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예천 수산봉(189.6m)-덤바우봉(274.1m)-큰덤바우봉(317.0m)-상주 덕암산(332.0m)-회골봉(117.2m)-동봉(219.8m) 산행 및 경천섬공원 탐방

산여울 2021. 4. 11. 07:33

ㅇ. 산행일자: 2021년 4월 10일(2째 토요일)

ㅇ. 산행지: 예천 수산봉(189.6m)-덤바우봉(274.1m)-큰덤바우봉(317.0m)-상주 덕암산(332.0m)-

                       회골봉(117.2m)-동봉(219.8m) 산행 및 경천섬공원 탐방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20분~ 오후 1시 15분(4시간 55분)

 

ㅇ. 산행코스: 효갈1리마을회관-주능선삼거리- 수산봉 정상 왕복-덤바우봉 정상-큰덤바우봉 정상-

                 사각파고라 쉼터(임도접속)-임도-상주활공장(덕암산 정상석)-덕암산 정상(헬기장)-임도이탈-

                 회골마을(덕암로 접속)-회골봉 정상-동봉 정상- 학전망대-회상나루관광지 주차장-

                 경천섬공원 왕복 (11.74Km)

 

ㅇ.산행지도

     오늘은 대구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예천 상주 지역에 걸쳐있는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 몇몇 회원의

     원점회귀 산행을 감안해서 예천군 풍양면의 효갈1리마을회관앞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산행을 시작했는데, 결론적

     으로 말해서 산행 기점을 잘못 선정한듯 하네요.후답자들께서는 효갈2리 효갈저수지 부근에 차량을 주차한후

     산행을 시작하는게 훨씬 수월할듯 합니다.

     암튼 마을 안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가는데,갈림길마다 첫번째 답사 예정인 수산봉 방향인 좌측 방향으로

     꺽어 오르노라니~~~

     잠시후 마을을 벗어나며 MTB코스와 연결이 되고, MTB코스를 따르노라면~~~

     출발 20여분 만에 효갈저수지쪽에서 올라오는 포장 임도와 합류하게 되는데, 오룩스맵을 확인해 보니 이 임도는

     우리가 한참후에 거쳐가게될 덕암산 정상부의 활공장과 정상을 거쳐서 경천교로 연결이 되는 임도이네요.일단은

     우측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임도가 우측으로 크게 꺽여 나가는 곡각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맞은편 길없는 산사면으로 올라붙은뒤~~~

     좌측 수산봉 방향을 가늠해서 개척 산행을 시도 하노라면~~~

     5분여후 송전철탑으로 올라서며 송전탑 관리용 길과 연결이 되더니 몇발짝 안올라가서 '장흥위씨'묘역이 나오네요.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묘짓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한차례 깊은 협곡도 지나고 하더니~~~

     임도를 벗어난지 16분여 만에 수산봉 주능선으로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는데, 오룩스맵을 확인해

     보니 수산봉에서 300m정도 상단부 지점이네요.

     수산봉 정상을 답사하고 오기 위해 배낭을 벗어놓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니 송전탑이 나오고~~~

     한차례 치고 오르니 '정선전씨' 묘역을 거쳐~~~

     몇 발짝 안올라가서 삼각점이 설치된 수산봉 고스락(189.6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바로 되짚어 올라오니 왕복 15분여가 소요 되었네요.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쉬엄 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수산봉에서 20여분만에 우측으로 수십길 벼랑으로 이루어진 암봉 상단부의 덤바우봉 고스락(274.1m)에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이며 황홀한 조망을 제공해 주네요.인증샷부터 하고는~~~

     기념사진도 찍고 하며 한동안 멋진 조망의 즐거움을 만끽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무명 묘역과~~~

     능선 좌측으로 멋진 바위 조망처도 나오고~~~

     큼직한 바위들이 자리잡은 암릉 구간도 잠시 지나고 하더니~~~

 

     덤바우봉에서 15분여 만에 멋진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봉인 큰덤바우봉 고스락(317.0m)에 올라서네요.

     큰덤바우봉 역시 사방팔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데, 이렇듯 아기자기한 암릉과 훌륭한 풍광을 자랑하는

     덤바우봉 일대가 아직 제대로 개발이 되지 않고 그냥 방치되어 있다시피 한게 이상할 지경이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기고 나서 다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잠시후 컨테이너 사무실과 사각 파고라가 있는 널따란 쉼터로 올라섭니다.

     우리 일행들이 산행 초반부 잠시 걸어 올라왔던 임도가 능선상에 있는 이곳 쉼터로 이어지네요. 아마도 상주활공장

     을 이용하는 패러글라이더들과 MTB라이더들을 위한 편의시설인듯 합니다.

     맞은편 능선상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면~~~

     잠시후 사방팔방이 탁트여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 상주 활공장이 나오는데~~~

     2014년도에 차량으로 올라왔을때, 이곳 활공장과 250m정도 떨어져있는 덕암산 정상(헬기장)에 있던 정상표지석이

     어찌된 셈인지 이곳에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다시 임도를 따라 잠시 더 진행하면 3분여 만에 2014년도에 반대편 임도로 해서 차량으로 등정한적이 있는 덕암산

     고스락(헬기장.331.1m)에 올라섭니다.

     남서쪽으로 잠시후에 오르게 될 회골봉과 동봉을 비롯 같은 능선상의 비봉산, 그리고 그 뒤 멀리로 상주의 진산이라

     할 갑장산도 흐릿하게 조망이 되고, 우측 낙동강 너머로는 경천대도 어림이 되네요.

     맞은편 포장 임도를 따라  900m정도 내려가다가~~~

     임도가 우측으로 160도 정도로 확 꺽여 내려가는 곡각 지점 반대편 산자락으로 보이는 산길로 올라붙은뒤, 다소

     희미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치고 내려 가노라니~~~   

     15분여 만에 관리가 잘된 무명 묘역과~~~

     감나무밭을 거쳐 포장 농로로 내려서며 전면으로 회골마을이 지척에 내려다 보입니다.좌측 농로를 따라 나가면~~~

     잠시후 '덕암로'와 합류하게 되고, 우측 대각선 건너편으로 보이는 수렛길을 따라~~~

     맞은편 회룡봉 산자락으로 접근한뒤, 작은 시멘트 다리를 건너가면~~~

     작은 계곡을 사이에 두고 능선 끝자락이 두곳 나오는데, 우측 능선으로 붙어야 바로 수산봉으로 올라서게 되나

     구분이 잘 안되어 희미한 길흔적이 보이는 좌측 능선으로 올라 붙었더니, 무명 무덤 두어곳을 거쳐 길은 사라지고,

     한동안 개척 산행으로 치고 오르니~~~

     10여분만에 회골봉 약간 윗쪽의 MTB코스로 올라서네요.

     약간 아랫쪽에 있는 회골봉 정상을 답사하고 되올라와서 죄측 길을 따라 진행해야할 지점입니다.잘 발달된 MTB

     코스를 따라 우측으로 잠시 내려가니, 길에서 우측으로 조금 벗어나 있으며 삼각점이 설치된 회골봉고스락(117.2m)

     에 올라 서네요.인증샷을 하고~~~

     바로 뒤돌아 나와 MTB코스를 따라 오르면, 잠시후 우측 경천교 쪽에서 올라오는 정규 등산로와 합류하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이곳에서 중식 시간을 가진후 좌측 능선길을 따라 동봉으로 향하는데, 지금 부터는 오래전에

     비봉산 산행시 한번 답사한적이 있는길을 다시 한번 역순으로 걷게 되겠네요.

     뚜렷하고 완만한 능선길을 한동안 오르 내리노라면~~~

     16분여 만에 능선길에서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있는 동봉 고스락(219.8m)에 올라서는데, 과거 산행시에는 그냥

     통과만 했는지라 기록이 누락되어 있어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다가 4분여후 나오는 능선분기 삼거리에서 우측 '낙동강회상나루관광지'의 '학전망대'쪽으로

     하산길을  잡았는데, 길은 잠시 이어지다가 이내 사라져 버려 학전망대를 가늠해서 개척해 내려 가다보니~~~

     능선을 잠시 이탈한끝에 13분여 만에 학전망대 100여m 남쪽 아래 산책도로로 내려서네요.우측 산책도로를 따라

     오르면~~~ 

     잠시후 학전망대 바로 아래 육각정 쉼터로 올라서며~~~

     우측 머리위로 멋진 디자인의 학전망대가 올려다 보입니다.

     높이 11.9m로 학 모양을 형상화해 설계된 학전망대를 데크 계단을 통해 올라서니~~~

     바로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그 가운데 공원으로 조성된 경천섬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쪽으로는 멀리 혹은 가까이 상주의 알만한 산들을 포함해서 많은 산군(山群)들이 시야에 들어오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기고는~~~

     바로 아래 육각정 쉼터로 되내려 와서는 우측 길을 따라 내려가니, 잠시후 주막집과 객주촌을 거쳐~~~

     낙동강 회상나루관광지에 도착하며 실질적인 산행은 모두 마치게 되고, 지금 부터는 배낭을 차량에 두고 경천섬공원

     탐방에 들어갑니다.상주 경천섬은 낙동강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모래가 쌓여 형성된 20만제곱미터의 섬으로

     그 주위를 3개의 탐방로와 섬내의 탐방로를 통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경천섬공원과 회상나루 관광지를 잇는 낙강교입니다.

     낙강교는 길이 345m로 2020년 1월 개통된 국내에서 가장 긴 보도현수교로, 벽면에 영상을 비춰 표현하는 예술인

     미디어파사드 형태의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매일 저녁 오후 7시30분~10시10분까지 상주와 경천섬

     을 주제로 하는 홍보 콘텐츠 3편이 상영된다고 하네요.

     건너편 경천섬 주차장과 연결되는 범월교 모습. 범월교를 건너면 도남서원과 상주보오토캠핑장 등이 나옵니다.

     낙강교를 건너 경천섬공원으로 들어간후 공원 산책로를 따라 가로질러 가서 건너편 범월교를 왕복하고는, 다시

     낙강교를 건너 회남나루관광지로 돌아오는것으로 경천섬공원 탐방을 끝내고, 준비해간 인삼막걸리로 간단히게

     하산주를 즐기고는 일찌감치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