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구광역시

군성1916 일토회 6월 행사 달성군 가창면 비슬산 '마내미골' 탐방

산여울 2024. 6. 2. 08:20

ㅇ. 일자: 2024년 6월 1일(첫째 토요일)

ㅇ. 장소: 군성 1916 일토회 6월 행사 달성군 가창면 비슬산 '마내미골' 탐방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군성1916 일토회원(곽구영, 김명근, 박준곤, 이위열, 채희길 이상 5명)

ㅇ. 탐방시간: 오후 3시 05분~ 5시 05분( 2시간) 

 

ㅇ. 탐방코스: 정대2리(마내미)종점- 마내미골 합수점(목교) 왕복- 헐티로-

                      정대숲 (숲 속의 집) 걸은 거리: 5.2Km

 

ㅇ. 탐방 지도

가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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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해서 그 첫째 날이자 첫 토요일에 일토회원들은

     무더위를 피해서 시원한 계곡을 찾아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의 '마내미골'을

     탐방하기로 합니다. 이번 6월 모임은  각자  개인적인 사유가 많아서인지 많은

     회원님들이 불참하는 바람에,  5명만이 시내  '2.28 기념 중앙공원 '에서 오후

     2시경에 집결해서는~~~

 

     초등학교 소싯적 추억을 떠올려보며, 지금 한창 재정비 작업이 진행 중인

     옛 중앙초교 자리에 조성된 '2.28 기념 중앙공원'을 한 바퀴 둘러보고는~~~

 

     '국채보상공원'의 '달구벌대종' 앞을 지나~~~

 

     정대리행 '가창2번' 버스가 정차하는 '동인찜갈비골목 건너' 정류장에 도착하니,

     얼마 안 기다려서 배차간격이 하루에 14회, 즉 거의 1시간 20여분 만에 한 대씩

     운행하는 '가창 2번'  '정대리행' 버스가 도착하는지라 탑승하니, 거의 50여 분 만에

     정대2리(마내미골)종점에 도착하네요. 버스 시간부터 타이밍이 척척 맞아떨어지니

     은근히 기분이 좋습니다. '가창 2번' 버스는 운행노선이 정대, 우록, 단산  세 방향이라

     반드시 학인 후에 탑승해야 됩니다.

 

     '상수도보호구역감시초소' 옆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를 보니 비슬산 정상인

     천왕봉까지 4.5Km로 표시가 되어있네요.

 

     '비슬산 등산 안내도'도 잠시 들여다봅니다. 이곳 비슬산 '마내미골'은

     25년 여 전 '산이 좋아 모임" 멤버들과 무더운 여름철 피서차 몇 차례 탐방을

     했던 계곡으로, 당시에는 이 계곡이 '상수원 보호구역'이라고 계곡 입구를

     철조망으로 완전히 폐쇄를 해 놓아서 정말 조용하고 경치가 좋아 우리들은

     이 계곡을 "비슬산 비곡(秘谷. sceret valley)"이라고 명명을 했었는데, 지금

     역시 상수원 보호구역이긴 하나 계곡 쪽으로 차단줄을 설치하고 등산로는

     개방이 되어 있는 듯 계곡 입구에 등산 안내도와 이정목이 설치가 되어있고,

     우리 일행들이 계곡길을 따라 들어가는데도 감시초소 요원은 별도의 제지를

     하지 않습니다. 

 

     녹음이 너무나 짙게 드리워져서 약간 어두컴컴하기까지 한  청정 계곡길을

     따라 들어가며 본격적인 계곡 트레킹에 들어가는데~~~

 

     최근의 가뭄 탓인지 수량이 너무 적어서 다소 아쉽네요.

 

     데크 쉼터도 나오고~~~

 

     목교와~~~

 

     안전 로프~~~

 

     그리고 벤치 등이 놓여있는 쉼터도 간간이 나오네요.

 

     대체로 평탄한 계곡길을 따라 1.5Km 정도 진행하다 보면 쉼터와 함께~~~

 

     목교와 데크 계단이 설치된 계곡 합수지점에 이르러 더위도 웬만큼 물러가고

     시간도 어느 정도 지났고 하여~~~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진행한 끝에~~~

 

     정대 2리(마내미골) 종점으로 회귀한 뒤~~~

 

     '헐티로'를 따라 정대숲으로 이동합니다.

 

     35분여 만에 오늘의 뒤풀이 장소로 점찍어둔 정대숲의 '숲 속의 집'에

     도착해서~~~

 

     도토리묵과 미나리 전 그리고 매콤한 오리불고기에 동동주와 맥주로

     석식을 겸한 뒤풀이를 푸짐하게 즐기고는~~~

 

     아슬아슬하게 시간을 잘 맞추어 '가창 2번' 버스에 몸을 싣고는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 장소 선정에 고심을 많이 한 곽구영 동기에게 고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