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창선면 속금산(358.2m)~대방산(468.2m)
ㅇ. 산행일자: 2009년 9월11일(금)
ㅇ. 산행지: 남해군 창선면 속금산(358.2m)-국사봉(353m)-대방산(468.2m)
ㅇ. 참석자: 백호 산악회 61명( 대형버스 및 12인승 봉고)
ㅇ. 날씨: 맑은 후 흐림
ㅇ. 산행시간: 오전10시50분~오후2시30분(3시간40분)
ㅇ. 산행코스: 율도고개-속금산-산두곡재-사거리 안부-국사봉-대방산 고스락-봉수대-운대암-봉고차-상신마을회관
ㅇ.산행지도
대구 백호 산악회 의 창립15주년 기념산행 으로 남해군 창선면의 속금산(358.2m)~대방산(4678.2m) 을 찾았습니다.산행깃점 으로 잡은 율도고개 에 하차 하니, 좌측으로 운치있는 노송 옆에 5각정자 와 공덕비 2기 가 서있고 그사이로 산길 들머리 가 보입니다.
산행채비 를 한뒤 정자 앞에 모여 단체 기념사진을 한번 박고~~~
억새가 막 피기 시작 하는 산길 들머리 를 따라 오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잘 정비된 산허리 길을 잠시 따르면 "창선 일주 등산로" 라 쓰인 큰 표지기 와 함께~~~
시멘트 포장 임도 에 올라서고~~~
좌측 내림길로 몇발짝 이면 우측 숲속으로 잘 정비된 등로가 열립니다.
점점 가팔라 지는 사면길을 쉬엄 쉬엄 오르면~~~
20여분 만에 멋진 전망대 한곳에 서게 되는데,시원한 한려 해상 국립공원 과 창선면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 더 진행 하면 335m봉을 지나 한차례 조금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또다른 시원한 전망대 한곳을 만납니다. 잠시 쉼을 하며 간식도 챙겨 먹고 다시 출발 하면~~~
이내 봉우리 같지도 않은 속금산 고스락에 오르게 되는데,선두 일행이 표지기 뒤에 매직으로 "속금산 358.2m" 이라 표기해 걸어 놓았기 망정이지 그렇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뻔 했던 그런 봉우리 입니다.
3분여후 조망이 기가 막히는 암릉지대를 통과 하고~~~
그늘지고 평탄한 능선상 에 자리잡고 삼삼오오 둘러 앉아 중식 시간을 가진뒤 다시 출발합니다.
7분여 면 비 포장 임도에 내려서고 우측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면~~~
임도 우측 으로 재실 건물이 보이는 시멘트 포장 임도 삼거리에 이르는데, 이곳에서는 도로 건너 평탄한 산자락 으로 산길을 이어 갑니다.
잠시 후면 좌측 으로 돌아 나오는 조금전의 그 임도 와 다시 만나고~~~
2분여 면 임도 삼거리 인 산두곡재 에 이릅니다. 여기서도 임도 건너 표지기가 달린 산길로 들어서고~~~
15분 여 동안 그늘짙은 산허리 길 을 따르면 묵은 산판길 과 만나고,이어 좌측 으로 산판길 을 따라 완만하게 진행하면~~~
운대암 안부 사거리에 이릅니다. 우측 국사봉 방향으로 10여분 오르면~~~
국사봉 고스락(353m) 삼거리에 오르게 되는데,사각 형태 를 갖춘 돌담 이 보이는데 아마도 성황터 가 아닌가? 미루어 짐작 을 해봅니다.
잘 정비된 남능길 을 따르면 5분 만에 헬기장 한곳을 통과 하고,통나무 받침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30여분 만에 널따란 공간 에 시원하게 조망이 펼쳐 지는 대방산 고스락(468.2m) 에 올라서게 됩니다.
참나무 그늘 아래 널따란 평상도 놓여 있고 돌로 만든 이정표석 도 보이고~~~
그리고 또 산불 감시초소 와 나무 이정표가 자리 하고 있습니다.일망무제로 펼쳐지는 조망을 한동안 즐기며 휴식을 취한뒤 대방산 고스락 을 뒤로 하면~~~
5분여 만에 봉수대(경상남도 기념물 248호) 에 이르는데, 최근에 복원된 흔적이 역력 합니다.
봉수대를 뒤로 하면 5분여 만에 우측 으로 "망경암 절터" 라는 이정표 를 지나고 이어 나무계단길 을 내려 가면 저수지둑 아래 수로가 있는 계곡 에 닿게 되고 작은 시멘트 다리를 건너 맞은편 으로 오르면~~~
뒤돌아본 후미 일행들~~~
이내 대형 대방산 등산 안내도 와 함께 아스팔트 포장길에 올라서며 산행을 마감 합니다. 좌측으로 운대암 이 보이고 이곳에서도 도로 따라 약 2.5Km를 더 내려 가야만 상신마을 에 닿는데, 오늘 우리 일행 들은 창립 15주년 행사 등으로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마침 인원이 많아 별도로 대절한 봉고를 이용 이곳에서 상신 마을 까지 이동합니다. 원래는 대형 버스가 이곳 까지 올라와서 대기 할 예정 이었으나 도로 여건상 빠듯 할것 같고 또한 상신마을 주민 들이 상류 지역이 상수원 지역이라 대형버스 출입을 막는다고 하네요.
초가을 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판인데 웬 날씨가 이렇게나 무더운지 완전히 땀으로 목욕하고,게다가 가뭄 떄문에 폴싹 폴싹 나는 먼지를 흠뻑 뒤집어 쓴 산행이었지만 상신마을 경노 회관 수돗물 로 깨끗이 씻고 시원한 맥주 한잔 들이키니 그렇게나 시원 할 수가~~~
비록 짧은 산행 이긴 했지만 백호 회원님 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백호 산악회의 창립 15주년 을 다시 한번 자축 해 봅니다. 백호 산악회여 영원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