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1년 5월 5일(1째 목요일)
ㅇ.산행지: 익산 용화산(341m)-용리산(307m)-미륵산(429.6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상록수산악회 46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35분~오후 3시05분(4시간30분)
ㅇ.산행코스: 서동공원-용화산 정상-돌탑 분기봉-용리산 정상 왕복-다듬재
-미륵산 정상-사자암-익산 둘레길-미륵사지 주차장
ㅇ. 산행지도
용화산-미륵산 산행기점인 서동공원에서 하차. 산행채비를 한뒤 공원 상단부에 위치한
마한관 에 들러 잠시 마한 시대의 유물을 둘러 본후 바로 우측 들머리를 올라서며 산행에 들어 갑니다.
널따란 능선길을 천천히 오르다 뒤돌아 보니 방금 둘러보고 나온 마한관 너머로 서동공원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마치 산책로 같은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면 좌우로 손질이 잘된 너른 묘역들이 연이어 나오고
공동묘지 와 자두농원을 거쳐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 갑니다.
출발 20 여분 만에 능선상 삼각점봉(221.4m) 을 지나고 연이어 갈림길을 만나나 어느쪽으로 가든
이내 만나게 됩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 하노라면 10 여분후 편백나무 숲길을 잠시 진행하고~~~
3분여면 널따란 헬기장에 올라 섭니다. 헬기장 좌측 끝머리 뒤쪽으로 산길은 이어지고~~~
한차례 가파른 사면길을 돌아 오르면 무덤 1기가 있는 널따란 공간의 용화산 고스락(342m) 에
올라섭니다.정상표지판 앞에서 포즈를 한번 취한뒤~~~
잠시 전면(남서쪽) 으로 터지는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에 다시 산길을 이어 갑니다.
5~6분이면 군부대에서 설치한 경고판 과 함께 갈림길이 나오는데 역시 어느쪽으로 가나 바로위 봉우리 너머 에서
만나게 됩니다. 바로 올라서면 철조망 과 경고판 이 있는 봉우리 를 거쳐 우회길 과 만나 조망바위 쪽으로 내려서면~~~
좌측 골짜기 너머로 잠시후면 오르게 될 미륵산의 웅자가 모습을 드러 냅니다.
산 중턱으로 복원된 미륵산성도 뚜렷이 보이네요.
잠시 내림짓을 하면 5 분여 만에 미륵산,선인봉 능선이 분기되는 돌탑봉에 이릅니다.
쌓다만 돌탑2기가 보이고 좌측으로 꺽어야 미륵산 방향이나 우리 일행은 멀지 않는 용리산 을 답사 하기 위해
직진해 내려서면 이내 119 구조 위치 표시판 이 여러개 설치 되어 있는 안부 사거리를 지나
뚜렷하게 이어지는 선인봉(내산마을) 방향 능선길을 따르게 됩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2 분여만에 흰페인트로 화살표 표시가 된 제법 굵은 소나무 앞에서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화살표 방향이 아닌 우측 산길이 용리산 방향 능선길입니다.(독도유의지점)
우측으로 꺽어 진행 하노라면 119 위치표지판 과 군부대 훈련용 인듯한 독도법 표지판 등을 지나~~~
5 분여만에 무덤 몇기가 있는 용리산 고스락(307m)에 당도 합니다. 삼각점이 있고 뜻밖에도 윤대장의 전매특허인
즉석 정상표지석 과 흡사한 유사품(?)이 떠억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누구의 소행인진 모르겠지만 주변에 떨구어져 있는
표지기들 중에 "3M" 과 "구름과 바람" 등이 보이고, 그형태로 보아 아마도 선답한 4640 산악회 일당들의 작품인듯 하네요.
그냥 찍기가 무엇해 매직으로 글자 위에 덧칠을 한뒤 인정샷을 남기고는 직전 안부 사거리로 회귀 합니다.(약 20분 소요)
안부 사거리 부근 그늘진 곳에서 25 분여 에 걸쳐 중식 시간을 가진뒤 우측길로 꺽어 진행 하면
이내 돌탑봉에서 내려 오는 길과 합류 하고~~~
철조망을 따라 나있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전면으로 미륵산 이 점점 눈앞으로 다가 오고~~~
거의 오르내림이 없는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니 17 분여 만에 금마면 신룡리 와 산북리를 잇는
15번 군도 인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상의 다듬재 에 내려 섭니다.
미륵산 산길은 도로 건너 "수원백씨 세천비" 옆으로 열리고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난 산길을 이어가면~~~
10 여분만에 산뜻하게 복원된 미륵산성(기준성) 곡각지점에 올라 섭니다.
산성 우측 아래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쉬엄 쉬엄 오르면 5분여 만에 산성이 끝나는 지점에 이르러
산성위로 올라 섭니다.길게 이어지는 산성 너머로 용화산 능선이 조망되고~~~
경사도를 더해가는 바위투성이 길을 따라 오르면 널따란 암반지대를 거쳐 조망이 탁트이는
묘역 한곳을 거치고 이어서 다시 로프가 걸려 있는 급사면 바위지대를 힘들게 올라서니~~~
비로소 미륵산 주능선상의 헬기장봉에 올라 섭니다. 바로 좌측으로 미륵산 고스락인 장군봉이 건너다 보이고
우측 으로는 KT중계소와 군시설물 등이 보이며 사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 집니다.
남동쪽 아래의 한반도 지형을 빼닮았다는 금마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컷 하고 10 여분 이상을 조망도 즐기고
간식도 취하며 쉼을 한뒤 정상으로 향합니다.
조금 내려서면 장항교 갈림길 안부에 이르고 한차례 오르면, 기이 하게도 일반적으로 평탄하거나
봉긋한 부위에 무덤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움푹 꺼진 지점에 무덤을 쓴 묘역 한곳을 통과 합니다.
잠시후 태극기가 휘날리는 돌탑 과 삼각점 그리고 대형 거울이 달려있는 정상표지판을 겸한
이정목. 스텐으로 된 낡은 정상표지봉. 미륵산성 안내판 등이 잡다하게 많이 설치 되어 있는 널따란 공터의
미륵산 정상인 장군봉(430.2m)에 서게 됩니다. 쉴수 있는 벤치 도 여러개 보이고 아예 간이매점 까지
들어서 있어서 완전히 쉼터로 조성이 되어 있네요.약간의 정비를 좀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높은산들이 거의 없는 지방이라 그런지 멀리 익산 시가지를 비롯 금마면 일대의 넓디 넓은 들판들이
한눈에 다 들어 오네요.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반대편 으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 듭니다.
5~6분 진행하면 암봉으로 이루어진 전망대 한곳을 지나고 ~~~
연이어 정비가 잘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곳곳에 암릉 과 암봉 전망대가 나타 납니다.
금마 저수지를 좀더 가까이서 내려다 보니 정말 한반도 지형을 닮은듯 하네요.
조금 위험한 곳에는 어김없이 안전 철책이 되어 있고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연이어 모습을 드러 냅니다.
제법 까다로운 바위위에 올라가 내려다 보니 우리의 하산 종료지점인 미륵사지가 지척으로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더 내려가니 사자암 갈림길에 이어 멋들어진 전망대 시설이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잘 정비된 산책로 같은 등로가 이어집니다.
조금 내려가다 보니 사자암이 바로 좌측 눈아래로 보여 희미한 족적을 따라 그냥 치고 내려가니
한창 불사가 진행중인 요사채 뒤쪽으로 내려 서네요.암자 치고는 꽤나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사자암 경내를
구석 구석 돌아 보고는 계획된 하산로는 미륵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정상등로로 되돌아가 미륵사지로
내려 서겠끔 되어 있으나 공사중인 곳을 통과하기가 무엇해 그냥 사자암 진입로를 따라 내려 섭니다.
내려서다 올려다본 사자암
5~6분정도 제법 가파른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면 사자암 표지석 이 있는 입구에 내려서고 시멘트 포장이된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다 마침 올라오는 지역민에게 미륵사지 방향 길을 문의하니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잠시더 내려가다 우측으로 난 산길로 꺽어들면 얼마 안가 "미륵사지 2.4Km"를 알리는 이정표 와 함께
"백제의 숨결 익산둘레길" 인 무왕길 과 합류하고~~~
이젠 운치 있는 평탄한 산책로인 익산둘레길만 이정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15~6분만에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과 냉정 약수터 사이의 이정표 있는 수렛길 과 합류하고 ~~~
좌측 으로 잠시 내려가니 우 소림사 갈림길 에 이어 소공원 한곳을 지나는데, 때마침 어린이날 공휴일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소풍객들이 많이 나와 있는게 보입니다.
좌측으로는 철조망 울타리 안으로 넓디넓은 미륵사지와 멀리 유물전시관도 보이고~~~
잠시후 나오는 철조망 울타리 사이 측문으로 들어가 유물전시관 을 거쳐 미륵사지내를 휘이
한번 둘러봅니다. 거대한 가림막속에 아마도 미륵사지 석탑 보수 정비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듯 하네요.
미륵사지 당간지주 앞에서 포즈를 한번 취한뒤 미륵사지 정문을 빠져 나가면~~~
이내 미륵사지 관광안내소 와 복원후의 모습을 담은 미륵사 조감도 사이를 지나 주차장 에 닿으며
용화산~ 미륵산 종주산행을 마감 합니다.
함께한 상록수 산악회 회원님들 봄철 답지 않은 무더운 날씨에 무척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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