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흥정산(1279m)

   ㅇ.산행일자: 2009년 7월10일(금)

   ㅇ.산행지: 평창 흥정산(1279m)

   ㅇ.날씨 : 맑음

   ㅇ.참석자: 백호 산악회 38명 중 5명(33명: 보래봉-회령봉)

   ㅇ.산행시간: 오후 12시20분-오후4시(3시간40분)

   ㅇ.산행코스: 흥정분교터-임도 차단기(펜션 벨류~화암교 사이 들머리)-흥정산정상-1065.9m봉

                     -곧은골(펜션 가재와 곰)-삼거리-흥정분교터.

  

   ㅇ.산행지도

  

 

윤장석 산대장의 배려로 백호산악회의 보래봉(1324.3m)-회령봉(1331m) 산행시 흥정산(1279m) 답사 산행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흥정계곡으로  접어 들어가니 수려한 계곡 주변으로는 펜션타운이 곳곳에 형성 되어 있네요. 차창으로 한컷 해봅니다.

 

대형버스 한대가 겨우 들어갈수 있을정도의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다 흥정분교터 에서 하차. 전세버스를 이곳에 대기 시켜 놓고 행장을 갖춘채 여기서 부터 산행깃점 까지 약 2km정도는 도보로 접근 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이내 다리가 있는 삼거리에 이르는데, 좌측 다리건너 가는길은 구목령으로 가는길이고,우측길이 불발현 즉 흥정산 들머리로 가는길입니다.

 

잠시 헷갈려 지도를 꺼내 보는등 확인후에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계속해서 도로 상태는 대형버스 진입이 가능 할 것 같았으나, 회차나 주차 할 곳이 있는지는 알수가 없고,"흥정계곡 불 한증막"입구 지점 부터 길은 비포장으로 바뀌네요. 잠시 비포장길을 휘적 휘적 걸어가노라니 1톤 짜리 트럭이 한대 올라오고 있어서 세웠더니 기사어른 흔쾌히 태워주시고~~~

 

산행깃점인 "벨뷰 펜션" 앞에 내려 주시면서 산행들머리 까지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는데, 알고 보니 이곳 산림 감시원이라고 하네요~~~ 미답지 산이라 등산로에 대해 다소 걱정도 되었는데 조짐이 좋습니다.

 

벨뷰펜션 바로 옆 임도 차단기를 통과해서~~~

 

조금 진행 하니 신설한듯한 "화암교"라는 작은 다리가 보이고, 그 직전 우측 급사면 산비탈로 표지기 몇개와 함께 흥정산 산길 들머리가 보입니다.

 

급사면길을 치고 오르면 이내 산죽길로 바뀌고~~~

 

계속해서 된비알길을 치고 오른지 35분 여만에 왼쪽에서 올라 오는산길과 만나는 능선 삼거리에 올라 잠시 숨을 돌립니다.

 

다시 능선길을  이은지 20여분 만에 능선분기 지점이자 다소 완만한 평탄부에 올라서고~~~

 

노거수 괴목이 있어 한컷 담아봅니다.

 

완만한 우측 참나무 사잇길을 따르면 잠시후 잡목에 둘러 싸인 흥정산 정상(1279m) 에 올라서는데,삼각점(봉평 21 1990 재설) 과~~~

 

평창군에서 달아놓은 정상표지판(흥정산 해발 1279m)이 우리 일행을 반깁니다. 정상등정 기념사진과 즐거운 중식시간을 가진뒤~~~

 

정상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하산을 시도 합니다. 직진길은  한강기맥 과 접속 되어 회령봉,보래봉,운두령으로 이어집니다.

 

남동릉 상의 참나무 노거수.

 

줄곧 내림길로 이어 지다 한차례 안부로 떨어진후 잠시 치오르면 정상출발 30여분 만에 삼각점이 있는 1065.9m봉에 오르고,능선길은 자연스럽게 남쪽으로 휘어져 내리다가~~~

 

10여분 만에 삼거리 갈림길 지점에 이르는데, 여기서 우측 내림길로 꺽어 들면~~~

 

급사면 구간을 거쳐 13~4 분만에 곧은골 상류 지점에 내려 서는데,어제 내린 폭우로 인해 계곡이 온통 패여 내려가 등산로가 끊어졌다 이어졌다 를 반복합니다.

 

좌우 사면에서도 물이 쏟아져 내려 작은 폭포를 형성하고,아직 까지도 많은 수량의 물이 콸콸 힘차게 내려갑니다.

 

곳곳이 폭포요~~~ 비록 등로가 유실되어 길찾기가 다소 힘들지만 계곡 경치 하나만은 끝내 주는군요~~~

 

 

수량이 많은 계곡을 이쪽 저쪽 건너기를 수십차례~~~

 

 

 

 

 

정상출발 1시간10분여 만에 비로소 산뜻하게 지어놓은 펜션 건물이 보이는곳에 도착합니다."가재 와 곰" 이라는 펜션입니다.

 

실질적인 산행이 끝나는 싯점으로  펜션앞 원두막형 쉼터에서 잠시 쉼을 한후 수렛길을 따라나가면~~~

 

잠시후 산행 시작시 차량을 얻어타고  지나쳤던 가재와곰 펜션입구 삼거리에 이르고~~~

 

비포장 수렛길이 산행깃점인 벨뷰펜션으로 가는길입니다. 반대편으로 도로를 되짚어 내려가면 20여분 만에 전세버스가 주차해 있는 흥정분교터에 닿으며 흥정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흥정산 산행을 할수 있도록 배려해준 백호산악회 회장님,산대장 ,그리고 전세버스 기사님 께도 감사드리고,함께한 일행들께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네요.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