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4년 4월13일(2째 일요일)
ㅇ.산행지: 영암 형제봉(321m)-백룡산(420.6m)-조리봉(227.7m)-오봉산(162.1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대구신암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10시47분~오후1시57분(3시간10분)
ㅇ.산행코스: 여운재-독갓재-형제봉 정상-쇠재-백룡산 정상-조리봉 정상
가는재-오봉산 정상-화산마을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백룡산 산행기점이자 백룡지맥 마루금상의 여운재 고갯마루에서 하차하니 여운사 입구에 여운재
대형 표지석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는 "언덕위에 하얀집"이라는 식당이 보이고 백룡산(오봉산)등산안내도도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여운사는 전통사찰이 아닌 아담한 개인사찰인듯 하고 입구에는 수선화가 예쁘게 피어있습니다.여운사
입간판 뒤로 열리는 뚜렷한 산길 들머리로 올라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오르다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초파일을 20 여일 앞두고 일찌감치 연등을 달아놓은 아담한 여운사와
스님이 내려다 보이네요.
이내 단장이 잘된 묘역 옆을 거치게 되고 대나무숲사이를 통과하니 또 다른 무명묘역을 통과하면서~~~
평탄한 능선상으로 올라섭니다.
한동안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다 내려서노라니 전면이 훤히 트이며 우전면으로 여분제가 내려다 보이고~~~
잠시후 이정표가 서있는 도가재(독갓재) 잘록이 안부사거리로 내려섭니다. 맞은편 짧은 된비알을 치고 오른후~~~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잠시 바위지대를 통과하게 되고~~~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을 잇달아 오르내리노라면~~~
도가재에서 26 분여 만에 정상표지목이 뽑혀진채 비스듬히 나무에 기대어 있는 1:5만 영진 지도상의
형제봉 고스락(321m)에 올라섭니다.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하는데, 형제봉의 위치를 어떤 산행기에 보면
직전의 288.4m봉 에다 해놓았고, 또 다른 산행기에는 잠시후에 나오는 359.4m봉에 표시하고 있어서 상당한
혼란을 주네요.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대문바위도 지나고~~~
한차례 더 치고오르니 영진 지도상의 형제봉에서 10 여분 만에 359.4m봉에 올라서는데, 이곳에 서울팀들의
오래된 표지기들이 몇개 걸려있는게 보입니다.역시나 서울팀들은 인근 봉우리들중 가장 고도가 높은
이 봉우리를 형제봉 정상으로 인정한듯 합니다.
한차례 내림짓을 하면 5 분여 만에 임도가 올라와 있는 쇠재 사거리 안부에 내려서는데, 이정표와
벤치가 서너개 설치되어있는 이곳에는 한떼의 산악 오토바이족들이 쉼을 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맞은편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면 잠시후 좌측 능선쪽으로 갈림길이 하나 보이며
임도는 우측 사면으로 휘어져 나가는데,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능선길로 꺽어 들어 진행해야 백룡산
정상으로 이어집니다.한차례 가파른 된비알을 숨을 헐떡이며 치고오르니~~~
쇠재에서 11분여 만에 백룡산 고스락(420.6m)에 올라섭니다. 이곳 정상까지 산악오토바이가 올라와 있는게
보이네요. 정상에는 시각정자와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있고~~~
정상표지판이 두개나 세워져 있으며 삼각점과 이정표도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이곳에서 좌측 능선으로
백룡지맥 마루금이 이어져 나가고 직진쪽인 북릉상으로 옥룡지맥이 시작됩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후딱 민생고를 해결하고는 지금 부터는 옥룡지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 합니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면 옥룡지맥 마루금은 아직 종주자가 얼마되지 않는지 산길이 제법 거칠다고
되어있던데, 다행스럽게도 한동안은 길 상태가 대체로 양호한 편입니다.간간히 눈에 띄는 두릅을
채취해 가며 진행 하노라면 20 여분만에 용도 폐기된 산불감시초소 잔해가 있는361.3m봉에 올라서고~~~
10 여분 정도 더 진행하니 상태가 아주 좋은 임도로 내려섭니다.임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각종 석물들과 정원석 등으로 조성이 잘된 문화류씨 묘역이 있는 임도 삼거리 지점에 이르며
전면으로 송전 철탑이 올려다 보이네요.
좌측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이된 임도를 따라 진행 하면 이내 송전 철탑옆을 지나고, 이어서
잠시후 임도가 우측으로 꺽여 내려가는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맞은편 능선상의 희미한 산길로 올라
붙으며 조리봉으로 향합니다. 여기서 부터 산길의 상태는 다소 거칠어 지고~~~
웃자란 나무가지들이 진행을 방해하는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치고 오르니 4분여 만에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살짝 벗어나있는 조리봉 정상쪽으로 희미한 길이 갈라져 나가는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홀대모 의
조진대,최명섭님의 노란 표지기 하나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좌측으로 30 여m정도 진행하니 서울팀들의
표지기 몇개가 걸려있는 조리봉 정수리(227.7m)에 이릅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희미한 족적을 따라 마루금을 이어 가노라니 길상태는 더욱 거칠어 지고~~~
20 여분이면 전면이 탁트이며 또 다른 잘 단장된 문화류씨 묘역으로 내려서는데, 바로 아래로 임도가
지나가는게 보이는걸로 보아 지도상의 가는재 인듯하고 임도 건너편에도 잘 관리된 널따란 묘역이
보이는데,임도로 내려서보니 "문화류씨 세장산" 이라는 커다란 비석이 세워져 있는 걸로 보아 이 일대
산들이 문화류씨 문중의 선산인듯 하네요.
맞은편 묘역 좌측 능선으로 올라붙으며 오봉산으로 향합니다. 역시나 길은 있는듯 없는듯 잡목의 저항이
심하고 이리저리 나무가지들을 피해가며 오르노라니~~~
8분여 만에 감나무 밭으로 올라서며 전면이 탁트이고 우측으로 몇발짝 안오르니 감나무밭 상단부에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걸려있는 오봉산 고스락(162.1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뒤 이제 오늘 계획된 산봉은 모두 등정한지라 여유롭게 과일도 나누어 먹으며 잠시 쉼을
한뒤~~~
감나무밭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이내 감나무밭내 시멘트 포장이된 농로로
내려서고 농로 따라 잠시 내려가니 제법 규모가 큰 농가안을 통과해서 지나가게 됩니다.
감나무 밭과 꽃이 활짝핀 배나무 과수원을 지나~~~
정상에서 10 여분 만에 영암대봉감주식회사 건물 옆으로 빠져나와 12번 군도인 신금로와 합류하며 실질적인
산행은 끝나고 ~~~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우리의 애마가 대기 하고있는 화산마을 버스정류장 앞에 닿으며 3시간 남짓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산행 시간은 비록 좀 짧긴 했지만 미답산봉을 4개나 답사하고 두릅도 제법 많이 채취한 아주 알찬
산행이었습니다. 일행들이 모두 하산 완료후 이곳에서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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