳐서~~~

     삼각점봉으로 올라서고~~~

     잠시 더 진행하면  보호용 철책 펜스로 둘러싸인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8호'  법이산 봉수대가 있는  법이산 정상

     (334.3m)으로 올라섭니다.

    지금 현재 '법이산 봉수대 종합 정비계획'에 따라 공사가 추진 중이라는 안내문도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계속해서 맞은편 능선길을 이어가면~~~

     얼마 안 가서 '봉수정'이라는 육각 지붕의 파고라 쉼터가 '등산로 안내도'와 함께 나오고~~~

     잠시 후 좌 갈림길 한 곳을 거쳐 올라서면~~~

     바로 운동기구 몇 점과 벤치 등 체육 쉼터로 조성된, 지도상의 법니산 고스락(348.7m)에 올라섭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용지봉으로 해서 필자의 거주지인 경산 성암산까지도 이어갈 수 있으나, 시간 관계상 이쯤에서

     끝내기로 하고~~~ 

     직전 갈림길로 몇 발짝 되짚어 나간 뒤, 우측 지산 배수지 방향 제법 가파른 산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13분여 만에 전면으로 지산 골프클럽이 가로막고 있는 산자락 길 'T'자형 삼거리로 내려서고, 우측 길을 따라 내려

     가면~~~

     얼마 안 내려가서 '지산 골프클럽' 앞 길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끝이 나고~~~

     도로를 따라 수성못을 가늠해서 진행을 하노라면~~~

     15분여 만에 '호텔 수성' 입구 사거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도로를 건너 수성못 수상 데크로드로 이동해서~~~

     바로 코 앞 학이 깃들어 살고 있는 작은 섬을 비롯 한동안 수성못 주변 풍광을 즐긴 뒤~~~ 

     우측 데크로드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 후 다시 출발 지점인 '상화동산' 공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공원 내에는 향토 출신 문학가인 이상화의 흉상과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시(詩)인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비(詩碑)가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아마도 그의 이름을 따서 이 공원 이름을 '상화동산'으로 명명한 듯합니다.

     잠시 공원을 둘러보고는~~~

     애마를 주차해둔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로 내려서며 짧지만 알찬 트레킹을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