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시: 2014년 3월2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청양 꽃뫼봉(293m)-정혜산(361m)-국수봉(382m)-꾀꼴봉(261m)-망월산(355.9m)-꾀꼬리봉(216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신암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10시~오후 2시30분(4시간30분)
ㅇ.산행코스: 화산리삼거리-정혜사-꽃뫼봉 정상-정혜산 정상-국수봉 정상-(주)동의산업 농장-꾀꼴봉 정상
-진영농장(723번 지방도)-망월산 정상-꾀꼬리봉 실제정상-꾀꼬리봉 지도상 정상-화산리삼거리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723번 지방도상의 정혜사 입구인 화산리 삼거리에 이르러 정혜사 진입로 쪽으로 꺽어드니 노폭이
좁아 지는게 대형버스의 진입이 원활하지 못한듯해서 이곳에서 하차한후 도보로 정혜산 산행기점인
정혜사 까지 이동하기로 합니다.마을 안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우측으로는 가장 마지막에 오를
꾀꼬리봉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고 정면으로는 정혜산이 멀리 조망이 됩니다.
잠시후에 좌측으로 돌아오는 우횟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이르러 우측으로 꺽어 진행 하고 이어서 화산교를
건너면 나오는 삼거리 코너에 낡은 정혜산 등산로 안내판이 보여 잠시 들여다 보니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은
봉우리들이 3개나 더 보입니다. 횡재를 한듯 기분이 좋으네요.
모두다 답사하기로 마음먹고 안내판을 찬찬히 들여다 보며 머리에 입력한뒤~~~
뒤돌아 서니 바로 등산 안내도 건너편에는 이곳 청양지방의 특산품인 맥문동으로 여러가지 차 제품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영농조합법인이자 농촌체험마을인 "꽃뫼마을"이 보이네요.
직진하는 정혜사 진입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대형버스의 진입도 가능할듯 도로상태가 대체로 좋습니다.
잠시더 진행하노라니 "정혜사 1.0Km" 이정표가 서있는 상지마을에 이르고,우측으로는 맥문동밭이 전개 되네요.
출발 18분여 만에 좌측으로 정혜사의 부속 암자인 서전암 진입로가 좌측으로 갈라져 나가는 삼거리에 이르러
일부 회원들은 서전암 뒷쪽의 꽃뫼봉을 답사하기 위해 바로 좌측길로 꺽어들어 진행하나, 필자 일행들은
고찰 정혜사를 관람한후 꽃뫼봉을 답사하기로 하고 그대로 직진해서 진행하면 5 분여만에 정혜사 바로앞
"Y"자 갈림길에 이르고, 어느쪽으로 가던 정혜사로 들어 갈수있으나 노송이 보이는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몇발짝 안옮기면 아름다운 노송 한그루가 지키고선 요사채 앞에 이르네요.
노송 아래에는 거북형상의 바위가 보이고 요사채앞 에는 석굴암 표지판이 서있는게 보입니다. 노송옆
돌계단을 따라 오르니~~~
전면으로 대웅전과 또다른 요사채 한채가 나타납니다.
정혜사 안내판을 잠시 들여다 보니 신라 문성왕 3년인 841년에 창건된 아주 오래된 고찰이네요.
1907년 순종원년에 큰 화재로 사찰 건물이 모두 타버리고 그후 새로 지었다고는 하나 아직 건물이
몇동 되지 않아 사찰내가 횡하니 볼게 없어 바로 좌측으로 빠져나가~~~
서전암 쪽으로 진행합니다. 계곡을 따라 나있는 길을 따라 들어가다 역 "U"자 형태로 돌아나가면~~~
서전암 직전의 커다란 바위에 뿌리를 박고있는 수령이 수백년은 됨직한 느티나무 노거수 아래에 이릅니다.
몇발짝 안옮기면 관음전과 요사채가 각각1동씩 있는 쇠락한 작은 암자인 서전암에 올라섭니다.입구에서
슬쩍 한번 둘러보고는 우측으로 열리는 길을 따라 들어가니~~~
화장실 앞을 거쳐 노거수 느티나무 아래 부도 1기가 있는 능선으로 올라서게되고~~~
좌측 능선의 소나무숲속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꽃뫼봉으로 향하면 얼마안가
소나무숲이 끝나며 가파른 사면길로 바뀌더니, 한차례 숨을 헐떡이며 바짝 치고 오르니 부도에서
10 여분만에 능선 안부로 올라서며 전면으로 죽림리 일대와 청양군 일대의 산군(山群)들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집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름짓을 하노라니 정면으로 꽃뫼봉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네요.
4 분여 가파른 능선길을 치고 오르니 좌측 양지뜸(솔뜸)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합류하며 이정표와 정상표지
사각봉이 서있는 꽃뫼봉 고스락(293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 능선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정혜산으로 향합니다.
다시금 서전암에서 올라섰던 안부지점으로 내려서고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능선 좌측으로
벌목지대가 전개되고 잠시후 293m봉 직전에 우측으로 나오는 우횟길을 따라 진행하면~~~
2 분여후 우측 정혜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안부 삼거리인 용두재에 내려섭니다.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이내 관리가 잘된 무명묘역으로 올라서고~~~
계속해서 가파른 능선길을 쉬엄쉬엄 오르면 용두재 출발 10 여분만에 정혜산 정상으로 착각하기 쉬운
삼각점봉(331m)에 올라섭니다.
2 분여 더 진행하니 비로소 또다른 삼각점(청량 437.1993 복구)이 있는 지도상 정혜산 고스락(355.1m)에
올라섭니다.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2 분여 더 진행하면 정상표지사각기둥이 설치되어
있고 고도가 5m정도 더높은 실제 정혜산 정상(361m)에 서게 됩니다. 다시 인증샷을 한후~~~
능선길을 따르면 3 분여후 우 정혜사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에 내려서고 정면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향해 천천히 오르노라면~~~
6 분여 만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국수봉 고스락(282m)에 올라섭니다. 이곳 역시 정상표지기둥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꾀꼴봉 답사를 위해 남릉으로 내려섭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속으로 잘 발달된 등로가 이어지고 우측 나무사이로는 정혜사 부속암자인 상암이 힐끗힐끗
조망이 됩니다.잠시후 완만한 능선상에 이르러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시간을 20 여분 정도 가진후에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거치게 되고, 한동안 진행 하노라니 7 분여후 전면이 탁트이며
지금 한창 농원을 조성하고있는 현장에 이르며, 등산로 표지판이 서있는 임도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우측 능선길을 따르려니 농장길을 내느라 능선이 반이상이나 깍여 가파르게 이어져 할수없이 능선을
내려서서 농장길을 따라 진행 합니다.전면으로 꾀꼴봉이 멀지않은곳에 올려다 보이고 그 좌측 뒤로 멀리
망월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조경이 잘된 농장길을 따르노라면 임도 삼거리가 나오며 사유지이니 출입을 삼가해달라는 알림 표지판도
나오고, 그대로 직진해서 진행 하노라니~~~
잠시후 야트막한 봉우리 위에 올라서게 되는데 잠시 뒤돌아보니 넓게 조성된 농원 뒤로 우리들이 거쳐온
정혜산과 국수봉이 시원하게 조망이 됩니다.
전면으로는 꾀꼴봉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고 좌측뒤로는 망월산이 엄청 멀어만 보입니다.작은 봉우리를
내려가면 다시 사유지 알림표지판과 등산로 이정표가 나오고~~~
잠시더 진행 하면 꾀꼴봉 아래에 이르며 산판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나갑니다만, 여기서 우리 일행들은
산판길을 버리고 바로 맞은편 능선길로 올라붙습니다. 가파르게 한차례 치고 오르면 7 분여후 전위봉에
올라서며 다소 완만한 능선길로 바뀌고~~~
함몰지대가 가끔씩 나오는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3 분여후 정상표지 사각봉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꾀꼴봉 고스락(261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제대로된 산길은 우측 남서릉을 따라 상지마을로 내려가도록 개설이 되어있으나
건너편의 망월산을 연계하기 위해 좌측 길없는 남릉을 따라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갑니다.
이내 가파른 능선으로 이어지며 전면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데,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는 착시효과
탓인지 망월산이 엄청 높게 다가오네요.우리가 진행해야할 코스를 미리 한번 그려보고는~~~
조심스럽게 된비알을 치고 내려가노라면 폐광지역인지 깊게 파인 함몰지대가 잇달아 나오고~~~
잔돌과 흙이 미끄러져 내리는 급비탈을 이리저리 돌아내리노라니 내리막길이 장난이 아닙니다.굴러내리는
낙석을 조심하며 내려가노라니 위험하기 짝이 없긴 하나 조망하나만은 기가 막히게 좋으네요.
그 와중에도 가끔씩 조망을 즐기며 천천히 내려갑니다.
세로로 깊게 패인 폐갱구안으로 들어가보니~~~
물이 가득 고여있는게 보이네요.
한동안 암벽지대를 내려가노라니 정상 출발 7분여 만에 공사용으로 설치한듯 다소 엉성하긴하나
철계단이 나오고~~~
지금 부터는 긴 철계단을 따라 비교적 안전하게 내려갑니다.
정상에서 13 분여 만에 산자락으로 내려서니 그물망 펜스를 둘러친 경작지와 맞닥뜨리고 그물망을 넘어
밭을 가로질러 지천 지류를 건너 오르니 규모가 큰 축산농장내로 올라서네요.
정문옆 틈새로 빠져나가니 723번 지방도상으로 올라서고 맞은편 역시 규모가 엄청 큰 진영농장이 보입니다.
우측 화산리 방면 도로 따라 진행하다가 잠시후에 나오는 좌측 임도 들머리로 올라서며 망월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안오르면 나오는 축사앞 "ㅏ"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꺽어오르고 잠시 진행하다가 우리가 조금전
내려선 꾀꼴봉을 뒤돌아 보니 우리가 저렇게 가파른 사면을 내려왔다는게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마을 너머로 애초에 우리들이 진행할 예정이었던 국수봉에서 망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질고개가 건너다 보이네요.
개설된지가 얼마되지 않는듯한 산뜻한 임도를 한동안 따라 오르다 임도 들머리로 올라선지 10 여분만에
임도가 계곡을 건너 우측으로 꺽여나가는 곡각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급사면 지대로 올라붙으니~~~
5 분여 만에 벌목을 해서 아무렇게나 방치해 놓은 나무등걸들이 널부러져있는 능선상에 올라서고 무덤 1기를
지나 가파른 능선길을 한동안 치고오르니 능선에 올라선지 20 여분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꾀꼴봉을
거치지 않고 앵화동에서 올라오는 우리일행들 몇명과 합류합니다.
우측 능선길을 따라 몇발짝 오르니 좌측 중추리쪽에서 올라오는 잘 발달된 등산로와 만나는, 큰바위와
평상이 놓인 쉼터 삼거리에 올라서고~~~
능선길을 조금더 오르니 사방팔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터지는 제법 너른 공간의 망월산고스락(355.9m)에
올라섭니다.
번듯한 정상표지석과 삼각점 그리고 등산로 안내판과 이정표도 세워져 있고~~~
한쪽편에는 평상 까지 설치되어있는데, 꾀꼴봉을 거치지 않은 많은 회원님들이 벌써들 도착해서 쉼을 하고
있는게 보입니다.조금 앞서간 물치아우의 표지기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동쪽으로 장평면 일대 산야들이 멀리 까지 조망이 되고~~~
남동쪽 들판 너머로는 멀리 금강도 아스라히 조망이 됩니다.평상에 앉아 과일도 나누어 먹으며 모처럼
휴식다운 휴식을 취한뒤~~~
정상 올라선지 13 분여 만에 남릉을 따라 내려서며 마지막 한개 남은 꾀꼬리봉으로 향합니다.잠시후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뚜렷한 좌측길로 내려서고 검은 전깃줄이 로프대신 설치된 가파른 된비알길을
한동안 내려가노라면~~~
10 여분만에 무덤 1기가 있는 안부 잘록이에 내려섭니다. 맞은편 능선길을 잠시더 진행하면 3 분여후 전면이
탁트이며 잘 꾸며진 양천허씨 가족의 너른 묘역을 통과합니다.
묘역 진입로인듯한 너른 산판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또 다른 잘 관리된 묘역을 지나 능선을 가로지르는
포장 임도 고갯마루로 내려서고~~~
맞은편 절개지로 올라붙어 잠시 오르니 2분여 만에 야트막한 능선상에 올라섭니다. 좌측 봉우리를 향해
오르면 서울팀들의 낡은 표지기들이 있는 꾀꼬리봉 실제정상(216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면 이내 올라섰던 지점에 내려서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7 분여 만에 앞서간 윤대장이 달아놓은 표지기가 보이는 지도상 꾀꼬리봉 정상(204.5m)에 올라섭니다.
우측으로는 벌목지대가 전개되며 우리 일행들이 한참전에 내려섰던 꾀꼴봉이 건너다 보이고~~~
잠시더 진행하니 지금까지 우리들이 거쳐왔던 산봉들이 한눈에 다들어오고 우측 뒤로는 멀리 이곳 청양의
진산이라할 칠갑산 까지 조망이 되네요.
뒤돌아 보니 조금전에 내려선 망월산이 어느새 저먼치 멀어져 있습니다.
잠시후 벌목해서 방치해놓은 나무등걸들을 피해 우측 사면으로 우회해서 다시 능선으로 올라붙어
진행하니 전면 아래로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있는 화산리 삼거리가 건너편에 내려다 보입니다.
아늑하고 평화롭게 자리잡은 화산리 꽃뫼마을을 내려다 보며 산자락으로 내려선후 화산리 삼거리를
기준해서 하천을 건너고 논을 가로질러 나가니 잠시후 723번 지방도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잠시 이동하니 정혜사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 화산리 삼거리에
이르며 여섯개의 산봉우리를 답사한 아주 짭짤한 소득을 올린 오늘의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벌써 도착해 하산주 시간을 즐기고 있는 회원님들과 어울려 간단하게 하산주 시간을 가진뒤에 이른 귀구길로
접어듭니다.함께한 꾀꼴봉 답사팀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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