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3년 1월 2일(첫째 월요일)
ㅇ. 산행지: 창원 화곡산(201.0m)- 남지갓등(376.7m)- 범골봉(293.5m),
도산(63.9m)- 독산(22.0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김명근, 이종서, 송형익 이상 3명
ㅇ. 산행시간: 1차 산행→ 오전 9시~ 오후 12시 50분(3시간 50분)
2차 산행→ 오후 1시 20분~ 오후 2시 10분(50분) 총 산행시간: 4시간 40분
ㅇ. 산행코스: 봉곡마을회관(봉기 마을. 의창구 동읍 봉곡리 465-5)- 시리터마을- 경원농장
(KW단감농원)- 능선 안부- 화곡산 정상- 잘록이 고개- 202.6m 봉- 남지갓등 정상-
범골봉 정상- 능선분기점- 감나무 농원(금산 터널 상부)- 새터골- 봉곡저수지-
봉곡마을회관(8.97Km)- 차량 이동- 주남카페(의창구 동읍 월잠리 382-6) 주차장-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 3코스'합류- 도산 정상(주남 조망대) 왕복- 동판 조망대-
'주남로 71번 길' 합류- 카페주남 주차장- '주남로 64번 길 39' - 독산 정상-
카페주남 주차장(2.33Km) 총 산행거리: 11.30Km
ㅇ. 산행지도
◐. 산 위치도
◐. 화곡산(201.0m),남지갓등(376.7m), 범골봉(293.5m)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번개팀에서는 새해 첫 산행으로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있는 주남저수지 주변 산들 중에 아직 미답으로 남아있는
백월산 능선상의 산봉우리 세 개와 주남저수지 변에 자리 잡은 야트막한 동산 수준의
산봉우리 두 개를 엮어서 답사하기로 합니다. 1차 산행의 산행 기종점으로 잡은 봉곡
마을회관 앞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는 잠시 주변 일대의 지형을 둘러보노라니, 마을 뒤로
우리가 진행하게 될 남지갓등 능선이 제법 우람한 산세로 펼쳐져 보이네요.
마을회관을 정면으로 볼 때 우측 '동읍로 1057번 길'을 따라 진행하며 첫 번째 오를
화곡산(201.0m)의 산행 들머리를 찾아 들어갑니다.
30m 정도 이동하면 나오는 좌측 갈림길로 꺾어 들어~~~
봉곡(봉기)마을 안 길을 따라 들어가면 주택들과 과수원 사이를 지나~~~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시리터 마을 주 진입도로인 '동읍로 1079번 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도로를 따라 시리터 마을 안으로 들어가다가~~~
잠시 후 나오는 '김태완의 단감농장(경원농장)' 입구 갈림길에서 오룩스 맵을 확인한 후,
우측 경원농장 철책문 안으로 들어가는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니~~~
농장 사무실 앞을 지나 바로 감나무 농장 내 포장 농로로 이어지네요.
산 사면에 넓게 자리 잡은 감나무 농원 내 농로를 따라 능선을 가늠해서 오르노라니,
농장 주인의 부모님 묘소인 듯한 '상산 김 씨' 쌍분 묘역도 한 곳 나오고~~~
농장 최 상단부에 이르러 포장 농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지라 농로를 벗어나,
과수농원 가장자리를 따라 잠시 치고 오르니~~
능선 상의 안부로 올라서며 건너편 사면에 넓게 조성된 또 다른 감나무 농원과 맞닿네요.
건너편 감나무 농원 좌측 상단부의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잠시 오르노라니 감나무 농원이 끝나며 숲길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펼쳐지는 조망을 잠시 즐긴 뒤~~~
소나무 숲 사이 묵은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다가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감나무 농원 상단부에서 산길로 올라붙은 지 10여 분 만에 화곡산 정상 직전의
주능선으로 올라서며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하네요.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먗 발짝 안 가서 서울 만산동호회와 회원이신 신상호 님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화곡산
고스락(201.0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남릉을 따라 내려서며 제법 멀리 떨어져 있는 남지갓등으로 이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능선 우측 사면으로는 감나무 농원이 다시 이어지며 중땀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농원 정상부에는 대형 물탱크도 몇 개 나오고 하더니~~~
화곡산 정상에서 12분여 만에 좌측 시리터 마을에서 우측 윗땀 마을로 넘어가는 잘록이
고개로 내려서는데~~~
지금은 교통이 좋아져서 이 고개를 넘어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는 듯, 고개로써의 기능을
상실한 채 잡목 등으로 막혀 있네요.
맞은편 능선 좌측 사면으로는 또다시 감나무 농원이 나타나고, 감나무 농원 상단부
능선으로 이어지는, 새로 개설된 흔적이 완연한 산판길을 따라 오름 짓을 하노라면~~~
잠시 후 지도상의 153.4m 봉으로 올라서며~~~
좌측 아래로 시리터 마을과 출발 지점인 봉곡마을 등이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네요.
잘록이에서 20여 분만에 우측 백월암 쪽에서 올라오는 듯한 산판길과 합류하는 얕은
안부 지역으로 내려서고, 이 지점에서부터 남지갓등 정상부까지는 상태가 그런대로
양호한 산판 길을 따라 계속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산판길과 합류한 안부에서 근 30여 분만에 백월산 주 능선상의 남지갓등 정상 직전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몇 발짝 이동하면~~~
정상표지를 겸하는 이정목과 벤치 두 개 등 쉼터로 조성된 제법 너른 공간의 남지갓등
고스락(376.7m)에 올라서네요. 20여 분에 걸쳐 조금은 이른 듯한 중식시간을 가진 뒤~~~
이곳 정상 갈림길에서 좌측 길로 내려서며 범골봉으로 이어갑니다.
몇 발짝 안 가서 나오는 갈림길에서도 좌측으로 크게 꺾여서 내려가는 사면길을 따라
내려가면~~~
몇 발짝 안 가서 가이드 로프까지 설치된 가파른 된비알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지고~~~
안부로 내려서니 바로 좌측 옆으로 상태가 좋은 임도가 올라와 있는 게 보이네요.
임도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능선길을 따라 오르내리노라면~~~
노자의 명언이 적힌 팻말이 하나 놓여있는 지도상의 242.2m 봉도 지나고~~~
벤치 쉼터도 한 곳 지나고~~~
가파른 된비알을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남지갓등 정상에서 30여 분만에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범골봉 고스락(293.5m)에
올라섭니다.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 지점이네요. 인증샷을 하고~~~
전면으로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깁니다. 좌측으로 주남저수지를 비롯해서
그 뒤 멀리로 정병산, 우측으로 구룡산, 천주산까지 아름다운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보이네요.
몇 발짝 안 가서 '백월산정'이란 현판이 걸린 육각정 조망 쉼터가 나오는지라, 이곳에 올라
또 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 뒤~~~
남동을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암릉길에 이어~~
목책 데크 계단길도 나오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며 잠시 더 내려가면~~~
무명 무덤 1기가 있는 능선 분기점에 이르는데, 원점 회귀를 위해 좌측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니~~~
10여 불후 감나무 농원 안으로 내려서네요. 농로를 따라 이리저리 돌아 내려가노라니~~~
잠시 후 비닐하우스 형태의 농사용 창고가 나오는데, 어디로 내려설까? 잠시 지도를
봐가며 망설이다가 좌측으로 꺾어 내려섰는데, 참고 삼아 말씀드리자면 농사용 창고
뒤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내려서는 게 수월하기도 하고 지름길인 듯하네요. 좌측 농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신설된 30번 지방도상의 금산터널 상부를 지나 계곡길이 빤히 내려다 보이는 지점에
이르나, 잡목이 들어찬 깊은 계곡이 가로막고 있어서 바로 내려설 수가 없어 계곡 안
쪽으로 한참이나 우회를 한 끝에~~~
건너편 감나무 농원의 계곡길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계곡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 후 새터골을 지나고~~~
소공원 쉼터로 조성된 봉곡저수지도 지나~~~
계곡길로 내려선 지 30여 분만에 출발 지점인 봉곡마을회관 앞에 도착하며, 3시간
50여 분에 걸친 1차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도산으로 이동합니다.
◐. 도산(63.9m), 독산(22.0m)
주남저수지 변의 가월마을 입구 '카페주남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주변을 둘러
보노라니~~~
바로 앞 도로 건너로 도산(63.9m)에 이어 답사할 예정인 야트막한 독산(22.0m)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고, 그 우측 뒤 멀리로 정병산이 조망이 되네요.
주차장 좌측 동네 안 길을 따라 들어가며 바로 뒤 쪽에 보이는 도산 답사에 들어갑니다.
잠시 후 도착한 도산 산자락의 마을 끝 집 앞에 이르러 포장 수렛길은 끝나고, 산으로
이어지는 비포장 소롯길을 따라 오르니 텃밭 옆으로 해서~~~
상수도용 대형 수조에 이르며 길은 끝나버립니다. 좌측 마른 덤불 사이로 보이는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니~~~
폐 과수 농장을 거쳐서 다시 희미한 산길로 이어지더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관리가 잘된
무명 묘역으로 올라서며~~~
우측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열리네요.
묘역 뒤로 몇 발짝 더 오르니 뜻밖에도 산책로 수준의 야자매트까지 깔려있는, 정비가
잘 된 능선길로 올라섭니다. 잠시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길이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
제3코스'의 한 구간이네요. 널따란 좌측 산책로를 따라 오르니~~~
얼마 안 올라가서 창원관광 프렌즈 중 하나인 '감새' 캐릭터와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된 재두루미 형상의 조형물과 벤치 그리고 삼각 철탑이 세워져 있는 도산 고스락
(63.9m)에 올라섭니다. 건너편으로는 우리가 한참 전에 내려선 범골봉이 우뚝 솟아있는
게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바로 앞에 널따랗게 조성을 해놓은 '주남조망대' 전망 데크로 내려가 봅니다.
해발 60m대의 조그마한 야산인데도 불구하고 이렇듯 조망이 좋을 수가!
한동안 조망을 즐기고는 정상 쉼터로 되올라가서는~~~
올라왔던 길을 따라 돼 내려가다가~~~
우리가 올라선 지점에서 좌측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니~~~
몇 발짝 안 내려가서 '동판 조망대' 전망데크로 내려서는데~~~
이곳에서는 동판 저수지 일대와 정병산 능선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네요. 잠시 또
조망을 즐기고~~~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덩굴 식물이라도 올리려고 설치해놓은 듯한 사각형
철책 터널을 지나~~~
날머리로 내려서며 '주남로 71번 길'과 합류하네요. 날머리에는 테이프로 차단이
되어있고, 조류 독감으로 인해 주남저수지 탐방로를 전면 폐쇄한다는 안내판이 걸려
있는 게 보이고~~~
바로 옆에는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게 보입니다.
우측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면~~~
가월마을 내 '단다도 예 펜션' 앞을 지나~~~
잠시 후 출발 지점에 도착하며 도산 답사를 마치고, 도로 건너~~~
빤히 건너다 보이는 독산의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며 독산 답사에 들어갑니다.
한차례 돌아 오르면~~~
독산 산자락에 자리 잡은 주택들 사이로 해서 독산 정상 바로 아래 축대 앞으로
올라서고, 우측 끝 집 안으로 들어서서 좌측으로 돌아 오르면~~~
몇 발짝 안 올라가서 물탱크가 세워져 있는 잡목 투성이의 독산 고스락(22.0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간 뒤~~~
'커페주남 주차장'에 도착하며 도산-독산 연계 답사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2023년도
첫 산행을 무사히 모두 마치고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