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북도

청주 우암산(348.4m)-망산(348.4m)-상당산(491.4m)-천자봉(487.6m)

산여울 2017. 3. 6. 06:38


ㅇ.산행일자: 2017년 3월5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청주 우암산(348.4m)-망산(348.4m)-상당산(491.4m)-천자봉(487.6m)

ㅇ.날씨: 약간 흐림

ㅇ.참석자: 대구 거북이산악회원님들과(46명)

ㅇ.산행시간: 오전9시40분~ 오후2시(4시간20분)


ㅇ.산행코스: 광덕사 입구(상당구 용담동156의212)-우암산 정상-우암산터널 상단부 생태이동통로

                  -망산 정상-상당산성-서문(미호문)-상당산 정상-동암문-동문(진동문)-막거리고개

                  -천자봉 정상-라마나욧기도원-대문달이(512번지방도.산성로)-상당산성입구 삼거리-

                  -상당산성 공영주차장(상당산성관리소) (12.36 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 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청주 우암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용담초교 부근 광덕사입구 삼거리에서 하차한뒤,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봅니다.


       백운사,광덕사 표지판이 서있는 교동로 입구 건너편 우암산 능선 끝자락에는 진양아파트가 보이네요.


       잠시 산행채비를 하고는 교동로를 따라 우측으로 들어가며 우암산-망산- 상당산 종주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안들어가 길이 좌측으로 휘어지는 곡각지점 직전 좌측 산자락의 축대위로 우암산 산길 들머리가

       열려, 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우암산 정상 1.7Km"이정목이 길을 안내하네요.


       전면으로 진양아파트가 보이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산책로 수준의 널따란 능선길이 이어집니다.청주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듯 등산로가 반질반질 하네요.


      잠시후 벤치가 놓여있는 중간쉼터가 나오는데~~~


       세워져있는 "달구지 쉼터" 표지판을 보니, 우리가 걷고있는 이 능선길을 "우암산 걷기길"로 명명해

       놓았네요.


       좌측 삼일공원 쪽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사거리 한곳을 지나 오르니, 가족묘역이

       한곳 나오고~~~



       3분여 후에는 좌측 청주향교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를 지납니다.



       연이어 광덕사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사거리도 지나네요.



       도심속의 공원으로 조성된 산이라 갈림길이 많이 있읍니다만, 우암산으로 가기위해서는 능선상의

       메인 등산로만 이어가면 됩니다.




       산길 들머리로 붙은지 30 여분이면 통신 중계탑이 옆에 서있는 생활체육광장으로 올라섭니다.



       많은 운동기구들과 체력단련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우 "고씨샘터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


       잠시 더 오르니 충청도지역 산 들 정상에서 흔히 볼수있는, 오석(烏石)으로 된 정상석이 놓여있는

       봉긋한 우암산 고스락(348.4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각종 운동기구들이 설치된,능선분기봉 직전 체육쉼터 갈림길로 올라서는데,

       독도유의 지점으로 상당산성으로 가기위해서는 우측 분기봉쪽 길을 따라 올라가야 됩니다.



       벤치가 놓여진 분기봉 정수리를 넘어 내려가면~~~


       받침목 계단길이 잠시 이어지고~~~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따르자니 우암산 생태터널(통로)상단부 쉼터로 내려섭니다.









       계속해서 정비가 잘된 주능선길을 따라 산책하듯이 진행하노라면~~~





       육각정 쉼터도 지나는데, 휴일이라서 그런지 많은 청주시민들이 힐링산행을 즐기고 있는게 보이네요.





       우암산 정상에서 50 여분만에 우암산과 해발고도가 똑같은 망산 고스락(348.4m)으로 올라섭니다.

       아무런 표시도 없는 이 봉우리에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약수터도 한곳 지나고~~~


       망산 정상에서 13분여 진행하면 상당산성에 도착합니다.



       목책계단을 이용해서 상당산성으로 올라선후~~~


       성벽옆에 서있는 "한남금북정맥" 안내판



       상당산 정상쪽으로 가기위해 좌측 성곽길을 따라 진행합니다.상당산성은 아마도 오늘이 3번째

       탐방이 되는것 같네요.




       잠시 진행하다 뒤돌아 본 풍광인데, 아쉽게도 날씨가 흐려 선명하지가 못하네요.




       잠시 진행하면 상당산성 서문이 나오는데 ,서문 망루 에는 생소한 한자어 로 "虎門" 이란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활고자.미(弭), 호랑이.호(虎),문.문(門) 자 로, 활고자(활 의 귀에 해당 하는 시윗줄을

       묶는 부분) 지형 을 본딴 이름 으로 추정이 된다고 하네요.






       휴양림쪽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하나 만나고 부터는~~~


       성곽길을 버리고 바로옆 능선길을 따르면, 10 여분만에 북포루터 발굴조사 작업이 진행중인 상당산

       고스락(491.4m)으로 올라섭니다.이미 한남금북정맥 종주시에 답사한 산봉이라 기념사진만 한컷

       찍고는~~~



       맞은편으로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 동암문 부근 성곽으로 내려섭니다.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 부근에서 반주를 곁들인 느긋한 중식시간을 가진뒤 동문방향으로 몇걸음 옮기니, 동암문이 나오는데,

       오늘 산행코스대로 진행을 하려면 이곳 동암문을 빠져나가 남동능선으로 이어가야 되나~~~



       무심코 성곽길을 따라 그대로 진행하노라니~~~


       7분여후 동문(진동문)으로 내려서네요. 대부분의 산객들이 우측 성내방죽쪽으로 하산을 하는지라

       아무래도 무언가 이상해서, 오룩스맵을 확인해보니 그제서야 길을 잘못든게 확인이 되네요.


       동암문 까지 되돌아 가기도 그렇고 하여 오룩스맵을 찬찬히 들여다 보니, 이 지점에서 성 바깥쪽

       산자락길을 따라가면 예정코스이자 대문달이로 이어지는 능선과 합류를 할수있는지라~~~


       동문을 빠져나가 좌측 산자락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완만한 산자락길을 따라 돌아나가면 대형 비닐하우스 한 동 옆을 지나~~~


       8 분여만에 막거리 마을로 넘어가는 고갯마루로 올라서며, 좌측 동암문에서 이어져 오는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네요.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이쪽으로는 산꾼들의 발길이 뜸한지 능선길이 낙엽에 뒤덮혀 다소

       희미하긴 하나 진행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는데~~~


       10 여분후 올라선 능선분기봉에 뜻밖에도 뚜벅이님의 "천자봉 487m"라 표시된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부착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사전 예습시 지도상에서 못본 봉우리 이름이라 다소 미심쩍긴 했으나, 표지기는 생략하고 일단

       인증샷을 합니다.(귀가후 검토결과 일부 지도에 표기도 되어있을 뿐더러, 천자봉이 기록이 된 산행기도

       몇편 있는것이 확인이 됨)


       산행종료지점인 대문달이 방향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바위들도 간간이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우측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니 낡은천으로 된 표지가 이따금씩 보입니다.


       잠시후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산판길로 내려서는데, 어느쪽으로 진행해야 할지를 몰라 좌측으로

       잠깐 이동하니, 관리가 잘된 사각봉분 무덤 3기가 있는 묘역에 이르며 길은 끝나버리네요.바로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우측길 따라 진행하니, 몇발짝 안가 좌측으로 갈림길이 나와 오룩스맵을 확인한후

       이번에는 좌측길로 내려섭니다.


       뚜렷한 산판길을 따라 내려가면 ~~~


       잠시후 개 여러마리가 합동으로 짖어대는, 규모가 제법 큰 농가로 내려서는데~~~


       마당에 세워져 있는 차량옆면 글씨를 보니 "라마나욧"이라는 기도원입니다.


       개가 한꺼번에 악을 쓰며 짖는소리에 나온 주인장이 가르쳐 주는대로 기도원을 빠져나와 기도원

       진입로를 따라 터덜터덜 걸어 나가노라니~~~


       15분여 만에 산행종료지점인 대문달이 마을의 512번 지방도인 산성로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칩니다만,

       대기하고 있어야 할 애마가 보이지를 않네요. 전세버스 기사와 통화를 해보니 제법 멀리 떨어져있는

       상당산성 관리소가 있는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쩔수없이 약 2km에 가까운 거리를 도보로 이동해서야~~~


       상당산성 관리소가 있는 상당산성 공영주차장에 도착하며, 산행일정을 모두 마치게 되고~~~


       약 500m거리의 청주시토속음식점마을로 이동한뒤, 미리 예약해 놓은 장수장이라는 식당에서 얼큰하고도

       맵싸한 장수도리탕으로 석식을 겸한 푸짐한 하산주 시간을 가진뒤에,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