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1년 10월 27일(넷째 수요일)
ㅇ. 산행지: 함양 당그레산(243.0m),동뫼(283.3m),독산(209.0m),서리봉(432.5m),매봉산(435.6m),
모리봉(339.8m),작살봉(424.0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김명근, 김종태
ㅇ. 산행 시간: 오전 8시 15분~ 오후 2시 05분(5시간 50분: 차량 이동 시간 포함. 별 의미 없음)
ㅇ. 산행 코스: '함양읍 거면들길 21-62' 진엔진푸드-당그레산 정상 왕복-차량 이동-'함양읍 교산리 509'
(두산마을)-동뫼 정상 왕복-차량 이동-'지곡면 신영길 62-52' 농가-독산 정상 왕복-차량 이동-
'병곡면 광평리 산 162-1' 임도-서리봉 정상 왕복-차량 이동-'병곡면 도천리 777-1'(태양광
발전소)-매봉산 정상 왕복-차량 이동-'함양읍 죽곡리 905-1'임도 끝 지점-모리봉 정상 왕복-
차량 이동-'함양읍 죽곡리 990-1'사리암 주차장-사리암-작살봉 정상-사리암 주차장(산행거리:5.63Km)
ㅇ. 산행 지도
금일 답사할 예정인 함양 지역의 미답산들은 거의 대부분이 능선상으로 연결이 되지 않고 제각각 흩어져 있는 산들
이라 차량으로 이동해 가며 답사하는 전형적인 봉 따먹기씩 산행이 되겠습니다. 첫 번째 답사 예정인 당그래산
산행의 기종점으로 잡은 '진엔진푸드'(함양읍 거면들길 21-62) 회사 입구 공간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잠시 주변 일대
지형을 둘러본 뒤 계속해서 골짜기 쪽으로 이어지는 수렛길을 따라 오르며 산행에 들어가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좌측 당그래산 사면으로 묘지군이 올려다 보이는데, 이 묘역으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당그래산
답사 산행이 시작되고 ~~~
오르다 묘비와 상석을 확인해보니 '함양 박 씨' 문중 묘역이네요.
묘역 상단부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몇 발짝 오르니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묵은 능선길과 합류하고, 완만한 좌측 능선
길을 따라 한차례 돌아 나가니~~~
능선상으로 철책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더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오룩스 맵 상의 당그레산 고스락(243.0m)에
올라섭니다. 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없는 이곳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하고는 바로 뒤돌아 나가다가
능선 분기 지점에서 우측(서능) 능선상의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갔더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길이 사라져 버려 가파르고 거친 북쪽 사면으로 내려서는 바람에 약간의 곤욕을 치른 끝에
(주) 이은산업 공장 내로 내려서게 되고, 공장을 빠져나가 출발 지점인 진엔진푸드 진입로와 합류하며 당그레산
답사를 마치고 동뫼 산행 기점으로 차량 이동합니다.
두산마을에 도착한 후 마을 안쪽 계곡 수렛길을 따라 운행해 들어가다가, 포장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애마를 주차
하고는~~~
비포장 임도를 따라 들어가며 동뫼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나오는 무명 무덤 1기가 자리 잡고 있는 묘역에서 묘역 우측 뒤 사면으로 치고 오르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제법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고~~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잠시 후 서울 만산동호회 회원님들의 표지기 몇 개와 '동북 배하사'님의 작은 비닐 코팅 정상 표지가 걸려있는 동뫼
고스락(283.3m)에 올라서네요.
몇 발짝 되내려오다 바로 우측 아래 무덤이 보여 이리로 내려가니 관리가 잘된 '하동 정 씨' 묘역을 거쳐 출발 지점에
도착하며, 동뫼 답사를 마치게 되고, 통영-대전 고속도로 상의 통영 방향 함양휴게소 뒷산인 독산으로 이동합니다.
함양휴게소 뒤쪽 산행 기점으로 잡은 '하양 허 씨' 문중의 재실로 운행해 들어가니, 재실 관리인인 듯한 중년
남자분이 경계의 눈빛을 보이며 출입을 완강하게 거부를 하네요. 한 참이나 설득을 한 끝에 양해를 구하고 재실 바로
뒷쪽 '하양 허 씨' 문중 묘역을 거쳐서 ~~~
독산 정상(209.0m)으로 오른 뒤 인증샷을 하고~~~
되돌아 내려오니 불과 13분 여만에 독산 답사를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서리봉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서리봉 들머리로 잡은 '병곡면 광평리 산 62-52' 능선 상 임도 옆 공간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임도 따라 서리봉
정상을 가늠해서 진행하노라면, 몇 발짝 안 가서 갈림길이 한 곳 나오고 좌측 임도를 따라 잠시 진행하니~~~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삼거리 곡각 지점 건너편 능선 끝자락으로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보이고 ~~~
초입부가 다소 거친 이 능선길로 올라붙어 진행하노라면~~~
출발 한지 10여분 만에 서울팀들의 표지기가 몇 개 걸려있는 서리봉 고스락(432.5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한 후 바로 출발 지점으로 회귀한 뒤, 매봉산 산행 기점으로 이동합니다.
매봉산 사면에 위치한 '병곡면 도천리 777-1' 태양광 발전소까지 운행해서 오른뒤,바로 옆 임도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계곡 쪽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잡초 무성한 임도를 따라 들어가며 매봉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니
무명 무덤 1기가 나오며 길은 끝나버리고~~~
개척 산행으로 한차례 치고 오르니 무명 무덤 부근에서 우측으로 돌아 올라온 산판 길이 끝나는 지점으로 올라서고,
계속해서 맞은편 가파르고 거친 사면과 지능선을 한동안 치고 오르노라니~~~
출발 한 지 20여분 만에 주능 선상으로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능선으로 올라선 지 8분여만에 '산불감시초소'와 '해맞이 제단'이 설치된 널따란 공간의 매봉산 고스락(435.6m)에
올라서네요. 산불 감시초소와 해맞이 재단이 있느니 만치 조망 하나만은 시원스럽게 열리고, 좌우 능선상으로는
정비가 잘된 뚜렷한 능선길도 보입니다. 인증샷을 한 후~~~
조망을 즐기려니 조망은 시원스럽게 열리나 끼어있는 박무로 인해 조망이 선명하지가 못해 조금 아쉽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올라왔던 동릉상의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다가, 마음같아서는 그대로 이 능선길을 따라 계속해서 내려
가고 싶지만,차량 회수 문제도 있고 하여 개척 산행으로 올라섰던 지점에서 그대로 우측으로 꺾어 올라왔던 코스
그대로 다시 치고 내려가니~~~
정상에서 13분여 만에 출발 지점으로 내려서며 정상에서 머문 시간 포함 왕복 50여분 만에 매봉산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되고, 때마침 점심시간도 거의 다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중식 시간을 가진 뒤, 다음 산행지인 모리봉 산행
기종점으로 이동합니다.
'함양읍 죽곡리 905-1' 임도 끝 지점까지 운행해서 오른 뒤, 계곡 끝으로 올려다 보이는 봉긋한 모리봉 정상부를
가늠해서 진행하다가 ~~~
정상부 조금 못 미쳐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붙어 시계방향으로 돌아 오르니~~~
불과 10 여분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모리봉 고스락(339.8m)에 올라서고, 인증샷을 한 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출발 지점 상단부쯤 되는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 가지 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잠시 후 출발 지점으로 되내려서며 모리봉 답사를 마치게 되고, 마지막 산행지인 작살봉의 산행 기종점으로 잡은
사리암으로 이동합니다.
사리암 진입로를 따라 굽이굽이 운행해서 오르노라니 사리암 훨씬 못 미친 지점의 승용차 서너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자그마한 사리암 주차장에 이르며,더 이상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네요. 초입에 '사리암 600m'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산길 들머리로 올라서면~~~
몇 발짝 안 올라가서 마치 관문처럼 좌우로 큰 바위가 나타나며 그 사이로 산길은 이어지고~~~
이어서 보도블록으로 정비를 잘해놓은 완만한 산책로 수준의 산길이 계속해서 이어지더니~~~
우측으로 '풍천 노 씨' 문중 묘역이 니오는데, 나중에 작살봉 정상 등정 후 내려오다 보니 이쪽으로 하산하게 됩니다.
주차장에서 10여분이면 낡았긴 하나 아담하고 정갈한 사리암에 이르고~~~
좁은 경내를 잠시 둘러보고는 ~~~
암자 건물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들어가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길은 막다른 지점에 이르고, 우측 사면으로
보이는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 올라가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그런대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능선으로 올라선 지 10여분 만에 작살봉 고스락(424.0m)에 올라서고, 인증샷을 한 후 되내려가기가 싫어 ~~~
맞은편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다가, 몇 발짝 안 가서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 모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꺾어 들고~~~
5분여 후에 나오는 갈람길에서도 우측 다소 희미한 갈림길을 따라 내려가니 ~~~
잠시 후 사리암을 오를 때 보았던 '풍천 노 씨' 문중 묘역을 거쳐 사리암 진입로로 내려서네요.
올라올 때 진행해왔던 좌측 진입로를 따라 나가노라면~~~
6분여 후 사리암 주차장에 도착하며 작살봉 답사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고, 가뿐한
마음으로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