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특별자치도

[스크랩] 춘천 금병산(652.2m)

산여울 2009. 5. 19. 03:55

 

 

  ㅇ.산행일자: 2007년 7월27일(금)

 

  ㅇ.산행시간:11:50~15:40(3시간50분)

 

  ㅇ.참석자: 김명근,박동은,송형익.

 

  ㅇ.교통편: 전세버스 45인승.(백호산악회)

 

  ㅇ.산행코스: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역(구 신남역)~김유정문학촌~산국농장~주능선~ 

                     금병산정상(652.2)~원창고개~춘천휴게소.

 

  ㅇ.산행지도

 

 

 

  ◎.산행기

 

  춘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평가 받고있다.

  깨끗한 물,수려한 산,맑은공기,푸근한 인심이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기때문이다.

  금병산은 물의 도시 또는 호반의 도시로도 불리우는 춘천시내의 안개를 신비롭게 내려다 볼수있을

 

 

  뿐만 아니라,1930년대 황토색 짙은 문학작품을 쓴 김유정(1908~1937)의 고향 실내마을 에

  소재 하고 있어서 "김유정 문학촌" "김유정 기념비"및 야학을 가르쳤다는 "금병의숙"과 생가의 흔적

  을 더듬을수 있어 사계절 등산인들의 발길을 끄는 산이다.

 

   김유정역(구 신남역) 앞에 서면 동쪽으로 하늘금을 이루는 금병산이 시야에 들어온다.(11:50)

  남쪽으로 50여 미터 진행하면 "김유정 문학촌 ←200M" 입간판이 세워진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 포장길로 접어들면 200여미터 거리에 주차장과 함께 "김유정문학촌" 유적지에 닿는다.

 

  잠시 들어가서 관람한후 돌아나와 산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이내 길우측으로" 금병산 등산로 안내도"

  와 함께 우측으로 수렛길이 갈라져 나가는데, 논과밭너머 멀지않은 곳에 짓다가 중단된채 방치되어 

  있는 3층 건물이 보인다.

 

  4분정도 후면 그 건물앞을 통과 하게되고 ,얼마안가 "산국농장"입구에 도착한다.(12:17)

 

 

   김유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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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정 문학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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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병산 등산로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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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짓다만 3층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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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단 출입금지"경고판이 있었지만, 그대로 잠시 들어가니 커다란 농막아래에서 여러사람들이

  모여 한창 복숭아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가  그중에서 주인 인듯한  노인 한분이 춘천의 푸근한  

   인심  을   반영하듯 의외로 반갑게   대해주며, 골라 내놓은, 비록 상품가치가없는 과일이긴 하

   지만 먹고 가라기에 호의를 받아들이며 잠시 쉬어간다.

 

  농장 안길을 잠시 진행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접어들면 잠시후 또다른 삼거리에 도달하고

  철탑이 보이는 좌측길로 접어 들어  산허리를 한동안 돌아나가면 오가피밭이  앞을 막아선다.

  우측으로 꺽어들자말자 바로 오른쪽 산자락으로 표지기와 함께 산길이 열리고

 

  20여분 뚜렷한 산길을 지그잭으로 올라서면 주능선 삼거리. 우측" 김유정 기적비" 쪽에서 올라오는길 

  과  합류가 된다 .(13:00)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다 그늘지고 평탄한 곳에 자리잡고 중식시간을

  가진뒤 다시 출발한다. (13:33)

  2~3분 진행하면 정족리 갈림길(이정표:←정족리,↓실례마을)이 나오는 함몰지역 안부(13:35).

  완만한 능선길을 서서히 오르면 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진 멋진 능선길이 이어지고, 연이어  노송군락

  과 무명봉 한곳을 거쳐서 진달래 군락지를 통과  35분여만에 무인 산불감시카메라시설과

  작은 정상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금병산 정상(652.2m)에 서게된다(14:10). 사방이 수림으로 둘러

  싸여 조망은 터지지 않고, 대신 10여미터 바로 남쪽에 설치된 헬기장에 내려서면 남쪽 일원이나마

  조망이 터지고 시원한 그늘도 있어 쉬어가기에 좋다.(14:17~14:27. )

 

  이정표(←원창고개 1.8K.1시간,↑증리 2.8K 1시간20분)를 따라 동릉으로 내려서면 ,평탄하고

  뚜렷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곧이어 널따란 헬기장에 당도 하는데 , 이곳에서의 조망이 금병산을

  대표한다고 해도 될 정도로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북쪽으로는 춘천 시가지가 시원스레 내려다 보이고 북동쪽으로는 비록 정상부가 구름에 가려있긴

  하나 대룡산(899m)이 우뚝 솟아있고,그 남쪽으로 수리봉,응봉,연엽산,구절산이 어림된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능선을 이어 나가면 계속해서 잘 정비된 반들반들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15분 여만에 직전 우회길 갈림점을 지나 597.3m봉 고스락에 올라선다(14:55). 동쪽 급사면 나무사이

  로춘천휴게소가  흘낏 흘낏 보이는걸로 보아 종착점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것같다.

  등로는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고, 이내 우회로와 만나 다시 완만하게 이어지다

 

  2분여만에 우측 구암동 방면 희미한 갈림길이 있는 분기봉을 지나(15:07) 5분정도 더 진행한 지점에서

  좌측 내림길로 거의 90도 각도로 꺽여 내려간다.급사면길을 10여분 내려가면 주택1채와 "금병산 등산

  안내도"를 만나면서  완만해지고,수렛길로 이어지다가 1분여만에 입산통제소를 통과 하면서

 

  실질적인 산행을 마치게 된다(15:25). 이후 수렛길을 계속 따라나가면  5번국도와 맞닦드리며 우측

  으로 조금만 진행하면 원창고개마루(동내면-동산면 경계)에 서게되고(15:34),좌측으로 휘어져 오르는

  중앙고속도로 진입로를 따라 5분여 오르면 춘천휴게소에 닿게된다.9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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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도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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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휴게소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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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구 산이좋아모임
글쓴이 : 산여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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