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2년 10월 20일(셋째 목요일)
ㅇ. 산행지: 합천 대야성산(267.4m)-대야성산(동아지도.167.0m)- 신글산(238.0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대구산이좋아 산악회 합천 감암산~황매산 산행 편승
별동대 김명근, 이종서 2명 답사 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9시 10분~ 오후 3시 10분(도로 이동 시간 포함 총 걸은시간: 6시간+ a)
ㅇ. 산행코스: 파크장 모텔(대양면 정양리 103-14)- 합천 등록우 전자경마시장(정양늪
생태공원 탐방로 접속)- 정양늪 생태공원- 장군주먹 바위- 지하통로-
철계단- 244.8m봉- 대야성산 정상- 대야성산(동아지도} 정상- 합천 나들목
(합천 장례식장)- 정양 삼거리- 황강마실길4구간- '황계폭포로'- 대남고개-
신글산 정상 왕복- 갈마산 쉼터(갈마산 등산로 입구)- 징검다리- 일해공원
총 걸은 거리: 14.03Km
ㅇ. 산행지도
대구 산이좋아 산악회의 10월 정기산행인 '합천 감암산-황매산' 산행에 동참한 필자 포함
두 명의 별동대는 이 산들은 몇 차례 씩이나 답사를 한 적이 있는 산들이라, 합천군 내에
있는 다른 미답산 두어 개를 답사하기로 하고, 본대의 산행기점인 가회면의 대기마을로
운행하다가, 도착 약 30분 전 쯤 지점인 '합천군 대양면 103-14'의 '동부로' 변 '파크장' 모텔
앞에서 본대에 앞서 하차합니다. 산행 채비를 갖추며 주변 일대의 지형을 잠시 둘러
보고는~~~
첫 번째 답사할 산인 대야성산(267.4m)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합천군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 입구 쪽으로 가기위해, '정양늪 생태공원' 탐방로 들머리를 찾아 도로를 건너, 운행해
왔던 방향인 정양교 쪽으로 진행하노라니~~~
얼마 안 가서 정양교 직전 우측으로 '합천 등록우 전자 경매시장' 입구 주차장이 나오고~~~
주차장 건너편 쪽 입간판 뒤 하천변을 따라 목책 데크로드로 조성된 탐방로 입구가
나오네요.
정양늪 생태공원 방향인 우측 데크로드를 따르면, 몇 발짝 안 가서 하천변 산책로로
이어지고~~~
호젓한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노라니~~~
잠시 후 표지판들이 몇 개 서있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어느 쪽으로 진행해도 관계는 없으나,
직진 길이 아무래도 목적지로 가는 지름길인 듯해서 그대로 직진길을 따라 진행하니~~~
몇 발짝 안 가서 징검다리로 이어지더니 잠시 후 'T'자형 징검다리 삼거리에 이르며, '정양늪
생태학습관'쪽에서 이어져오는 목책 데크로드에서 갈라져 나오는 징검다리와 합류를 하네요.
좌측 징검다리를 건너가면 이내 정양늪 둘레를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이어지고~~~
우측 절벽 아래로 조성된 탐방로를 따라~~~
우측으로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정양 저수지'의 풍광을 즐기며 진행하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표지판과 함께 좌측 절벽 하단부에 움푹하게 패여있는 '장군주먹바위'가
나오네요.
잠시 더 진행하노라니 좌측 위로 지나가는 '합천대로' 쪽으로 이어지는 듯한 희미한 갈림길이
보여 이리로 꺾어오르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합천대로' 아래 지하통로를 통과하는 진입로상으로 올라서게 되고,
좌측 지하통로를 통과하면~~~
바로 진출로와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몇 발짝 이동해야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본
대야성산 들머리가 나오는데~~~
무심코 좌측으로 진행했더니 몇 발짝 안 가서 우측으로 '합천군 가축분뇨공공 처리 시설'
정문 입구가 나오네요. 이 골짜기에 환경관련 처리 업체가 두세 곳 자리 잡고 있는 듯합니다.
바로 뒤돌아 나와 지하통로 삼거리에서 반대 방향으로 몇 발짝 더 진행하니, 좌측 나무 숲
사이로 철계단이 숨은 듯 설치되어 있는게 겨우 보입니다. 이쪽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듯 거미줄과 웃자란 잡목 가지들이 진행을 방해하는 철계단을 따라 오른 뒤~~~
좌측 가파른 된비알의 짐승길 같은 희미한 족적을 따라 한동안 치고 오르니, 철계단으로
붙은지 17분 여만에 능선 평탄부로 올라서며 희미하긴 하나 길같은 길로 이어지네요.
오룩스 맵을 확인해 가며 야트막한 봉우리를 대여섯 개나 오르 내린끝에~~~
철계단에서 1시간10여 분만에 선답한 영식 아우 일행들의 표지기와 서울 만산동호회
회원이신 '서래야' 님의 비닐코팅 정상 표지가 걸려있는 대야성산 고스락(267.4m)에 올라
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바로 옆 무명 묘역에서 조금은 이른 듯한 중식 시간을 가진 뒤~~~
분기 능선 초입이 불분명한 북서릉을 어렵사리 찾아 내려선 후, 지도상의 삼각점봉
(167.0m)을 가늠해서 하산길로 접어드니~~~
정상에서 25분여 만에 삼각점봉(167.0m)에 올라서는데, 삼각점 표지판과 안양 강일 아우
표지기에 각각 '동아지도상 대야성산'이라는 표시가 되어있는 게 보이네요. 일단은 공인된
지도상에 표시되어 있다고 하니, 이 봉우리에서도 인증샷을 하고 다시 하산길로 접어들면~~~
12분 여 후 포장 임도가 능선을 가로지르는 야트막한 임도 고개로 내려서고, 우측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잠시 후 다시 '합천대로' 아래 지하통로를 거쳐~~~
합천 장례식장 앞 '동부로'와 합류하며 대야성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이 지점에서 부터
다음 산행지인 신글산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약 2.7Km거리의 '대남고개'까지는 도로를
따라 도보로 이동합니다.
정양교를 건너~~~
산악회 버스에서 우리가 하차한 지점인 파크장 모텔도 지나고~~~
황강변을 따라 조성된 '황강 마실길' 4구간도 일부 걷고 한 끝에~~~
합천 장례식장에서 40여 분 만에 야트막한 '대남고개'에 올라서니 좌측 으로 신글산 들머리인
임도 입구가 나오고, 도로 건너편 산자락에는 이정표와 함께 '갈마산 등산로' 입구가 보이네요.
좌측 임도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신글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임도 끝 지점 한 쪽에 배낭을
벗어놓고 간편 복장으로~~~
뚜렷한 길을 따라 묘역을 몇 곳 지나 오르니 길은 소롯길로 바뀌고~~~
대체로 뚜렷한 능선 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니~~~
임도 입구에서 35분여 만에 오룩스 맵 상의 신글산 고스락(238.0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려고 하니 배낭을 벗어두고 올라온 탓에 표지기 마저 두고와서, 마침 서울 심용보 님의 낡은
표지기가 하나 보여, 그 뒤에 매직으로 정상 표시를 하고는 인증샷을 한 뒤~~~
올라왔던 코스 그대로 대남고개로 회귀하니 왕복 1시간 13분여가 소요되었네요. 이제 오늘
산행은 여기에서 마치기로 하고,본대와 합류하기로 한 합천읍내로 이동합니다. 바로 건너편에
갈마산 등산로 들머리가 보이는데, 갈마산은 이미 오래전에 답사를 했지만 체력만 허용한다면
갈마산을 거쳐 '황강 마실길'을 따라 합천읍내 일해공원으로 진행하면 아주 멋진 코스가 될 듯
하나, 체력이 소진되어서 그런지 아예 엄두가 안 나네요.
한동안 도로를 따라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들녘의 풍광을 즐기며 진행하노라니, 마음까지
푸근해지네요.
다시 '황강 마실길'과 합류하며 갈마산 메인 등산로 들머리가 있는 '갈마산 쉼터'에 이르고~~~
오래전 갈마산 산행시에 한번 들렸던 이곳 갈마산 쉼터에서 한동안 휴식을 취한 뒤~~~
바로 앞 징검다리를 이용해서 황강을 건너가면~~~
일해공원 내 축구 경기장으로 올라서고~~~
본대와 연락을 취해보니 아직 시간 여유가 많은지라 일해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잠시 거닐어 봅니다.
일해공원(日海公園)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면 문화로 34'에 소재한 공원이다.
2004년 8월 완공되어, 잠정 명칭으로 '새천년 생명의 숲'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한 뒤
2007년 1월 29일 부터 '일해공원'이라는 명칭을 확정, 사용하고 있다. '일해공원'은 경상남도
도비 20억원을 포함, 총 68억원이 건립에 투입되었으며,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황강 주변
5만 3724 평방미터 부지에 준공된 공원으로, 산책로, 3·1운동기념탑, 야외공연장, 체육시설 등이
부속시설로 딸려 있다. <위키백과>
일해(日海)는 전두환의 아호로 대통령 임기 때도 일해재단을 통해서 '일해'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해왔으며, 합천군이 전두환의 업적을 기리고 대외적으로 합천을 알리려는 뜻에서
전두환의 아호인 '일해'를 본따 '일해공원'으로 명명하였다. 그러나 '일해'라는 명칭이 전두환의
독재시대를 연상하게 한다는데서 현재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태이지만, 합천군은 이에
대해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위키백과>
일해공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오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 본대 일행들이 현지 식당에서
석식 겸 하산주 시간을 갖는다는 연락이 와서, 둘이서 이곳 합천의 맛집으로 소문난 '적사부'
라는 종화요리 식당으로 가서는 짜장면과 우동에 소맥으로 하산주 시간을 즐기고는, 본대와
합류해서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