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특별자치도

영월 응봉산(1013m)~덕가산(832m)

산여울 2009. 5. 20. 08:38

   ㅇ. 산행일시:2009년 5월19일(3째 화요일)

   ㅇ.산행지:영월 응봉산(1013m)~덕가산(832m)

   ㅇ.참석자: 일심산악회 45명

   ㅇ.날씨: 맑음

   ㅇ.산행시간:오전11:05~ 오후 4:15(5시간10분)

   ㅇ.산행코스: 연화휴게실~계사동주차장~응봉산정상~994봉 삼거리-덕가산정상

                     ~994봉 삼거리~소금치~계사동 주차장~연화휴게실

 

   ㅇ.산행지도

 

 

영월읍에서 신동읍으로 가는 38번 국도변의 연화휴게소 가 응봉산 원점회귀 산행의 깃점이자 종점입니다. 

 

 

 간단한 준비운동을 한후 산행채비를 갖춘뒤, 산나물에 대한 기대를 잔뜩 안고 바로 산행에 들어갑니다.

 

 등산안내도가 서있는 좌측 시멘트 포장길을 대형버스의 진입이 불가능해 도보로 이동 하노라면~~~

 

모처럼 단비가 내린 뒤끝이라 수량이 제법 많은 연하계곡을 따라 들어가게 되며,두어개의 폭포 및 연하폭포를 지나~~~

 

20여분 만에 최씨농원 식당앞 작은 폭포교를 건넙니다.

 

이어 나오는 넓은 공터 주차장에서 우측 언덕배기로 갈라져 나가는 시멘트 포장 수렛길로 올라섭니다.

 

고랭지밭 과 농가 두어채 가있는 웃말을 지나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나는 삼거리에 이르고,우측 임도를 따르면~~~

 

아담하고 예쁜 별장 한채를 지나면서 길은 소롯길로 바뀝니다.

 

산객들의 출입이 많지 않은듯 전혀 오염되지 않은 청정 산길을 쉬엄 쉬엄 오르면 중간에 식수를 보충 할 수 있는 작은 계류도 만나고,별장 지난후 40여분 만에 "등산로"표지 가 붙어 있는 능선 삼거리에 오릅니다.이부근에서 부터는 취나물 등 산나물이 더러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필자는 덕가산(832m)을 한개 더 탐사할 작정이라,산나물 을 외면하고 발길을 재촉하니 4분여 만에, 정상 표지석(응봉산 정상 1013m)이 자리한 응봉산 고스락에 오릅니다.셀프 카메라로 증명사진 한장 찍고는 바로 동릉을 따라 망경대산(1088m)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안부 두어개와 밋밋한 봉을 넘어 철쭉 군락지를 통과하면~~~                                                                                                      

 

깨끗하게 정비된 널따란 헬기장 에 닿고~~~

 

7분여 만에 덕가산 방향 능선이 분기되는 944m봉에 올라서면,우측으로 빨간 표지기 옆으로 희미한 갈림길 초입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꺽어 들어가 아래 바위부근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는 배낭을 바위옆에 숨겨 두고 가벼운 복장으로 덕가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급사면 구간을 지나고 봉우리 도 하나 넘어서며 잰 걸음으로 진행하면  20여분만에 시원하게 조망이 터지는 덕가산 정상(832m)에 올라서게 됩니다.나무로 된 정상표지 와 화강암 정상표석 이 나란히 서있고 삼각점(예미437 2004 재설)도 보이네요.

 

좌측(동쪽)으로 마을방향 하산로 표지도 걸려 있습니다.역시 셀프로 증명사진 찍고는 되돌아 오며 소기의 목적도 달성했고 시간 여유도  다소 있고하여 산나물 채취도 하며 느긋하게 944m봉으로 되돌아 옵니다.

 

되돌아온 944m봉에서 녹음이 짙은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진행하면~~~ 

 

등산로 표지판이 걸려 있는 삼거리 지점에 이르는데,지형도 상의 소금치 로 이곳에서 좌측 낙엽송 군락지 사이로 난 하산길로 접어들면~~

 

잠시후 묵은 임도와 만나고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이동하다가~~~

 

임도가 우측으로 굽도는 지점에서 그대로 직진 희미한 낙엽송숲 속으로 난 길을 따라야 됩니다.(독도  유의지점)

 

간간히 붙어있는 청색의 영월군청 산악회 표지기가 길을 안내하고,  갈림길에서는 좌측길을 따르면 잠시후 널따란 묵밭을 만나면서 뚜렷한 임도와 연결이 됩니다.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폐가 1채를 만나고 이어서 고랭지 채소밭과 농가도 만나며 다소 지루한 기분이 들정도로 시멘트 포장이된 수렛길을 한참동안 진행 해서야~~~

 

사방시설이 되어있는 계곡 하류에이르며 계사동 마을을 지나고~~

 

이어서 오전중에 통과했던 널따란 공터 주차장에 닿습니다.1톤트럭이 서있는 지점이 내려온 골짜기고,  찦차 우측 시멘트포장 오름길이 웃말로 가는 우리가 올라 섰던 길입니다.

 

지금부터는 오전에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 가는길로, 폭포교 를 건너갑니다.

 

연하 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 내리네요.

 

두번째 폭포를 지나고~~~

 

민박을 겸한 연하폭포식당 을 지납니다.

 

멋들어진 마지막 폭포를 지나~~

 

 대형 등산 안내도 가 세워져 있는 주차장 공터에 닿으며 모든 산행 일정을 마칩니다.

 

오늘 마침 창립 11주년기념 정기산행 이라는 일심산악회 에서 기념품으로 등산용 의자도 주고,하산주도 푸짐하게 준비한데다,덤으로 산나물 까지  한배낭씩 채취 한터라 모두들 화색이 만연. 돌아오는 차안의 분위기가 흥겹습니다.

일심산악회 회장님 이하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일심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빌어 봅니다. 일심산악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