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북도

진안 성주봉(512.2m)-문필봉(598.4m)-안산(443.7m)

산여울 2015. 10. 4. 23:27

 

ㅇ.산행일자: 2015년 10월4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진안 성주봉(512.2m)-문필봉(598.4m)-안산(443.7m)

ㅇ.날씨: 오전 약간 흐린후 오후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거북이 산악회 진안 천반산 산행편승

               별동대(윤장석,김명근,이종서,이정미 이상4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40분~오후1시30분(3시간50분)

ㅇ.산행코스: 외유마을 버스정류장-능선합류-성주봉 정상-천향로-대야사거리-창말-임도-창촌소류지

                  -임도상 문필봉 들머리-문필봉 정상-임도-안산들머리-안산정상-내금마을버스정류장

 

ㅇ.산행지도

 

       대구거북이산악회 진안 천반산 정기산행에 편승한 필자포함 4명의 별동대는 천반산 인근에 있는

       미답산 몇개를 답사하기위해, 첫번째 답사할 산 인 성주봉 산행기점으로 잡은 진안군 동향면 신송리

       13번 국도상의 외유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본대에 앞서 먼저 하차합니다.잠시 산행채비를 한후~~~

 

       도로건너 "외유길1호"집 대문 우측 마을 안길로 들어서며 성주봉 산행에 들어갑니다.몇발짝 안들어가

       나오는 "Y"자 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진행하고~~~

 

       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서도 좌측으로 진행하면 이내 또 대형 물탱크앞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 역시

       좌측으로 진행하면 포장 임도는 계곡안으로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산행 시작한지 10 여분이면 외딴집(외유길 13-27)으로 올라서고. 집뒤 묵은 텃밭으로 올라서니~~~

 

       칡넝쿨 사이로 산길이 열립니다. 몇발짝 오르니 깨끗하게 벌초가 된 무명 묘역이 나오며 길도 끝나버리고,

       할수없이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르니, 몇발짝 안올라가 능선상에 올라서며 묵은 능선길과 합류하네요.

 

       웃자란 나뭇가지들 때문에 다소 거칠긴 하나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좌측으로 지금 본대일행들이 산행하고 있을 천반산이 멀리 조망이 됩니다.

 

       능선에 올라선지 10 여분이면 전면으로 성주봉 정상부도 멀지않은곳에 건너다 보이고~~~

 

       잠시더 진행하노라니 능선길이 서서히 가팔라 지더니 한차례 더 치고오르니~~~

 

       산행 시작한지 30 여분만에 잡초속에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성주봉 고스락(512.2m)에 올라섭니다.

       바로 옆에는 폐 산불감시초소가 넘어져 있는게 보이네요.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15분여후 특용작물 재배지역이라 출입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내걸린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고, 좌측  산판길 수준의 너른길을 따라 나가면~~~

 

       2분여후 전면이 훤히 트이며 묵밭으로 나서고, 이어서 잘 관리된 제주고씨 가족묘역을 거쳐

       시맨트 포장 농로로 이어집니다.

 

       농로를 따라나가면  3 분여후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천향로와 합류하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얼마안가

       동향면 게이트볼장 앞 성산교를 건너게 되고~~~

 

       잠시후 대야사거리에 이르며 13번 국도와 합류합니다. 문필봉 산행을 위해 맞은편 진성로로 접어든뒤

       몇발짝 안가면 나오는 우측 시멘트 포장 농로로 꺽어들고, 꺽어들자말자 나오는 "ㅏ"자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꺽어~~~

 

       자산 정미소쪽 농로를 따라 진행합니다.잠시후 좌측으로 휘어져 진행하면~~~

 

       10 여분후 창말마을 들어서기 직전 농로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으로 꺽어 계곡을 가늠하고

       농로 따라 이리저리 돌아오르면~~   

 

       잠시후에 창말 마을에서 올라오는 시멘트 포장 수렛길과 합류합니다.우측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전면으로 다음 산행지인 문필봉이 뾰족하게 솟아있는게 멀리 보이는데, 해발 고도가 600 m정도인데도,

       엄청 높아 보여 슬며시 걱정이 되네요.

 

       잠시후 임도 주변에 쓰레기불법투기 금지 경고판과 함께 임도 갈림길이 나오네요. 지도를 확인해보니

       좌측으로 내려가면 지름길이긴 하나 계곡길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다소 두르긴 하지만

       완만한 임도 따라 진행이 되는지라,  초입에 차단기가 있는 우측 임도따라 진행하기로 합니다.

 

       한동안 임도 따라 오르노라니 임도 좌측으로 창촌소류지가 나오는데, 임도는 우측 계곡쪽으로

       한동안 꺽어들어 갔다가 돌아 나오는지라 조금이라도 거리를 단축하기위해 좌측 저수지둑을 거쳐

       고추밭을 가로질러 가서~~~

 

       돌아 나오는 임도와 합류합니다.사방댐 안내판도 하나 지나고, 임도 삼거리도 한곳 거쳐~~~

 

       문필봉을 가늠하고 한동안 임도를 돌아오르다가 문필봉 정상과 가장 근접한 지능선 자락에 가파르고

       희미한 길흔적이 보여 이리로 치고오르며 본격적인 문필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한차례 가파르게 치고오르니

       이내 무명묘역 한곳이 나오고~~

 

       칡넝쿨 지대를 통과하는데, 그나마 추석을 지난지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성묘객들의 족적이 있어

       어렵지 않게 통과합니다.

 

        수종을 알수없는 노거수가 한그루 버티고 서있는 희미한 사면길을 한동안 치고 오르노라니~~~

 

       잠시후 좌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묵은 산판길과 합류하네요. 산판길을 따라 우측으로 돌아 오르노라니

       산판길은 능선으로 올라선후 정상쪽으로 가지않고 계속해서 산사면을 따라 에돌아 가는지라, 적당한

       지점에서 산판길을 버리고 좌측 길없는 능선으로 올라선뒤~~~

 

       잠시 가파른 능선을 따라 치고 오르노라니 얼마 안올라가 잡목과 잡초가 들어차있는 문필봉 고스락(598.4m)에

       올라서네요. 서울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붙어있어서 그 옆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하여 이곳에서 느긋하게 민생고를 해결한뒤, 올라선지 근 30 여분만에~~~

 

       길없는 좌측(북쪽) 가파른 능선을 하나 골라타고 임도를 가늠한채 하산길로 접어듭니다.길은 없지만

       초반 조금 가파르던 능선은 차츰 완만해져 한시름 놓았더니, 웬걸? 임도가 가까워지니 수종이 바뀌며

       가시나무는 아니지만 억센 싸리나무 비슷한 잡목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스크럼을 짜고 막아서는데,

       정말 진퇴양난이네요. 뚫고 나가는데 한동안 곤욕을 치룬끝에 어렵사리 탈출에 성공해서 정상 출발

       17 분여 만에 임도로 내려섭니다. 뒤쳐진 동료를 기다리며 한동안 쉼을 한뒤~~~

 

       평탄한 우측 임도따라 다음 답사할 산이자, 지능선상에 있는 안산 방향으로 진행하노라니, 제법

       단풍이 든 나무도 보이는게 추색이 완연합니다.

 

       한동안 정비가 잘된 임도를 따르다 GPS를 참조해서 안산 능선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갈림길로 꺽어드니,

       관리가 잘된 묘역 한곳이 나오며 길은 차츰 뚜렷해집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3 분여 만에 소나무가 들어차있는 봉긋한 안산고스락(443.7m)으로

       올라섭니다.전인미답의 안산 정상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무덤 2기를 5~6분 간격으로 지나더니, 그만 제대로된 길을

       우리가 놓쳐버렸는지 능선길이 희미해지더니, 급기야 희미하던길조차 사라져 버립니다. 다시 한번

       금곡교를 가늠하고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가니, 정상에서 12 분여만에 금곡교가 지척에 보이는

       하상바닥길로 내려서네요.

 

       우측 길따라 오르면 이내 내금마을 입구이자, 내금마을 버스정류장과 내금마을 표지석이 있는

       49번 지방도인 진성로로 올라섭니다. 시간 여유가 있을경우 답사하기로 한 동향면소재지 뒷산인

       두억봉은 시간관계상 포기하기로 하고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 동향면의 택시를 불러타고~~~ 

      

       본대의 천반산 하산종료지점인 장전마을로 이동하니, 벌써 본대의 선두 일행 몇몇은 하산을 완료해서

       쉬고 있는게 보이네요. 마을회관 수도에서 간단하게 땀을 씻고 새옷을 갈아입은뒤, 잠시 대기하다가

       속속 도착하는 본대일행들과 어울려 맛나게 끓인 돼지고기찌개를 안주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