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영광 알미봉(96m)-허릿재봉(155m)-질마봉(171.4m)-봉덕산(비룡봉, 295.6m)-남학봉(266.2m)-조개산(118.2m)-가음산(206.2m)-금호산(126.6m)-날구봉(128m)

산여울 2015. 5. 6. 14:04

 

ㅇ.산행일자: 2015년 5월5일(1째 화요일)

ㅇ.산행지: 영광 알미봉(96m)- 허릿재봉(155m)- 질마봉(171.4m)- 봉덕산(비룡봉, 295.6m)-

                남학봉(266.2m)- 조개산(118.2m)- 가음산(206.2m)- 금호산(126.6m)- 날구봉(12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화랑산악회 영광 낙월도 탐방에 편승

               김명근, 송형익, 권오양. 최병철 이상 4명 답사산행

ㅇ. 산행및 도보이동시간: 오전 10시~오후 4시(도보이동시간 약1시간30분 포함: 6시간)

ㅇ. 산행코스: 염산면 동촌 삼거리-염산중교-알미봉 정상-허릿재봉 정상-질마봉 정상-봉덕산 비룡봉 정상

            -남학봉 정상-칠산로3길합류-도보이동(솔개재)-칠산로329~17 한우축산농가-조개산 정상

            -칠산로5길124 창고건물-도보이동-염산면 야월리106~15-임도 삼거리-포장임도-가음산 정상-청가약수터

            -도보이동-폐 염산초교야월분교장-금호산 정상 왕복-도보이동-염산면 봉남리 647~4-날구봉 정상

            -칠산로436~57-영광 천일염 자연학습장앞 77번국도(칠산로)

 

ㅇ.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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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화랑산악회의 정기산행인 영광 상낙월도,하낙월도 둘레길 트레킹에 편승한 필자포함 4명의

       별동대들은 트레킹 보다는  산행에 뜻이 있어서, 상낙월도행 선박이 출항하는 염산면 향화도항 약 7 Km전

       염산면소재지 입구인 동촌 삼거리에서 본대에 앞서 먼저 하차합니다.잠시 산행채비를 한뒤 주변 일대를

       둘러보니, 우측으로 우리 일행들이 첫번째 오를 예정인 봉덕산이 멀지않은곳에 건너다 보이네요.

       봉덕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염산중학교 방향인 우측 도로 따라 진행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후 모시마루 떡집앞 삼거리에 이르며 좌측으로 염산중학교가 지척에 보이는데, 삼거리 건너편

       도롯가에 "등산로→한시랑골코스 3.4Km" 로 표시된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만, 무시하고

       그대로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길우측으로 염산중학교가 나오고, 염산중학교 우측 수렛길 따라

       들어가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몇발짝 진행하면 염산중학교 옆문이 나오고, 그대로 측백나무 울타리 따라 나있는 좁은 농로를 따르면

       밭 가장자리를 따라 잠시 진행되다가 산길 들머리로 이어집니다.

 

 

       뚜렷한 산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니 신우대숲도 잠시 통과하고, 이어서 우측 산사면에 넓게 자리잡은,

       주변 조경이 잘되어있는 묘역아래로 이어지는데, 아이들까지 동반한 10 여명의 가족인듯한 분들이

       마침 성묘를 하고있는 모습들이 보이네요.묘역 좌측으로 나있는 널따란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5 분여 만에 무덤 1기가 있고 운동기구 몇점이 설치되어있는 알미봉 고스락(96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하나달고 정상표지목옆에 서서 인증샷을 한뒤, 다시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면~~~   

 

 

       5 분여후 바위들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가파른 능선길로 바뀌고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알미봉에서 10 여분만에 역시나 운동기구 몇점과 벤치가 설치되어있는 허릿재봉 고스락(155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살짝 안부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4 분여 만에 폐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는 좁은 공간의 질마봉 고스락(171.4m)에 올라섭니다.정상표지목이

       뽑힌채 산불초소 문에 기대어져 있는게 보이네요.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니~~~

 

 

       이내 여러가지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있고~~~

 

 

       사각정자와 식탁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임도가 가로질러가는 질마재 넓은 쉼터로 내려섭니다.

 

 

       맞은편 능선길 초입에는 대형 봉덕산 등산로 안내도가 설치되어있어 잠시 들여다 본뒤, 능선길을 따라

       봉덕산 정상인 비룡봉으로 향합니다.

 

 

       봉덕산 등산로 안내도를 보니 등산로가 여러갈래로 많이 표시되어 있는걸로 보아서는, 이곳 염산면민들이

       체력단련 및 산책등 힐링장소로 많이들 이용하고 있는듯 하네요.

 

 

       정상으로 가까워 질수록 등산로는 가파른 암릉과 암벽지대로 바뀌고~~~

 

 

       거대한 암벽밑에는 기도처 흔적이 있는 암굴도 보입니다.

 

 

       집채만한 암벽을 돌아나가니~~~

 

 

       목책 계단이 나오고~~~

 

 

       한차례 돌아 오르니 등로 좌측으로 벤치가 설치된 조망처도 나오네요.잠시 조망을 즐긴후

       우측으로 돌아 오르니~~~

 

 

       또 다시 가파르고 긴 목책 계단이 나옵니다.

 

 

       한차례 더 치고오르면 묵 헬기장이 나오고~~~

 

 

       잠시더 진행하니 전면으로 팔각정과 이정목이 올려다 보이더니, 몇발짝 안올라가 봉덕산 정상인

       비룡봉(295.6m)에 올라섭니다.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의 시원한 조망이 트이네요.

 

 

       표지기를 달고 최근에 세운듯한 큼직한 정상표지석 옆에 서서 인증샷을 한뒤~~~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서쪽으로 앞으로 진행해야할 가음산과 금호산, 날구봉이 모습을 드러내고,

       그 우측으로 간척지에 바둑판 처럼 반듯반듯하게 들어선 논밭과 우측 멀리로는 염전들이 전개되는데,

       염전 위에 설치된 영광백수풍력발전단지도 어슴푸레 조망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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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동쪽으로 유두봉이 건너다 보이나 시간관계상 답사를 포기하고~~~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백수읍쪽을 한번더 조망한뒤, 이정표상의 남학봉으로 가기위해 팔각정 아래를

       통과해서 남서릉으로 꺽어드니, 예상외로 등산안내도에 표시된 산길인데도 불구하고 등산로가 아주

       희미하네요.

 

 

       아마도 이쪽 코스로는 산객들의 발길이 별로 없는듯 합니다.. 몇발짝 안가 바위전망대 한곳이 나오네요.

       정상에서와 거의 같은 조망이나~~~

 

 

       풍력발전단지가 훨씬 가까이 조망이 됩니다.

 

 

       나뭇닢이 제법 무성해진 거친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하노라면~~~

 

 

       비로봉에서 10 여분만에 잡목속에 정상표지목이 서있는 남학봉 고스락(266.2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하는데, 아무래도 한손으로 찍는 뫼들후배의 자세가 어설퍼 보이더니

       아니나 다를까? 인증사진이 희미한게 엉망이 되어버렸네요.벌침을 과도하게(?) 맞아 한쪽눈이

       팅팅부어있는 선배 얼굴을 카무플라주 해줄라고 일부러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정대로 날구봉과 연계하기위해 서능을 따라 신성리 쪽으로 진행한다는게, 길이 제대로 없는 탓도

       있겠지만 잠시 방심하는통에 남릉인 솔개재쪽으로 내려서고있는게 잠시후 확인이 되나, 예정코스를

       변경해서 조개산부터 먼저 연계 하기로 하고 그대로 개척산행으로 치고내려가다가 살짝 내려선 안부에서

       우측으로 희미한 길흔적이 보여 이리로 내려가니 얼마 안내려가 산소 가는길 인듯한 뚜렷하고 너른길과

       합류하고,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니 잠시후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칠산로3길로 내려서네요.조개산 산행을

       위해 우측 송암리 방향으로 200 여m 정도 진행하니~~~

 

 

       조개산과 이어지는 능선 고갯마루인 솔개재에 올라서나, 산행시간 단축을 위해 봉우리를 몇개 넘는

       능선길을 피해 우회하기로 하고 그대로 신작로 따라 구내저수지 쪽으로 진행합니다.고개를 넘어서니

       바로 앞으로 구내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우리가 답사해야할  조개산, 가음산이 좌측 멀리로

       건너다 보입니다.

 

 

       잠시 더 진행하다 지도를 보니, 도로는 먼거리를 빙돌아 가는지라 지름길로 가기위해 외딴 농가 우측

       밭을 가로질러 내려가 구내저수지 옆길로 내려서고 잠시 호반길을 따라 진행하다 다시 저수지 둑길로

       건너가니~~~

 

 

       합산마을 버스정류장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우측 도로 따라 조개산 들머리 찾아 진행하노라니,

       여유롭게 세월을 낚고있는 팔자좋은 강태공들이 더러 보이네요.

 

 

       이어서 나오는 합산교를 건너자 말자 좌측 하천 둑길로 내려선후, 조개산 아래 자리잡고있는 축산농가

       쪽으로 진행합니다.

 

 

       제법 규모가 큰 한우사육농가 앞마당을 지나 조개산 자락으로 진행하다 좌측 묵밭으로 올라가니~~~ 

 

 

       묵밭 끄트머리 능선자락으로 희미한 족적이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며 조개산 산행에 들어갑니다만, 얼마

       안올라가 희미한 족적마져 사라져 버리고 빽빽하게 들어찬 잡목과 가시넝쿨등을 헤치며 치고오르노라니

       다행히 12 분여 만에 능선상에 올라서며 좌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을 만납니다.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무덤 1기가 자리잡고있는 조개산 고스락(118.2m)에 올라섭니다.

       선답자의 흔적이 전혀없는 이곳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후,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맞은편 능선을 이리저리 살펴보나 길흔적은 어디에도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렇다고 길이 있다고 해서 우리가 올라선쪽인 가음산 반대방향으로 내려갈수는 없는일이라 할수없이

       도로까지 가장 단거리라 생각되는 좌측 합산마을 방향으로 개척해서 내려갑니다.예상외로 가시넝쿨이

       없어서 큰 무리없이 내려가니 7 분여 만에 전면이 훤히 트이는 묵밭으로 내려서고, 바로 아래로

       붉은색 지붕의 큰 창고건물 같은게 내려다 보입니다.

 

 

       창고건물 옆으로 해서 대문을 빠져나가며 보니 상당히 큰 규모의 회사 건물 같은데, 부도가 났는지

       지금 현재는 텅텅비어있는 빈 건물들입니다.우측 가음산 쪽으로 진행하노라니~~~

 

 

       좌측으로 바다가 전개되는데, 지금은 간조때인지 드넓은 개펄만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세아물산주식회사"라는 엄청 규모가 큰 회사 정문앞도 지나고,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는 습지대 옆을

       지나노라니 전면으로 마치 가르마 처럼 포장임도가 정상까지 나있는 가음산이 빤히 건너다 보입니다.

 

 

       가음산으로 이어지는 방조제길을 따르노라니 우측으로 새우 양식장과 전원주택풍의 예쁜 주택도 보이고~~~

 

 

       잠시후 아스팔트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지점에서, 도로를 따라가면 너무 둘러가는지라 그대로 맞은편

       나지막한 산자락으로 올라붙어 진행 합니다.공동묘지도 지나고 보리밭도 지나고~~~

 

 

       갈아엎어놓은 황량한 무우밭을 지나니, 진양강씨 묘역이 나오더니 이내 넓은 고추밭옆 농로로 이어집니다.

 

 

       우측 비닐터널이 설치된 넓은 고추밭 너머로 가음산 다음 산행 예정지인 금호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후 만나는 시멘트 포장 수렛길 "T"자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면, 비로소 가음산 오르는

       포장 임도 들머리가 나옵니다.우측 시멘트 포장 임도 따라 쉬엄쉬엄 오르며 가음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보기와는 달리 엄청 가파른 임도라 숨이 턱에 차도록 힘들게 오르다, 잠시 숨을 고르려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 서니 합산들과 대흥염전이 들어차있는 드넓은 간척지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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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더 포장임도를 따라 오르니 KBS TV 중계탑이 지척에 보이며, 길은 다소 완만해지고, 얼마

       진행하지않아 중계소 시설과 쉼터시설까지 되어있는 가음산(歌音山)정상부에 올라섭니다.

 

 

       몇발짝 더 오르면 봉긋한 지점에 삼각점이 설치된 가음산 정수리(206.2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잠시 주변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주변 일대 바다는 온통 염전으로 조성되어 있네요.

 

 

       의외로 가드로프와 받침목 계단 까지 설치된 정비가 잘된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이내 잘록이 안부로 내려서고, 초입이 다소 희미한 우측 갈림길 따라 내려가면 몇발 짝 안내려가

       가느다란 로프가 설치된 가파르고 뚜렷한 산길로 바뀝니다.큰바위도 하나 나오고~~~

 

 

       7 분여만에 뜻밖에도 운동기구들이 몇점 설치되어있는 체육쉼터로 내려섭니다. 동네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는

       먼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인근에 청가약수터가 있어서인지 지역민들이 제법 찾고있는듯 해보이고, 진입로 따라

       내려가니~~~ 

 

 

       얼마안내려가 청가약수터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우측길 따라 잠시 내려가면 파이프를 통해서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청가 약수터가 나오는데, 막상 해태(?)두상의 원물줄기는 막혀버렸는지

       메말라 있고 여불떼기 파이프 에서만 약숫물이 콸콸 흘러나오네요. 국립지리정보원 지도상에도

       표기가 되어있는걸로 보아 제법 성분이 좋은 유명 약수터인듯 한데, 아무런 안내판도 보이지를 않습니다.

       시원한 물로 목도 축이고 식수도 보충한뒤~~~

 

 

       농로를 따라 금호산으로 향합니다.잠시후 사각정자 쉼터가 있는 야월2구마을 회관앞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길로 진행하면~~~

 

 

       3 분여 만에 야월분교 버스정류장 삼거리에 이르고, 금호산 들머리인 야월분교로 가기위해 직진길을

       따르면~~~

 

 

       이내 지금은 폐교가 되어버린 청산초교 야월분교장 정문앞에 이릅니다.좌측 측백나무 울타리 따라

       진행하면 얼마안가 야월분교 옆문이 나오고, 계속해서 측백나무 울타리 따라 진행하면~~~

 

 

       야월분교 뒷쪽 통로 계단옆을 지나 산길로 이어집니다.임도 수준의 너른 산길을 따라 오르면 5 분여후

       "김해김씨세장지" 표지석이 잡초속에 서있는 능선상에 올라서고, 우측 풀숲 사이로 나있는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우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집니다. 지금 까지 거쳐온 봉덕산과 조개산, 그리고 가음산이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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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후 LG텔레콤 이동통신 안테나가 서있는 금호산 고스락(126.6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만, 올라올때의 조망과 별반 다를게 없어 하산할려고 맞은편 쪽을 살펴보나

       덩굴식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을뿐 길 흔적은 눈을 닦고 찾아봐도 보이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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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수없이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오다 야월분교에 이르러 학교 교정으로 들어가보니 폐교된지가

       오래되지 않아서인지(2013년 3월 폐교) 건물도 깨끗하고 운동장등 주변 환경도 그런대로 괜찮은듯해

       빨리 다른 용도로 활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정문을 빠져나와 잠시 진행하면 야월분교 버스정류장 삼거리에 이르고, 다음 산행지인 날구봉 까지는

       제법 먼거리를 도보이동 해야만 합니다.

 

 

       기독교인순교기념관이 있는 야월교회도 지나고~~~

 

 

       야월보건소가 있는 이리마을 앞을 지나노라니 좌우측으로 염전이 펼쳐집니다.

 

 

       입동마을 버스정류장과 입동마을회관앞을 지나 입동마을 표지석을 지나서도~~~

 

 

       한참이나 더 진행하니 좌측 들판너머로 마지막 산행지인 날구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야월분교앞

       삼거리에서 25분여나 걸어온뒤 77번 국도를 벗어나 좌측으로 보이는 대형 한우축사 쪽으로 꺽어듭니다.

       축사를 지나 진행하노라니 전면으로 날구봉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는데, 산길 들머리를 어디로 잡아야

       할지 조금은 난감하네요. 우리가 진행한 코스를 노란 점선으로 참고삼아 표시를 해봅니다만, 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묘역에 이르면서 길은 없습니다. 

 

 

       좌측으로 축사(봉남리647-4)가 보이는 쪽으로 임도 따라 오르다 축사 입구 갈림길에서 우측 임도로

       진행하면 자그마한 소류지 옆을 지나가게 되고~~~

 

 

       한동안 계곡따라 더 들어가면 좌측으로 오르는 묘짓길이 하나 나오고, 그대로 직진해서 더 진행하니,

       빽빽한 나무들이 앞을 막아서며 길은 사라져 버립니다.혹시나 묘지 윗쪽으로 길이 있으려나 싶어

       되돌아가 묘역으로 올라선뒤 길을 찾아보나 역시나 길은 없네요. 그렇다고 되돌아 설수는 없는일.

       개척산행으로 능선을 가늠하고 치고오르는데, 형극의 길이 따로 없습니다. 찔리고, 긁히고, 잡아당기고

       노란 송화가루는 또 왜그리 날리는지 숨이 턱턱 막히는게 기침은 연방 터져나오고~~~잡목들의 엄청난

       저항을 온몸으로 밀어붙이며 어렵사리 능선으로 올라섰으나 기대했던 길은 능선상에도 없습니다.

       우측 능선을 역시나 개척산행으로 치고오르노라니, 그나마 키가 낮은 나무들이 대부분이라 윗쪽으로는

       숨통이 트여 다소 진행하기에는 수월하네요.모처럼 나오는 바위위에 올라서니 주변 조망만은

       시원스럽게 열립니다.

 

 

       좌측 백수읍쪽 간척지의 논밭과 염전들이, 그리고 염전위에 설치된 영광풍력발전단지가 시원스럽게

       조망이 됩니다.잠시 조망을 즐긴뒤 한차례 더 치고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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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만 영진 지도상에 날구봉 정상으로 표시된 삼각점봉(120m)에 올라서는데,주변을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삼각점은 보이지 않고 사각 플라스틱봉만이 박혀있는게 보입니다.우측 멀지않은곳에 보이는 날구봉 실제

       정상으로 진행하노라니 길은 없지만 과거 산불피해 지역인지는 몰라도 키낮은 관목들이 대부분이라

       진행하는데는 별무리가 없습니다.

 

 

       탁트인 능선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좌측 백수읍 방향 조망이 시원스럽습니다. 넓은 들판너머로 아직

       미답으로 남아있는 봉화령,갓봉,수리봉, 대절산이 아스라히 조망이 되고, 우측으로 오늘 첫번째 오른

       해발 고도가 300m도 채안되는 봉덕산이 제법 큰산으로 부각이 되네요. 

 

 

       6 분여만에 암봉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그럴듯한 날구봉 실제 고스락(128.7m)에 올라섭니다.이곳 역시

       어느 누구의 흔적도 찾아볼수가 없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물치아우가 하루종일

       무겁게 메고다닌 토마토를 완등과로 먹으니 고생을 많이 한탓인지 오늘 따라 더 달고 맛이 좋습니다.

 

 

       이제 오늘 계획된 산봉은 모두 완등한지라 다시 한번 주변 조망을 여유롭게 즐깁니다.동남쪽으로

       멀리 언젠가 답사한적이 있는 군유산과 월암산이 어림이 되네요.잠시 조망을 즐긴뒤~~~

 

 

       최 단거리인 남릉을 따라 하산길을 잡습니다.길은 없지만 고사리 채취흔적이 있는걸로보아 아마도

       산나물 채취꾼들의 족적인듯한 희미한 흔적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 내려가노라니 잠시후 묵은 산판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산판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정상 출발한지 10 여분만에 근래에 쓴듯한 묘역으로

       내려서며 묘짓길과 연결이 되고~~~

 

 

       임도 수준의 묘짓길을 따라 나가니 얼마 안내려가 관리가 잘된 밀성박씨 묘역을 거쳐 "칠산로436-57"

       창고형 건물옆으로 내려서며 날구봉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 산행 전체를 종료하게 됩니다.

 

 

       바로앞 쭉뻗은 농로를 따라 나가면 잠시후 "영광천일염자연학습장" 앞 77번 국도상에 이르고~~~

 

 

       잠시 대기하다가 미리 연락이 되어 도착한 애마에 탑승한뒤, 상,하낙월도 둘레길 탐방에 나선 본대팀들이

       입항할 향화도항으로 이동한후, 한동안 대기하다가 본대와 합류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