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2년 7월 27일(넷째 수요일)
ㅇ. 산행지: 사천 작은태봉산①(다음,국지원. 100.1m)- 작은태봉산②(영진. 133.2m)- 큰태봉산(151.0m),
하동 백마산①(가민GPS. 202.0m)- 백마산②(구 영진. 202.5m)- 백마산③(신 영진.164.0m)-
백마산④(오룩스 맵. 179.9m)- 백마산⑤(다음,구 국지원. 193.2m), 고성산(185.5m)- 진주 시루봉①
(가민 GPS. 영진. 327.0m)- 시루봉②(오룩스 맵, 다음. 340.9m)
ㅇ. 날씨: 맑음(폭염주의보)
ㅇ. 참석자: 김명근, 김 종태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35분~ 오후 1시 35분(차량 이동시간 포함: 약 5시간)
ㅇ. 산행코스: '사천시 곤명면 은사리 443-4' 삼거리- 작은태봉산① 정상- 산행기점 삼거리 회귀- 작은태봉산② 정상-
'사천시 곤명면 옥동길 50' 농가- 큰태봉산 정상- 산행기점 삼거리( 2.05Km)-차량 이동- '하동군 옥중면
북방리 산 35' 임도- 능선 합류- 백마산① 정상- 백마산② 정상- 능선 합류지점 회귀- 백마산③ 정상- 백마산④
정상- 백마산⑤ 정상- 산행 기점 회귀(3.03Km)-차량 이동- '하동군 옥중면 북방리 산 13-30' 고성산 동학
혁명군 위령탑- 고성산 정상 왕복(0.31Km)- 차량 이동-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산 163-2' 포장 임도 끝 지점-
시루봉① 정상- 시루봉② 정상- 산행 기점 회귀(2.04Km) 총 산행거리:7.54Km
ㅇ. 산행지도
◐. 산 위치도
오늘은 모처럼 종태 아우와 함께 경남 사천 , 하동, 진주 지역에 흩어져 있는 미답산 답사 번개 산행에 나섰는데, 오늘
따라 답사 예정인 산들 중에 사천 작은태봉산과 진주의 시루봉이 지도에 따라서 각각 위치와 고도가 다른 두 봉우리에
별도로 표시가 되어있고, 심지어 하동의 백마산 같은 경우에는 다섯 개 봉우리에 각각 별도로 백마산이라 표시가 되어
있어서 어느 봉우리가 진짜 해당 산의 정상인지 상당히 혼란스럽고 또한 알 도리가 없어, 일단은 모든 봉우리에 일련
번호를 매겨 모두 다 답사를 하게 되는 아주 이색적인 산행을 하게 됩니다.
◐. 사천 작은태봉산①(100.1m), 작은태봉산②(133.2m), 큰태봉산(151.0m)
먼저 작은태봉산①,②와 큰태봉산의 원점회귀 산행 기종점으로 잡은 '사천시 곤명면 은사리 443-4' 삼거리의 원두막형
정자 쉼터 옆 좁은 공간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주변 일대의 지형을 살펴보노라니, 좌 전면 멀지 않은 곳에 자그마한 작은
태봉산①이 봉긋하게 솟아있는 게 보이네요.
확실한 들머리를 몰라 작은태봉산① 쪽으로 바로 이어지는 좌측 포장 농로를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안 가서 작은태봉산 산자락에 이르고, 좌측으로 휘어지는 농로를 따라 잠시 더 이동하니, 작은 태봉산 산자락의
큼직한 바위 옆으로 '단종태실지' 표지판과 함께 산길 들머리가 열리네요.
미끈한 자태의 멋진 노송들이 지키고 서있는 산길을 따라 오르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단종 태실지가 있던 작은태봉산 고스락(100.1m)에 올라섭니다. 현재 단종 태실지와 인근 큰태봉산
자락에 있다는 세종대왕 태실지는 태실은 이전해서 남아있지 않고 석물들만 남아있다고 하네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태실을 훼손하고 태실이 있던 땅을 개인에게 팔았기 때문에 태실비와 석물들은 지방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는
있으나, 현재 태실지에는 사유지라 민간인 묘가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인증샷을 하고 주위를 둘러보노라니 태실 흔적인 듯한 석조물 두어 점이 보이네요.
단종태실지(묘역) 진입로인 듯한 맞은편 너른 길을 따라 내려가니, 얼마 안 내려가서 단종태실비 안내판이 서있는 '단종
태실길'과 합류하며, 도로 건너편으로는 작은 주차장도 보입니다. 아마도 이쪽 길이 주 진입로인 듯하네요.
도로 따라 우측으로 몇 발짝 진행하면 출발 지점으로 회귀하게 되고, 아래 사진의 우측 남동쪽 포장 농로를 따라 진행
한 뒤 또 하나의 작은태봉산② 산자락 쪽으로 접근합니다.
잠시 후 산자락에 이르러 아래 사진의 노란 실선처럼 진행한 뒤~~~
작은 개울을 건너 길 없는 산 사면으로 올라붙어서는 한동안 개척 산행을 시도하노라면~~~
산자락에서 10여 분만에 영진 지도상의 작은태봉산② 고스락(133.2m)에 올라섭니다. 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정상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뒤~~~
큰태봉산 방향인 북릉을 따라 개척해 내려가면, 몇 발짝 안 내려가서 관리가 되고 있는 무명 묘 3기가 있는 묘역으로
내려서며, 너른 묘역 진입로와 연결이 되더니~~~
잠시 후 날머리를 빠져나가 하천과 맞닥뜨리며 둑길과 합류하게 되고~~~
우측 둑길을 따라 나가면 잠시 후 작은 보(湺)를 건너 큰태봉산 산자락의 '옥동길'로 올라섭니다.
우측 '옥동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큰태봉산 능선 끝자락에 이르고, 좌측 능선 끝자락의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오르며
큰태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잡목들이 진행을 방해하는, 길 없는 능선을 한동안 개척해 오르노라면~~~
잡초 무성한 '통덕랑 김해 허 씨' 묘역을 거쳐~~~
들머리에서 15분여 만에 관리가 잘된, 사각 봉분의 '김해 허 씨' 쌍분 묘역이 자리 잡고 있는 큰 태봉산 고스락(151.0m)
에 올라서고~~~
묘역 상단부 가장 높은 정수리에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하는데, 이곳 역시 서울 만산동호회 멤버들의 표지기를 비롯
그 어떤 선답자의 표지기도 보이 지를 않아 엄청 의아스럽네요.
바로 아래 널따란 묘역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또 한 곳의 묘역을 지나~~~
정상에서 5분여 만에 '옥동길'로 다시 내려서게 되고, 우측 '옥동길'을 따라 진행한 끝에~~~
잠시 후 산행 출발 지점인 삼거리에 도착하며 작은태봉산- 큰태봉산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백마산
산행 기점으로 이동합니다. 예습 부족으로 큰태봉산 산자락에 있다는 '세종대왕 태실지'는 확인을 못하고 말았네요.
◐. 하동 백마산①(202.0m), 백마산②(202.5m), 백마산③(164.0m), 백마산④(179.9m), 백마산⑤(193.2m)
다섯 개의 인접한 산봉우리에 지도마다 각각 다르게 표시된 백마산의 산행 기점으로 잡은 '하동군 옥중면 북방리 산 35'
의 산사면에 여러 갈래로 개설된 임도를 따라 운행해서 오르다가 회차가 가능한 7부 능선쯤의 좁은 임도 공간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능선 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오르며 백마산 5개 봉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임도상에 작은
소나무와 잡초가 무성해서 차량 진입은 불가능하고~~
잠시 후 능선이 빤히 보이는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사면으로 몇 발짝 개척해 오르니 이내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예정대로 '가민 GPS'지도상의 백마산(202.0m)과 구 영진 지도상의 백마산(202.5m)부터 먼저 답사하기 위해 좌측
희미한 능선 길을 따라 오른 끝에~~~
돌로 쌓은 구조물 흔적이 있는 '가민 GPS'지도상의 백마산① 정상(202.0m)과~~~
되돌아 나와서 좌측으로 5분 여 이동한 뒤, 구 영진 지도상의 백마산② 정상(202.5m)을 답사하고는 ~~~
능선으로 올라선 지점까지 되돌아 내려와서는 그대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며~~~
신 영진 지도상의 백마산③ 정상(164.0m) ~~~
오룩스 맵 상의 백마산④ 정상(179.9m) ~~~
그리고 다음 지도상의 백마산⑤ 정상(193.2m)까지 차례대로 모두 다 답사하고는~~~
산행 출발 지점으로 되내려오니 1시간 15분 여가 소요되었네요. 바로 차량에 탑승해서 다음 산행지인 고성산 산행기점
으로 이동합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가 아랫마을인 불무 마을을 지나려니 마을 앞 '불무소류지'의 연꽃이 만개해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지라, 잠깐 내려서 조망을 즐기며 카메라에도 몇 컷 담은 뒤 다시 출발합니다.
◐. 하동 고성산(185.5m)
하동 고성산 정상부의 고성산성 안에 자리 잡고 있는 '고성산 동학혁명군 위령탑'까지는 차량 진입이 가능한지라 위령탑
앞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후~~~
위령탑 주변을 잠시 둘러보고는~~~
위령탑 뒤로 이어지는 완만한 산길을 따르면~~~
고성 산성 흔적인 듯한 돌 축대도 보이고 하더니~~~
몇 발짝 안 가서 삼각점이 설치된 고성산 고스락(185.5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
되내려가니 불과 5분 여 만에 고성산 답사를 마치게 됩니다.
점심시간도 다 되어가고 날씨도 무덥고 해서 이곳 그늘 아래 벤치에서 중식시간을 가지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산행지이자 마지막 산행지인 시루봉 산행기점으로 이동합니다.
◐. 진주 시루봉①(327.0m), 시루봉②(340.9m)
진주 시루봉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산 163-2'의 산사면에 여러 갈래로 개설된 포장 임도를 따라
운행해서 오르다가, 포장 임도가 끝나는 지점의 임도 갈림길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우측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며
시루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능선 가까이에 이르러 임도를 벗어나 우측 산사면으로 몇 발짝 치고 오르면 펑퍼짐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 올라가서 산불 감시초소가 있고 온통 암봉으로 이루어진, 영진 지도와 가민 GPS지도 상의 시루봉 고스락
(327m)에 올라섭니다. 산불 감시초소가 있느니 만치 조망 하나는 끝내주네요. 산줄기 산행의 대가이신 서울 신경수 님
의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 게 보이네요. 인증샷을 하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도 즐기고 ~~~
기념사진도 한컷 찍고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서 계속해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한 끝에~~~
다음 지도, 국지원 지도, 오룩스 맵 등 대부분의 지도에 시루봉으로 표시된 봉우리(340.9m)로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 예정인 미답산 답사는 모두 끝났는지라~~~
한결 여유로운 마음으로 출발 지점으로 내려선 뒤, 비록 무더위에 지치고 땡벌에 몇 방 쏘이기까지 하는 등 제법 곤욕을
치루긴 했지만, 예정대로 오늘의 미답산 답사 산행을 무난하게 끝낸 터라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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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마기산(157.0m), 장구등산(66.0m), 수담재(286.2m), 고성 수리봉(320.2m),마리봉(299.0m)- 미암산(358.0m), 용도산(180.7m), 당산(79.0m), 뚱매산(54.0m) (0) | 2022.03.06 |