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09년 7월7일(화)
ㅇ.산행지: 영덕 고불봉(235m)~봉화산(150.1m)
ㅇ.날씨: 비
ㅇ.참석자: 화랑산악회 23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1시20분(2시간50분)
ㅇ.산행코스: 신세계아파트-고불봉-금진교-봉화산고스락-강구대교 동편 날머리
ㅇ.산행지도
본래 남원 수정봉-구룡계곡으로 예정된 정기산행이나, 지리산 지역 호우 주의보 등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시작되어 부득불 그나마 비가 조금 적게 온다는 영덕의 고불봉(235m)으로 산행지를 변경 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가운데 고불봉 산행깃점인 영덕 신세계 아파트앞의 들머리에 하차 모두들 우천산행 준비를 한채 산행에 들어갑니다.
산행시간도 3시간 남짓으로 짧고,우중에 점심식사 하기도 마땅찮아 배낭을 버스에 놓아둔채 간편한 복장으로 출발합니다.
조금전 버스를 타고 지나갔던 4차선 7번국도 아래 보행자 터널을 통과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이정표와 함께 산길 들머리에 닿고~~~
18분여 제법 가파른 사면길을 천천히 오르면 고불봉 고스락(235m)에 올라서게 되는데, 내리는 비와 자욱하게 끼어있는 운무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바로 건너편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풍력발전단지의 풍차형 발전기가 돌아가는 풍경이 마치 유럽의 어떤 나라에 와있는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장면도 볼수있고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도 조망 할 수 가 있는데 무척 아쉽습니다.
잠시 후미를 기다렸다가, 우중에 우산과 비옷을 입고 배낭도 없이 산행에 나선 이상한(?) 행색의 산행모습을 고불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담아봅니다.방수를 위해 카메라에 셀로판지를 씌웠더니 가뜩이나 궂은 날씨에 화질이 엉망이네요~~~우중에 참석해주신 고마운 회원님들 이어선지 신수가 더욱 훤하게 보입니다.
고불봉을 뒤로 하고 산책로 형태의 널따란 등산로를 잠시 진행하면 숭덕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 지점을 만나고~~~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면 해맞이 전망대도 지나고~~~
쭉쭉 뻗은 해송(海松)수림속의 쉼터도 지납니다.
산행시작 약2시간 만에 멋있는 금진교 구름다리를 통과 하게되고~~~
다시 20여분 만에 사각정자와 운동시설이 갖추어진 봉화산 고스락(150.1m)에 도착 잠시 쉼을 한후에 다시 출발하면~~~
강구교회 갈림길 이정표 한곳을 지나 다시또다른 강구교회 갈림길 에 닿습니다. 어느곳으로 하산해도 되나 우리의애마가 기다리는 강구대교 동편 오십천변 날머리로 가기위해서는 우측 강구대교 방향으로 꺽어 내려가야되고~~~
잠시후 날머리로 내려서면서 우중의 짧은 고불봉 정기산행을 종료 합니다.
날머리 모습. 모든회원이 당도 한것을 확인 하고는 중식과 하산주를 위해 10여분 거리의 삼사해상공원으로 출발합니다.
비는 계속 추적추적 내리나 텅비어 있는 영덕 삼사해상공원의 야외 공연장 무대에 자리를 잡고 즐거운 중식및 하산주 시간을 갖습니다.
비록 날씨는 우중충 하니 장대비가 쏟아지고 궂은 날씨지만 기분만은 그렇지 않습니다.아마도 지금 까지 산행중 가장 훌륭한 하산주 자리 였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80~100mm 까지 비가 내린다는 일기 예보속에도 기꺼이 참석해주신 우리 화랑산악회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우리 집행부에서는 보답의 뜻으로 앞으로 더욱더 분발 여러 회원님들을 편안하게 모시고 또한 멋진 산행지 를 엄선 회원 여러분들의 마음에 들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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