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9년 1월30일(5번째 수요일)
ㅇ.산행지: 옥천 국사봉(391.3m)-명지봉(404.2m)-도덕봉(447.3m),망덕봉(439.0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7명중 :윤장석,김명근,송형익,박영식 이상 4명 상기코스 산행
(권오양,이강일외1명등 나머지 3명은 별도산행)
ㅇ.산행시간: 1차산행→오전 9시25분~오전11시55분(2시간30분)
2차산행→오후12시25분~오후 1시40분(1시간15분) 총계 3시간45분
ㅇ.산행코스: 옥천군 군서면 사양리 215~44 축산농가옆 공터-국사봉 정상-식장지맥 합류봉(506.2m)-도덕봉 분기봉-
명지봉 정상 왕복-도덕봉 정상-토시골-차량주차공터(7.77Km)-차량이동-논골 사양3길221 농가-식장지맥
마루금 접속-망덕봉 정상- 능선 안부 사거리-'곤룡로 294'농장-사양생활공원(2.56Km) 총계 10.33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국사봉(391.3m)-명지봉(404.2m)-도덕봉(447.3m) 산행지도
대구경북지방에 2박3일 일정으로 원정 산행을 온 안양 강일 아우의 차편을 이용해서 옥천지방의 미답산 답사
번개산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용산 홈플러스 성서점앞에서 07시30분에 출발한뒤, 산행기점으로 잡은 옥천군
군서면 사양리 논골마을의 축산농가(사양3길215-44)부근 토시골 입구에 도착한뒤, 농로옆 작은 공간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산행채비를 하며 주변 지형을 둘러보노라니, 바로 전면으로 국사봉이 빤히 올려다 보이고~~~
우측 개울건너 경작지 너머로 축산농가가 지척에 건너다 보이네요.
산행채비를 끝내고 국사봉 능선으로 붙기위해 처음에는 토시골방향 임도를 따라 잠시 들어가다가 보니,
울타리를 둘러친 인삼포가 우측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지라, 즉시 되돌아나와 화살표처럼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경작지 가장자리의 농로를 따라 산자락으로 접근합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국사봉 능선 끝자락에 이르니 다행스럽게도 작은 하천 건너 능선 끝자락에 산길 들머리가
보이네요.이쪽으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사전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으나 이곳 국사봉
산행기가 거의 없고, 그나마 몇개있는 산행기록은 식장지맥에서 국사봉 정상을 찍고 되돌아간것 밖에 없어
과연 제대로된 산길이 있을까? 은근히 걱정을 했는데 산길 들머리를 발견하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네요.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없어 묵었긴 하나 대체로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무명 무덤 묘역이 5분 간격으로 두어곳 나오더니~~~
산길 들머리에서 25분여 만에 선답자의 표지기 몇개가 걸려있는 국사봉 고스락(391.3m)에 올라서는데,
표지기 중에는 오늘 번개산행 멤버로 참석한뒤 인근에 있는 여불때기산 산행을 단독으로 하고있는 뫼들
후배가 3일전 식장지맥 산행을 하는 산정산악회를 따라와서 이곳을 답사할때 걸어놓은 표지기도 보입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후~~~
모처럼 안양 강일아우와 함께하는 번개산행이라 기념사진을 한컷 찍고는 다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니~~~
국사봉에서 13분여 만에 식장지맥 마루금상의 능선분기봉(506.2m)으로 올라서네요.
작은 돌탑과 벤치 두개 그리고 이정목과 구조표지등이 세워진 쉼터로 조성이 되어있는데, 일부 식장지맥
종주자의 산행기에는 이 봉우리를 국사봉으로 표시해 놓은것도 보여 혼란스러운데, 실제 이곳 이정목 기둥을
자세히 보니 국사봉이라 써놓은 희미한 글씨가 보입니다.
잠시 쉼을 한후 명지봉으로 이어가기 위해 이정표상의 만인산 방향 식장지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6분여 만에 좌측으로 도덕봉 능선이 분기하는 분기점봉으로 올라섭니다. 명지봉을 답사하고 되돌아와서
도덕봉으로 진행하게될 지점이네요.
우측으로 몇잘짝 진행하면 분기봉 정수리에 이르고, 그대로 마루금을 따라 한차례 내려섰다가~~~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10여분만에 명지봉 고스락(404.2m)에 올라섭니다.맨발님과 박건석님의 정상표지판,
그리고 많은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직전 분기봉으로 되짚어 간뒤, 우측 도덕봉 능선을 따라 진행합니다.
5분여후 삼각점이 설치된 밋밋한 봉우리(389.5m)를 한곳 지나고~~~
이어서 5분여 더 진행하니 도덕봉 고스락(447.3m)에 올라서네요.좌측 멀리 우람한 산세의 식장산이 조망이
됩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원점회귀 산행을 하기위해 북능으로 하산길을 잡으면~~~
염려했던거와는 달리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잠시 더 진행하노라니 1차 산행후 차량으로 이동해서 답사하게될 망덕봉과 그 뒤로 식장산이 조망이 되네요.
무명무덤 2기와 1기를 잇달아 지나~~~
지도상의 314.2m봉 오르기전 잘록이 안부로 내려선후, 예상루트는 314.2m봉을 거쳐 능선 끝자락에서
내려가게 그어왔으나,시간 단축을 위해 이 지점에서 좌측 길없는 사면으로 치고 내려가니~~~
엄청 가파른 된비알을 거쳐 5분여 만에 토시골로 내려서게 되고~~~
희미한 족적을 따라 다소 거친 우측 계곡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지도상에 표시된 묵은 임도로 연결이 되네요.
점점 뚜렷해지는 임도를 따라 계곡을 빠져 나가노라면, 잠시후 경작지와 컨테이너 농막도 나오고 하더니~~~
좌측으로 제법 규모가 큰 인삼재배 농장이 농막과 함께 펼쳐지네요.
한차례 돌아나가면 저만치 출발지점인 축산 농가가 보이더니~~~
도덕봉에서 45분여 만에 차량을 주차해둔 토시골 입구에 이르며, 2시간 30여분에 걸친 국사봉-명지봉-도덕봉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게 되고,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20여분에 걸친 중식시간을 가진뒤, 다음
산행지인 망덕봉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약 500m정도 떨어져있는 논골마을로 이동합니다.
◐.망덕봉(439.0m)산행지도
잠시후 도착한 논골마을 안 육각정 쉼터 사거리에서 필자를 포함한 4명만 망덕봉 산행을 하기위해 하차하고,
나머지 일행은 산행을 마친후 망덕봉 하산지점인 곤룡터널 남쪽 입구 부근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인근에 있는
다른산을 답사하러 떠납니다.'사양3길221' 농가와 육각정 사이의 포장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망덕봉 산행에
들어 가노라니~~
잠시후 야트막한 능선을 넘어서며 전면이 훤히 트이더니, 건너편 멀지않은 곳에 식장지맥 마루금 능선이
건너다 보이네요.
몇발짝 안내려가 수렛길이 끝나며 넓은 공터로 내려서고, 정면 산자락으로는 석물등으로 조성을 잘 해놓은
모 집안의 가족묘역이 자리잡고 있는게 보이고~~~
우리 일행들은 최단거리로 식장지맥 마루금으로 올라서기 위해, 좌측 인삼포를 거쳐 산사면의 묘역을 지나
노란선처럼 오르게 됩니다.
제법 규모가 큰 인삼포의 농막옆으로 오르니 '선산곽씨'의 가족묘역이 나오며 길은 끝나버리고, 할수없이
묘역 상단부의 가파른 산사면을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르니~~~
잡목의 저항을 다소 받긴했으나 거리가 짧은탓에 큰 고생없이 10여분만에 식장지맥 마루금상으로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을 만나게 되고, 선답자의 표지기도 더러 보이네요.우측 마루금을 따르노라니 저만치 망덕봉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고~~~
잠시후 무명봉에 올라서니 우측 아래로 우리의 출발지점인 난골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그 너머로 옥천지역의
산군들이 시원스레 조망이 되고~~~
전면으로는 망덕봉이 훨씬 가까워져 보이며~~~
좌측 나무사이로는 남대전 나들목이 있는 구도동 일대가 내려다 보이네요.
받침목 계단길과 굵은 로프가 설치된 능선길을 한차례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논골마을에서 37분여 만에 이정목과 벤치 그리고 비닐코팅 정상표지와 선답자들의 많은 표지기들이 걸려있는
망덕봉 고스락(439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하므로써 이제 오늘 답사할 예정인 4개의
산봉은 모두 다 오른지라~~~
다소 느긋한 마음으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별로 높지않은 뾰족한 암봉 한곳을 거쳐~~~
망덕봉 정상에서 10여분만에 '대전둘레산길 4구간' 표지판이 새워져있는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네요. 예정
하산로는 500m정도 더가면 나오는 곤룡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게 그어왔으나, 우측길이 제법 뚜렷한 지라
이곳에서 하산하기로 하고 우측 길로 꺽어들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안부 사거리 바로 앞에는 송전철탑이 하나 보이네요.
낙엽에 덮혀있는 묵은 산길을 따라 한동안 돌아 내려가니~~~
잠시후 벌목지대를 지나며 전면이 훤히 트이고~~~
관리가 잘된 무명 무덤 3기가 있는 너른 묘역을 거쳐~~~
밤나무밭으로 내려서고~~~
능선에서 15분여만에 '곤룡로 294'농장으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끝나게 됩니다.
농장을 빠져나가니 바로 곤룡터널 남쪽 입구쪽 곤룡로와 합류를 하고~~~
도로 따라 우측으로 진행 하노라니 충청북도의 마스코트인 "고드미와 바르미"가 반겨주네요.
몇발짝 더 진행하면, 도로 건너편의 강일아우의 차가 대기하고 있는 사양생활공원 주차장에 도착해서 일행들과
합류하며, 오늘의 산행일정을 모두 마치게 되고~~~
강일아우의 차량으로 대전역에 도착해서, 오후 3시04분발 무궁화호 열차로 대구역에 도착한뒤~~~
영식아우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돼지갈비 구이로 하산주와 석식까지 푸짐하게 즐기고는 각자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안양에서 멀리 내려와 2박3일 일정으로 산행을 하느라 피곤할텐데도 불구하고, 같이 동반 산행도 하고 차량
편의까지 제공해준 강일아우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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