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구광역시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 구룡산(65.0m)탐방 및 금호강 강변길 트레킹

산여울 2021. 11. 6. 22:55

ㅇ. 트레킹 일자: 2021년 11월 6일(첫째 토요일)

ㅇ. 장소: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 구룡산(65.0m) 탐방 및 금호강 강변길 트레킹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군성 1916 일토 회원님들과

ㅇ. 소요 시간:  합동 트레킹→ 오전 10시 15분~ 오후 12시 30분(2시간 15분)

                   단독 트레킹→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 35분(2시간 05분)  총계 4시간 20분

 

ㅇ. 트레킹 코스: 대구 1호선 아양역-통천사-아양루- 구룡산 정상(해맞이 동산)-해맞이다리-화랑교-

                     한국종합수산(중식 장소)-율하체육공원-안심교-정평동 한솔2차아파트 (14.84Km)

 

ㅇ. 트레킹 지도

구룡산.jpg
2.40MB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일토회 모임 행사가 11월 1일부터 정부 당국의 방침에 따라 '일상 회복 단계'로

     진입함으로 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대책이 많이 완화되었는지라 이달부터 모임을 재개하기로 하고, 대구 도시

     철도 1호선 아양교역에서 집결한 뒤 동촌유원지 일대 및 금호강변 트레킹을 하기로 합니다. 오다 보니 약속시간인

     오전 10시 30분 보다 20여 분이나 일찍 도착해서 대합실 내에 설치된 '아양 명소 안내도'등을 둘러보고 있노라니,

     마침 허성호 일토회 회장이 보이는지라 반갑게 해후를 하고는 트레킹 코스에 대해서 알아본 바, 필자가 의도한 코스

     와는 조금 상이한지라, 필자는 애초에 의도했던 대로 동촌유원지 내 해맞이공원으로 조성된 구룡산을 먼저 탐방한

     후 '해맞이다리' 입구에서 일행들과 합류하기로 하고 허 회장의 양해를 구한 뒤~~~

     먼저 출발해서 아양교역 3번 출구로 올라온 뒤~~~

     입구에 '그린게이트'조형물이 설치된 아양교 쪽으로 이동해서는~~~

     '동촌유원지 해맞이동산' 안내도와  '동촌유원지 10경길'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우측 길로 들어서며 트레킹에  들어

     갑니다.

     몇 발짝 안 가서 나오는 '구룡산 통천사'도 잠깐 둘러보고~~~

     되돌아 나와 잠시 더 진행하니 아양루가 나오네요.

     '아양령사유적비'

     아양루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는 아양폭포 상단부 분수대

     추색이 완연한 금호강변 풍광을 즐겨가며 한동안 산책로를 따르노라면~~~

     팔각정이 우뚝 서있는 구룡산 정상(65.0m)으로 올라섭니다.

     해맞이동산으로 조성된 구룡산 정상의 팔각정에 올라서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주변 일대의 조망을 즐기노라니~~~

     우측 멀지 않은 곳에 잠시 후 일토회 일행들과 합류해서 건너가게 될 '해맞이다리'가 내려다 보이네요.

     한차례 돌아 내려가면 해맞이 다리 입구로 내려서게 되고~~~

     아양교에서부터 강변 산책로를 따라 진행해온 일토회 일행들과 합류해서~~~

     동촌유원지의 명물이었던 출렁다리가 노후되어 철거하고 멋진 디자인의 사장교로 새롭게 설치해놓은 '해맞이다리'

     를 건너갑니다.

    그 옛날 학창 시절에 이곳 동촌유원지 금호강에서 스케이트 타든 일에서부터 소풍 나온 일 등등 옛 추억담을 주고

     받으며 두어 시간 정도 천천히 트레킹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인 대구 1호선 용계역 부근 '한국종합수산' 횟집에 도착하네요.

     허 회장이 미리 예약해놓은 방에 들어가서 싱싱한 회에다 전어구이까지 곁들여 막걸리, 소주, 맥주에 마침 미국에서

     귀국한 정용수 동기가 참석하며 가져온 양주까지 합세해서 푸짐하게 중식 만찬을 즐기고는 오늘의 일토회 모임 행사

     를 마치게 됩니다.

     필자는 일행들과 헤어져 술도 깰 겸 계속해서 금호강변길을 따라 트레킹을 이어 간 끝에~~~

     율하 체육공원도 지나고~~~

     안심교도 건너는 등 9Km 정도나 더 걸은 끝에~~~

     필자가 살고 있는 경산 정평동에 도착하며 오늘의 트레킹 일정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금년도 일토회 회장 직무를

     맡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모임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모임 행사를 주관하며 트레킹 장소

     선정 및 식당 예약에다 중식비 부족분까지 부담한 허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2년여 만에 미국에서 귀국해서

     참석한 정용수 동기 및 오늘 오랜만에 만난 일토 회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