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산 : 망무봉(440m) - 망봉산(384m) 경기 포천
⊙ 일자 :
⊙ 코스 : 하동주차장-망무봉-아랫산안-산정호수-망봉산-하동주차장
⊙ 일정 : 09일(화)
산정호수
⊙ 개인장비 : 배낭, 등산화, 모자, 수통, 여벌옷, 비옷 등 일반 장비
⊙ 개인식량 : 식수, 약간의 간식
⊙ 지도
⊙ 산행후기
10월 셋째주 있을 직장 야유회 답사 산행으로 오랜만에 산정호수를 다녀왔다.
근처에 가볍게 등산할 만한 곳을 찾다보니 망무봉, 망봉산이 눈에 띄길래 올라
보기로 한다.
와이프와 8시경 의정부 집에서 출발해 산정호수 한화콘도리조트 주차장에 10시경
도착하다.
포천 가는 길은 예나 지금이나 붐비고 매연차량들이 많아 공기가 않좋다.
<사진1>
한화콘도주차장에 차를 두고 하동주차장으로 가보니 전면에 망봉산이 떡 하니 솟아
있다.
예전에는 저 산이 망봉산인지 뭔지 생각도 않했던 산이다.
<사진2>
하동주차장앞 공원에 아름다운 폭포.
<사진3>
<사진4>
평일 이른 아침이라 고요하고 깔끔한 분위기다.
<사진5>
공원앞 마당에는 이런 시들이 곳곳에 적혀있다.
<사진6>
산책로를 따라 호수가로 나가니 먼저 망무봉이 눈에 들어온다.
[망] 자가 붙은 산들은 옛날 궁예가 명성산에 숨어들어 왕건에 쫒기며 망을 보던
산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란다.
<사진7>
망무봉과 명성산.
오른쪽으로는 망봉산이 있는데 이 세 산들이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형국이다.
<사진8>
망봉산 암봉에 위용.
얕지만 암봉에 위용이 대단히 위압적이다.
<사진9>
망무봉 가는 길은 주차장 폭포 좌측으로 올라도 되고 우측 상가위 산책로를 따라가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뚝방을 지나가도 된다.
<사진10>
조금 오르면 Y 갈림길에서 우측은 호수를 일주하는 길이고, 능선길은 망봉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된다.
암봉이 나오기 전까지는 큰 특징없는 평범한 산길이다.
<사진11>
망무봉 오르며 간간히 나타나는 전망대에서 바라 본 건너편 망봉산에 자태.
<사진12>
한 20~30분 오르면 정상부 암봉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아주 짧은 로프가 하나 나온다.
<사진13>
전망대에서 바라 본 명성산에 능선 길.
왼쪽 거의 끝 봉우리가 명성산 정상이다.
<사진14>
전망대에서 바라 본 산정호수.
<사진15>
<사진16>
망무봉(440m) 정상에 암봉.
주차장에서 약 50분 정도 소요된다.
<사진17>
<사진18>
보통 다시 온 길로 내려가지만 망무봉을 돌아 반대편으로 나 있는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가 본다.
길이 무척 가파르고 험하고 낙석위험이 있어 아주 좋지 않다.
원래 계획은 정상을 돌아서 산정호수로 내려 설려고 했는데, 길이 없는 것 같고 오히려
능선길이 좋아 계속 능선을 따라 전진해 보았다.
골프장이 보이는 곳 까지 와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왔다.
내려와 보니 대략 산안고개 밑 아랫산안 정도로 떨어졌다.
길을 따라 팬션지역을 지나고 다시 호수가 길로 들어선다.
<사진19>
산정호수와 망봉산.
<사진20>
호수가 산책로.
평일이라 아주 한산하다.
데이트 하기엔 계절적으로나 날씨로 볼 때도 이상적인 때이다.
<사진21>
호수에서 바라 본 망무봉.
<사진22>
상동 식당가 까지 호수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산정리조트쪽으로 도로를 따라 나온다.
우측 산정리조트로 들어서면 망봉산 오른는 입구가 입간판과 함게 보인다.
망봉산 오르는 길은 망무봉과는 달리 길도 넓고 아주 훌륭히 잘 정비를 해 놓았다.
임도 길 처럼 넓고 주위에 살림이 우거져 산림욕 하기에도 좋으며 간간히 벤치도
놓여져 있다.
<사진23>
이 산도 작지만 암봉이라 정상 부위는 가파르고 바위가 많다.
그러나 안전하게 줄이 설치되 있어 가볍게 오를 수 있다.
<사진24>
<사진25>
망봉산(363m) 정상에 오르니 건너편에 조금 전 올랐던 망무봉이 전면에 나타난다.
<사진26>
아래로는 한화콘도가 내려다 보인다.
<사진27>
망봉산 정상에서….
정상은 암봉치고는 대단히 넓은 편이다.
나무로 난관을 해 놔 위험에 대비했고 상당히 정비를 잘한 흔적이 보인다.
망봉산에서 바라보니 사통팔달 막히는 곳이 없다.
망 보기에는 정말 기가 막히게 좋은 위치다.
아저씨 한 분이 올라 오길래 사진 한 장을 부탁했다.
오늘 망무봉-망봉산 산행중 처음 만남 분이다.
이 분은 버스 기사로 일행이 명성산 간 사이에 홀로 이 산을 찾았다고….
언제나 혼자 다니면서 약초도 캐고, 버섯도 따고, 나물도 한단다.
자투리 시간을 아주 잘 활용하는 셈이다.
이곳에서 배를 하나 깍아 먹고 간식을 조금 했다.
<사진28>
<사진29>
망봉산에서 바라 본 명성산.
억새축제 때에는 명성산이 많이 붐비겠지만 이곳 망봉산은 누가 찾겠는가?
<사진30>
망봉산에서의 하산길.
올라왔던 길을 잠시 되돌아야 한다.
<사진31>
조금 가면 올라왔던 길과 하동주차장으로 넘어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하동으로
넘어서면 이와 같은 나무 계단 설치물이 나온다.
올라왔던 길보다는 가파르고 좁고 길이 희미한 편이나 위험한 정도는 아니다.
<사진32>
출구(입구)에는 망봉산 0.5km 팻말이 서 있다.
하동주차장에서 산책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 표지를 볼 수 있다.
즉 반대로 이곳으로 올라 갈 수도 있는 것이다.
망봉산을 오르자면 오히려 이곳으로 올라 반대로 내려가는 것이 안전을 위해
더 좋을 것 같다.
망봉산은 작은 산이라 오르내림 시간을 합해도 40~50분 정도 밖에는 소요되지
않는다.
전반적인 이 산에 대한 느낌은 명성산에 가려 등산적인 가치는 없는 실정이지만
호수를 끼고 한 번 정도는 올라볼 산이고, 특히 망봉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가히
일품이기에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보상이 되리라 생각한다.
가을을 맞아 억새도 좋고 단풍도 좋지만 호숫가에 잔잔히 드리워진 물살 속에 옛
궁예에 모습을 떠올리며 역사에 유구함을 되새겨 봄도 좋을 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시인이신
< 명 성 산 1 > – 백 승 호
후 고구려 건국의 기치를 들고
비 바람 구름을 몰아
마진 . 태봉을 세운
기울어 가던 신라의 왕족
세달사 승려 출신의 영웅
살아있는 미륵을 자처
기괴한 위용을 과시하고
도선비기도 모르면서
관심법으로 무소불위더니
결국은 민심을 잃고 추락한 궁예
좌우에 은둔하며 망을 보던
망무봉, 망봉산은 의구한데
골짜기마다 울려 퍼지는
온 산 떠나가는 울음소리에
자인사 풍경소리 마저 섧다
'가고싶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내리천-늡다리-칠용동계곡-회암령-회암골-내리천 (0) | 2009.07.03 |
---|---|
[스크랩] 숨겨진 오지 칠용동계곡 (0) | 2009.07.03 |
[스크랩] 거제 왕조산 (0) | 2009.06.30 |
[스크랩] 구미 산행 가이드 - 연악산 수선산 (0) | 2009.06.26 |
[스크랩] 09.6.4 평창 진부 박지산`두타산`(1394) 단임산(1340) 15km.6:30.구름25℃. (0) | 2009.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