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남해군 남산(208.1m)-삼불산(255.5m)-옥기산(251.1m)-사장등(110.8m)-죽마등(163m)-정주산(181.4m)

산여울 2015. 4. 25. 05:56

 

ㅇ.산행일자: 2015년 4월24일(4째 금요일)

ㅇ.산행지: 남해군 남산(208.1m)-삼불산(255.5m)-옥기산(251.1m)

                         -사장등(110.8m)-죽마등(163m)-정주산(181.4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대구드림산악회 남해 망운산 산행 편승

                별동대(김명근,정수표,정기화,최병철,조순행,이정미 이상 6명)

ㅇ.산행시간: 오전 11시20분~ 오후 3시20분(4시간)

ㅇ.산행코스: 영농조합법인 경남친환경쌀 유통사업단 앞 삼거리-고실로377-21 농가-남산 정상-능선분기봉

                  -삼불산 정상-옥기산 정상-고사리 농장-금곡교-6번 군도 삼거리-사장등 정상-죽마등 정상

                  -정주산 정상-서면소재지(남해스포츠파크.대한스포츠캠프)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오늘 번개산행팀은 사정상 가이드산악회인 대구드림산악회의 남해 망운산 산행에 편승해서, 본대의

       망운산 산행 하산지점인 서면소재지 인근의 미답산 몇개를 답사하기로 합니다. 본대를 망운산 산행기점인

       화방사 주차장에 먼저 내려주고 하산지점으로 이동하던중, 서면소재지  약 3Km전에 있는 "영농조합법인

       경남친환경쌀 유통사업단" 앞 삼거리에서 하차한뒤, 주변 지형을 휘이 한번 둘러보노라니 진행 방향쪽

       좌측으로 오늘 우리들이 답사하게될 옥기산이, 그리고 정면으로는 남해스포츠파크가 자리잡고있는 서면소재지

       우측으로 마지막으로 답사하게될 정주산이 멀리 조망이 되네요. 이미 버스내에서 산행채비는 모두 갖춘지라

       바로 좌측 고실로를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전면으로 첫번째 오를 산 인 남산이 저만치 들판 너머로

       건너다 보이네요. 몇발짝 진행하지않아 나오는 우측 포장농로를 따라 무심코 들어서다가 지도를 확인한후

       되돌아 나와 그대로 고실로를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동정교를 건너게 되고~~~

 

       잠시 더 진행하니 겹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동정마을 입구 버스정류장 앞을 지납니다.

 

       몇발짝 더 진행하니 대형 동정마을 표지석이 서있고, 우측으로 둔전마을 방향 갈림길이 갈라져 나가는

       삼거리에 이르는데, 남산 산자락으로 올라 붙기위해 우측길 따라 진행합니다. 

 

       얼마 안들어가 서상천에 놓인 작은 다리를 건너고, 산길 들머리를 찾아 잠시더 진행하니 제법 규모가 큰

       축산농가(고실로 377-21)가 나오는데, 마침 나와있는 주인인듯한 중년 남자분께 남산 산길에 대해

       문의를 하니 아예 없다고 딱 잘라 말해버리네요.할수없이 아래 사진에서의 노란 점선과 같이 밭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한후, 길없는 가파른 산자락으로 올라붙으며 남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엄청 가파른 된비알이 계속되나, 잡목과 가시넝쿨들이 없어서 오를만은 하고, 한동안 코에 단내가 나도록

       힘들게 치고오르니~~~

 

       산자락으로 붙은지 8 분여 만에 "유인성산이씨"묘역으로 올라서면서 완만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연이어

       "경주김씨" 묘역 한곳을 더 지나고~~~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서서히 오름길로 바뀌며 바위지대가 시작됩니다.

 

       바위지대를 한차례 치고오르니~~~

 

       유인 성산이씨 묘역에서 10 여분만에 소나무 재선충 방제작업을 해놓은 소나무 무덤이 있는

       남산 고스락((208.1m)에 올라섭니다.낡은 서울 만산회팀들의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다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삼불산으로 이어갑니다.내려서자 말자 무덤 몇기가 나오고~~~

 

       잠시후 완만한 능선상의 편백나무숲으로 등로가 이어지더니~~~

 

       이내 좌우로 산길이 뚜렷한 둔전고개 안부로 살짝 내려섭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편백나무수림속의 평탄한 산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청송심씨와 유인 밀양박씨" 합장묘역과 "김해김씨" 묘역을 잇달아 지나며 부드러운 산길이

       계속해서 이어지다가~~~

 

       잠시후 우측 금곡마을에서 올라오는듯한 임도와 만나고, 능선으로 이어지는 좌측 임도 따라 진행하노라니

       무덤1기 묘역을 지나 내림길로 바뀌는데, 바로 아래로 임도가 능선을 가로질러가는 잘록이 안부가

       내려다 보이네요.

 

       이내 안부 로 내려서고 맞은편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니, 경주김씨 가족묘역이 넓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묘역을 통과해서 진행하노라니~~~

 

       산길은 점점 희미해지더니 종내는 흔적마저 사라져 버리고 잡목과 가시덩굴등을 헤치며 오르노라니

       능선상으로 경계석인지 나지막한 돌담이 계속해서 이어지네요. 한동안 치고오르니 잠시후 좌측 고실치에서

       올라오는듯한, 그런대로 뚜렷한 산길과 다시 합류하며 능선분기봉(255.6m)으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몇발짝 옮기니~~~

 

       의외로 산뜻한 "한반도 바래길" 천황산코스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점심시간도 훌쩍 지난

       시각이라 이곳에서 후딱 민생고를 해결한뒤, 올라선지 15 분여 만에 우측 길없는 삼불산 능선으로

       꺽어들며 다시 산행에 들어갑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경계석 돌담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다시 뚜렷한 산길로 바뀌고, 10 여분후 옛고개 인듯한

       안부 사거리로 내려섭니다.

 

       완만한 산길을 따라 서서히 오름짓을 하노라니, 5 분여후 관리가 잘된 김해김씨 묘역이 나오고~~~

 

       한차례 더 치고오르니 펑퍼짐한 삼불산 고스락(255.5m)에 올라섭니다.양천 심용보님의 표지기가 보이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몇발짝 더 진행한후 옥기산 방향인 우측 능선으로 꺽어들면, 얼마 안내려가 "회산감씨" 묘역과 "김해김씨"

       묘역이 2 분 간격으로 잇달아 나오고~~~

 

        이어서 전면이 탁트이며  묫자리로 쓰려는지 정지작업을 해놓은 지역을 통과해서 임도가 능선을

       가로지르는 안부로 내려섭니다.좌측 멀리로 남해스포츠파크가 아스라히 내려다 보이네요.맞은편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치고 오르노라니~~~    

 

       4 분여 만에 옥기산성터에 올라서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내 무덤1기가 자리잡고있는 옥기산 고스락(251.1m)에 올라섭니다. 분당 조삼국님의 낡은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다 우리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길없는 서능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잠시 진행하노라니 우측으로 조망이 조금

       트이며 망운산 쪽이 건너다 보이고~~~

 

       북쪽 아래 들판과 도로 건너에 있는 서장등,죽마등,정주산과 연계하기위해 가파른 우측 사면 비탈을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가니~~~

 

       바위지대와~~~

 

       된비알 너덜지대가 계속적으로 이어져 상당한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 연이어 나타납니다.

 

       한동안 조심스럽게 치고내려가니~~~

 

       잠시후 전면이 훤히 트이며 개간지가 나오는데, 바로 아래까지 고사리가 재배되고 있는걸로 보아

       아마도 고시리밭으로 개간할 모양이네요.

 

       급비탈을 가로질러 내려가면 대형 물탱크가 나오며 포장농로로 내려서고, 농로 따라 내려가노라니

       전면으로 잠시후에 오르게될 사장등과 죽마등이 건너다 보이고, 그 뒤로 본대 일행들이 산행하고 있을

       제법 우람한 산세의 망운산 능선이 조망이 됩니다.

 

       고사리 농장내의 농가옆을 지나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니 차단기가 나오는데, 마침 농장 주인인듯한

       남자분이 농장안으로 들어오려는지 승용차를 세워놓고 차단 쇠사슬을 풀고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본의 아니게 남의 사유지인 고사리밭을 통과하게되어 미안해서 먼저 인사를 했더니 별 말씀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농장을 빠져나오니 제법 너른 서상천이 앞을 가로막고 있고, 좌측으로는 멀리 하산 완료지점인

       남해스포츠파크가 보이고 정면으로는 잠시후 오를 정주산,죽마등, 사장등이 지척에 건너다 보입니다.

 

       서상천을 건널만한 지점을 찾으며, 우측 뚝길을 따라 진행하다 보니 약650m거리의 금곡교 까지 오게되고,

       금곡교를 건너니 바로 좌측으로 금곡마을 표지석이 보이고~~~

 

       바로옆에는 느티나무 노거수와 함께 남정마을쉼터가 나옵니다.

 

       남정마을 쉼터옆 뚝길을 따라 다시 왔던 방향으로 한동안 진행한뒤,사장등 능선 끝자락쪽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6번 군도와 합류하고, 도로 건너 능선 끝자락을 붙잡고 올라서며 사장등-죽마등-정주산 종주산행에

       들어갑니다.바위를 딛고 올라서니 바로 묵무덤 1기가 나오며 희미한 산길과 연결이 되고~~~

 

       10 여분만에 암반지대로 올라섭니다.

 

       잠시더 치고오르니 펑퍼잠한 능선상의 사장등 고스락(110.8m)에 올라섭니다.서울팀들의 표지기와

       모처럼만에 서래야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붙어있는게 보이네요.표지기 걸고 인증샷후~~~

 

       맞은편  능선 따라 죽마등으로 향하면 3 분여후 무덤2기 묘역이 나오며, 우측 서호마을에서 올라오는듯한

       뚜렷하고 너른 산판길과 만나고, 산판길 따라 잠시 진행하면 파묘(?)흔적이 있는 지점에서 산판길은 좌측

       사면으로 이어가고, 우리는 희미한 직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한차례 치고오르니 5 분여 만에 역시나 서울팀들의 표지기들이 여러개 걸려있는 죽마등 고스락(163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남서릉 따라 한차례 내려섰다가 오르면 10 여분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정주산 고스락(181.4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후~~~

 

       남서릉을 따라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10 여분만에 잡초가 무성한 성주이씨 가족묘역을

       통과하고~~~ 

 

       뒤이어 대나무숲 옆길로 내려가니~~~

 

       파란 물탱크와 파란지붕이 앞을 막아서고, 집뒤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우측으로 빠져나가니 이내

       골목길로 내려섭니다. 좌측길 따라 진행하노라니 서원면소재지 주택들이 내려다 보이고~~~ 

 

       마을길 따라 빠져나가면 1024번 지방도상의 서상교로 내려섭니다. 도로를 건너가니 예쁜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고 있고 서상항 방향인 직진 천변길을 따라 진행하니~~~

 

       얼마안가 해변교에 이르고 도로를 건너가면 육각정자 쉼터가 나옵니다.실질적인 산행은 이미 끝이나고~~~

 

        육각정 쉼터  

 

       공원으로 조성된 서상여객선 터미널 부근 일대와 산뜻한 서면보건지소 건물

 

       서상천 하류에 놓인 아치형 난간의 남해스포츠파크교를 건너갑니다.

 

       뒤돌아본 서상여객터미널과 서상항 전경

      

       ▣.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건너가서 뒤돌아본 남해스포츠파크교

 

       우측 뒤로 건너다 보이는 망운산 능선

 

       깨끗한 서상천변 산책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아름다운 서상천과 그 뒤 서상숲 전경

 

       서상천에 걸려있는 현수교

 

 

       남해스포츠파크 표지탑

 

 

       대한스포츠캠프 정문앞을 지나니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있는게 보이네요.아직 본대 일행들은 한명도

       보이지를 않습니다.

 

       배낭을 두고 갈아입을 옷만 챙겨들고 멀지않은 횟집으로 이동한뒤, 횟집에서 간단하게 땀을 씻고

       새옷을 갈아입은뒤 개운한 기분으로 싱싱한 회와 더불어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기고는, 한참이나 후에

       도착하는 본대들과 다시 합류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