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2009년 6월2일(1째화요일)
ㅇ.산행지: 태백 봉화 활메기산(1035m?)~ 연화봉(1052.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화랑산악회 56명
ㅇ.산행시간: 오전 11시20분~ 오후3시30분( 산나물 채취하며 4시간10분)
ㅇ.산행지도
태백시 동점동 무래이골 끝에 자리잡고 있는 "태백 레이싱 파크" 입구 너른 공터에서 하차 산행채비를 갖추고는 바로 산행에 들어갑니다.
태백 레이싱 파크 선수차량 출입구 앞을 지나 진행 하다가 잠시 들머리를 잘못 들어 되돌아 나와서~~~
경기장 좌측 비포장 도로를 따라 들어 갑니다.
잠시 진행 하다가 나오는 경기장 울타리 망루에 올라가니 경기장 내부가 훤히 보이네요.
잠시후 우측으로 관람석 건물이 보이고, 앞으로는 기이한 형태의 대형 수석들이 전시되어 있는 그 너머로 관람객들의 주차장이 보입니다.
관람객 주차장 너머 관람석 건물.
주차장 뒷쪽(남쪽) 곳실골 골짜기 안으로 임도 형태의 들머리가 열립니다.
고르지 못한 완만한 임도를 따라 오르면 산나물도 더러 보이고, 자동차 경주가 시작 되었는지, 아니면 연습 중인지 자동차 엔진 굉음이 귀를 찟는듯 신경을 곤두세우게 하네요~~~.
10여분 만에 주능선 상의 곳재 안부에 올라 섭니다.
왼쪽 능선을 따르면 한동안 완만하게 이어지던 능선이 전면으로 활메기산 정수리가 보이기 시작하며 가팔라 지고,표지기도 간간히 보이더니 어느 순간 우리가 길을 놓쳤는지 된비알 사면을 개척산행으로 한동안 치고 올라서야 활메기산 고스락(1035m?) 에 올라 섭니다. 지도상은 물론이고 인터넷을 샅샅히 검색 했지만 활메기산의 해발고도가 나와 있지 않은 탓인지 고도가 표시 되지 않은 대구 김문암 아우의 정상 표지판이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 합니다.
산나물도 채취해가며 쉬엄 쉬엄 오르 노라니 어느새 연화봉 정상(1052.8m) 입니다. 예쁜 표지석 을 배경으로 증명 사진 한장 찍고는 삼삼오오 부근에 자리잡고 정상주를 곁들인 중식시간 을 느긋하게 가진뒤 다시 출발 합니다.
다시 또 산나물 채취를 하면서 하산길로 접어들다 모처럼 미녀 삼총사(?) 셋이 한자리에서 만나 반갑다고 호들갑 을 떨며 포즈를 한번 취해봅니다
나그네 님도 산나물 채취에 열심이군요. 취나물은 물론이고 참나물, 더덕 등이 지천에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한배낭은 금방 채울 것 같습니다.
오래된 삼각점이 있는 봉을 지난 갈림길에서 좌측길은 오마골로 해서 연선암을 거쳐서 내려 가는길이고, 그대로 직진하는 능선길은 도경계 마루금 인데 우리 일행은 직진해서 내려 갑니다.
엄청 가파른 된비알길을 조심 조심 내려서다가~~~
묵무덤이 있는 평탄한 지역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는 다시 출발합니다.
또다시 가파른 사면길을 따른지 15분 여만에 연선암 입구 쪽 작은 계류로 내려 서면서 산행은 거의 마무리 단계로 접어 들고~~~
연선암 입구 표지판을 만나면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31번,35번 국도 로 나와 우측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영동선 건널목을 건너면~~~
경상북도 와 강원도 도경계상에 예쁘게 조성되어 있는 소공원 "도화동산" 에 닿으며 오늘 산행일정을 마감합니다.
때마침 열차가 건널목을 통과 하길레 한컷 담았습니다.
산행종점 이자 전체 회원이 모여 하산주 자리를 가진 도화동산의 모습입니다.
오늘 화랑 산악회 정기 산행에 참석 해준 모든 회원님 들에게 감사 드리고,자리가 부족해 되돌아 가신 몇몇 회원분과 통로에서 불편한 보조의자 신세를 진 회원님 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 올립니다. 계속적인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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