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남도

서산 도비산(351.6m) 산행 및 간월암 탐방

산여울 2011. 1. 5. 14:55

 

ㅇ. 산행일자: 2011년 1월 4일(첫째 화요일)

ㅇ. 산행지: 서산시 부석면 도비산(351.6m)

ㅇ. 날씨: 약간 흐림

ㅇ. 참석자: 대구 화랑 산악회 37명

ㅇ. 산행시간: 오전 11시 20분~오후 2시 20분(3시간)

ㅇ. 산행코스: 부석사 주차장-부석사-도비산 고스락(531.6m)-동사-해돋이 전망대

                 -석천암-해넘이 전망대-수도사

 

ㅇ. 산행지도

 

 

 

 

 

 

 

       서산 부석사 주차장에 하차하니 대형" 도비산 탐방 안내도"와 "태종대왕 도비산 강무 기념비"가

       우리 일행들을 맞이하네요. 버스 내에서 미리미리 산행준비를 갖춘 터라  바로 부석사 진입도로를

       따라 오르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 발짝 안 옮겨 좌측으로 임도 갈림길 지점에 이르는데, 이정표를 보니 해넘이 전망대로

       가는 길이고 그대로 직진해 오르면 일주문 형태의 나무 구조물을 통과~~~

 

 

       6 분여 만에 서산 부석사 에 이릅니다. 사찰의 이름도 그러하거니와 건물의 형태와 분위기 가

       어쩌면 영주 부석사와 이렇게도 비슷 한지~~~

 

 

       오래된 목조 건물이 올려다 보이고~~~

 

 

       일주문 앞을 통과하면~~~

 

 

        본체 건물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이내 우측으로 이정표와 함께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 가 열립 니다만~~~

 

 

       부석사 경내를 관람하기 위해 그대로 직진해 부석사 경내로 올라섭니다.

 

 

       쇠뿔처럼 생긴 부석사 표지석 도 올려다 보이고~~~

 

 

       불전 사물 이 보관되어 있는 범종루 도 보입니다.

 

 

       우측 위쪽으로는 산신각 인 듯한 작은 건물 이 암벽 아래 자리 잡고 있는 것도 올려다 보이고~~~ 

 

 

       남쪽으로는 넓디넓은 간척지와 그 뒤로 잔뜩 낀 운무로 인해 간월호 및 천수만 이 희끄무레

       어림됩니다.

 

 

       부석사 경내를 휘 한 바퀴 돌아본 뒤 절우 측 "정진 선원" 옆으로 난길 을 따라 오르면~~~

 

 

       7 층탑 을 거쳐 우측에서 올라오는 정상 지구등 등산로와 합류하는  노거수 사거리에

       올라섭니다.

 

 

       이정표 상의 왼쪽 정상 방향으로 꺾어 오르면 10 여분 만에 능선 삼거리 지점에 올라 서고~~~

 

 

       이곳에서 다시 우측 정상 방향 능선길로 꺾어 오르면 5분여 만에 나무 계단길에 이어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가 높다랗게 세워져 있는 도비산 정상부 가 눈앞으로 다가 듭니다.(출발 후 30여분 소요)

 

 

       오석(烏石) 으로된 정상표지석(도비산 정상 351.5m)과 이정표를 배경으로 증명사진부터 남기고는~~~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정상 조망을 즐깁니다만 흐린 날씨 때문에 시원하고 깨끗한 조망을

       즐길 수가 없어 안타깝네요. 온천지가 백색의 향연을 펼칩니다. 

 

 

       이곳 300m대의 도비산(351.6m) 이 서산시에서  3번째로 높다고 할 만큼 온통 들판과 밋밋한 구릉 들 만이

      펼쳐져 보입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쉼 을 한 뒤 고스락을 뒤로하면 3분여 만에 좌 석천암 갈림길

       한 곳을 지나고~~~

 

 

       연이어 해돋이 갈림길 지점에 이르러서는 우측 동사(東寺) 방향으로 꺾어 듭니다.

       산사면 길을 한동안 진행 하노라면 자그마한 "동사(東寺)" 표지판을 지나면서부터

       왼쪽 산비탈 에는 거대한 바위군 들이 나타납니다.

 

 

       갈림길에서 8분여 만에 작은 암자인 동사(東寺)에 이르는데 현판 에는 동암(東庵)이라

       표기되어 있는 낡고 작은 암자입니다. 때마침 중식 시간 도 되었고 하여~~~

 

 

       이곳 처마 밑에서 점심식사 시간을 25 분여 가진 뒤에 다시 출발합니다.

       이곳 또한 조망은 좋은 편이네요.

 

 

       동사(東寺) 진입로 인 임도를 따라 노라면  좌측 산비탈 에는 거대한 너덜지대 가 한동안

       펼쳐지고 이윽고 임도 가 우측으로 90도 이상 굽 돌아 내려가는 지점에서 정면 산비탈

       희미한 소롯길로 접어들어야 됩니다.

 

 

       희미한 산허리길을 돌아 나가면 2 분여 만에 넓게 자리 잡고 있는 공동묘역을 통과하게 되는데

       우측으로 역시 하얀 눈에 덮인 서산 간척지 가 바다처럼 드넓게 펼쳐지네요.

 

 

       공동묘지를 내려 서면 3분여 만에  목책으로 둘러쳐진 해맏이 잔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면으로는 온통 은백색의 세상 이 펼쳐질 뿐입니다. 잠시 머물며 쉼을 한 뒤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5 분여 만에 우 정각사 갈림길  지점을 통과하고~~~

 

 

       계속해서 임도를 따르면 10 여분 만에 다시 임도 갈림길 지점에 이르는데 좌측길이

       석천암 오름길입니다. 10여분 진행하니 전면으로 제법 규모가 큰 석천암이 눈에 들어오고~~~

 

 

       이내 흠뻑 눈을 뒤집어쓰고 있는 석천암에 닿습니다.

 

 

       바위에 돋을새김 한 "마애 삼존불" 이 우선 눈에 들어오고, 그 좌측으로 "조비산 석천 약수"도

       보이네요. 경내를 잠시 둘러본 뒤 석천암을 빠져나가면~~~ 

 

 

       10 여분 만에 임도 사거리에 내려서는데 몇 개 의 이정표와 표지석 이 길을

       잘 안내하고 있습니다.

 

 

       왼쪽 해넘이전망대 방향으로 접어들어 진행하노라면 제법 지루하리만치 긴 임도를

       따라야 하는데 다행히 눈이 덮여 있어 우측 서산 들판을 감상하며 진행하노라면 20 여분 만에

       임도가 좌측으로 130 도 이상 꺾이는 지점에서 좌측 도비산 정상으로 오르는 나무계단길 이

       이정표와 함께 보이고 그대로 굽 도는 임도를 따르면~~~

 

 

       2 분여 만에 목책 데크 로 된 "해넘이 전망대"에 닿습니다.

       서산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부터 한 장 남기고는 ~~~

 

 

       잠시 또 조망을 즐깁니다. 저 아래 수도사로 어림되는 지점 입구에 주차해 있는

       우리의 애마가 성냥갑 만하게 내려다 보이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긴 뒤 그대로 진행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얼마 안 가 우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 이 한 곳 보이고 몇 발짝 내려서니 우측으로 촛대바위 같은 게 나타납니다.

 

 

       눈 쌓인 사면길이라 미끄러짐 에 주의하며 조심스럽게 내려가니 2분여 만에

       조망 이 탁 트이는 가족묘역에 이어 다시 10 여분 이면 수도사 경내인 듯 이제 막

       조경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널따란 부지를 지나~~~ 

 

 

       수도사에 당도합니다.  전면에서 그저 주위만 한번 휘 둘러본 후 진입로를 빠져나가면~~~

 

 

        수도사 입구 공터에 우리 의 애마가 주차해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3시간 여 에 걸친 화랑산악회의 기묘년 첫 산행을 가볍게 마치고 전회원이 하산 완료한 후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탑승. 약 20 여분 거리의 또 다른 볼거리인 간월암으로 이동해서 마침 만조 시각이라

       줄배를 이용해서 간월암으로 들어갑니다. 

 

 

 

 

 

 

 

 

 

 

 

 

       아름다운 간월암을 30 여분에 걸쳐 관람한 뒤 오늘 화랑산악회의 기묘년 새해 첫 산행 일정 을

       모두 무사히 마무리합니다. 함께 하신 화랑 회원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올 한 해는 우리 모두

       만사 형통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