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봉화산(222.5m)-과란봉(346m)-양물직이산(193.8m)-용머리산(35.9m)
ㅇ.산행일자: 2020년 1월19일(3째 일요일)
ㅇ.산행지: 공주 봉화산(222.5m)-과란봉(346m)-양물직이산(193.8m)-용머리산(35.9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대구산이조치요 번개팀(윤장석,김명근,송형익,권오양,김종태,박영식,허만식 이상7명)
서울 이근진(도요새)현지 합류. 총계 8명
ㅇ.산행시간: 오전9시~오후1시40분(4시간40분)
ㅇ.산행코스: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 259의1(고등골 입구)-봉화산 정상-과란봉 정상-임도고개-
밤나무단지-임도고개-양물직이산 정상-공주수촌리고분군-의당길 합류-의당길-
영담동태탕(의당길33) 삼거리-용머리산 정상 왕복 (14.65 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 289-1" 봉화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오늘 동반 산행을 하기로 한 서울의 도요새 아우가
먼저 도착해서 우리 번개팀 일행들을 맞이해 주네요. 부근 '고등골'입구 '요당길' 도로변 좁은 공간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잠시 산행채비를 갖춘뒤~~~
진행해온 방향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등산로 안내판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봉화산 등산로 들머리가 나오는데,
등산로 안내판은 부착해놓은 별도의 등산로 안내도가 떨어져 나가버렸는지,완전 백지 상태라 산행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네요.좌측 산사면의 밤나무밭을 끼고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봉화산-과란봉
-양물직이산 종주 산행에 들어갑니다.
우측으로 건너다 보이는 고등골 마을
완만한 수렛길을 따라 6분여 오르노라니 이정표와 함께 좌측 산사면으로 오르는 등산로 들머리가 나오고,
산판길 수준의 좌측 너른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5분여후 '유인경주최씨'묘역을 거쳐~~~
들머리에서 10여분만에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좌측 요룡리 쪽에서 올라오는듯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우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잠시후 '경주김씨' 가족 묘역을 지나고 ~~~
몇발짝 안 올라가서 무명 무덤 1기가 있는 봉화산 정상부로 올라섭니다.
봉화대 흔적인듯 봉긋하게 솟은 정수리(222.5m)로 올라선뒤,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으로 내려서니 '고등산 봉수대' 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뒷쪽에서 보니 봉화대의 흔적이 뚜렷하게 드러나네요.이 산의 원래 이름이 고등산인듯하고 봉화대가 있다고
해서 봉화산으로 불리어지는듯 합니다.
계속해서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부드러운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봉화산 정상에서 6분여후 잘록이 안부 사거리를 한곳 지나고~~~
다시 6분여후 좌측으로 450m정도 떨어져있는 삼각점봉(192.4m)으로 가는길이 분기되는 삼거리 지점을 지나고~~~
잠시후에는 다시 등산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능선 분기봉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이후로도 수시로 삼거리나 사거리등 갈림길이 나오나 이정목이 세워져 길을 잘 안내하고 있으며, 그때마다
이정표상의 등산로 방향으로만 진행하면 되고~~~
혹시 이정표가 없는곳은 뚜렷한 능선길만 따르노라면~~~
봉화산 정상에서 1시간10여분만에 과란봉 정상을 표시하는 이정목이 서있는 지점에 이르는데,막상 과란봉으로
오르는 길은 보이지를 않네요 조금 더 오르면 올라서는 능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조금 떨어져있는 과란봉 정상을
찍고 되내려오는게 좋을듯해서~~~
그대로 진행한뒤, 이내 올라선 능선 삼거리에서 좌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과란봉 고스락(346m)으로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한뒤~~~
직전 능선 삼거리로 되내려 와서 맞은편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잠시후 삼각점이 설치된 지도상의 344.2m봉에 올라서는데, 이곳에 서울 만산동호회 멤버들의 표지기가
몇개 걸려 있고, 어떤 표지기에는 깃대봉이라 표시된 표지기도 보여 엄청 혼란스럽네요.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능선길을 따라 멀리 떨어져있는 양물직이산으로 이어 가노라면, 계속해서 상태가
아주 좋은 부드러운 능산길로 이어집니다.
밤나무 단지도 지나고~~~
능선을 가로지르는 잘록이 임도 고개도 통과하고~~~
뜬금없이 산 중턱에 설치된 산불감시초소도 지나고 나서~~~
좌측 동혈고개에서 올라오는듯한 산판길을 만나면서 부터 공주시에서 부착해놓은 "신바람 공주"라 표시된 노란
표지기가 가끔씩 눈에 뜨이더니, 이 표지기는 수촌리 고분군까지 계속해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추측컨데 아마도 공주시에서 수촌리 고분군을 연계한 둘레길 조성을 진행하고 있는듯 하네요.
좌측으로 멀지않은 곳에 우뚝 솟아 있는 공주의 천태산(394.1m)이 조망이 됩니다.전성기때 같으면 이정도
떨어져 있는 산들은 갔다오고도 남았는데,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고 지금은 아예 엄두가 나지 않네요.준족을
자랑하는 우리 일행중 가장 젊은 구미의 산사랑 아우는 실제로 천태산을 답사하고 왔는데도, 잠시후 양물직이산
정상 부근에서 우리를 따라 잡네요. 주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계속해서 부드럽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또 다시 엄청 규모가 큰 밤나무단지 상단부 능선을 따르게 되고~~~
우측 사면으로 밤나무 농원으로 개간하는지 온통 파헤쳐진 벌목지대가 한동안 이어지며 시원한 조망이 트이네요.
우리가 지금까지 진행해온, 봉화산에서 부터 과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계곡너머로 한눈에 다 들어오고,
그 아래로는 두만리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한동안 진행을 하노라니 능선 분기 지점에 이르며, 우측 계곡 너머로 양물직이산 정상부가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이곳 분기 지점에서 우측 짧은 지능선을 타고 내려가야 양물직이산과 능선상으로 연결이 되므로,한창
농장으로 개간중이라 벌목된 나무들과 임시 개설된 산판길등으로 어수선한 우측 지능선을 타고 내려갑니다.
필자가 잠시후에 진행한 궤적을 참고삼아 노란 실선으로 표시해 봅니다.
잠시후 비포장 임도 고개 마루로 올라서고, 맞은편 뚜렷하고 너른 산판길 수준의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임도 고개에서 10여분만에 봉긋한 양물직이산 고스락(193.8m)에 올라섭니다.대전 풀때기님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우리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때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후딱 민생고를 해결
하고는,처음 계획은 이 지점에서 우측 가지 능선을 하나 골라잡고 출발 지점으로 바로 하산할려고 했으나 막상
출발하려고 하니 필자 포함 우리 선두3명이 일행들보다 많이 앞서 있는듯도 하고,먼저 하산을 해봤자 일행들이
다 도착할때까지 기다려야 할 판이라,오룩스맵을 자세히 보니 바로 내려가는 거리에 1.3km정도만 더 걸으면 수촌리
고분군에 도착할듯해서 직진길로 진행하게 됩니다.
밤나무 단지도 지나고~~~
안부 사거리도 지나고~~~
우측으로 요룡저수지가 간간이 내려다 보이는 능선길을 따라 여유롭게 내려 가노라면~~~
마치 국기게양대 같은 용도 불명의 철주도 하나 지나고 하더니~~~
지도상에 표시된 삼각점봉(194.8m)에 올라서네요.
계속해서 노란 "신바람 공주" 표지기가 드문 드문 걸려있는 뚜렷한 능선길을 이어가면~~~
철책 펜스 설치공사를 하고 있는듯한 현장을 몇차례 지나~~~
양물직이산 정상에서 35분여 만에 수촌리 고분군 내로 들어서게 됩니다.
날머리에 세워놓은 공사 안내판을 보니, "공주 수촌리 고분군 탐방로 정비사업" 으로 되어있는 걸로 보아
예상대로 '수촌리 고분군'을 연계한 둘레길 조성 사업을 하고 있는듯 하네요.
넓게 자리잡고 있는 수촌리 고분군을 한바퀴 휘이 돌아봅니다.
입구쪽으로 나가다보니 해설사가 상주해 있다는 수촌리 고분군 안내소 건물도 나오고~~~
공주 수촌리 고분군 발굴 체험장도 둘러본뒤~~~
입구쪽으로 내려가니 수촌리 고분군 주차장이 나오며 도요새 아우의 차가 주차해 있는게 보이네요.이렇게 해서
오늘 원래 계획된 산행 코스는 모두 마치게 되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이 지점에서 약 1.5Km정도 떨어져있는
조그마한 야산인 용머리산(35.9m)을 답사하기로 했는지라, 본대에 핸폰 연락을 해보니 이제 막 출발 지점에 거의
다 와간다고 하네요.
무료하게 기다리느니 용머리산까지 먼저 도보로 이동한다고 통보를 하고는~~~
좌측 '의당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12분여 만에 용머리산 들머리인 영담동태탕 식당 옆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농로를 따라 빤히 보이는 용머리산을 가늠해서 돌아 들어가니~~~
5분여 만에 용머리산 능선상의 한우농장안으로 올라서고, 우측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오르니~~~
잠시후 봉우리 같지도 얺은 봉긋한 능선상의 용머리산 고스락(35.9m)에 도착합니다. 오룩스맵을 확인한후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하고는~~~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간뒤~~~
영담동태탕 삼거리에 도착함으로써 14.65Km에 4시간40여분이 소요된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본대에 연락을 취해보니 지금 수촌리 고분군을 탐방하고 있다고 하네요. 잠시 대기하고 있다가 도착한 우리의
애마에 탑승한뒤, 일찌감치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